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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J CGV, 2Q 영업익 17억…전년 比 92.3%↓

CJ CGV가 연이은 시장 악화로 큰 폭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3% 하락했다.CJ 4DPLEX의 기술 특별관 확산과 콘텐츠 성과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중국 및 국내 영화 시장에서 막대한 영업손실을 냈다는 분석이다.실제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4D플렉스는 ‘마인크래프트 무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흥행으로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특별관 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28.2%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물류와 리테일 테크 중심 수주 확대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 매출 1975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거뒀다.인도네시아에서는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로컬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며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서는 로컬 콘텐츠 및 재패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 흥행 영향으로 매출 574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이 발생했다.반면 중국에서는 매출 384억원, 영업손실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너자2’ 이후 개봉 콘텐츠 라인업 부족으로 시장이 축소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비수기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매출 292억원, 영업손실 39억원을 냈다. 국내에서도 흥행작 부족에 따른 전국 영화시장 축소 영향으로 매출 1418억원, 영업손실 173억원을 기록했다.다만 CJ CGV는 3분기에 CJ 4D플렉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정부의 영화 소비쿠폰, 여름 성수기 기대작 개봉 등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정종민 CJ CGV 대표는 “CGV는 현재 국내 극장사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CJ 4D플렉스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고수익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CJ 4DPLEX의 글로벌 극장사와의 전략적 빅딜 및 CG 및 VFX, AI 기반의 신사업 확대를 통해 회복을 넘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7 16:35
해외축구

“손흥민, LAFC와 계약→수요일 오피셜”…‘역대급 이적료+연봉’ MLS 역사적 빅딜 터진다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이적이 임박한 분위기다. 곧 ‘오피셜’이 뜬다는 보도까지 나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이 LAFC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 2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선언한 손흥민은 차기 행선지로 “(2026년 북중미 대회가)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컸다”며 MLS행을 암시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분산 개최된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를 먼저 경험해 보는 게 본인에게도, 축구대표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빛나는 자취를 남긴 손흥민은 사실상 ‘역대급 대우’를 받고 MLS에 발을 들일 전망이다.ESPN은 손흥민이 2600만 달러(3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LA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대로라면 1993년 12월 창설한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이 된다. 현재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이적료 2200만 달러(305억원)를 기록한 에마뉘엘 라테 라스(코트디부아르)가 갖고 있다.MLS 연봉 톱3에도 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앞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1년에 870만 달러(120억원)를 받는 리그 연봉 3위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보다 더 많은 급여를 챙길 것으로 관측했다.연봉 2040만 달러(282억원)를 받는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1540만 달러(213억원)를 챙기는 로렌초 인시녜(토론토)가 이 부문 1, 2위다. 다만 인시녜가 올여름 토론토와 계약을 끝내면서 손흥민이 메시 다음으로 MLS에서 많은 연봉을 거머쥐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05 09:37
프로야구

'손아섭 트레이드' 누가 승자일까, AI가 답했다 [AI 스포츠]

'손아섭 트레이드'의 승자는 누구일까.31일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외야수 손아섭(37)을 골자로 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NC가 손아섭(37)을 한화로 보내는 대신 한화의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원을 받는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단행된 '깜짝 딜'을 두고 여러 해석이 분분하다. AI는 '빅딜의 승자가 누구인지는 각 팀의 상황과 트레이드 목적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AI는 한화의 관점에서 '시즌 내내 약점이던 외야와 1번 타순을 보강하며 타선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는 우승 도전을 위한 '윈나우(win-now)' 전략에 딱 맞는 카드'라며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최다 2583안타, 꾸준함과 자기관리, 포스트시즌 경험까지 갖춘 리더급 선수로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즉시전력 선수를 내준 것이 아니라, 비교적 부담이 작은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만 내줬다는 점이 매우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부연했다.AI는 NC의 관점에서도 '최근 외야수가 포화한 상황에 최원준 등 교체 자원을 대거 확보했기 때문에 손아섭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워 미래 자원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최근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이후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도, 손아섭을 FA로 내보낸다면 받을 보상금보다 더 많은 가치를 받았다고 보는 시각도 일부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과 야구계 일각에서는 리그 최정상급인 손아섭을 '헐값'에 보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며, 단기적으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AI가 내린 결론은 '단기적으로는 한화가 위너로 평가받고 있다. 즉시 전력 강화, 낮은 트레이드 대가, 우승을 위한 퍼즐 완성이라는 점에서 한화가 남는 장사를 했다는 전문가와 현장 반응이 우세하다'며 'NC 입장에서는 리빌딩과 미래 투자라는 명분이 있으나, 그 대가가 충분히 컸는지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많다. 최종 승자는 손아섭의 활약과 한화의 우승 여부, 그리고 NC가 확보한 신인지명권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시점에선 한화의 완승에 가깝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종합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09:43
NBA

'NBA 철강왕' 닉스와 연장 계약 합의, 4년 2093억원 빅딜 합의

미국프로농구(NBA) '철강왕' 포워드 미칼 브릿지스(29)가 뉴욕 닉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브릿지스와 닉스가 4년, 1억5000만 달러(2093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에는 2029~30시즌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키커가 포함돼 있고 브릿지스는 계약 연장 후 6개월 동안 트레이드될 수 없다'라고 전했다. 트레이드 키커는 해당 선수가 트레이드됐을 때 일정 금액을 보너스로 받는 조항이다.2024년 7월 단행된 대형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네츠를 떠나 닉스 유니폼을 입은 브릿지스는 2024~25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7.6점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지난 시즌 브릿지스는 제일런 브런슨(평균 26점 7.3어시스트) 칼-앤서니 타운스(평균 24.4점 12.8리바운드) 등과 함께 닉스를 25년 만에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시키는 데 기여했다'며 '2025~26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브릿지스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뉴욕은 오프시즌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해석했다. 브릿지스의 NBA 7년 통산 성적은 평균 14.8점 4.0리바운드 2.7어시스트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1 09:13
메이저리그

'다저스 유일한 대항마' SD, 160.9㎞/h 마무리 투수 영입 추진…'초특급 유망주' 판매 관심

LA 다저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빅딜'을 단행할지 이목이 쏠린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애슬레틱스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27)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밀러는 올 시즌 38경기에 등판, 1승 2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 중이다. 일찌감치 2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며 리그 대표 클로저로 우뚝 섰다. 100마일(160.9㎞/h) 넘는 강속구가 전매특허. 애슬레틱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치가 정점인 밀러를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관건은 역시 대가다.밀러는 2026년 연봉조정자격을 갖추고 2030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MLB닷컴은 '밀러를 영입하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들 가능성이 크다. 샌디에이고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일부를 내줘야 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유격수 레오 데 브리스(MLB닷컴 유망주 랭킹 기준 전체 3위, 유격수 2위)와 포수 에단 살라스(전체 20위, 포수 2위)의 판매 가능성을 언급했다. 놀라운 건 밀러의 쓰임새를 불펜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가 밀러를 다시 선발 투수로 전향시키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밀러는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23년 주로 선발로 뛰었다.한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는 선두 다저스와 3경기 차 2위 샌디에이고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지구 3,4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주축 자원을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의 승률(0.259)은 리그 전체 꼴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19:17
메이저리그

'통산 312홈런' 수아레스, 시애틀로 트레이드…MLB 홈런 1위 롤리와 만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거포 내야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4)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는다.31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수아레스를 보내고 시애틀 유망주 3명(타일러 로클리어·헌터 크랜턴·후안 부르고스)을 받는 1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로클리어는 시애틀 팀 내 유망주 9위, 오른손 투수 크랜턴과 부르고스는 각각 16위와 17위였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2위 시애틀은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5경기 차로 추격하는 상황. 타선 보강에 포커스를 맞춰 지난 25일 애리조나에서 내야수 조시 네일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애리조나와 빅딜을 단행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 애리조나는 사실상 시즌 포기 모드. 수아레스는 올 시즌 106경기에 출전, 타율 0.248(387타수 96안타) 36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이다. NL 홈런 2위, 타점 1위에 오를 정도로 애리조나의 중심 타자로 맹위를 떨쳤다. 지난 4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MLB 역대 19번째로 '한 경기 4홈런'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통산 홈런이 무려 312개(현역 12위). 2022~23시즌 시애틀에서 이미 뛰어본 경험이 있는 '매리너스 경력자'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이적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칼 롤리와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시애틀 중심 타자인 롤리는 MLB 홈런 전체 1위를 질주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올해 리그 홈런 톱5(롤리·오타니 쇼헤이·애런 저지·카일 슈와버·수아레스) 중 두 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되면서 시애틀 타선의 짜임새는 더욱 탄탄해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31 14:32
해외축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영입 위해 1,000억 원 이상 베팅…최고액 윙어 탄생하나 [AI 스포츠]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또 한 번의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윙어 호드리구(24) 영입을 위해 최소 1억 파운드(약 1,740억 원)의 공식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전 레버쿠젠), 밀로시 케르케즈(전 본머스), 위고 에키티케(전 프랑크푸르트) 등 연쇄적으로 영입하며 전 포지션 보강에 나선 상태다.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가운데, 리버풀은 사이드 공격의 새로운 에이스로 호드리구를 점찍었다. 현지 다수 보도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호드리구 영입 이적료로 1억5백만 파운드(약 1,830억 원)에서 1억2,000만 유로까지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이미 “정식 제안서 제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호드리구는 2019년부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양쪽 윙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며, 챔피언스리그 2회, 라리가 3회 등 빅매치에서 강한 ‘승리 DNA’를 갖춘 선수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 51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자원으로서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리버풀 현지 보도는 “호드리구가 이적한다면 주전확보는 물론, 새로운 리더로 팀 공격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급여 면에서도 잉글랜드 최고 수준이 예상된다. 호드리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34만7,000파운드를 받고 있으며, 리버풀행이 성사될 경우 EPL 내 최고 연봉자 반열에 오른다.호드리구 영입 소식과 동시에 리버풀은 최근 공격진 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전 윙어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 중으로, 좌·우 측면 자원 보강이 필수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와 계약만 성사된다면 이번 여름 최대 ‘빅딜’임을 예고한다”고 내다봤다.리버풀의 이 같은 대형 베팅에 현지 축구 팬들은 일제히 환영 분위기다. 한 팬은 “호드리구라면 EPL에서도 월드클래스 윙어로 자리잡을 것. 디아스보다 넓은 공격 범위와 결단력, 그리고 챔스 우승 경험까지 갖췄다”고 평했다.레알 마드리드 현지 역시 호드리구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러 스페인 매체들은 “호드리구의 이적은 구단의 세대교체, 새 감독 하비 알론소의 구상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8 13:43
NBA

'시원하게 쐈다' OKC, 파이널 7차전 블록슛 5개 홈그렌과 3437억 빅딜 합의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핵심 선수인 쳇 홈그렌(23)이 돈방석에 앉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홈그렌과 5년 최대 2억5000만 달러(3437억원)에 이르는 맥스 신인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홈그렌의 이번 계약에는 선수 옵션이나 팀 옵션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와 4년, 최대 2억8500만 달러(3918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홈그렌까지 장기 계약으로 잡으면서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할 수 있게 됐다.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입단한 홈그렌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 경기당 15점 8.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3개월가량 결정하면서 정규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관심이 쏠린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ESPN은 '홈그렌은 오클라호마시티의 포스트시즌 23경기에 모두 출전해 코트 마진 169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5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 중 최고'라고 조명하기도 했다. 특히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파이널 7차전에서 블록슛 5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는 블록슛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74년 이후 NBA 파이널에서 나온 개인 최다 기록. ESPN은 '홈그렌은 빅터 웸반야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함께 NBA 역사상 첫 두 시즌 동안 3점 슛 150개와 블록슛 250개를 달성한 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0 07:32
산업

11번가,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 누적 결제거래액 110억 달성

11번가의 한정된 시간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초특가 쇼핑 코너 ‘10분러시’의 누적 결제거래액이 론칭 9개월여 만에 110억원을 달성했다.‘10분러시’는 지난해 9월 말 오픈 후 매일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 11번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추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최소 구매금액, 최소 주문수량 등 별도 조건 없이 제품을 모두 무료배송해 고물가 시대에 최적화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누적 제품 판매수량도 최근 100만개를 넘어섰다.이 코너의 최고 인기 상품군은 ‘커피 e쿠폰’이다. 높아진 커피값 부담에 보다 가성비 있는 e쿠폰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990원)은 1초에 16개 꼴로 10분 동안 총 1만장이 팔려나갔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e쿠폰(1만장), ‘빽다방 아메리카노’ e쿠폰(5000장) 등도 1,000원대의 가격을 앞세워 빠르게 판매됐다.10분만에 1000만원 이상 판매되며 큰 관심을 끈 제품들도 350개를 넘어섰다. ‘세라젬 S급 리퍼’(신제품 정상가 대비 30%가량 할인),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000원)의 경우 10분 만에 무려 1억 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이색적인 판매 기록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5000여개가 결제된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은 단 10분 만에 63빌딩(249.6m) 3배 높이만큼 판매됐다. ‘꼬꼬밸리 닭가슴살’(100g)은 1.5톤 트럭 한 대에 가득 싣고도 남는 중량(1.8톤)이 빠르게 팔려나갔다.11번가는 고물가 속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11번가 내 인기 코너로 자리잡은 ‘10분러시’에 이어, 올해 ‘60분러시’, ‘원데이 빅딜’, ‘E쿠폰 메가 데이’ 등 초특가 행사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퇴근길 쇼핑족을 겨냥해 지난 2월 신설한 ‘60분러시’(매일 오후 6시부터 60분간 특가 판매)의 경우, 론칭 5개월만에 누적 5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11번가는 ‘10분러시’와 ‘60분러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러시데이 위크’ 행사를 신설,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저가 200% 보상제’(구매 제품이 지정된 비교 플랫폼 대비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000 포인트)로 지급)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 ‘BBQ 황금올리브 치킨+크림 치즈볼 e쿠폰’,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e쿠폰’ 등을 경품 이벤트를 통해 나눠준다.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10분러시’가 하루 10분 동안만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10억원 달성은 론칭 후 불과 47시간여 만에 달성해 낸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초특가 판매 전략을 한 축으로, 업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들을 다방면에서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3 17:30
NBA

'앤트맨의 동료로 남는다' 421억원 옵션 거절, 3년 1359억 빅딜 미네소타 잔류

올스타 포워드 줄리어스 랜들(31)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잔류한다.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랜들이 미네소타와 3년 차 선수 옵션이 포함된 3년, 1억 달러(1359억원) 규모의 새로운 계약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랜들은 새 계약을 확정하기 전 3100만 달러(421억원)의 선수 옵션을 거부했다.랜들은 지난해 10월 단행된 칼 앤서니 타운스 트레이드 때 뉴욕 닉스를 떠나 미네소타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24~25시즌에는 69경기에 출전, 평균 20.8점 7.9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BS스포츠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9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랜들은 15경기 중 11경기에서 22점 이상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선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트리플 더블(24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라고 활약을 조명했다. 랜들은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와 함께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운 미네소타는 2년 연속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았다. ESPN은 '지난 시즌 미네소타는 랜들이 라인업에 있을 때 44승 25패를 기록했고 그가 없을 때 5승 8패에 머물렀다'라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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