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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韓 메달리스트에 꽃다발 주지 말자” 日정부관계자 발끈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주는 후쿠시마산 꽃다발에 대해 한국 언론이 방사능 우려를 제기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가 “한국 메달리스트에게는 앞으로 빅토리 부케(꽃다발)를 건네주지 않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 일본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는 지난 26일 익명의 한 일본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정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식적으로 항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선수들이 메달을 따고 받는 꽃다발은 후쿠시마산 꽃도라지, 미야기산 해바라기, 이와테산 용담화 등으로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키운 꽃들이다. 이 관계자는 “특별한 정성으로 만들어진 빅토리 부케를 모욕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일본 정부,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이 문제에 대해 의연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주간지는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과학적으로 안전이 보장된 꽃다발을 ‘방사능 우려’ 등으로 트집을 잡고 있다”, “그렇게 걱정이라면 왜 일본에 왔는가. 대회를 보이콧하면 된다” 등 일본 네티즌들이 비판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치보리 마사오(内堀雅雄) 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산 꽃다발 관련 한국 보도에 대해 “정말로 유감”이라며 “동일본대지진,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그 사이 후쿠시마현의 농업자, 생산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이 노력, 노력, 노력을 거듭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07.27 16:07
스포츠일반

후쿠시마산 꽃다발 둘러싼 한일 갈등 ‘방사능 우려VS원전 회복’

2020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후쿠시마산 꽃다발이 주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 언론은 방사능 유출 위험이 있는 꽃다발에 우려를 표했고, 이러한 보도에 일본 언론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본 ‘더 다이제스트’는 26일(한국시간) “한국 언론의 근거없는 의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측은 ‘회복(Recovery)’의 키워드를 강조해왔다. 올림픽 조직위의 하시모토 세이코 위원장은 “지진 재해로 일본이 타격을 받았을 때, 따뜻한 손길을 세계적으로 받았다. 그 감사의 기분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올림픽 의미를 ‘회복’으로 한 데 대한 이유를 밝혔다. 올림픽 조직위는 이러한 회복의 의미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 후쿠시마산 꽃다발을 ‘빅토리 부케’로 제공하고 있다. 꽃다발에 사용되는 꽃 종의 원산지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으로 후쿠시마 원전 피해 등을 극복하는 의미로 사용됐다. 꽃다발에는 미야기현 해바라기, 이와테현 용담화, 그리고 후쿠시마현의 꽃도라지가 주를 이룬다. 조직위는 해당 꽃다발이 “부흥의 진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해당 꽃다발을 통해 “피해 지역이 재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해당 꽃다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해당 꽃다발에 방사능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이 원전 사고 지점에서 100km 근방에 위치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언론은 해당 꽃다발이 방사능에 유출됐을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이러한 보도에 크게 반발했다. 매체는 “한국은 여태 일본 방사능 영향에 대한 강한 저항감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특히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그저 트집을 부리고 있다”며 분노했다. 또 “한국 측에선 방사능 우려 때문에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식사도 거부하고 자체 도시락을 제공하는 중이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매체는 “일본의 방사성 물질 기준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엄격한 기준 속에서 일본산 식재료는 9년 연속 방사능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이게 사실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노력의 결실이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데 그저 소문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일은 오히려 오해와 편견을 자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체육회 측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별도로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한식 도시락을 통해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선수들이 선수촌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7 00:18
연예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차태현-빅토리아 은근 잘 어울리네?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한중 합작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1일 배우 차태현과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과 빅토리아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차태현과 빅토리아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보통 결혼식에서 부케를 들고 있는 쪽은 신부다. 공개된 사진은 신랑인 차태현이 들고 있어 영화 속에서 차태현의 수난을 예고하고 있다.차태현은 극 중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견우 역할을 맡았다. 빅토리아는 한국말이 서툴러 친구들에게 놀림 받는 소녀로 출연했다.‘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가 제작하는 첫 번째 아시아 프로젝트로 한중일 배우들이 함께 캐스팅돼 주목을 받았다.한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2015년 5월 한국과 중국에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2014.10.02 11:52
스포츠일반

권철의 새벽조교 이야기

지난주 필자는 천창기 기수의 &#39빅토리무드&#39를 쌍승식 축으로 &#39매직부케&#39 복승식 148배, 쌍승식 433.5배를 단통으로 추천해 적중했다. 이번 겨울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지켜본 것에 대한 성과로 만족한다.  새벽조교장에서 마필을 관찰하는 조교 관찰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조교평이 유용한 정보로 쓰이는데, 이는 순간적인 움직임을 인기마 위주로 공개해 능력에 비해 과도한 저배당 축마를 연출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필자는 새벽 조교를 바라볼 때 강력한 조교로 걸음을 다 보여주는 마필들은 먼저 의심을 해본다. 오히려 조교가 강하고 좋다는 마필들이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지난 경주의 데이터에 의존하는 습관이 결과적으로 나을 것이 없듯이 조교 우수마를 참조 할 때도 무작정 강한 조교를 시행한 마필에게만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얘기다. 그보다는 평소와 달라진 패턴 변화를 체크하면 비밀병기로 베팅 시 유용할 것이다.  지난 주 본 코너에 추천 드린 천창기 기수와 19조 마방의 출전마는 단 3두였다. 그중 가장 메리트 있는 마필이 &#39빅토리무드&#39였기에 관심 있게 읽어주신 일간스포츠 독자들께 작은 행운이라도 돌아갔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19조 마방은 부진 마필을 관리사가 오랫동안 구보로 돌리며 지구력 보강에 들어가면 눈여겨봐야 한다. 그리고 타조 병합 조교로 걸음을 대어본 후 주전 기수로 안장을 교체하고 강력하게 승부를 던져 본 것이다.  또한 20조 마방은 오랫동안 병합 조교를 해온 마필을 꾸준히 체크해 보라. 걸음이 늘어난 마필이 강자를 피하면 강하게 승부를 걸며 배당을 내줄 것이다. 지난주 한 곳만 때리면 물꼬가 분명 터진다고 했듯이 한번 잘 뛴 마필은 다시 뛴다. 모든 마필의 조교를 참조하기 보다는 포인트를 잡고 한곳만 패보기를 권한다. 2007.0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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