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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반 고흐 명작 감상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클로드 모네의 '양귀비 들판',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앙리 루소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 등 인상파 컬렉션 25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선보인다.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와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의 '아트풀 컬러 인증'을 획득하며 색 재현력과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01 10:30
예능

‘과몰입 인생사2’ 강한나, 반 고흐에 완벽 몰입…스페셜 MC도 ‘합격’

배우 강한나가 ‘과몰입 인생사’ 시즌2 특별 MC로 활약했다.강한나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2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사를 다뤘으며,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인생 텔러로 나섰다.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빛 원피스를 입고 등장,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힌 강한나는 “시즌1부터 ‘과몰입 인생사’를 애정하는 시청자”라며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김상욱 교수가 전하는 반 고흐 이야기에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반짝였다. 라디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남다른 공감과 소통 능력을 보여줬던 강한나는 ‘과몰입 인생사’에서도 반 고흐에 완전히 몰입, 공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끌어당겼다.강한나는 또 MC 홍진경, 이용진, 이찬원과 반 고흐 작품을 감상, 고흐가 처한 상황들을 추리해 보는가 하면, 반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낭독하며 형제의 깊은 우애에 감동했다. 아울러 지난해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만났던 반 고흐 작품에 대한 감상을 MC들에게 전하며 명작의 생생한 감동을 공유하기도 했다.생전에는 단 한 번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빈센트 반 고흐에게 오롯이 집중한 강한나는 “많은 예술가에게 희망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한편 강한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캐셔로’ 촬영 중이며, 영화 ‘대가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7:22
연예일반

뮤지컬 배우 양지원, 8년 열애 끝 결혼 “평생 함께하고파”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양지원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T 컨벤션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동료 뮤지컬 배우 이승헌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이승헌, 유성재, 박규원이 부를 예정이다. 주례는 이석배 목사가 맡는다.최근 양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지원은 손 편지와 함께 “다가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지원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찬란하고 찬란한’, ‘미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광염 소나타’, ‘행복한 왕자’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16:11
연예일반

양지원, 8년 연인과 20일 결혼 “예비신부는 따뜻한 사람..잘 살겠다” [공식]

뮤지컬 배우 양지원이 8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양지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다가오는 20일 제가 사랑하는 한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나오며 행복한 시간도, 아픔의 시간도 있었지만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납하며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고 부부로서 살아가기로 언약했다”며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저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훨씬 더 다정다감하며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절, 힘든 모든 순간을 함께 해왔고 지금도 옆에서 기도로 응원해 주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두 손 꼭 잡고 기쁜 날이나 슬픈 날이나 행복한 날이나 아픔의 날이나 함께 잘 살아내겠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 잘 나누며 살겠다”고 글을 맺었다. 양지원은 지난 2011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찬란하고 찬란한’, ‘미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뮤지컬 ‘광염 소나타’, ‘행복한 왕자’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4 18:34
연예

'톡파원 25시', 3.2% 또 자체 최고‥레오나르도 다빈치 생가 눈길

'톡파원 25시'가 박물관을 안방으로 옮겨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자체 최고를 갈아치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3.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과 유럽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이창용 도슨트와 함께 세계적인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를 만족시켰다. 이탈리아 톡(TALK)파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프랑스 톡파원은 빈센트 반 고흐, 스위스 부부 톡파원은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흔적을 찾아가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먼저 이탈리아 톡파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출생지인 빈치를 방문, 방송 최초로 생가의 모습을 담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에는 과학자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발명품들과 수많은 메모, 거울에 비춰야 해독이 가능한 노트의 비밀, 회화 작품 등을 접했다. 더불어 이창용 도슨트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 '모나리자'의 눈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완벽주의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미켈란젤로의 3대 조각 다비드상을 만났다. 특히 머리와 손이 큰 다비드상은 보는 사람의 기준에 맞춰 비율을 생각하고 조각했기 때문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동시대에 활동한 라이벌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 톡파원은 아를의 고흐 로드를 따라 노란 집, 아를의 원형경기장, 아를 요양원의 정원, 밤의 카페 테라스 등 작품의 배경이 된 곳곳을 둘러봐 관심을 모았다. 고흐가 마지막을 보낸 도시 오베르 쉬즈 우아즈에는 머물렀던 숙소가 그 때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고 아직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고흐 형제의 무덤까지 고흐의 인생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부부 톡파원은 대중문화의 거장 프레디 머큐리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몽트뢰를 찾았다. 마르셰 광장에 있는 프레디 머큐리 동상은 그가 사랑했던 레만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퀸이 6장의 앨범을 녹음했던 마운틴 스튜디오가 있던 곳에 만들어진 퀸 박물관에는 옛 음반부터 직접 쓰던 악기,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당시에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보존된 실제 가사지,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으로 'Mother Love'를 부른 곳이 시선을 모았다. 영상 내내 리액션을 보였던 '프레디 무큐리' 전현무의 즉석 패러디는 웃음을 유발했다. 매주 다양한 주제로 떠나는 랜선 여행과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으로 재미와 지식 충전까지 책임지는 '톡파원 25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14:47
연예

[포토] 빈센트 '고흐의 승리'

JTBC 슈퍼밴드2 우승팀 그룹 크랙실버(CRAXILVER 대니리, 오은철, 싸이언, 빈센트, 윌리K) 멤버 빈센트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08/ 2021.11.08 11:59
연예

[포토] 빈센트 '눈빛 고흐미'

JTBC 슈퍼밴드2 우승팀 그룹 크랙실버(CRAXILVER 대니리, 오은철, 싸이언, 빈센트, 윌리K) 멤버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1.08/ 2021.11.08 11:15
생활/문화

미술관이 주방으로…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 작품 감상 앱 공개

삼성전자가 패밀리허브 냉장고 전용 앱 '비스포크 아뜰리에'를 6일 공개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고전 명화부터 국내외 신진 작가 작품 등 총 182점의 아트 콘텐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커버스크린으로 설정하면,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인테리어용 액자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앱은 미술 작품을 연도, 주제 등 여러 기준으로 구분한 '아트 테마 콘텐트'를 뒷받침한다. 또 감상 모드로 작품을 재생하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동으로 자막과 음성으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아뜰리에에서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 전 세계 명화 콘텐트를 상시 제공하며, 특별 기획전도 준비했다. 비스포크 아뜰리에는 패밀리허브 앱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물론 2017년 이후 출시된 패밀리허브 제품도 지원한다. 임경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디자인과 기능은 물론 예술적 취향까지 맞추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06 14:17
연예

'그림도둑들' 선우정아 "고흐처럼 거울보며 곡 쓴 적 있어"

'그림도둑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통해 그의 희망과 절망이 담긴 작품의 문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JTBC ‘그림도둑들’에서는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양정무의 자화상 팀과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 윤대현의 포도밭 팀이 “음악적 영감을 얻고싶다”는 의뢰인 선우정아의 요청에 따라 고흐의 그림을 준비했다. 이날 선우정아는 “창작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음악 감독이었다. 그의 인생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었고, 싱어송라이터로 사는 나와 비슷한 점이 많게 느껴져서 고흐의 작품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포도밭 팀은 고흐의 창작 인생의 희망을 준 단 하나의 작품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선택, 아티스트 선우정아의 취향을 저격했다. ‘아를의 붉은 포도밭’은 그의 미술 인생 처음으로 평단의 주목을 끈 작품이며, 고흐 스스로 색채에 대한 확신이 담겨있는 그림이다. 포도밭 팀은 그림을 통해 고흐의 인생에 가장 희망이 가득했던 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아를의 붉은 포도밭’은 끼니를 때울 돈이 없어서 나흘간 커피 스물세 잔으로 버틸 만큼 지독하게 가난했던 고흐가 그림을 그린 지 10년 만에 누군가의 인정을 받았으며, 그의 생전에 처음으로 판매된 작품. 때문에 고흐는 다시 한 번 그림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다. 포도밭 팀은 이 그림이 창작자인 의뢰인 선우정아에게도 좋은 열정을 줄 거라고 확신했다. 의뢰인 선우정아는 20대 시절, 관객이 한 명도 없어서 공연할 수 없었고, 90분 연주를 해도 페이로 7만 원을 받을 정도로 무명시절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처음으로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던 날 동료 뮤지션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받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양정무 교수는 “‘아를의 붉은 포도밭’은 고흐의 동료 작가이자 인상주의 화가 안나가 구매한 작품이다. 그야말로 화가가 알아본 천재 화가”라고 작품 스토리텔링에 힘을 실었다. 자화상 팀은 포도밭 팀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의 스토리텔링을 풀어냈다. 이 작품은 평생 외로운 삶을 살았던 고흐의 고독한 삶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고흐는 절친한 친구 고갱이 자신과 다툰 후 자리를 떠나자 자기 귀를 직접 잘라버렸고, 고흐가 걱정돼 돌아온 고갱이 이를 보고 놀라 고흐 곁을 영영 떠나버렸다. 고흐는 큰 절망과 고독 속에서도 작품 활동을 계속했고, 그 속에서 피어난 명작이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이었다. 자화상 팀은 선우정아에게 “이 작품은 마르지 않는 영감을 줘서 죽는 그날까지 곡을 쓸 수 있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우정아는 “최악의 상황에서 그려진 그림인데 감상하는 게 안 불편하다. 묘한 편안함이 있고, 미적으로 아름답다. 저 또한 거울을 보면서 곡을 쓴 적이 있다. 위선적인 면을 담으려고 했는데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신나서 작업하게 된다. 고흐 역시 그랬을 걸 생각하면 마음이 간다”며 강한 공감을 표했다. 고흐를 주제로 한 만큼, 이날 그림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자화상의 이야기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선우정아는 ‘아를의 붉은 포도밭’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며 반전을 안겼다. 그는 “그림 샤워를 통해 확대된 그림을 봤을 때 ‘아를의 붉은 포도밭’에 느낌이 갔다. 기법과 힘이 가장 충만할 때 완성된 작품이라서 저의 창작에 힘을 받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0 08:00
무비위크

다양한 콘텐츠 앞세운 메가박스, 극장가 활성화 불씨

메가박스가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볼거리를 한층 확장하며 극장가 활성화에 더욱 불을 지핀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극장가가 영화 '미나리'의 장기 흥행에 힘입어 모처럼 활기를 띄는 분위기다. 더욱이 '자산어보'를 필두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계속해서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연이은 신작 개봉 소식으로 극장가가 오랜만에 생기를 되찾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콘텐츠 저변 확대에 힘써온 메가박스가 선두에 선다. 먼저, 오는 3월 31일에 개봉하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시작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잇따라 상영한다. 특히, 4월 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하는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사랑스러운 작화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열혈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작가 사키사카 이오의 ‘청춘’ 3부작 완결판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원작에 더해 독보적 감성의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당초 메가박스 1주 단독 개봉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많은 재패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오페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큐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오는 4월 3일 메가박스 8개 지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단독 생중계된다. 이미 세종문화회관에서 관람 가능한 좌석은 전체 매진되어 오직 메가박스에서만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영상,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을 통해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메가박스의 생생한 스크린과 사운드를 통해 실제 공연이 펼쳐지는 세종문화회관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메가박스는 재상영작과 함께 오리지널 티켓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메가박스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오리지널 티켓은 관람한 영화를 가장 가치 있는 모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소장용 티켓으로,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다시 기억하고 싶은 명작을 선정해 재상영할 뿐만 아니라 재상영 버전의 오리지널 티켓까지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가고 있다. 일례로 '반지의 제왕' 3부작 재개봉 당시 선보였던 황금빛 디자인의 오리지널 티켓은 조기 소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3월 17일 재개봉한 '러빙 빈센트'의 오리지널 티켓 역시 반 고흐의 초상이 야광으로 보이도록 디자인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최근 OTT로 직행하는 콘텐츠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메가박스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며 볼거리 확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앞당겨 많은 관객분들이 4~5월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니 메가박스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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