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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벨기에, 루마니아 잡고 기사회생…‘POTM’ KDB 1골·경합 승리 12회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위기의 벨기에 축구대표팀을 구했다. 주장 완장을 찬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차전서 키 패스 3개 포함 맹활약하며 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2-0으로 제압, 대회 1승을 신고했다. 벨기에 입장에서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한 무대였다. 앞서 열린 1차전서 슬로바이카에 0-1로 충격패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날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받았다면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을 위기였다.위기의 순간, 결국 팀을 구한 건 ‘주장’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90분 동안 빈틈없는 활약을 펼쳤고, 후반에는 쐐기 득점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벨기에의 승리로, E조는 4개 팀이 모두 승점 3으로 동률이 됐다. 벨기에는 오는 27일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로베르트 마르티네스 감독이 지휘하는 벨기에는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제레미 도쿠(맨시티)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 아마두 오나나(에버턴)를 모두 출격시켰다.첫 경기서 부진한 활약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루카쿠가 일단 만회했다. 전반 2분, 루카쿠가 박스 안에서 볼을 키핑한 뒤 정확한 패스를 틸레만스에게 건넸다. 틸레만스는 아크 정면에서 정확하게 깔아 차며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루마니아는 곧바로 크로스 공격에서 라두 드라구신(토트넘)의 헤더로 응수했으나,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반면 벨기에는 다시 한번 루카쿠를 활용한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13분 그는 도쿠의 패스를 받은 뒤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대신 그의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벨기에에 날개를 달아준 건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전반 18분 놀라운 드리블로 상대 수비 둘을 제친 뒤 정확한 패스를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에게 내줬다. 하지만 루케바키오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그는 이후에도 박스 안에서만 두 차례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 타이밍이 늦었다.전반에만 슈팅 16개를 주고받은 두 팀이었으나, 후반에도 먼저 포문을 연 건 벨기에였다. 후반 18분 더 브라위너의 스루패스가 완벽하게 뒷공간을 허물었고, 루카쿠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이번에도 고개를 떨궜다. 아쉬움을 털어낸 건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후반 35분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볼프스부르크)가 길게 차 준 공을,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더 브라위너의 대회 1호 골.기세를 난 벨기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널)가 막바지 연이은 돌파를 선보였으나, 패스와 슈팅이라는 선택지 모두 다소 늦어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하지만 벨기에가 소중한 승점 3을 확보하며 조기 탈락 위기를 벗어났다. 수훈선수 더 브라위너는 이날 90분 동안 1골·키 패스 3회·유효 슈팅 3개·드리블 3회·공격 지역 패스 5회·볼 경합 승리 12회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06.23 08:06
연예일반

‘틈만 나면,’ 지석진‧조혜련 등장에 유연석 긴장 “오늘 누나, 형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

‘틈만 나면,’ 시즌 마지막 게스트로 방송인 조혜련, 지석진이 출연해 유연석을 긴장하게 만든다.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틈만 나면,’ 8회는 시즌 마지막 회로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지치지 않는 역대급 텐션을 선사한다. 유연석은 “게스트 얘기 듣고 너무 긴장됐다. 내가 과연 입을 털 수 있을까 싶었다”며 베테랑 예능인의 등장에 긴장한다. 그러나 조혜련은 “연석이가 고급스러운 입담이 탑이다. 우린 저렴하다”라며 유연석의 수다 파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유재석 역시 “연석이 너무 잘해. 얘 수다꾼이야”라며 입을 모아 유연석의 반전 매력을 칭찬한다.이어 유연석은 무려 30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재석, 조혜련, 지석진의 열정에 감탄을 전한다. 유연석은 “방송계에서 친구처럼 30년 동안 보기 쉽지 않은데 한편으로 부럽다”라며 이들의 여전한 우정에 부러움을 드러낸다. 이에 조혜련은 “연석아, 너도 이 바닥에 들어온 거야. 3~40년 갈 거야”라며 첫 만남에 유연석과 끈끈한 예능인 카르텔을 결성해 웃음을 선사한다.한편 이날 유재석, 조혜련, 지석진은 입을 한시도 쉬지 않으며 빈틈없는 수다를 폭발시킨다. 이에 ‘틈만 나면,’의 공식 내비게이션으로 활약해 온 유연석이 처음으로 길을 잘못 찾아 “내가 오늘 누나, 형들 때문에 정신이 없어. 내가 이런 적이 없었는데”라며 당황한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틈만 나면,’ 8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0 08:44
연예일반

이븐, 당당한 분위기 속 세련된 비주얼

그룹 이븐이 당당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였다.이븐은 3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인 ‘Dare’ 버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박차를 가했다.케이타, 이정현, 유승언, 박지후로 구성된 유닛 버전 공개에 이어 박한빈, 지윤서, 문정현이 함께한 버전까지 사진마다 색다른 조합으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7인 전원이 함께한 ‘Dare’ 완전체 버전까지 공개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속 환상적인 비주얼 조합을 완성해냈다.개별 포토에서 멤버 케이타, 이정현, 유승언, 박지후는 판넬과 캐비닛 등 날카로운 느낌을 주는 배경에서도 강렬하면서도 댄디한 멋을 드러냈다. 특히 케이타와 박지후는 긱시크 안경을 착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멤버 박한빈, 지윤서, 문정현은 비닐로 덮힌 소파에 앉아 시크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색다른 비주얼 조합을 탄생시켰다. 박한빈과 문정현은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를 매치해 보이시한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여기에 일곱 멤버들이 함께한 단체 버전에서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하며 빈틈없는 매력 변신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이븐은 세 번째 미니 앨범명 ‘라이드 오어 다이’에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뜻을 담아 믿음과 충성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븐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언: 씬’을 통해 최정상 인기 무대들을 밟았으며 5개월 만인 오는 17일 화려하게 컴백한다. 첫 아시아 투어 성료에 이어 미주 투어 개최 확정 등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하고 있는 이븐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9:43
영화

강동원, 박스오피스 정상 넘본다…‘설계자’ 개봉 2일 전 예매율 1위

강동원 주연 ‘설계자’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는 이날 오전 기준 사전 예매 관객수 6만 8621명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이어 2위에는 지난 22일 개봉한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예매 관객수 3만 8294명으로 랭크됐다.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둔 ‘원더랜드’는 3위에 등극했다.‘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강동원을 비롯해 이무생, 이미숙, 김홍파, 김신록, 이현욱, 이동휘, 정은채, 탕준상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만큼 경쟁작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7 09:33
연예일반

허찬미 ‘트롯챔피언’서 열정 가득한 무대… 복고풍 찰떡

가수 허찬미가 컴백 무대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허찬미는 지난 9일 MBC ON ‘트롯챔피언’을 통해 최신곡 ‘토요일 밤에’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그는 세미 트로트 댄스곡으로 남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컴백을 알렸다. 댄스 가수로서 본 캐릭터가 매력을 더하며 트로트 장르에서 아이돌 출신의 남다른 비주얼을 보여주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신곡 ‘토요일 밤에’는 복고풍의 디스코 음악으로 매력적인 신디사이저와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구성돼 누구나 기억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을 샘플링 해 경쾌한 리듬이 전율을 일으킬 정도로 분위기를 압도한다.장윤정의 ‘너무좋아좋아’를 비롯해 허찬미의 전작인 ‘해운대 밤바다’를 작곡한 트로트계 신예 작곡가 STELLA가 허찬미의 섹시미와 조화를 이루는 곡 편성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인다. 허찬미는 직접 작사에 참여, 팬카페명 ‘달빛’을 후렴구에 넣을 정도로 평소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뜻 깊게 표현했다.신곡 ‘토요일 밤에’의 첫 무대가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안무 때문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안무팀으로 알려진 에일리언에 의해 완성된 허찬미에 맞춤했다. 여름 시즌을 본격 겨냥하며 발표한 레트로풍 세미 댄스 분위기에 맞춰 연습생, 아이돌 멤버를 거친 허찬미의 유려한 댄스 실력이 관심을 모은다.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곡에 허찬미의 빈틈없는 안무가 더해진 열정의 무대를 ‘트롯챔피언’을 넘어 올해 여름 인기 댄스 장르로 이어지는 활동에 무게를 싣는다. SNS에서는 ‘꼬리춤’으로 알려진 신곡 안무가 댄스챌린지로 릴레이 인기를 얻고 있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3악장 샘플링곡인 연세대 응원가 ‘서시’를 떠올리게 하는 도입부의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 때문에 프로경기 응원단에서도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했다. 군무에 맞는 박자와 함성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대학가와 군부대 공연에도 힘을 실어주며 스케줄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한편 허찬미는 조영구와 함께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전국 탑10 가요쇼’ 공동 MC로 활동하며 남다른 진행 실력과 끼를 발휘하며 트로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6:08
연예일반

연우진, 김하늘 임신에도 불구 사랑 고백…시청률 3.8% (‘멱살’)

‘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가 과거 첫사랑 이다연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진짜 범인으로 밝혀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2회에서는 과거 이나리(이다연)가 봉토 공장에서 도망치던 중 설우재(장승조)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숨진 사실을 비롯해 설판호(정웅인)가 아들의 범행을 은폐했다는 진실도 밝혀졌다. 이에 12회 시청률은 3.8%(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특히 이바른(서범준)이 정원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으며 눈물 짓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4.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으로부터 차은새(한지은)를 죽인 진짜 범인이 우재라는 말을 듣게 된 서정원(김하늘)은 큰 충격에 빠졌다. 정원은 윤영이 남긴 살해 현장 영상 속 살해범과 똑같은 차림의 우재를 마주하고 공포에 휩싸였다. 태헌은 봉토 공장 화재 사건 당시 이바른(서범준) 가족에게 넘겨진 시신이 이나리가 아니었을 가능성을 열고 수사에 임했다. 무언시로 내려가 사건과 연관된 인물들을 만난 태헌은 화재 당일 실종된 여성이 이나리의 체형과 똑같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봉토 공장 부지에 무진 리조트가 지어졌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세상과의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해 버린 바른은 정원이 남겨 놓고 간 메모를 보고 혼란에 빠졌다. 고민 끝에 정원에게 연락한 바른은 모수린(홍지희)이 화재 당시 누나가 도망치는 걸 본 것이 맞냐고 재차 확인하는가 하면 과거 정원의 아버지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진명숙 살해 사건에 정원을 끌어들인 진짜 이유를 밝혔다. 우재는 태헌을 찾아가 정원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혼 서류 절차를 미루고 아이를 낳기로 했으니 정원을 힘들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정원과 행복해질 날만 기다렸던 태헌은 곧바로 정원을 찾아가 “다 감수할 수 있어. 그러니까 나 또 밀어내지 마”라고 사랑 고백을 해 안방극장을 일렁이게 만들었다. 임신 이후 태헌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정원은 아이에 대한 감정이 우선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정원은 이내 마음을 다잡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2010년 1월 당시 우재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기로 했다. 정원은 수린을 찾아가 우재가 유학을 떠나기 전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봤다. 정원은 수린이 당시 썼던 일기장을 찾자, 오 형사(윤정훈)에게 진명숙 살해 증거로 압수 수색 된 그녀의 물건들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 결과 우재가 아버지 사망 당일 무언시가 아닌 서울에 있었음을 확인, 아버지와 이나리의 죽음 사이 우재가 연결되어 있다고 확신했다. 방송 말미, 2009년 12월 24일 봉토 공장 화재 당일 화재 현장에서 도망치던 나리가 우재가 운전하던 차에 치여 쓰러지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면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빈틈없는 촘촘한 전개와 치밀한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게 만들며 멜로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4 16:15
해외축구

‘파트너가 문제?’ 김민재, 다이어와 59분 무실점 합작…뮌헨은 3연승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에릭 다이어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공식전 3연승을 질주했다.뮌헨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날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많은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소화한 만큼, 선수들의 고른 기용을 택한 모양새였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등이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김민재 역시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는 알폰소 데이비스·에릭 다이어·조슈아 키미히와 함께 백4를 구성했다.홈팀 우니온은 뮌헨의 뒷공간 수비를 공략하며 선제골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로빈 고젠스의 슈팅도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손끝에 걸렸다. 그사이 뮌헨은 전반 29분 레온 고레츠카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중엔 해리 케인이 장거리 직접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여유로운 리드를 잡았다.뮌헨은 후반 7분에도 추포-모팅의 크로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넉넉한 리드를 잡은 투헬 감독은 후반 14분 김민재 대신 다요 우파메카노를 투입하며 선수단 점검에 나섰다. 뮌헨은 마티스 텔, 뮐러의 추가 득점을 묶어 기어코 5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우니온은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 요베 베테르센이 만회 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뮌헨은 이날 승리로 공식전 3연승,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다시 리그 2위(승점 66)를 탈환했다. 다만 슈투트가르트의 30라운드 결과에 따라, 승점 격차는 다시 0이 될 수도 있다.김민재는 이날 빈틈없는 수비를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59분 동안 패스 성공률 89%(58회 성공/59회 시도)·드리블 성공 1회·긴 패스 성공 2회(100%)·태클 성공 1회·클리어링 3회·가로채기 1회·리커버리 3회·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파트너로 나선 다이어는 리커버리 8회·클리어링 5회 등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4번의 경합에선 모두 패배한 것이 옥의 티였다. 전반 초반 슈팅 허용 장면, 그리고 실점 상황에선 상대 선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한 것이 눈에 띄었다. 한편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와 다이어 모두에게 평점 3을 줬다. 독일 매체는 1~6이라는 평점을 주는 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2골 터뜨리며 맹활약한 뮐러가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경기 뒤 투헬 감독은 이번 로테이션 결정에 대해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추포-모팅은 훈련을 잘 소화했고, 잘할 것이라 확신했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종아리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우리의 전략은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제 이틀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누가 다음 경기에 나설지는 주중에 생각해 보겠다”라고 예고했다. 김우중 기자 2024.04.21 07:58
연예일반

[오!뜨뜨] '지배종'으로 쫄깃하고 '위시'로 따뜻하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플러스: 지배종10일 1, 2회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지배종’은 2025년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낸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인공 배양육’이란 소재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이 작가와 디즈니 플러스 ‘그리드’를 함께한 박철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애플TV: 위시 지난주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공개됐던 ‘위시’가 애플TV 이용자들을 찾아왔다. ‘위시’는 디즈니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며 묵직한 감동을 안긴다. ‘디스 위시’, ‘노잉 왓 아이 노우 나우’ 등 줄리아 마이클스와 벤자민 라이스가 탄생시킨 황홀한 사운드트랙이 몰입감을 더한다.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정글북’, ‘밤비’, ‘피터팬’ 등 곳곳에 숨겨둔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는 재미가 별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30
연예일반

주현영, ‘웨딩 임파서블’ 특별출연…전종서와 티키타카 케미

주현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깜짝 출연한다.19일 ‘웨딩 임파서블’ 측은 깜짝 출연하는 주현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웨딩 임파서블’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다.주현영은 전종서와 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에 활기를 더한다. 극 중 주현영은 무명 배우인 나아정의 대학 동기이자 현직 톱배우 홍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대학 시절 나아정에게 밀려 만년 2등 신세였던 홍나리는 전세가 역전된 지금, 나아정이 단역 배우로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걸 보는 낙으로 살고 있다. 앙큼한 홍나리 캐릭터를 연기할 MZ 연기의 대명사 주현영의 활약이 주목된다.‘웨딩 임파서블’ 제작진은 “주현영 배우의 깜짝 출연으로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며 “빈틈없는 티키타카로 극 중 나아정과 홍나리 사이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줄 주현영 배우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웨딩 임파서블’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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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미의 근본” B1A4, 신곡 ‘리와인드’ MV 천만뷰 돌파...거침없는 상승세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8일 미니 8집 앨범 ‘커넥트’를 발매한 B1A4가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일 KBS2 '뮤직뱅크',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리와인드’ 무대를 펼쳤다.B1A4는 이번 음악 방송을 통해 자유분방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실력파 아이돌 그룹다운 탄탄한 라이브와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 중독성 넘치는 포인트 안무는 시청자들의 흥을 더했고, 오랜만에 선보이는 댄스 무대로 팬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B1A4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통일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성숙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자아냈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에도 밝은 표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B1A4는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를 통해 미니 8집 앨범의 수록곡이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레트로풍 댄스곡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이와 더불어 신곡 음원 발매와 함께 오픈한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지난 14일, 천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특유의 긍정적이고 행복한 에너지와 빈틈없는 라이브, 청량한 매력으로 음악 방송 무대를 완성한 B1A4의 신곡 ‘REWIND’는 멤버 신우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컴백 첫 주 활동을 마무리한 B1A4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들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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