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뮤직

딕펑스, ‘스펙트라 : 알지비’로 EP 3부작 마무리

밴드 딕펑스가 EP 3부작 시리즈를 마무리한다.딕펑스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 알지비’를 발매했다.‘스펙트라 : 알비지’는 딕펑스의 탁월한 퍼포먼스 역량을 스튜디오 프로덕션을 통해 정제하고 확장해낸 작업으로, 지난 4월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부터 시작해 3부작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딕펑스는 우리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프리즘을 통과시켜 표현하며 리스너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이번 앨범에는 기존에 발매됐던 ‘라이트 업’, ‘플래시백’, ‘빌로우 더 스타스’를 비롯해 신곡 ‘무지개’, ‘이그나이트 어스’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무지개’는 빈티지 톤의 기타와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 둥글게 흐르는 베이스와 루즈한 드럼, 아날로그풍 스트링 위로 감성적인 보컬이 스며들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가사에는 꿈을 좇다 지친 이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담겼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무지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승연이 출연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꿈을 잃어버린 현재의 주인공이 야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유년 시절을 마주하며 곡이 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냈다.딕펑스는 방송, 공연,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활약하며 ‘원조 청춘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바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22:30
연예일반

[박세연의 감성돋송] 백아 ‘시차’, 이토록 아름다운 짝사랑 연서

*은 기자의 마음에 콕 와 박힌 감성 뮤지션과 그들의 노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사랑 노래가 있지만 감성 측면에서 백미가 될 만한 소재는 어쩌면 짝사랑이 아닐까. 사랑에 빠진 누군가의 풋풋함, 설렘에서 나아가 아린 감성까지. ‘MZ 짝사랑 아이콘’ 백아가 최근 선보인 신곡 ‘시차’는 순도 200% 짝사랑을 그려내 리스너들에 아련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시차’는 지난 2일 발매된 백아의 새 미니앨범 ‘편지’의 타이틀곡으로 어긋난 인연 속에 흘러가는 마음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첫사랑’, ‘미완성’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백아는 오랜 시간 간직해 온 화자의 짝사랑이 뜨거운 클라이맥스로 다다르는 감성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재 혹은 과거 짝사랑 경험이 있는 뭇 리스너들의 폐부를 파고 들었다. ‘포크여신’ 백아의 귀환답게, 곡은 도입부의 일렉트릭 사운드부터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백아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연서’의 감동을 자아낸다. 캐치한 멜로디와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의 편곡, 낡은 영화를 재생하는 것 같은 빈티지한 감성의 공간감과 사운드 디자인 역시 인상적. 3분 33초의 짧지만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하다. 가사는 더없이 일품이다. ‘색이 깃든 사랑을 / 고요한 품에 묻을게요 / 좋아했어요 난 / 허물어진 마음 모르게 / 이별이라도 마음대로 가세요 / 사랑은 어려웠어요’라는 짝사랑의 감정을 시처럼 표현한 가사는 곡의 여운과 깊이를 더한다. 독보적인 감성과 질감으로 영화 같은 작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시차’의 아련한 감성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더했다. ‘횹사마’ 채종협이 뭇 여학우들의 선망과도 같은 남주인공을 연기했고, 그를 연모하는 여주인공 역을 맡은 윤혜리는 짝사랑의 떨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곡의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백아의 이번 앨범에 대해 “노랫말, 보컬, 음악 감수성 전반적으로 성숙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멜로디나 가사에 담긴 정서 면에서 이전 곡들이 풋풋하고 어린 감수성의 노랫말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더 깊어진 노랫말이라는 생각이 들고, 타이틀곡 ‘시차’도 인상 깊게 들었다”며 “백아라는 아티스트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평했다. 정 평론가는 “정규 1집이 워낙 좋은 앨범이었지만 이번 EP 또한 곡 하나하나에 백아의 음악적 정서를 잘 담아냈다. ‘아홉’은 스물아홉의 나이에 겪은 심리적 방황이나 이를 이겨내는 힘이 담겨있는 곡이라 생각했고, ‘영화(2024)’도 새로운 편곡 버전이 잘 나온 것 같아 각별하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8년 4월 ‘테두리’로 데뷔한 백아는 해당 곡이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에 삽입돼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하트시그널 시즌4’에 삽입된 곡 ‘첫사랑’이 5년 만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문학적인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를 담은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인디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불리는 아티스트다. 오는 6월 8, 9일간 단독 콘서트 ‘편지’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1 06:05
연예일반

백아, 새 미니앨범 컴백…채종협 타이틀곡 MV 활약

‘MZ 짝사랑 아이콘’ 싱어송라이터 백아가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신곡을 선사한다.백아는 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편지’를 발매한다. 새 앨범 ‘편지’는 타이틀곡 ‘시차’를 비롯해 백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송’, ‘예쁘다’, ‘아홉’, ‘영화(2024)’ 등 긴 시간에 걸쳐 쌓아둔 소중한 마음을 고백하는 다섯 트랙으로 채워진다.타이틀곡 ‘시차’는 ‘첫사랑’, ‘미완성’ 등 ‘MZ 짝사랑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백아 표 레트로’ 무드의 방점을 찍을 곡이다. 가사에는 어긋난 인연 속에 흘러가는 마음에 대해 진솔한 고백을 담았다. 도입부의 일렉트릭 사운드부터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백아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져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연서’의 감동을 자아낸다. 캐치한 멜로디와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의 편곡, 낡은 영화를 재생하는 것 같은 빈티지한 감성의 공간감과 사운드 디자인 역시 인상적이다.백아는 신곡 공개에 앞서 일본에서 ‘횹사마’라 불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채종협과 윤혜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차’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영상은 완곡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백아는 지난 2018년 ‘하트시그널’ 시즌2에 삽입돼 많은 시청자의 감성을 건드렸던 디지털 싱글 ‘테두리’로 데뷔했다. 그간 발매한 곡들이 문학적인 가사와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백아만의 감성을 알리며 차트에서 역주행, 인디씬의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7:18
연예일반

태버, 오늘(21일) 새 싱글 ‘007’ 발매… 시드(Syd) 피처링 지원 사격

얼터너티브 R&B 아티스트 태버(Tabber)가 딩고 프리스타일과 만났다. 딩고 프리스타일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태버의 새 싱글 ‘007’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007’은 빅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재즈 스타일의 곡이다. 미국 밴드 디 인터넷(The Internet)의 리드 보컬인 시드(Syd)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버의 독보적인 저음과 시드의 감미로운 보컬이 빈티지한 악기 사운드와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세련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딘(DEAN)이 설립한 얼터너티브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vv)의 소속 아티스트인 태버는 미니앨범 ‘딥 엔드 믹스 테이프’(Deep End Mix Tape)와 싱글 ‘일렉트릭 애니멀’(Electric Animal) 드을 통해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또 그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 10에 출연해 나른하면서도 독보적인 음색과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힙합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1 08:46
연예

[차트IS] 빅마마, 9년만 컴백에도 1위…정통발라드 통했다

그룹 빅마마가 9년 만에 컴백하고 레전드의 위엄을 증명했다. 빅마마의 새 싱글 '하루만 더'는 25일 오전 7시 기준 지니뮤직과 벅스뮤직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그 외 차트에서도 두루 상위권에 안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했다. '하루만 더'는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의 빈티지 일렉트릭 피아노와 편곡 팀 aimstrings의 풍성한 스트링이 정통 R&B 발라드의 진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빅마마는 '하루만 더'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준다. 네 멤버들의 완벽한 하모니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5 09:52
연예

빅마마, 9년만의 완전체 컴백 "진한 알앤비 발라드"

빅마마가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9년만에 돌아온다. 24일 오후 6시 빅마마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하루만 더'를 발표한다. 지난 2012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서랍정리' 이후 9년만의 신곡이다. '하루만 더'는 떠나보낸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단 하루만 더 너를 사랑할게'라는 인상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도입부의 빈티지 일렉트릭 피아노와 풍성한 스트링이 정통 R&B 발라드의 진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엠씨더맥스 , 임창정, 먼데이키즈, 노을, 아스트로, 아이즈원,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듀싱팀 에이밍(AIMING)이 작곡했다. 빅마마는 '하루만 더'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정표현과 압도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이 출연한 딩고 뮤직의 'Killing Voice' 영상은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컴백 기대감도 치솟았다. 빅마마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4 07:58
연예

정효빈, '런 온' OST 9번째 주자…16일 'Starlight' 발매

가수 정효빈이 새로운 OST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정효빈은 오는 16일 오후 6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 OST Part.9 'Starlight(스타라이트)'를 발매한다. 'Starlight'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포근한 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와 빈티지한 드럼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시티팝 스타일의 곡이다.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SOLE(쏠)이 작곡, 작사 및 편곡에 참여했으며,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밤하늘의 별빛에 빗댄 가사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이번 곡은 극 중 단화커플(최수영 분, 이영화 분)의 러브 테마로 삽입되어 화제를 모았고, 정효빈 특유의 따뜻한 음색이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정효빈은 차세대 발라드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보컬리스트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며, 2019년 데뷔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차트인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처음이라서'와 '달라진 니 마음', '가끔은'을 통해 이별 3부작을 완성하며 주목 받은 정효빈은 차세대 발라드 여신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새 싱글 '몇 번의 이별'을 발표해 이별에 아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이야기와 속도로 서로를 향해 가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관계성 맛집'으로 불릴 만큼 다채로운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런 온'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5 08:40
연예

노들섬에 개최하는 ‘XZ페스티벌’,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노들섬에서 뉴트로컨셉의 ‘XZ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9~2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 받고 있다.‘XZ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노들섬은 지난 9월 28일 음악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이 개장했다. 노들섬은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 중심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노들섬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한 ‘XZ페스티벌’은 메인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라이브 엑스(STAGE LIVE X)’를 한강의 노을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에 마련했다. ‘XZ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데뷔 30주년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공연의 神 ‘이승환’, 보컬의 정석 ‘김연우’, 최근 미니앨범 Two Five(투 파이브)로 컴백한 ‘볼빨간사춘기’, 음원강자 ‘헤이즈’, ‘10cm’의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엠넷 ‘더 콜2’의 ‘윤민수X치타’, ‘UV’, ‘소유X노을X박재정’의 콜라보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하며, 뉴트로 열풍 속 시티팝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현철X죠지’, ‘015BX유라(youra)’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미아(Mia)까지 합류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멋진 숲 속의 야외 음악회를 감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최근 20대에게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클럽인 연남동의 ‘채널1969’의 무대도 놓칠 수 없는 관람 요소이다. 채널1969의 무대인 ‘클럽 오토리버스(Club Auto Reverse)’는 노들섬 풍경과 DJing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파티 형태로 펼쳐진다. 전용현, 클럽 33(기린X수민), with 8BallTown, 하세가와 요헤이와 타이거디스코, 어비스X나이트템포, 요한 일렉트릭 바흐, 키라라, 호도리 등 한 번에 만나기 어려운 DJ들이 뉴트로 컨셉 논스톱 디제잉을 펼친다. XZ페스티벌의 또 다른 재미 요소인 ‘영스터 스퀘어(Youngster Square)’에서는 뉴트로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레트로 게임의 메카 ‘구닥동’이 진행하는 게임대회와 레트로 게임 장터, 뉴트로 컨셉의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마켓온’의 뉴트로 마켓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뉴트로 마켓에서는 코리안 빈티지의 대명사 커피 브랜드 '프릳츠(FRITZ)’와 협업한 한정판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XZ페스티벌이 열리는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이다. 수상택시도 이용이 가능하다.XZ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위메프,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XZ페스티벌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0.08 11:18
연예

특별한 '페스티벌' 즐기고 싶은 이들 모여라

사진제공=엄브로한강 벤치에 앉아 바람만 불어도 기분 좋은 계절에, 감수성 풍부하게 할 음악까지 더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힐링이 아닐 수 없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기다리던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온 것이다. 재즈, 록, 일렉트릭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 즐기려면 완벽한 패션도 중요하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훈훈한 감성 배로 느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블랙'으로 즐기는 시크한 페스티벌룩블랙은 언제나 시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다. 무심한 듯 걸치기만해도 시크한 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블랙 컬러로 페스티벌에서 가장 돋보이는 패셔니스타가 되는 것은 어떨까.사진제공=느와르 라르메스뮤직 페스티벌에서 놈코어 룩은 자유로우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의 완성을 돕는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요즘, 포인트가 돼주는 레터링 프린팅 반소매 티셔츠에 캐주얼한 셔츠를 레이어드 하는 것은 어떨까.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다 더워진다면 가볍게 셔츠를 허리에 두르는 것도 감각적인 연출로 이끈다.사진제공=느와르 라르메스열광의 도가니인 록 페스티벌에서 제격인 블랙 록시크룩을 추천한다. 블랙 컬러와 가죽 소재는 록 시크룩 대표 키워드 아이템이다. 뮤직 페스티벌 의상으로 빠질 수 없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전체적인 톤은 블랙으로 맞추되,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프린팅이 크게 디자인된 그래픽 티셔츠를 선택해 무거운 느낌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다. 조거 팬츠는 로큰롤 분위기를 높여 줄 아이템으로 활동성까지 겸비해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록 페스티벌에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페스티벌에 '선글라스'가 빠질 수 없지따사롭다 못해 뜨거워진 햇볕에서 하루 종일 페스티벌을 즐기려면 자외선 차단 위한 선글라스는 필수다. 스타일리시한 연출에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선글라스 선택만 잘해도 페스티벌 패션 주인공이 될 수 있다.사진제공=스틸러, 스프링 스트링스, 프로젝트 프로덕트, BCD 코리아, 스티브J&요니P독특한 프레임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캣아이 선글라스는 고양이 눈을 닮은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이나 심플한 패션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기 제격이다. 플라스틱과 금속 재질이 섞인 콤비네이션 선글라스는 데님 팬츠에 슬리브리스 톱만 입어도 스타 공항패션을 연상케 하는 시크함을 발휘할 수 있다.미러 선글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강세를 띄고 있다. 다양한 컬러 렌즈들이 출시되면서 프레임 또한 기존 클래식한 스타일에 비해 캣아이, 보잉 등 다양해졌다. 메탈 소재나 믹스매치된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에지 있고 고급스러운 페스티벌 룩에 활용할 수 있다. 블랙 룩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면 컬러 미러렌즈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하자.♦ 쇼미더스웨그!! 자유롭게 페스티벌 즐기기최근 Mnet '쇼미더머니 시즌5' 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만큼 힙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스웨그 넘치는 기운을 얻으려면 힙합 더운 화끈한 하루를 보내게 해줄 힙합 페스티벌에 참석하자.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은 필수다.사진제공=엄브로엄브로 여름컬렉션은 브랜드 헤리티지감성과 트렌드가 적절히 믹스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오버핏으로 제안된 유니섹스 라인은 남녀 구분 없이 다양한 컬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애슬레저룩과 비치룩까지 다양하다.힙합 레이블 AOMG 수장 박재범과 여성 아티스트 후디가 함께한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팩트 있는 컬러대비 그래픽티셔츠와 빈티지한 아이템들이 만나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잔잔한 재즈 페스티벌 패션 '가방'으로 완성청춘들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뮤직 페스티벌은 트렌드세터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잔잔한 감성이 넘쳐나는 재즈 페스티벌에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여성은 사랑스러운 느낌 더한 백으로 감성 패션을 연출해 보자.사진제공=세인트스코트비비드한 플럼 베리 컬러가 매력적인 크로스바디백은 많은 활동성을 요구하는 록 페스티벌에 추천한다.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가죽 재킷을 더하면 걸리시한 분위기를 부각시킬 수 있다. 무채색 의상을 착용했다면 컬러 포인트 크로스백은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할 것이다.재즈 페스티벌은 차분하고 잔잔한 패션 연출이 관건이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깔끔한 블랙 컬러가 조화로운 어반시티 백팩을 추천한다.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청순한 여성미가 강조된다. 잔디밭 위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분위기의 인디 페스티벌에 맞게 다양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실용성까지 더했다.김효선 기자 2016.05.24 13:54
스포츠일반

영화사 소풍·레스토랑 라비따 김현신 대표 “맛있는 클래식, 대중과 자연스러운 만남”

"도대체 본업이 뭐예요?"영화 제작자로 충무로를 휘젓고 다니며 음악인들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사람. 세계에 100개도 안되는 빈티지 스피커 웨스턴 일렉트릭을 소유하며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수집가'로 꼽혔던 인물. 바로 영화사 소풍과 레스토랑 라비따를 이끌고 있는 김현신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취미를 직업으로 만들고, 일을 취미삼아 성취감까지 느끼며 사는 '자유인'이다. 손대는 일이 많다보니 '본업이 뭐냐'는 말도 종종 듣는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모습에서 '사업가 스타일은 아니다'라는 선입견을 심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섣부른 편견은 금물이다. 영화사 소풍을 벌써 8년째 이끌며 충무로에 탄탄히 뿌리를 내렸고, 서초구 예술의 전당 앞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이 열리는 레스토랑 라비따를 4년째 운영하면서 음악인과 대중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즐거움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뚝심과 추진력을 갖추고 내실까지 고려하며 일한다는 증거다. 김현신 대표의 영화사 소풍은 시나리오 개발에 치중하던 회사다. 이후 제작에도 손을 대기 시작해 '반가운 살인자'(10) '남자사용설명서' 등 두 편의 영화를 내놨다. 흥행에서 만복할만한 성과를 얻은건 아니지만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끌어냈다. 레스토랑 라비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클래식 음악인들의 연주와 노래를 눈앞에서 접할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김현신 대표가 '클래식과 대중의 격차를 좁혀주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던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장소다. 영화계와 음악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현신 대표를 만나 흥미로운 인생이야기를 들어봤다.-레스토랑 라비따를 만들게 된 동기는."방배동에 오래 살면서 예술의 전당 근처에 음악인들과 대중이 자연스레 호흡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외국처럼 살롱 콘서트를 즐길수 있는 곳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영화와 더불어 꼭 이루고 싶은 꿈이었고 계획한지 10여년만에 라비따를 오픈할수 있었다."-살롱콘서트는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나."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정기 음악회를 한다. 그리고 1년 전부터는 둘째주 목요일에 오페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서는 프리마돈나들이 나와서 노래를 들려준다. 클래식·오페라와 대중의 거리를 좁혀보겠다는 취지다. 그 외에도 기획 공연이 잦은 편이다. 음악인들이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흥에 겨워 즉흥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연주하길 원하는 손님이 있다면 기회를 드리기도 한다. 얼마전에는 들국화의 최성원 선생이 와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그 이후 대중음악 공연도 한번씩 하면 좋겠다는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처음부터 운영이 잘 된건 아닐텐데."3년 정도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덜 가져가더라도 직원들 월급은 다 챙겨주면서 애초 계획했던대로 라비따의 취지를 살려나가려 노력했다. 지금은 입소문이 많이 났다. 음악인 뿐 아니라 영화인들도 자주 찾는다. 일반인 손님들도 식사를 하러 왔다가 그들의 모습을 보고 좋아하시더라. 고품격 음악을 편하게 감상할수 있는것 뿐 아니라 음식 맛이 좋다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 "-원래 음악에 관심이 많았나보다."아버지가 음악 애호가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앰프와 스피커를 수집하느라 돈도 꽤 썼다. 웨스턴 일렉트릭 등 전 세계에 100개도 안 남은 최고의 빈티지 스피커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애호가들끼리는 한데 모여 음악을 듣는 모임도 가지는데 내 애장품의 성능을 들어보려 모여드는 이들이 많았다. 어렵게 모은 수집품들인데 일부는 영화 만드느라 팔아버리기도 했다.(웃음)"-영화계에는 어떻게 발을 딛게 됐나."원래 연영과에서 연극연출을 전공했다. 하지만, 연극이나 영화 일을 지속하는게 쉽지않아 잠시 업계를 떠났다. 이후 영화계에 있던 오랜 친구의 권유로 합심해 영화사 소풍을 만들게 됐다. 동업이었지만 처음엔 일을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한발 뒤로 물러나있다가 친구가 다른 길을 가게 되면서 내가 대표 자리에 앉게 됐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도 우리 회사에서 오랫동안 시나리오를 썼던 사람이다."-영화사와 라비따를 운영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한때는 요리 강사로도 활동했다. 음악 애호가들과 모임을 가질 때마다 이런 저런 요리를 꺼내놓곤 했다. 그러다가 몇 명의 지인을 상대로 요리를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차츰 사람들이 많이 모여 한달에 100여명을 가르치는 요리강사가 돼버렸다. 책을 내거나 학원을 세우자고 부추기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런건 싫었다.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매번 같은 요리를 반복한다는게 부담스러웠다."-영화계나 음악계에서 '본업이 뭐냐'는 말을 듣진 않나."그럴때도 있다. 특히 영화계는 보수적인 면이 강하다. 나를 두고도 '음악하는 사람'이란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열심히 영화사를 끌고 오다보니 이제는 더 이상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는 것 같다."정지원 기자cinezzang@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Tip. 레스토랑 라비따는?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이탈리안 음식을 위주로 하는 맛집이며 무엇보다 큰 무대에서만 접할수 있었던 클래식 공연을 눈 앞에서 볼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는 장소다.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과 기타리스트 배장흠, 그리고 소프라노 권성순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음악인들의 공연을 감상할수 있다. 종종 와인 한잔에 흥이 오른 음악인들이 즉흥연주를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한다. 최근에는 클래식 공연 뿐 아니라 재즈와 오페라 콘서트까지 공연의 범위를 넓혔다. 마니아들이 깜짝 놀랄만한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음악 외에도 시낭송회와 독서모임, 그리고 라틴댄스 공연 등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3.08.19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