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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양세찬, 우상혁 빙의 "육상부 출신"

양세찬의 도발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종목인 높이뛰기 미션을 진행, 배면뛰기 방식만을 이용해 미션을 펼쳤다. ‘능력자’ 김종국에 맞서 ‘쌥쌥이’ 양세찬은 의외의 실력을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양세찬은 수준 높은 높이뛰기 실력을 선보이며 “어렸을 때 육상부를 했었다”라고 육상부 이력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의 높이뛰기 실력을 본 멤버들은 “이걸 넘어?”, “세찬이가 여유 있게 넘었다”, “(자세가) 완벽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동안 김종국에게 꼼짝 못 했던 모습과 달리,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인기를 끈 우상혁 선수의 ‘박수 유도’까지 그대로 재현해 ‘양상혁’으로 완벽 빙의했다. 양세찬과 김종국 두 사람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높이뛰기 대결을 본 유재석은 “세찬이는 운동부 같고, 종국이는 힘으로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2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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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스포츠 레전드 이상화X박세리, 형님들 사로잡은 박빙의 입담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박세리, 이상화가 박빙의 입담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포츠 레전드 박세리와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 박세리, 이상화는 "전설의 스포츠 여제들이高(고)에서 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꿈이가 생시가 꼬집어봐라"라며 믿기지 않는다며 놀란 강호동은 "두 사람이 교복을 입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대단한 게 아니고 우리한테는 영광이다"고 반가움을 전했다.아형 멤버들이 "서로 원래 알던 사이냐"고 묻자 이상화와 박세리는 "오늘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IMF가 터졌는데 그때 막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박세리의 영상을 보면서 '국민들에게 힘과 기쁨을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얻었다. 롤모델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박세리가 담력 강화를 위해 공동묘지에 가서 훈련을 하고 그랬다고 하더라. 나는 놀이공원에 가서 담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이에 대해 "한국의 골프장은 산을 깎아서 만들다보니까 가끔씩 골프장 주변에 묘지가 나왔다. 늦게까지 연습하다 보니 그런 거였는데, 공동묘지에서 훈련을 한다고 와전이 됐다"고 설명하며 웃었다.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상화. 그는 강남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강남이) 카메라 켜졌을 때와 꺼졌을 때가 다르다. 카메가가 꺼졌을 땐 진중한 게 굉장히 크다.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팔불출 면모를 보여 흐뭇함을 유발했다.아형 멤버들이 '강남에게 마음을 열게 된 계기'를 묻자 "작년 겨울 무릎 재활 치료 중일 때 평창대회 라이벌 선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계속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다시 준비해도 따라잡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은퇴의 기로에 서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정글의 법칙' 모임이 잦아졌다. 강남에게 '정상을 찍어봤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내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남이 '상화야. 넌 이미 내 레전드야. 걱정 내려놓고 나랑 편히 쉬자'고 하더라. 그때가 이미 호감이 있던 상태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 확고히 마음을 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를 들은 박세리는 "같은 정글 갔는데 왜 분위기가 다르지?"라며 "난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PD 멱살 잡을 뻔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두 사람은 이수근에게 입학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때 박세리의 장래희망이 '골프장 주인'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는 "내 생활기록부를 보니까 골프장 주인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어 골프 공으로 인형 맞추는 게임을 했고 4개의 인형을 모두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물컵을 들고 한 쪽 다리로 서 있는 장점을 선보였고, 남다른 다리 근력으로 아형 멤버 모두를 이겼다.두 사람은 각자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이상화는 "친오빠가 먼저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빙상부가 있었다. 오빠는 6학년 때 그만 뒀고 나는 시작하자마자 웬만한 애들을 다 제쳤다. 남자 아이들도 다 이겼다"고 떡잎부터 남달랐음을 밝혔다. '감독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은퇴를 한지 4개월밖에 안 됐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지도자 생각은) 조금 나중에 하고 싶다"고 답하기도.박세리는 "난 원래 육상선수가 되고 싶어서 육상부에 들어갔는데 잘 맞지 않았다. 그때 아빠가 운동을 좋아해서 해보라고 골프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아빠가 되게 강하다.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 차라리 매 맞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아빠로부터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스스로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억지로 버텼었다"고 털어놨다.다음은 '나를 맞혀봐' 시간. 이상화는 "시합 전 스케이트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출발 공포탄 화약을 보면 경기가 잘 풀린다"며 서장훈을 능가하는 자신만의 징크스를 털어놓았고, 박세리는 자신을 만나러 대전에 온 지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아형 급식시간을 맞이한 두 사람은 '눈 가리고 볼 촉감으로 물건 맞히기' 게임을 진행하며 반찬을 얻기 위한 스페셜 미션을 진행했다.한편,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을 운동회 특집이 개최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22 07:45
야구

‘PO 키워드’ 기동력, 상황은 극과 극

삼성이 롯데를 꺾은 준플레이오프에서 '경험'이 화두였다면 두산과 삼성의 플레이오프(PO) 키워드는 '기동력'이다.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선수들과는 달리 두산과 삼성의 주축 선수들은 공통적으로 포스트시즌과 국제대회 등에서 큰 경기 경험이 많다. 그러나 두산과 삼성이 극명하게 대조되는 팀 컬러는 빠른 발로 대변되는 기동력이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두산의 기동력이 제일 경계 대상"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최근 3년 연속 팀 도루 1위를 차지하며 '육상부'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빠른 발이 강점이다. 도루 2위에 오른 이종욱(47개)을 비롯, 고영민(39개), 오재원(28), 민병헌(18개), 김현수(13개), 김재호(12개) 등 두 자리 숫자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6명이나 된다. 발이 느리다는 홍성흔도 올시즌 최근 4년간 최다인 8개나 성공할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기회만 되면 뛴다. 도루 성공률(75%)도 100개 이상 성공한 구단 중 제일 높은 수치다. 더구나 두산 선수들은 올 시즌 삼성전에서는 28차례 도루를 시도, 24번 성공하는 높은 성공률(85.7%)을 자랑했다. 올 시즌 3할7푼의 도루 저지율을 보였던 삼성 포수 진갑용도 두산전에서는 저지율이 2할3푼1리(10회 허용, 3회 저지)로 떨어졌다. 두산 날쌘돌이들은 수치로 드러나는 도루뿐만 아니라 짧은 안타 때 1루에서 3루까지 뛰는 주루 플레이도 현란하다. 빠른 발을 지닌 선수가 1루에 출루하면 상대 배터리를 곤혹스럽게 하고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쉽게 아웃 되지 않기에 상대 내야진도 압박한다. 두산은 1~2번에 포진된 이종욱과 고영민 등 발 빠른 주자가 출루해 중심 타선에서 안타 하나로 득점을 뽑는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두산의 득점은 647개로 8개 구단 중 1위다. 장타력이 다소 뒤지더라도 기동력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을 두산은 성적으로 보여줬다. 반면 삼성의 올 시즌 도루는 59개로 팀 최하위다. 올 시즌 1위인 두산(189개)과의 격차는 엄청나다. 도루 성공률 또한 6할1푼5리로 8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톱타자 박한이(5개)의 스피드가 떨어지고 타자 중 빠른 발을 지닌 선수가 드물다. 팀내에서 신명철(9개), 조동찬(8개) 등이 뛰는 정도다. 삼성은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4차례 도루를 시도해 2차례만 성공했다. 박빙의 승부였던 3차전, 1사 1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런앤히트를 두 차례 시도했으나 두 번 모두 타자의 삼진과 1루 주자의 2루 도루 실패로 이닝이 끝나는 것을 경험했다. 1루 주자는 팀내에서 빠른 축에 속하는 박한이와 현재윤이었다. 두산과 삼성의 PO는 기동력 싸움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용섭 기자 ▷PO 불펜대결, 오래 버티는 쪽이 KS간다▷두산·삼성 공통점, 이것이 승부의 관건▷‘77.8%’ 삼성, KS행 절대적 확률안고 싸운다▷PO 두뇌대결 ‘문 라이징이냐 선 파워냐’▷‘PO 키워드’ 기동력, 상황은 극과 극▷두산-삼성 PO, '고대 동문간 대결' 승자는▷'두산전 부상' 김재걸-현재윤, PO서 설욕할까▷두산 타선, 이번에는 '집중력' 발휘할 것인가▷두산-삼성, 대결의 화두는 '새 얼굴' 2008.10.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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