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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지현우, 도파민 폭발시키는 ‘미녀와 순정남’ 3단 관계 변화

‘미녀와 순정남’만의 특유 스토리가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8일, 19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7, 18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이 막내 스태프와 감독으로 또다시 얽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8회 최고 시청률은 21.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인물들의 예측 불허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는 가운데,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극 중 도라와 필승의 3단 관계 변화를 파헤쳐봤다. #1단계: 어릴 적부터 시작된 박도라-고대충의 인연!15년 전 도라는 결손 가정에게 주는 식료품을 받아 가던 중 고등학생 대충(훗날 필승)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도라는 엄마 백미자(차화연)를 쫓는 빚쟁이들을 피해 이사 간 집에서 대충을 만났고 그와 운명이라 여기며 마음을 키워갔다. 하지만 미자로 인해 필승의 외할아버지 김준섭(박근형)이 죽게 되면서 도라와 대충의 가족은 원수 집안이 되어버렸고 영문도 모른 채 도라는 야반도주하는 미자를 따르며 대충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 #2단계: ‘톱배우’ 박도라 vs ‘드라마 막내 조연출’ 고필승 15년 만의 재회 성인이 된 도라는 톱배우가 되어 승승장구했고 드라마 PD가 된 필승(과거 대충)은 갑작스레 투입된 드라마에서 주연배우 도라와 15년 만에 재회했다. 현장에서 계속 마주치던 필승이 짝사랑했던 대충임을 알게 된 도라는 그를 향한 무한 고백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필승은 도라를 매몰차게 밀어냈지만, 그녀에게 흔들린 마음을 이내 인정하곤 마음을 열었다.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사랑의 징표로 발목에 커플 문신을 남기는 등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과시했다. 그러나 어린 나이부터 집안의 가장 역할을 도맡아온 도라에게 미자의 도박 빚, 공진단(고윤)의 잘못된 집착 등 여러 방해물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미자의 빚투로 한순간에 추락한 도라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 다짐했지만, 진단이 판 함정으로 인해 배우로서 치명적인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결국 도라는 바다에 몸을 던지는 행동으로 삶의 의지를 놓아버렸고 궁지에 몰린 그녀의 안타까운 선택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3단계: 드라마 막내 스태프’ 김지영 vs ‘드라마 감독 데뷔’ 고필승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도라는 기적처럼 치매에 걸린 할머니 이순정(이주실)에게 발견돼 ‘김지영’이란 이름으로 제2의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이어 지영은 동네에 촬영을 온 필승을 우연히 만나 그의 드라마 팀의 막내 스태프로 합류했다. 도라는 기억상실로 필승을 기억하지 못했고, 필승 또한 전신 재건 수술로 얼굴이 바뀐 도라를 알아보지 못했다. 일을 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지영은 필승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됐다. 이후 지영은 필승을 보며 호감을 느꼈지만, 마음을 애써 숨겼고 필승도 지영을 볼 때면 도라가 떠올라 혼란스러워했다. 그 가운데, 필승은 지영의 발목에서 도라와 똑같은 별 모양의 문신을 발견,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필승이 도라의 손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 직진하기 시작했다. 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계기로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도라와 필승의 로맨스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 19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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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지현우, 상큼美 폭발‧뜨거운 연기 열정…촬영 비하인드

‘미녀와 순정남’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9일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배우들의 집중 모먼트가 담긴 7~14회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 임수향과 지현우의 달달한 연인 케미가 시선을 집중시킨다.‘미녀와 순정남’은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그리며 주말 안방극장에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먼저 임수향과 지현우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속 함께 대본을 확인하며 액션을 맞추는 등 진지 모드를 가동했다.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들은 귀여운 연인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어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한 임수향과 지현우는 함께 회전목마를 타고 정면을 향해 상큼하게 웃음을 지어 보여 그야말로 드라마 제목과 같은 미녀와 순정남의 자태를 내뿜었다.그런가 하면 임수향과 지현우를 비롯해 차화연(백미자 역), 임예진(소금자 역), 이영은(고명동 역)은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촬영에 앞서 대본을 확인하는 이들은 NG 없이 한 번에 가기 위해 서로 동선을 확인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이처럼 주말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미녀와 순정남’ 배우들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도라와 필승은 악연으로 얽힌 가족들 사이에서 견고한 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도라가 엄마 미자의 빚투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 또 다른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 속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궁금증이 쏠린다.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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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 이혼 준비中” [공식입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정원이) 이번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고, 이자 등을 포함해 1억 6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지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A씨와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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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싱어게인3’ 50호 김승미, ‘빚투 논란’에 고소..“명예 회복해 보답”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조치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글 작성자를 고소했다. 김승미는 14일 일간스포츠에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법적조치로 고인이 된 남편 김윤호 씨와 나의 명예를 회복해 내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승미는 지난 10일 글 작성자 A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승미의 법률대리인은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피해자 및 피해자의 남편인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김승미의 법률대리인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갈 혐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를 검토 중”이라며 향후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선 지난 6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김승미 부부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부모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린 뒤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으며, 이 일로 강제집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 과정에서 김승미 부부가 물건을 빼돌려 자신의 부모에게 2448만 8920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비용 등이 500만 원 가량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승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18년에도 비슷한 내용을 SNS 등 온라인 공간에 올려서 고소를 했던 건이다. 그 당시 상대방이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또 다시 이러니 정말 너무 속상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승미는 1981년 데뷔했으며 서울패밀리로도 활동했다. 1990년에 서울패밀리에 영입된 고(故) 김윤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김승미는 최근 JTBC ‘싱어게인3’에 ‘슈가맨조’ 50호 가수로 출연했다. 대표곡 ‘이제는’을 열창해 심사위원단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4 09:02
스타

김승미 “도망치듯 이사? 물건 빼돌려? 말 안돼… 법적으로 대응할 것”[직격 인터뷰①]

가수 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김승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2018년에도 비슷한 내용을 SNS 등 온라인 공간에 올려서 고소를 했던 건이다. 그 당시 상대방이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또 다시 이러니 정말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앞선 6일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부모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린 뒤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으며, 이 일로 강제집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이 과정에서 김승미 부부가 물건을 빼돌려 자신의 부모에게 2448만 8920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비용 등이 500만 원 가량이라는 설명이다. 김승미는 이에 대해 “보통 세입자가 나갈 때 청소나 인테리어 복구비용 등을 논의하지 않느냐”며 “그런데 A 씨는 내가 이사를 하고 1~2년이 지난 후에 인테리어 복구비용을 달라고 연락을 해왔다.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또 “아파트에 살면서 관리비를 1년 이상 밀린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러면 전기, 수도가 다 끊긴다. 그리고 집세와 관리비는 이사 나갈 때 깔끔하게 서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게 안 됐는데 내가 어떻게 이사를 했겠느냐”고 한 뒤 “도망치듯 이사를 나갔다고 했는데, 살던 곳이랑 새로 이사한 곳이 2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이사 후에도 동네 마트에서 A 씨 어머니를 종종 만났고 인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물건을 빼돌렸다는 주장에는 “A 씨 부모님이 해외를 오가는 분들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쓰던 물건을 처분하는 것도 돈이니까 이어서 쓰라고 했고, 그렇게 받아서 쓴 것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다시 드리겠다고까지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외 나가는 것 때문에 잠시 거주할 곳이 없을 때는 우리가 살던 집 넓은 방을 내어드리기도 했다. 그런 사이였다”고 말했다.집세를 밀려 강제집행을 했다는 A 씨의 주장에는 “집세를 계좌로도 드렸지만 현금으로 드렸을 때도 있었다. 그때 영수증을 쓰지 않고 드린 건도 있고, 그런 부분 때문에 계산이 맞지 않았던 것”밝혔다.김승미는 마지막으로 “A 씨는 작년에 내가 40주년 기념 공연을 하고자 했을 때도 공연장에 밤낮없이 전화를 걸어 결국 대관을 취소시킨 일이 있다”면서 “연예인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이런 일을 참아야 하나. 어제 변호사와 만나 이야기를 했고 곧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의지를 드러냈다.김승미는 1981년 데뷔했으며 서울패밀리로도 활동했다. 1990년에 서울패밀리에 영입된 고(故) 김윤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9:02
연예일반

김승미 “‘빚투 폭로’에 오래 시달려… 전화위복 계기 됐으면”[직격 인터뷰②]

“정말 오래 시달렸습니다. 이번 일이 전화위복이 될 거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겨우 힘을 냈어요.”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 이후 ‘빚투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승미는 8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을 향한 ‘빚투 폭로’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며(직격 인터뷰 1편 기사) “변호사와 이야기를 마쳤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당하는 이런 일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김승미는 1981년 데뷔, 이후 서울패밀리로 활동하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1990년에 서울패밀리에 영입된 고(故) 김윤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고 김윤호는 지난 2021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김승미는 “사실 내가 서울패밀리로는 유명하지만 김승미라는 이름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느냐”면서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겠다는 마음으로 ‘싱어게인3’에 출연한 것이다. 내 이름만 잘 알려고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또 “방송 출연을 하고 관심을 받으니 또 내게 빚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우울증으로 8~9개월 정도 집 밖으로 못 나왔다. 그때 생각이 또 나면서 ‘이 세상은 나를 용납하지 않는구나’하는 안좋은 생각까지도 들었다”고 털어놓은 뒤 “‘싱어게인’ 제작진에게도 연락을 받았고 팬들 이야기도 들었다. 누구는 내게 ‘이런 일에 흔들리지 마라.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이번 기회를 통해 논란을 깔끔하게 씻어내고 김승미라는 이름으로 떳떳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앞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부모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 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린 뒤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으며, 자신의 부모에게 2448만 8920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09:01
예능

‘싱어게인3’ 출연자 빚투 논란...제작진 “확인 중”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서울패밀리·김승미)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7일 온라인 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싱어게인3’ 50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퍼져나갔다. 글쓴이 A씨는 “김승미 부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모님 집 세입자로 살면서 몇년 동안 관리비와 집세를 밀리고 허락 없이 개와 고양이를 키워 인테리어가 다 망가졌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부모님을 만나지도 않고 도망 나가듯 이사를 했고, 김승미의 남편 김윤호가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김승미에게 전화해서 해결을 부탁하면 전화를 잘못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락을 피했고, 막말했다”고 주장했다.또 “어렵게 강제집행도 2번이나 했지만 김승미 부부는 물건을 빼돌렸고, 부모님은 2448만 8920원의 재산 피해를 보았다. 그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인테리어 복구와 500만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A씨는 “얄팍한 명예훼손을 하려함이 아니다. 부모님처럼 연세 많은 분들이 또 다른 이들에게 비슷한 피해를 받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뿐”이라며 “평범한 시민에게 피해를 주고도 아무 일 없듯 티비에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김승미가 속한 서울패밀리는 1986년 ‘내일이 찾아와도’로 데뷔해 인기를 끈 그룹이다. 1990년 김윤호를 새로 영입해 활동했으며 김승미와 김윤호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김승미는 ‘싱어게인3’에 ‘슈가맨조’ 50호 가수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 ‘싱어게인3’ 제작진 측은 사실관계 파악 확인 중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18:33
연예일반

트와이스 나연, ‘6억 빚투’ 재판서 승소…JYP “명예훼손엔 법적대응” [공식]

그룹 트와이스 나연 측이 ‘빚투’ 피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19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판결이 확정돼 종결된 건으로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것이기에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후 추측성 글 등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을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A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씨 측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나연 어머니의 전 연인이다.재판부는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 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했지만, 이를 법적 상환 의무가 있는 대여금으로 인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04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2년간 5억3590만8275원을 나연 측에 송금했다. 나연과 나연의 어머니는 2009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6년간 A씨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1억1561만2093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해 1월 소송을 제기할 당시 재판에서 “당시 나연 어머니의 부탁으로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연습생이었던 나연이 가수로 데뷔하게 되면 돈을 갚기로 약속했는데 나연 측이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한 바 있다.A씨는 1심 패소 후 항소하지 않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9 10:37
뮤직

마이크로닷, ‘서울패션위크’ 등장...6년만 첫 공식석상→활동 재개 신호탄 되나

래퍼 마이크로닷이 약 6년 만에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밀었다. 마이크로닷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S/S 서울패션위크- 슬링스톤 콜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 블랙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환한 미소를 곁들이며 행사를 즐기는 듯 했다. 또 동료 프로듀서와도 함께 손모양 하트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빚투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가 직접적으로 관여되진 않았으나 자신의 부모로부터 여러 명의 피해자가 생긴 일이기 때문에 마이크로닷에겐 치명타였다. 결국 마이크로닷은 활발히 활동 중이던 가수 활동과 예능 활동 모두 중단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일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간간히 자신의 곡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려 애썼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생긴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화나셨던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싶고,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다”며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또 마이크로닷은 6년간 집안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냈다며 우울증과 자괴감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는 제가 세상에서 없어져야 욕하는 분들도 한이 풀리고 더 좋은 세상이 되겠구나 생각했다”며 “어딜가도 제 비난 글밖에 없었다. 그 시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방송이 아닌 패션쇼 현장이지만 마이크로닷이 대중과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사건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식석상 스케줄이 마이크로닷의 활동 재개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7 14:05
연예일반

김동욱‧안혜경 깜짝 결혼 발표…마이크로닷 6년만 방송 출연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8월 5주차(8월25일~8월30일)에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배우 김동욱과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부모의 ‘빚투 논란’을 겪은 가수 마이크로닷이 6년 만에 방송 출연 예정이며, 영화 ‘치악산’을 두고 제작사와 원주시의 갈등이 계속됐다.◆김동욱, 올 겨울 비연예인과 결혼김동욱이 올 겨울 결혼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동욱이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욱 또한 공식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부족한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안혜경, 24일 결혼…“내 부족한 모습 채워줘”안혜경도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안혜경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온다”며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고 전했다. 안혜경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 결실을 맺게 됐다. 안혜경은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예비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논란’ 이후 6년 만 방송 출연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방송에 첫 출연한다. 지난해 9월 앨범 ‘프레이어’를 발매했으나 방송 출연은 6년 만이다. 최근 MBN ‘특종세상’ 제작진은 오는 7일 방송되는 회차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마이크로닷의 등장이 예고됐다. 마이크로닷은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찾아뵙는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으로 인해서 피해자가 생겼다. 그 부분에 대해 화나셨던 분들에게는 사과를 드리고 합의를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은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를 하려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예능으로 인기를 얻던 중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과 이웃들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친은 징역 3년, 모친은 징역 1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6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으며 뉴질랜드로 추방당했다. ◆‘치악산’ 개봉에 제자진vs원주시 대립 ‘팽팽’ ‘치악산’ 상영을 둘러싸고 제작사와 원주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제작사 측이 “제목을 바꾸겠다”고 입장을 내놨으나 원주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치악산’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해당 사안은 법정 공방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악산’은 1980년 열여덟 토막이 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영화로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원주시는 지역 명소인 치악산을 공포스러운 장소로 인식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제목 변경, 치악산 대사 삭제 또는 묵음 처리 등의 요구를 제작사에 전달했다. 이에 제작사는 제목 변경, 논란이 불거진 포스터 삭제 등 가능한 조치를 취했다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사는 대사 삭제 또는 묵음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요구하는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추가 협의는 없다며 제작사 측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치악산’ 언론 시사회 현장을 찾아 개봉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냈다. 또 1일 원주시는 지역 내 불안감 가중, 관광지 이미지 타격 등을 이유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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