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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 중인 대형마트...이번 주말 쇼핑 아이템은

초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형마트가 11월 둘째 주 주말(9~10일)에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각 마트별 주목할만한 할인 상품을 살펴봤다.이마트, 배추 60% 할인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롯데마트, 맥주 한캔 990원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 행사를 통해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990원에 판매한다.오는 9∼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도 반값에 판다. 또 6000원대 치킨과 40% 할인 초밥을 준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6495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ALL NEW(올 뉴) 새우초밥(20입)'은 1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1만1994원에 내놓는다.이밖에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을 기존 대비 반값인 1590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13일까지 '서울 멸균 흰우유(200㎖·24)'를 각 1만98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먹거리 최대 반값 판매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대용량 먹거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먼저 오는 10일까지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990원에 판매하고,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7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에 '큰 단감(5개)'를 6000원에, '1990 바나나(송이)'를 1990원에 선보인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는 '남해안생굴(봉, 200g)'을 40% 할인한 4980원, '단단 파프리카(개)'는 1000원 할인한 1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 안동식 순살찜닭(600g)'은 779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대추방울토마토(박스)'는 행사 카드 결제 시 9990원에 판매하고, 유부초밥,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식품은 1+1으로 선보인다.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를 구매하면 맵단 디핑소스, 단짠 디핑소스, 할라피뇨 마요소스 중 1가지를 증정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주요 인기 먹거리 상품들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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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55] 롯데 신동빈, ‘1조 메가브랜드’ 프로젝트 아시아 정복이 출발점

롯데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빌드업 준비가 한창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조 메가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롯데는 주특기인 식품·쇼핑 부문부터 접수해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축소, 식품·쇼핑 확대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아시아 시장 매출 점유율에서 업황이 침체된 석유화학 부문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롯데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식품·쇼핑 부문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간스포츠가 단독으로 입수한 2023년 롯데그룹의 아시아 시장 매출 실적(롯데케미칼 핵심 계열사 말레이시아 타이탄 제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중 롯데마트 등의 진출이 활발한 인도네시아의 매출이 1조2811억원으로 점유율 19.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1조973억원의 베트남 시장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2022년까지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렸던 중국 시장의 비중이 12.2%로 4위까지 떨어졌다.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이 큰 중국은 2021년 점유율이 24.3%에 달했지만 2022년 20.3%, 2023년 12.2%로 업황 침체에 따라 점차 축소되고 있다. 식품·쇼핑 등 소매 부문 매출이 우세한 베트남 시장의 점유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12.1%에서 2022년 14.3%, 2023년 17.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등의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롯데몰과 롯데마트 등 쇼핑·식품 부문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베트남 시장은 더욱 기대를 끌고 있다. 매출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4년 실적에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제치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2024년 실적만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여세를 몰아 롯데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쇼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롯데 관계자는 "하이퐁과 다낭 등 베트남 내에서 약 10개 점포를 추가로 내려고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 시장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의 경우 베트남에 3개, 인도네시아에 1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점까지 확장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과거 한국에서 영토를 확장했던 방법 그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식품·쇼핑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K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롯데그룹의 성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1조 메가브랜드’ 플랜 가동 신동빈 회장은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달 초 한일 롯데 식품 계열사 경영진과 벨기에, 폴란드의 글로벌 식품 생산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일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이곳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열고 1조 메가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1호로 ‘빼빼로’를 선정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은 빼빼로다.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지난해 매출은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 수준이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빼빼로는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러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에 진출한 상황이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일 롯데는 빼빼로를 포함해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과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또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시험대)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과자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띠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과자류 수출액은 4억9420만 달러(약 6605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나 증가했다. 롯데는 여세를 몰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15개국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작년 빼빼로 수출액은 540억원으로 2020년보다 80%나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과자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이 다양한 상품으로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도 수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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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인데…유통가, 조심스러운 마케팅

‘이태원 참사’ 이후 각종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던 유통업계가 조심스레 관련 행사를 재개하고 있다. 연말 대목을 앞둔 상황에서 영업활동을 더 미루다가는 자칫 경영실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세일 행사는 다소 축소하거나 조심스럽게 진행하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 대목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재개했다. 각종 협업 상품 출시 및 할인 기획전 홍보가 주를 이룬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대형 가판, 입간판 등은 여전히 줄어든 상태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먹거리·응원용품 행사를 열기로 했다. 초콜릿과 보온도시락, 보온병, 핫팩 등 252종 상품을 준비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수능 이후에는 응시표 행사도 진행한다. 가전양판점들은 김장철과 오는 20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김치냉장고과 TV 할인행사에 나섰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장 시즌을 겨냥해 11월 한 달간 김치냉장고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드컵 개막에 맞춰 ‘TV 올스타 기획전’을 열고, LG전자의 프리미엄 TV를 구매하면 사운드바를 준다. 또 대형 TV로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행사로, 국가대표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 홋스퍼 사인볼 1000개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전자랜드도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 페스타’를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을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과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국제선 수요 증가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는 면세점들도 일제히 마케팅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해피 듀티프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리파, 포레오, 닥터아리보 등 약 60개 브랜드를,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끌로에, 발리 등 20여 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11월부터 연말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크리스마스 등이 줄줄이 이어지는 유통가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며 "이태원 참사 이후 업계는 일제히 대내외 활동을 자제해왔지만, 지난 5일까지였던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남에 따라 서서히 관련 행사를 재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9 07:00
산업

'슬픔을 함께'…빼빼로데이·월드컵 마케팅도 올스톱

이태원 참사에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가 추모 분위기로 전환했다. 백화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잇달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주요 식품 업체들은 빼빼로데이는 물론 월드컵 마케팅 계획까지 잠정 중단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 걱정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이번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애도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 관련된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며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는 예정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품 발주가 완료돼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은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한맥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인 '오피스 어택' 진행을 잠정 보류했다.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10개 기업과 하는 행사였다. 주류를 마시는 콘셉트의 내부 행사도 일절하지 않기로 했다. '원소주'를 판매하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달 예정이었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및 모든 마케팅 활동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원소주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하다. 정부도 이날부터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식을 취소한 바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인 행사만 알리기로 했다. 신세계그룹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맞물려 오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전면 취소했다. 쓱데이는 1년에 한 번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온·오프라인에서 펼치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한 식구가 된 G마켓과 옥션까지 가세, 2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치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롯데 유통군 할인 행사인 '롯키데이'의 마케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행사는 고객과 약속한 부분인 만큼 오는 9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마케팅·광고·홍보·이벤트는 전면 취소하고 상품 할인 행사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도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매일 3회씩 5분 동안 6000개의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닝 쇼'를 진행했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관련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롯데백화점은 당초 오는 3일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외벽에 설치된 천막에 적힌 '11월 3일 오픈'이라는 문구도 지웠다. 업계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안타까운 일을 겪은 많은 분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분간 행사를 자제하고 추모 기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2 07:00
경제

찬바람 불자 편의점 배달 건수 '껑충'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의 평균 배달 건수가 전월 동기대비 35.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난 4일에는 배달 건수가 무려 125.9% 급증했다. 배달 상품도 달라졌다. 빼빼로데이를 맞아 쿠키류가 배달 서비스 내 카테고리별 매출 선두를 차지했고 호빵류, 초콜릿류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베스트 카테고리 1~3위는 조각 치킨류,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순이었다. GS25는 배달 서비스 파격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인다는 방침이다.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일 초코빼빼로 10입세트, 아몬드빼빼로 10입세트, 크런키빼빼로 10입세트 등 3종과 페레로로쉐 버라이어티팩 등 페레로로쉐 세트 상품 2종을 요기요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호빵과 탄산 음료로 구성된 '호빵세트', 즉석어묵과 떡볶이로 구성된 '뜨끈한 분식세트' 등 동절기 배달 전용 세트 13종을 요기요 앱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즉시 할인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1 14:58
연예

'코로나 시대' 빼빼로데이 선물로 ‘스틱형홍삼’ 인기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스틱형 과자나 초콜릿뿐만 아니라 스틱형 포장의 홍삼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1일 사이 홍삼정 에브리타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75% 성장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스틱형 제품이다. 6년근 홍삼을 사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과 피로 개선·항산화 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길쭉한 포장 형태가 막대과자 빼빼로를 떠올리게 해 최근 젊은 층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 이색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정관장 온라인몰 에브리타임 구매자 연령대 중 2030세대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세가 빨라졌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삼정 에브리타임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정관장은 빼빼로데이 인기에 힘입어 에브리타임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에브리타임 밸런스핏 2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삼삼바 스페셜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오는 9일부터는 온라인몰에서 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정민 KGC인삼공사 브랜드매니저는 "업계 최초 스틱형 홍삼인 에브리타임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 빼빼로데이는 건강과 면역력이 화두인 만큼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빼빼로데이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6 07:00
경제

'다이소' 재고 떠넘기다 들통…공정위, 과징금 5억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가 크리스마스·빼빼로데이 같은 시즌 상품 재고 등을 부당하게 납품업체들에 떠넘기다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아성다이소(다이소 운영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1405개 품목, 212만여개 상품(약 16억원어치)을 위법적 방식으로 반품했다. 직매입은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직접 사들이는 것으로, 미판매 상품에 대한 반품을 조건으로 외상 거래하는 ‘특약매입 거래’와 구분된다. 아성다이소는 92개 납품업자의 1251개 품목(반품액 약 8억원어치)을 납품업자의 자발적 요청서 없이 반품하면서 관련 비용을 모두 납품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제10조 제1항 제7호)은 ‘반품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는 내용의 서면(반품요청서)을 납품업자가 유통업자에 제시한 경우에만 반품을 허용하는데, 이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또 크리스마스,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등 특정 기간에 수요가 몰리는 시즌 상품 154개 품목(매입금액 약 8억원어치)을 구체적 반품조건 없이 매입하고도 팔고 남은 상품을 납품업자 비용으로 반품했다. 더불어 아성다이소는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연간 거래 기본계약서(상품공급 거래조건 등 포함)를 보존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제6조 제8항)에 따르면 대규모유통업자는 납품업자와의 계약서면을 계약종료일로부터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중소납품업자의 주요 유통판로(매출액의 약 70%가 중소기업 상품)이자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의 부당반품 문제를 시정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04 13:04
경제

편의점, 코세페 맞아 증정·할인행사 '풍성'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편의점업계도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블랙 위크 데이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1000개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증정 행사를 한다. 커피와 안주, 스낵,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증정한다. 또 요기요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BC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에서는 도시락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총 2만장 선착순 발급한다. GS25도 11월 한 달간 1500종의 행사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하나더데이'를 연다. 1+1 상품은 600종, 2+1 상품 600종, 가격할인과 덤 증정 상품 300종이 준비돼있다. 사탕과 젤리, 초콜릿, 스낵 등 111가지 상품은 네이버페이로 구매하면 50%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GS포인트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에 기부스탬프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1건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은 GS25가 부담해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국내 여아 지원사업 '소녀별' 캠페인에 사용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을 앞두고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197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뉴트로 감성의 '바른생활 빼빼'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빼빼로 에코백' 상품 등을 내놓는다. 수험생을 위한 기획 상품도 선보이고 4∼15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무료로 준다. 11∼15일에는 도시락 제품 2종을 대상으로 1+1행사도 연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1∼12일 '스윗데이' 행사를 연다. 1∼8일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로 행사 상품 중 5개 이상을 결제하면 50%를 할인하고 9∼12일에는 BC카드 결제 고객에게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8∼12일 삼성카드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 4종을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주고 빼빼로를 현금다발을 형상화해 만든 돈뭉치 패키지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1 11:07
연예

[올해의 히트상품] 꽃 전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배송, 삼오플라워

경조사와 같은 특별한 날을 맞아 꽃배달 서비스를 통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진과 실물의 차이로 인해 불만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씨에스홀딩스의 '35플라워(삼오플라워)'가 배달시간 준수와 배달 결과 신속 통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35플라워는 매일 생산되는 생화를 전문가가 엄격히 선별하고 있으며, 꽃농장 및 제과점, 과일백화점, 와인 전문점 등의 제휴를 통해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3000여 개 회원사에서 새 꽃만 공급받아 직접 생산, 제작하고 있다. 또한 승진, 영전, 개업 등 에 주로 사용되는 동·서양란과 관엽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3시간 이내에 전국 어느 곳이나 안전하고 정확히 배달될 수 있는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삼오플라워는 주기적인 콜센터 교육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환불규정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접수완료 후 배송이 되지 않았을 경우나 6시간 이내에 배송되지 않을 경우 주문금액의 200% 환불을 원칙으로 하며 상품에 하자(생화가 시든 경우 등)가 발생한 경우에도 100% 환불 받을 수 있다. 다만 도서산간지역, 주말 근조화환, 특정일(스승의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3월1일,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과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우는 예외다.삼오플라워 관계자는 "꽃 전문 아티스트의 섬세함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단순한 제품이 아닌 작품으로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고객은 월말 결제가 가능하며 대표전화를 통해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28 15:00
축구

FC서울, 11일 전남전 다양한 '빼빼로데이' 이벤트 진행

FC서울이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홈경기에 팬들이 빼빼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종류의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보물찾기 형식의 ‘숨은 빼빼로 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장과 북측광장 곳곳에 숨겨진 100개의 교환권을 찾는 팬들에게는 빼빼로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복불복 빼빼로 게임’, 캐논슈터,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북측광장에 마련된다. 장내에서도 빼빼로데이 이벤트는 이어진다. 빼빼로데이를 맞이하여 커플 혹은 가족들의 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키스타임이 진행되며, FC서울 마스코트 ‘씨드’와 ‘서울이’ 그리고 치어리더 ‘V걸스’ 의 재미있는 응원과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빼빼로 커플 게임이 진행된다. 커플이 빼빼로를 베어 물어 기준기록인 1.1cm에 가장 가깝게 성공시킨 커플에게는 FC서울 20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FC서울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11월 11일을 맞이해 1+1 티켓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석 티켓을 멤버십카드로 예매한 후 FC서울 홈페이지 멤버십회원 이벤트 페이지에서 1+1 이벤트 신청을 하면 일반석 티켓 1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FC서울 상설 용품샵 FC서울 팬파크에서는 ‘일레븐(11) ZONE’ 을 운영한다. ‘일레븐(11) ZONE’ 에서는 패딩수트, 트랙탑, 집업 등 동계상품을 1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판매가 펼쳐진다. ‘일레븐(11) ZONE’ 구매자 전원에게는 씨드 페이퍼 토이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FC서울과 전남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는 FC서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그리고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가 가능하다. FC서울 홈경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재 기자 2018.11.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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