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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문가영‧최현욱에 임세미‧곽시양…기대작 ‘그놈은 흑염룡’ 최강 라인업 [공식]

내년 tvN 상반기 기대작인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임세미와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하며 문가영, 최현욱과 함께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반전 혐관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임세미, 곽시양이 문가영, 최현욱에 이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포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해 관심이 쏠린다.임세미는 주점 사장 ‘서하진’ 역을 맡았다. 서하진은 온라인 게임으로 인연을 맺은 백수정과 현실 친구를 이어가며 나이 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한다. 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살아가던 그녀 앞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남자 김신원이 나타난다.임세미는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배우. 이에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서하진 캐릭터의 밝고 호탕한 걸크러시 면모는 물론 곽시양과 대담한 로맨스로 예측불가 매력을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이 벌써 기다려진다.곽시양은 용성백화점 디자인실 실장 ‘김신원’ 역을 맡았다. 김신원은 반주연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만인에게 다정하고 섬세하며 애정과 배려를 숨 쉬듯이 하는 인물.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던 그가 서하진을 만나면서 자신의 진짜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다.곽시양은 드라마 ‘재벌X형사’, ‘미남당’, ‘홍천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목격자’ 등 액션에서 사극, 스릴러까지 장르를 떠나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임세미와 단골 주점의 사장과 손님으로 티키타카 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진은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까지 주연 라인업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그놈은 흑염룡’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며 “2025년 상반기,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안길 드라마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 4인이 선보일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팀장이자 본부장 킬러 ‘백수정’ 역을,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장이자 본캐를 숨긴 재벌 후계자 ‘반주연’ 역을 맡아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에서 시작된 혐관 로맨스를 펼칠 예정. 이와 함께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으로 황금 주연 라인을 확정한 ‘그놈은 흑염룡’은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20:20
드라마

지은, 오늘(22일) ‘유세풍’ 출격… ‘옷소매’ 이어 사극 돌풍 한번 더!

배우 지은이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으로 또 한번 사극 돌풍을 일으킨다. 지은은 22일 방송되는 드라마의 7회에 허씨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을 놓지 못하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心醫)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 지은이 7회 펼쳐지는 사건의 키를 쥔 인물 허씨로 등장한다. 이번 드라마 출연은 박원국 감독과 함께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지은은 특히 올 초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끈질기게 산(이준호 분)의 목숨을 노리던 궁녀 ‘강월혜’를 맡아 반전 활약을 펼쳤다. 덕임(이세영 분)만은 지켜주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처참한 최후를 맞는 월혜의 아픈 마지막을 섬세하게 그려내 드라마 팬들의 마음에 깊은 잔상을 남겼다. 지은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이어 또 한번의 사극으로 어떤 변신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매우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2 17:26
연예

"전국 시청자 눈물펑펑" 종영 '옷소매 붉은 끝동' 남긴 것

끝까지 완벽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옷소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마의 15%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옷소매’ 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6.4%, 2049 7.3%, 순간 최고 19.4%를 기록했고, 최종회인 17회는 전국 17.4%, 수도권 16.8%, 2049 8.1%, 순간 최고 18.1%를 돌파,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며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옷소매’ 16, 17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성덕임(이세영)에게 승은을 내리고, 왕과 후궁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궁이 된 덕임은 산과 함께 하는 순간에 달콤한 행복을 느끼는 한편 그저 산을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자신의 삶에 서글픔을 느꼈다. 하지만 머지않아 산과 덕임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두 사람은 가족이 된 기분 속에 절정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도 잠시, 덕임은 어린 자식과 친구 영희(이은샘)를 앞세워 보내는 불행을 겪게 됐다. 그러나 일국의 제왕인 산은 덕임을 평범한 지아비로서만 대할 수 없었고 이에 덕임의 괴로움은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날이 쇠약해지던 덕임은 만삭의 몸으로 산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리고 ‘정녕 신첩을 아끼신다면 다음 생에서는 신첩을 보시더라도 모른 척,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 달라’는 덕임의 유언이 마음에 못처럼 박힌 산은 고통스럽게 오열했다. 홀로 남겨진 산은 국정에만 매달린 채 14년의 세월을 보냈다. 덕분에 조선에는 태평성대가 열렸고 과업을 이룬 산은 그제서야 고단했던 삶을 내려놓고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저승인지 꿈결인지 모를 곳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덕임과 재회했다. 산은 지난 날을 후회하며 왕이 아닌 지아비로서 덕임의 곁에 남는 것을 선택했고, 덕임에게 “제발 나를 사랑해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덕임은 따뜻한 입맞춤을 건네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비로소 왕과 왕의 여인이 아닌 필부필부(평범한 남편과 아내)로 사랑을 완성했고, 그들의 순간은 영원이 되었다. 이처럼 ‘옷소매’는 2021년 하반기를 뒤흔들었던 명품사극답게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새피(새드+해피)엔딩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에 MBC 사극의 완벽한 부활을 꾀한 동시에 사극 로맨스의 새로운 기준이 된 ‘옷소매’가 남긴 것들을 되돌아본다. 기록이 증명하는 ‘킹소매’ 돌풍 ‘옷소매’는 첫 방송 직후부터 가히 ‘기록 제조기’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주 각종 인기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먼저 전국 시청률 5.7%로 시작한 ‘옷소매’는 방송 4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 흥행 독주를 시작했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전국 17.4%로 종영, 첫 회 대비 3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각종 화제성 지표 및 OTT 순위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 기준으로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직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11월 4주차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드라마 시청 건수 1위, IPTV 3사(KT, SKB, LGU+) 유료 VOD 이용건수 1위, SMR 클립 조회수 드라마 부문 1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나아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남자 최우수상(이준호)’, ‘여자 최우수상(이세영)’, ‘베스트커플상(이준호-이세영)’, ‘공로상(이덕화)’, ‘작가상(정해리)’, ‘여자 조연상(장혜진)’, ‘남자 신인상(강훈)’ 등 8관왕을 차지하며, ‘킹소매 돌풍’을 증명했다. 밀도 높은 스토리 ‘옷소매’를 통해 정해리라는 걸출한 작가가 탄생했다. ‘군주-가면의 주인’, ‘계백’ 등의 공동 집필을 통해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정해리 작가가 처음으로 단독 집필한 ‘옷소매’를 통해 포텐셜을 제대로 터뜨렸다. ‘옷소매’는 대중에게 이미 익히 알려진 ‘정조·의빈’을 소재로 하면서도 새로운 관점과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기시감 없는 새로운 로맨스를 선보였다. 원작 소설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영정조 시대의 권력 암투를 비롯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빈틈 없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나아가 각 인물들의 서사와 매력을 극대화 시킨 캐릭터 구성력을 통해 과몰입 유발 드라마로 우뚝 섰을 뿐만 아니라, 진부한 클리셰를 비틀어 신선함을 부여한 역클리셰와 현대적 감성이 살아있는 대사와 설정들을 통해 사극 장르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사극 명가' 저력 ‘옷소매’가 웰메이드 사극으로 각광받은 데에는 정지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자타공인 사극 명가 MBC의 노하우를 살린 스페셜리스트들의 시너지가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옷소매’는 풍부한 한국적 색채, 고즈넉한 궁궐의 풍경, 고전미가 물씬 느껴지는 의상들과 각종 오브제들로 프레임 안을 가득 채우며 빼어난 영상미로 방영 내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전통과 모던의 밸런스를 맞춰 몰입도를 극대화 시킨 명품 음악, 로맨스·권력 암투·코믹을 넘나드는 완급조절 또한 일품이었다. 그런가 하면 수많은 명장면들도 탄생했다. 덕임이 연못의 물반사를 통해 산의 정체를 알아챘던 3회 엔딩, 산과 덕임의 시경 낭독부터 둘만의 계례식으로 이어지는 5회 엔딩 시퀀스, 폐위와 선위의 갈림길에서 산과 영조(이덕화)가 첨예하게 대립했던 11, 12회의 시퀀스 연출 등은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옷소매’는 탄탄한 만듦새를 통해, 2년 만에 돌아온 엠사사극의 저력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증명했다. 기립박수 터트린 배우들 차세대 연기파 커플로 주목받은 이준호 이세영이 ‘옷소매’를 통해 킹준호와 갓세’으로 우뚝 섰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대중의 기대치를 배로 뛰어넘는 연기력과 함께 정조 이산이라는 캐릭터에 은근한 섹시미를 덧입혀 대체불가한 ‘이준호표 정조’를 탄생시켰다. 2PM 활동을 통해 ‘우리집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호는 ‘옷소매’를 통해 ‘우리궁 신드롬’까지 양산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이세영은 ‘사극 무패’ 타이틀을 가뿐히 뛰어넘어 믿고 보는 사극 여신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빚어진 사극 발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성덕임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시청자들에게 오롯이 설득시켰다. 또한 기존 사극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주체적인 궁녀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사극 여성상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잡았다. 이준호-이세영 뿐만 아니라 강훈(홍덕로), 이덕화(영조), 박지영(제조상궁), 장희진(중전 김씨), 장혜진(서상궁), 조희봉(홍정여), 서효림(화완옹주), 강말금(혜빈 홍씨), 오대환(강태호), 이민지(김복연), 하율리(배경희), 이은샘(손영희) 등 모든 배우들의 호연이 ‘옷소매’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강훈은 권력욕에 의해 파멸해가는 홍덕로의 모습을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이덕화는 51년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사극 대가’의 연기로 매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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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블랙핑크, 美 버라이어티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김은희 작가와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름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표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김은희 작가, 블랙핑크, 넷플릭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콘텐츠 총괄 김민영이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김은희 작가에 대해 "사극과 좀비 액션 스릴러 등 뜨거운 두 장르를 합친 넷플릭스 히트 시리즈 '킹덤'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김은희 작가가 "'미나리'의 윤여정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윤여정은 아직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길을 걷고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하고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블랙핑크에 관해서는 "2019년 돌풍을 일으켰고, 투어를 돌 수 없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덤을 굳혔다. 57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1월 글로벌 온라인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들의 인기에는 경계가 없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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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나랏말싸미', 북미 동시 개봉..대만·일본까지

영화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가 북미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 짓고, 대만, 일본 등 줄지어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가 국내 개봉과 동시에 LA를 기점으로 미주, 캐나다 지역을 포함한 12개 북미 지역 개봉을 확정 지었다. '나랏말싸미'는 개봉 주에 최소 미주 전역 10개관을 시작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지역까지 총 20개 도시, 30개관을 여는 것을 최종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주 배급사 815 pictures는 “'살인의 추억'과 '괴물'의 뒤를 이은 송강호, 박해일의 협업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예상대로 두 배우는 깊은 울림이 있는 연기를 통해 세종과 신미 사이의 갈등과 연대를 연기 앙상블로 보여주었다”고 전했다.여기에 개봉 다음 주인 8월 2일 대만에서도 약 20개관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는 '기생충'으로 대만 지역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차기작이자 한국적 색채가 강한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신뢰감으로 탄생한 이례적인 결과로 눈길을 모은다. 또한 '신과 함께'를 배급하여 큰 흥행을 일으킨 대만 배급사의 선택으로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후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일본 지역 개봉도 예정되어 있어 국경을 넘어 해외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아름다운 문자 한글 창제 과정을 다룬 '나랏말싸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외의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 해외 영화제 출품도 앞두고 있다. '나랏말싸미'는 24일 개봉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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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수목밤 점령한 비결은 4인방 '대본 사랑'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가 '대본 사랑'으로 뜨거운 연기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은 시청률 10.5%, 12.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단숨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면서 신선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에 대한 돌풍을 예고했다.특히 첫 방송분에서는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유승호와 김소현, 그리고 백정의 아들이라고 천대받는 엘(김명수)과 유승호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윤소희 등이 각각 캐릭터에 걸맞게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11일 방송분에서는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가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키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무엇보다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가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대본 열공'에만 빠져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꼼꼼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극중 감정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 각 장면에 맞는 상대 배우들과 실감나게 대본을 맞춰가며 연기 호흡을 이뤄내고 있는 것.우선 출연 배우들 중 유독 대사 분량이 많은 유승호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대본에 집중하는, 성실함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잠깐의 틈이라도 생기면 어느 새 대본을 손에 들고 촬영장 한쪽 구석에 자리 잡은 채 대본에만 몰두하는 것. 김소현은 추운 날씨로 인해 두꺼운 점퍼를 걸친 상황에서도, 대본 만은 손에서 절대로 놓지 않는 각별한 '대본 홀릭'을 펼쳤다. 촬영대기 중 헤어스타일이나 옷매무새를 점검하면서도 오직 대본에만 시선을 고정,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엘(김명수)은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부동자세를 취한 채 바로 눈앞, 가까이에서 대본을 마주대고 초집중하며 대본을 독파하고 있다. 또한 윤소희는 주위에 아무도 없는 듯 ‘무아지경’으로 대본에만 온통 신경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촬영 준비로 스태프들이 이동하느라 다소 산만한 현장에서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제작진은 "유승호·김소현·엘(김명수)·윤소희 등 '군주 4인방'은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역할에 집중 또 집중하며 연기를 펼치고 있다"며 "철저하고 빈틈없이 촬영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네 배우들과 그들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는 관록 있는 배우들의 불꽃 열정이 어우러져 단숨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미현 기자 2017.05.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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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거장' 이병훈 신작 '옥중화' 기대되는 이유 '셋'

스타 PD의 전성시대, 원조 스타 PD가 돌아와 안방극장에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바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로 3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사극의 거장' 이병훈 감독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병훈 감독의 신작 '옥중화'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봤다.이병훈 감독은 여느 톱스타 부럽지 않은 두터운 팬덤을 지닌 스타 PD다. 그는 1974년 드라마 PD로 입봉한 이래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믿고 보는 이병훈'이라는 인식을 각인시켰다. 특히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한류 열풍을 일으킨 걸출한 사극들을 탄생시키며 '사극의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왔다.그랬던 이병훈 감독이 3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게다가 '허준', '상도'의 신화를 일궈낸 최완규 작가와 함께다. 이병훈 감독의 신작 '옥중화'는 이병훈표 사극의 결정판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 이유는 이병훈 감독의 드라마들이 지닌 흥행요소는 모두 흡수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훈 사극 파워의 원천은 첫째 역사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선진적인 가치관을 지닌 흥미진진한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 둘째 수랏간, 감찰부, 사복시 등 우리 역사에 실존했던 기관이나 제도를 소개해 교육적인 효과를 준다는 점, 끝으로 이병훈의 작품 속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진다는 점이다. 이에 단 한 명의 캐릭터도,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버려지는 일이 없다.'옥중화'는 여기서 진일보했다.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진세연(옥녀)이라는 가상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아 드라마가 뻗어 나가는 세계를 확장시켰다. 여기에 '전옥서'와 '외지부' 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병훈표 사극의 가치인 교훈성과 역사성은 톡톡히 챙겼다. 또한 진세연, 고수(윤태원), 김미숙(문정왕후), 전광렬(박태수), 정준호(윤원형), 박주미(정난정), 윤주희(이소정), 최태준(성지헌), 김수연(윤신혜) 등의 주요배우들부터 시작해 정은표(지천득), 이희도(공재명), 맹상훈(정막개), 쇼리(천둥)로 이어지는 감초라인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연기자들이 포진해 있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이병훈 감독은 "드라마를 맡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100kg짜리 부담감을 등에 지고 달린다"며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스타 PD로서의 부담감을 내비친 바 있다. 그럼에도 그는 매번 그 부담감을 딛고 일어서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는 명품 사극을 만들어내 왔다. 이에 이병훈표 사극의 집대성으로 불리는 '옥중화'에 남다른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진세연(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고수(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4월 30일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4.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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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중국 4억 뷰 초고속 돌파···제2의 '대장금' 되나?

중국 대륙에서 ‘조선 총잡이’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의 영상 플랫폼 QQ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PV에서 누적 조회 수 4억 뷰를 돌파하며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22회로 종영한 ‘조선 총잡이’의 누적 조회 수는 4억 3천만뷰(1일 현재)를 넘어섰고, 일일 평균 조회 수도 수십만 건에 이르러 5억뷰 돌파도 머지않을 전망. 이미 종영한 지 석 달이 지난 상황에서 ‘돌풍’이라 할 만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앞으로 ‘조선 총잡이’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계속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 총잡이’가 시대와 국경마저 허물고 중국 대륙을 접수한 것은 ‘잘 만들어진’ 드라마는 국내외 어디서든 통한다는 정설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가 천오백만 명에 육박하는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 또한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KBS드라마국 관계자는 “현대물과 비교해 봤을 때 사극의 경우 한국 고유의 정서와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이 크기 때문에 ‘조선 총잡이’의 인기는 중국내 한류 다각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소리 기자사진 제공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2014.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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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 개봉 첫 날부터 예매율1위, 극장가 돌풍예고

'나의사랑 나의신부' 개봉 첫 날부터 예매율1위, 극장가 돌풍예고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위(7일 오후 5시 기준)에 등극했다. 언론시사회와 일반 시사회를 통해 평단과 일반 관객들로부터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이러한 결과는 바로 전주에 개봉한 ‘제보자’,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슬로우 비디오’는 물론, 같은 주 개봉하는 ‘맨홀’ 등 쟁쟁한 한국영화를 모두 따돌린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한국 사극 블록버스터가 유난히도 강세를 보인 최근 극장가, 오랜만에 찾아온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이 같은 소식은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개봉 이틀 전인 10월 7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예매율 1위에 이어 각종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와 기대작 1위에 등극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극장 사이트 롯데시네마와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각각 진행한 ‘10월 2주차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질문에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등극 한 데 이어, 개봉 전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개봉 예정 영화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 뿐만 아니라, 개봉 이틀 전인 6일에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주연 배우 조정석, 신민아의 이름까지 올라 실검을 싹쓸이,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신민아, 조정석의 환상 궁합이 돋보이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올 가을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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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장 류승룡 “이순신은 반드시 내가 잡는다”

배우 최민식의 눈빛이 담긴 영화 ‘명량’ 포스터가 화제다.해양 블록버스터 사극 ‘명량-회오리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사가 지난 6일 공개한 최민식이 담긴 포스터는 이순신의 위엄과 기강이 느껴진다. 왜장 구루지마로 분한 류승룡의 눈빛도 압권이다. 영화 ‘명량’은 400여 년의 시간을 초월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이 주인공이다. 불가능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1597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화려한 그래픽과 만나 영화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으로 남을 전망이다.‘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과 류승룡이 각각 주연 이순신과 왜군 장수 구루지마를 맡았다. '광해' '7번방의 선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룡이 이번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 조진웅, 진구, 김명곤,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명량은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명량 포스터 2014.06.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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