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블록버스터 사극 ‘명량-회오리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사가 지난 6일 공개한 최민식이 담긴 포스터는 이순신의 위엄과 기강이 느껴진다. 왜장 구루지마로 분한 류승룡의 눈빛도 압권이다.
영화 ‘명량’은 400여 년의 시간을 초월해 현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으로 손꼽히는 이순신 장군이 주인공이다. 불가능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해전을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1597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화려한 그래픽과 만나 영화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으로 남을 전망이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민식과 류승룡이 각각 주연 이순신과 왜군 장수 구루지마를 맡았다. '광해' '7번방의 선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류승룡이 이번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이밖에 조진웅, 진구, 김명곤,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명량은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