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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경찰,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15일 첫 소환... 포토라인 서나

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오전 처음 소환 조사한다.방 의장은 하이브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고 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께 마포청사로 방 의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공개 출석 원칙에 따라 취재진의 포토라인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이후 방 의장은 사모펀드로부터 투자이익의 30%인 4000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6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해 하이브의 상장심사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고, 7월 24일에는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09:03
스타

송하윤 학폭 제보자, ‘궁금한 이야기 Y’ 출연…“피해 목격자 만났다” 예고

배우 송하윤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입을 연다.5일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다룬다.미국에 살던 오 씨는 최근 태평양을 건너온 고소장에 분노했다. 21년 전, 자신이 당한 학교폭력 피해를 SNS에 폭로했다가 가해자로부터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 그를 고소한 이는 다름 아닌, 배우 송하윤.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터라 논란은 더 커졌다. 하지만 배우 송하윤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인 오 씨를 상대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과를 기대했다가 황당한 고소장을 받아 들게 되었다”는 오 씨는 제작진을 만나 21년 전 자신의 기억을 털어놓았다. 오 씨는 인터뷰에서 “(약) 21년 전, 저를 앉혀놓고 안 때릴게, 안 때릴게 하더니 (송하윤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21년 만에 폭행이 이뤄졌다는 장소를 찾았다. 그는 그녀가 자신에게 가한 폭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영문도 모른 채 시작된 폭행은 약 1시간 30여 분가량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송하윤은 또 다른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되어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고교 재학 시절 오 씨에게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폭으로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관련 자료나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강력히 반발하면서 사건은 뜻밖의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또한 오 씨는 송하윤 측이 철저히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사건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만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그는 “제가 해외 거주자이기 때문에 도피를 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사에 불응한다고 해서 지명수배가 됐다는 프레임을 (씌웠다)”고 호소했다.오 씨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21년 전의 진실을 직접 찾기 위해 태평양을 건넜고, 한국에서의 약 2주간의 진실 찾기 여정을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동행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자신이 오 씨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그날의 목격자를 만날 수 있었다고도 예고했다. 송하윤 학폭 의혹을 다룬 ‘궁금한 이야기 Y’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09:26
금융·보험·재테크

KB·신한·우리, 해외 법인서 잇단 금융사고 적발

은행들의 해외 현지 법인에서 최근 잇달아 금융사고가 적발되고 있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뱅크는 현지 채용 직원 대출이 조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대출을 취급한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이어졌고, 총 사고 금액은 17억6500만원 규모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법인의 자체 점검 중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즉시 감사를 진행해 적발했다"며 "관련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현지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도 취했고 임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21일 신한은행도 베트남 현지 법인(신한베트남은행) 직원의 수십억원대 횡령 사고를 공시했다. 현지 채용된 해당 직원은 2023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모두 37억488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6월 2일에는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의 사고 사실이 공시됐다. 공시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과 거래하던 인도네시아 중견 수출기업이 제출한 수출대금 보증서 성격의 신용장에서 허위 내용이 발견됐다. 사기에 따른 금융사고로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신용장 금액은 7850만 달러(약 1078억원) 규모다.우리은행은 즉시 글로벌그룹 관계자들을 인도네시아로 급파해 사고 내용을 파악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채권 보전 등의 조치에 나섰다.김두용 기자 2025.09.04 17:55
스타

‘전세사기’ 양치승, 임대인+강남구청에 격노…”목이 막혀, 거짓말”

트레이너 양치승이 ‘실화탐사대’ 출연 후 전세사기 피해에 다시 분노했다. 양치승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MBC '실화탐사대' 못다한 이야기, 강남구청의 실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임대인의 발언에 “임차인만큼 힘들고 자신이 피해를 봤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목이 막힌다”고 어이없어 했다. 또 강남구청 측이 “조금 더 알아봤어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에 “뭘 더 조금 더 알아봐. 이만큼 알아봤으면 됐지”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가공무원은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해서 서류를 구비해왔다”며 “잘잘못을 따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양치승은 5억원 대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7월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면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됐다”라고 피해를 토로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3:51
스타

‘5억 전세 사기→폐업’ 양치승 “이제는 바꿔야” 국회 청원 나섰다

전세 사기 피해로 헬스장을 폐업한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 청원 독려에 나섰다.양치승은 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는 공공시설의 운영 구조와 행정의 허점 속에서 예고 없는 퇴거 통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것은, 이 문제가 결코 저 한 사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운을 뗐다.이어 그는 “기부채납된 공공시설에 입주한 많은 임차인이, 제대로 된 고지 없이 계약이 무효 처리되거나 퇴거 명령을 받으며 생계 위협을 겪고 있다는 현실이었다”며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또한 양치승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임차인들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여러분의 작은 클릭 하나가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고 국회 청원 링크를 함께 게시했다.앞서 양치승은 5억원 대 전세 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7월 운영하던 헬스장을 폐업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서는 “친한 동생이 소개해 준 건물에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4년 뒤에 퇴거해야 하는 건물이더라”라면서 “임대인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고 해서 무혐의 처리됐다”라고 피해를 토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8:44
스타

이선희, ‘법카 사적 유용’ 벌금형 후 첫 근황…여전한 동안

개인회사 법인카드 사적 유용으로 벌금형을 받은 가수 이선희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서는 ‘오지랖 끝판왕 노희영의 충격적인 24시간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하는 연극 ‘로제타’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연예계 동료들이 응원차 모인 가운데 노희영은 이선희를 마주쳤다.노희영과 인사를 나눈 이선희는 “이거 유튜브냐”고 물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장영란도 합류해 이선희와 셋이 대화를 나눴다. 장영란은 “너무 어려 보이신다”고 이선희의 동안에 감탄했고 노희영 역시 “얼굴이 왜 이렇게 어려졌냐”고 거들었다. 이선희는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었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이선희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해 7월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당시 이선희는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1 13:54
스타

송하윤 학폭 폭로자 “허위 자백 요구… 韓 입국할 것”

배우 송하윤에게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21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송하윤 학폭·폭행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A씨는 “12개월간 공식 대응이 없던 송하윤 측이 올해 3월경 형사고소를 제기했고, 5월에 수사기관에서 ‘수사 중지’와 ‘피의자 중지’ 결정이 났으나, 7월 갑작스럽게 저를 수배자 및 피의자로 규정하며 7월 22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대해 체계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송하윤을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강요죄 혐의 등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법률대리인을 상대로는 공동정범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변호사윤리 위반 등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A씨는 “저는 처음부터 이 사안을 더 이상 분쟁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없었다. 따라서 송하윤과 송하윤 측 법무법인이 허위 주장에 기반한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는 방식으로 전세계적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음에도 오히려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명예로운 퇴장 기회까지 제안했다”며 “그러나 상대방은 그 선의를 묵살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하였고, 응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 법적 대응을 예고하였으며 결국 추가 고소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공익 제보자를 사회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직적 보복이며, 사실상 명예살인”이라며 “저는 이 사건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추후 있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송하윤의 학폭 논란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폭행당했으며, 송하윤이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사실무근이며 일면식도 없다”고 부인했다.그러나 A씨는 지속적으로 송하윤에게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송하윤 측은 지난달 22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형사고소, 지난 18일에는 A씨를 업무방해 및 협박죄 등으로 2차 고소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3:00
산업

[IS시선]딸만 셋 '서희' 어긋한 사랑의 결말, 김건'희' 뇌물

대한민국 국민 중 고려 시대 명재상 서희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서희는 고려 993년 거란군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공하자 상대 장수인 소손녕을 찾아갔다. “마당에서 절을 하라”는 요구에도 꼿꼿했던 서희는 담판 끝에 거란군을 되돌려 보내고 강동 6주를 확보했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국경을 확장한 이른바 ‘서희 외교 담판’은 한국사를 통틀어 손가락 안에 드는 외교 성과로 꼽힌다.그런데 최근 온 국민이 또 다른 서희를 알게 됐다. 중견 건설사인 서희건설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전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수천만 원대의 명품 목걸이와 귀걸이, 브로치를 선물했다고 자수했다. 특별검사팀은 이 회장이 맏사위의 인사 청탁을 목적으로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의 목걸이 등 고가의 뇌물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희건설을 잘 몰랐던 이들은 사명을 고려 시대의 서희에서 따온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 그러나 서희건설의 사명은 ‘희’자 돌림의 딸만 셋을 둔 이 회장이 사명에 자식 이름을 넣으면서 만들어졌다. 원래는 ‘삼희건설’로 작명하고 싶었으나 이미 삼희라는 기업이 존재하는 탓에 서희라고 했다고 한다. “서희건설의 이 진사 댁에 딸이 셋 있는데~ 하나! 둘! 서희!”라는 서희건설의 CM송은 지금의 사명을 얻게 된 연유를 단박에 알 수 있게 한다. 다시 말해서 서희스타힐스란 주택 브랜드를 보유한 서희건설은 탁월한 외교 전략가였던 서희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이 회장이 뇌물 스캔들의 중심에 서면서 서희건설이 존폐 기로에 섰다. 이미 지난 11일 ‘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설 풍문 또는 보도 관련’ 조회 공시 사유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서희건설의 또 다른 뇌관은 지역주택조합이다. ‘지주택’으로 불리는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세대주가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공동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시행하는 주택 공급 방식이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은 618개소, 약 36만 세대 규모로, 조합원 수가 26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조합의 사기와 시공사와의 갈등 등으로 제대로 진행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한 건설사의 고위 관계자는 “서희건설이 전국 지주택 사업에 70% 이상을 관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희건설이 문을 닫을 경우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 회장이 뇌물을 건넨 인물은 또 다른 ‘희’, 김건희 여사였다. 세 딸 ‘서희’를 위한 아버지의 집착이, 네 번째 ‘희’에게 불법 청탁으로 이어진 셈이다. 자식 사랑이 기업의 이름을 만들었지만, 그 사랑이 선을 넘자 기업의 존립과 국민의 삶까지 위협받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0 07:22
스타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피의자 조사 임박…병원 관계자 4人 추가입건 [왓IS]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환자 사망 사건 관련해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 소재 병원의 A씨 등 간호진 4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추가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의사의 처방이 내려지지 않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양재웅을 이르면 이번주 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양재웅은 의료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유기치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B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양재웅은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하여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사과했다.하지만 양재웅은 지난해 10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병원 과실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또 ‘유가족에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사과할 의사는 계속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희 병원을 믿고 입원시키셨는데 안전하게 회복시켜드리지 못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양재웅은 이번 사건 후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결혼도 연기했다. 앞서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 열애를 인정하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알려지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21:50
연예일반

‘팬 금전 편취 혐의’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 2심도 징역형 집유

팬의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5부(김행순 이종록 박신영 부장판사)는 13일 이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A씨의 사기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징역 1년 4월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이아름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아름은 A씨가 자기 팬 등을 상대로 사기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알고 공모했으며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사기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사기 범행 중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하면 원심 형은 다소 무거워 부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이아름의 팬과 지인 등 3명은 이아름과 A씨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5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들이 빌려 간 돈은 약 3700만원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인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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