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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이브 “카즈하·케이 교제? 사실 아냐” 열애설 부인[공식]

하이브가 그룹 르세라핌 카즈하와 앤팀 케이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카즈하와 케이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의)교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짧게 밝혔다. 이날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카즈하가 186cm의 6살 연상의 미남 아이돌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주간문춘 따르면 카즈하는 지난달 17일 긴자의 고급 야키니쿠 식당에서 해당 남성과 2시간 동안 데이트를 했고, 시간차를 두고 같은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상대 남성이 하이브가 론칭한 일본인 그룹 앤팀(&team) 멤버 케이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두 사람이 사내 비밀연애를 했다는 추측도 더해져 비상한 관심이 모였다. 하이브가 열애설을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주간문춘은 4일 추가 보도도 예고해 K팝 팬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카즈하는 2022년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케이 역시 같은 해 12월 하이브가 론칭한 전원 일본인 그룹 앤팀으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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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김세정, 국민 여자친구

배우 김세정이 보기만 해도 미소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국민 여자친구’로 등극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사내맞선'에서 김세정(신하리)은 안효섭(강태무)과 본격적인 사내 비밀연애를 시작하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김세정과 안효섭은 아침부터 직원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즐기며, 아슬아슬하고 짜릿하게 본격적인 연애를 펼쳤으며, ‘꽁냥꽁냥’ 커플의 모습도 보여줬다. 특히 김세정은 안효섭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친구의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놀이터 그네에 앉아 안효섭에게 적극적인 키스를 하는 마성의 매력으로 심쿵지수를 높였다. 김세정은 회를 거듭할수록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감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의 일에는 열정적이면서도 남자친구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신하리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내맞선’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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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연예대상 10관왕 비하인드 웃음+감동 최고 9.4%

'놀면 뭐하니?+'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를 방출, 패밀리들의 우정이 한층 무르익은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및 JMT 유본부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5.4%를 기록해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최고의 1분은 '놀면 뭐하니?+' 유본부장이 먹던 음식을 싸가라는 정과장의 말에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두상다짐을 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방송 연예대상에 참석한 정준하, 하하는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예대상이 처음이라는 미주는 "떨려서 잠도 못 잤다. 시상하러 왔지 앉아 보는 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MSG워너비 멤버들이 대기실을 찾았다. 지석진은 미주를 향해 "유재석 열차 타고 제일 뜨는 애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가 "형 지금 제일 앞좌석에 타 있는 거 모르냐"라고 지적하자, 지석진은 이미 내렸다며 "너는 다시 탔더라"고 맞불놓았다. 유재석은 "하하는 내가 기관실에서 늘 안고 다닌다"라고 종지부를 찍어 배꼽을 잡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고, 신인상을 수상한 미주는 울다 웃다 수상소감으로 막내미를 뽐냈다. 이어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가 베스트 커플상을, 정준하와 하하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신봉선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봉선의 수상에 미주는 자신이 받은 듯 눈물을 쏟아 돈독한 패밀리십을 드러냈다. 대상 시상 전 유재석은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호흡 맞춘 이효리와 재회했다. "오빠 괜찮았어?"라며 유재석의 건강을 챙긴 이효리는 미뤘던 토크를 펼쳤다.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하자, 이효리는 가장 먼저 축하해 국민남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날 대상을 포함해 10관왕을 달성한 '놀면 뭐하니?'는 추억을 기념 사진으로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JMT 주식회사의 유본부장(유재석)이 등장해 꿀잼지수를 높였다. 유본부장은 우동집에서 재기 발랄했던 면접자 이미주와 우연히 재회했다. 이미주는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었어요"라며 무맥락 직진 멘트로 유본부장을 당황케 했고, 유본부장은 "이게 로맨스물이 아니에요!"라고 폭주하는 이미주를 말렸다. 이미주는 "'연예대상'에서 대상 탄 분이 대단하다"면서 유재석 대상 수상을 소환했다. 그러자 유본부장은 "그 사람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을 거예요. 한편으론 대상을 받는 게 감사한 일이긴 한데 여러가지로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거죠"라며 본캐의 진심을 대신 전했다. 과거 아이돌로 활동했다는 이미주는 'Ah-Choo'(아츄)를 불렀다. 연습생부터 활동을 10년 했다면서 "후회 없는게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많이 놀러 다니진 못했지만 얻은 것이 되게 많다"라고 러블리즈 활동 소감을 말했다. 이미주는 "제발 카톡 가입 좀 하시라"라고 대뜸 사정하며 JMT 세계관을 붕괴시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혼자만 단체방에 없으시다. 답답해 죽겠다. 제가 또 ‘이때 만날 건데 어떠신가요?’라고 다시 연락을 드려야 하잖냐"라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미주는 멈추지 않고 "왜 이렇게 튕기시냐. 가입 좀 하시라"라고 거듭 부탁했다. 이에 유본부장은 "저 진짜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I"라고 속삭이며 쏟아지는 SNS 연락들이 버겁다고 고백했다. 이미주는 MBTI가 똑같다며 격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화벨이 울리자 "오빠, 전화하지 말랬잖아"라는 말로 토요태 노래를 소환했고, 유본부장은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거야?"라며 JMT와 토요태를 잇는 소름 돋는 세계관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그런가 하면 '무한상사'에서 함께 했던 유본부장과 하사원, 정과장의 만남 역시 티키타카 꿀케미스트리로 재미를 안겼다. 채용 결과 연기에 서운하다는 하사원은 "답답해서 그래요. 오늘 술 한 잔 먹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4인 맞춰서 가면 되잖아요"라고 따졌다. 유본부장은 "누구로 맞춰? 일곱 명 중에 셋 남았잖아!"라고 소리쳐 숙연케 했다. 또 하사원이 전무 신미나(신봉선)의 ‘허즈방구뽕’이 마이사(차승원)라는 소문이 있다며 사내 비밀연애 의혹을 제기했으나 유본부장은 "아직 거기까지 대본 안 나왔다"라고 현실 팩폭을 날렸다. 정과장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휘핑크림을 올린 달달한 음료와 케이크를 잔뜩 시켜 유본부장을 뒷목 잡게 했다. 눈치 없이 계속 속말을 꺼내는 정과장의 깐족 모드에 결국 유본부장이 폭발했고 하사원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는 두 사람을 말리며 진땀을 뺐다. 결국 유본부장과 정과장은 서로 기싸움을 펼치다 치고 받는 대환장 액션을 펼쳤다. 정과장의 애교 마술로 유본부장의 마음이 사르르 녹는 것도 잠시, 말리는 하사원을 믿고 한껏 센 척하며 ‘두상 다짐’을 벌이며 다투는 반 백살들의 진한 우정(?)이 숨쉴 틈 없는 웃음폭격을 안겼다. 정과장, 하사원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귀호강 특급 라인업으로 무장한 '도토리 페스티벌'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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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송지효-양세찬♥전소민, 사내커플 상황극도 완벽

김종국, 송지효와 양세찬, 전소민이 사내커플 상황극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오늘(25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멤버들이 비공식 희극인 협회 회원으로 변신해 레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실제 개그맨들이 희극인실에서 연습하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과 같은 사내커플 상황극을 펼쳐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든다. 이날 유재석이 회비를 걷자 송지효는 "김종국과 합쳐서 같이 내겠다"라며 연인 상황극의 포문을 연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왜 같이 내냐! 사내커플 금지야!"라며 역정을 내고 송지효는 "오빠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이 오빠 돈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인 모드를 발동시킨다. 미션 도중 둘만 아는 신호가 멤버들에게 발각된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나한테 신호 준거야?"라며 눈빛을 보내 설렘을 유발한다. 전소민과 양세찬도 러브 모드를 재가동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치는가 하면,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당일 경기 결과에 따라 결방될 가능성도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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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김가은, 러블리한 질투의 화신으로 눈도장

배우 김가은이 질투의 화신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가은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미모, 능력,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진 게 없는 사내 인기 원탑 한명전자 상품기획팀 선임 서나리 역을 맡았다. 매사에 솔직하고 당당한 MZ세대 직장인을 대표하며 개발 1팀 팀장 이상엽(한세권)과 사내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인물이다. 1일 방송된 '미치지 않고서야' 4회에서 김가은(나리)은 이상엽과 그의 전처 문소리(당자영)가 같이 있는 모습을 포착하고 귀여운 질투를 했다. 이상엽에게 "말씀 길어지실까요?"라는 뼈 있는 물음과 함께 애써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이상엽과 함께 퇴근하던 김가은은 차 안에서 "(자영에게) 말해. 우리 사귄다고"라며 당돌한 매력을 뽐냈다. 결코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김가은의 사랑스러운 질투에 당황하는 이상엽의 모습이 담겨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김가은은 케미 요정다운 모습으로 등장부터 이상엽과의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김가은은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양호랑 역을 맡아 울고 웃는 30대 청춘을 대변,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염세적이고 시크한 중국집 배달부 이현주로 분해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올 초 개봉한 영화 '큰 엄마의 미친 봉고'에서는 명절 당일 봉고차를 타고 시월드를 탈출하는 예비 며느리 최은서로 등장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며느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가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오피스물에 도전한다. 오피스물뿐만 아니라 대기업 직장인 역할까지 모두 첫 도전인 그가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1.07.0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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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전종환과 4년 비밀연애→프리선언 후회 (동상이몽2)

'동상이몽2'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와 프리 선언의 현실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문지애와 전종환은 4년간 비밀연애 후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문지애는 "사내 연애인 데다 바로 위 선배라 되게 조심스러웠다. 좋을 땐 좋은데 헤어지면 주변도 어려워지지 않겠나.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남편은 당시 저를 되게 착하고 순한 여성으로 생각하고 있더라. 그걸 알고 나한테 대시를 한 거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 연애 유지 꿀팁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문지애는 "일단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 안 된다"며 "그때는 방송을 많이 할 때라 알아보는 데가 많았다. 단골 식당 하나, 카페 하나만 갔다"고 전했다. "숨지 않고 오히려 카페 중앙에 갔다. 사무적인 관계인 듯이 굴었다"는 그는 "우리는 비밀이라 생각했는데 다 지나고 보니까 우리만 비밀이었다"고 덧붙였다. 프리 선언한 지 어느덧 9년 차에 접어든 문지애는 당시의 선택을 후회한다고. 문지애는 "사실 프리는 나와 안 맞는다. 방송에서 개인기를 하는데 나 자신이 안쓰럽더라. 나도, 보는 사람도, 진행자도 모두가 어색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성격 자체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문지애는 "방송인끼리 친근하게 대하는 게 어렵다. 연예인 분들 뵈면 얼어버린다. 적극적으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이 "(퇴사 전에) 그런 생각을 안 했냐"고 묻자 문지애는 "그런 생각을 없이 그냥 나와버렸다"고 답해 웃픔을 자아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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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선배, 그 립스틱' 로운, ♥원진아앓이 속 이현욱의 양다리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로운과 이현욱의 대치전으로 첫 방송부터 흥미를 자극했다. 첫눈에 반한 원진아를 향한 로운의 짝사랑, 그리고 이현욱의 두 얼굴이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화장품 회사 끌라르의 마케팅팀 3년 차 마케터 원진아(윤송아)와 1년 차 후배 로운(채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각별하고 끈끈했다. 그 안엔 일방적이지만 사랑의 감정이 있었다. 로운은 원진아 곁에서 열정적으로 일했다. 일에 대한 열정의 기반은 사랑이 주요했다. 사내연애에 대한 입장을 묻고 시장조사를 위한 경쟁사 제품 비교를 위해선 연인인 척 연기도 하곤 했다. 사적 감정이 점점 커져있고 있던 찰나 로운은 회식 자리에서 이현욱(이재신)과 원진아의 관계를 알게 됐다. 2년째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을 목격한 것. 이현욱과 원진아는 서로를 향해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키스를 나눴다. 원진아의 얼굴에서 행복을 발견한 로운은 자신의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누나 왕빛나(채지승)가 운영하는 웨딩숍에서 이현욱과 이주빈(이효주)을 발견했다. 세 달 후 결혼한다는 예비부부였다. 이 짝사랑을 접겠다고 결심했던 그는 번복했다. 로운은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현욱을 향한 적대적인 눈빛과 반감을 표한 것. 이 모습에 원진아가 당황했다. 로운은 그녀가 말리자 "일단 참아보겠다. 들키는 거 싫어하니까. 근데 진짜 이건 아니다 싶으면 더는 못 참는다. 지키고 싶으니까"라고 말하곤 뒤돌아섰다. 원진아를 위해 한 달 넘게 이를 발설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혼 두 달을 앞두고도 아무렇지 않게 원진아와 비밀연애를 이어가는 이현욱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이주빈과의 약속 때문에 원진아와 약속을 취소한 이현욱. 이에 로운은 원진아에게 다가가 "아까 애인에게 약속 까인 거 봤다"면서 자신과 함께 갈 곳이 있다고 저녁약속을 제안했다. 그리곤 그녀의 립스틱을 지웠다. "하나도 안 어울린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란 말을 건넸다. 도발적인 로운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원진아와의 사이에 선후배의 모습이 아닌 남과 여의 모습으로 긴장감이 형성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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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정다은, KBS에서 철저히 비밀연애한 이유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과 KBS 아나운서 정다은 부부가 철저히 비밀연애를 한 이유를 공개했다.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조우종은 열애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백이라기 보다 대시를 했다. 제가 말을 많이 걸었다”고 말했다.조우종, 정다은 부부는 아나운서 선후배의 장점과 단점을 꼽기도 했다. 정다은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짧게 얘기해도 무슨 일인지 숨은 뜻을 다 안다. 그리고 현명한 방법도 제시한다”며 “‘다들 그래’, ‘나도 그랬고’ 이렇게 공감해준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일적으로는 이심전심”이라고 덧붙였다.송은이는 "사내커플 때 비밀연애했지?"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그랬지"라고 답했다.그러자 김숙은 "진짜 철저한 비밀연애였잖아. 아무도 모르지 않았어?"라고 물었고, 조우종은 "왜냐면 막 얘기하고 다녀도 결과가 좋지 않더라고"라고 털어놨다.그리고 정다은은 "그런 속설도 있었다. 아나운서실에서 사귀어서 결혼을 하면 둘 중에 하나는 나가야 한다는. 실제로 최동석, 박지윤 선배도 나갔잖냐. 그래서 암암리에 만난 것도 있다"고 고백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09.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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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첫방부터 10.4% 1위…비밀로 포문 쾌속전개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주연의 '비밀의 남자'가 첫 방송부터 10.4%라는 두 자릿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속 출발을 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청소년 시절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순수청년 강은탁(이태풍)과 그의 어머니 양미경(이경혜)의 사연을 시작으로,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소개됐다. 죄수복을 입은 채 주검이 된 어머니 양미경을 보고 엄마를 외치던 강은탁. 그는 환자복을 입고 의문의 장소로 향하던 중 깊은 물 속에 빠졌다. 그렇게 비밀로 시작된 1회는 강은탁, 양미경과 밀접한 주변 인물들이 소개됐다. 강은탁은 말 그대로 순수 200%의 청년이었다.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고, 가족을 위해 김밥장사를 하는 엄현경(한유정)을 좋아했다. 어머니 양미경의 뜻에 따라 카페에서 조금씩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일반인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순수한 강은탁은 때때로 누군가의 오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카페 다른 직원의 실수가 강은탁의 실수로 둔갑했고, 그로 인해 어머니 양미경은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양미경은 강은탁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꿈인 모정 넘치는 어머니였다. 하지만 양미경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던 중 혈액암이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됐고, 3기 선고를 받으며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강은탁에게 다가올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상이라도 하는 듯 새어 나오는 눈물이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런 날을 대비해 양미경은 강은탁 주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고, 좋은 일들을 했다. 결국 그녀는 강은탁에게 '짝'을 찾아 주기로 결심했다. 춘천 식품 유통업체 사장이기도 한 그녀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는 운전기사 최재성(한대철)과 가사도우미 김은수(여숙자) 부부 가정과 친하게 지내왔다. 이들의 딸인 엄현경과 이채영(유라), 장태훈(유명)이 강은탁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이채영의 파워 당당한 커리어우먼 포스는 시선을 강탈했다. 방송국 리포터로 밑바닥부터 찬찬히 올라온 그녀는 어려운 인터뷰도 집념으로 따내며 결국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올라갔다. 오디션에서 상대 지원자보다 우월한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PD 이루(최준석)와 사내 비밀연애를 즐기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중 흑화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강렬한 시작으로 포문을 연 '비밀의 남자'.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의 연기가 완벽했다. 전국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8일) KBS 2TV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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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드' 송승헌♥서지혜, 묘한 분위기 속 첫키스…거침없는 직진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묘한 분위기 속 첫 키스를 나눈다. 오늘(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MBC 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는 배우 송승헌과 서지혜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한편 이지훈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지난 19, 20회에는 본격적으로 함께 인터넷 방송을 촬영하게 된 송승헌(김해경), 서지혜(우도희), 이지훈(정재혁), 손나은(진노을)이 살벌하게 맞부딪히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에는 생방송 중 이지훈이 딸기 케이크를 입에 넣으려 하자, 서지혜가 온몸을 날리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오늘 방송(21~22회) 예고 영상에는 "이렇게 끝날 사이가 아니라니까 보면 몰라?", "몇 년을 사귀었다더니, 거의 십 년 산 부부같던데"라며 서지혜와 이지훈의 관계를 의심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송승헌이 신경이 쓰이는 듯 술을 연거푸 들이켜 서지혜와의 사내 비밀연애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암시했다. 송승헌은 "정 기자랑 우 피디 관계 알고 있던 거 같은데, 나도 알고 있었어. 근데 그런 걸로 뭐 해볼 생각 하지마"라며 손나은에게 단호하게 경고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송승헌의 차가운 태도에도 손나은은 개의치 않는 표정을 지어 물불 가리지 않는 첫사랑의 애정 공세가 끝나지 않을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지훈과 박호산(키에누)이 맞대면한 순간에 시선이 집중된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마음을 정리해야 돼서"라는 박호산의 목소리에 이어 놀란 듯 가방까지 내던지며 도망치는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싸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지훈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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