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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민호, 스크린 복귀작 ‘전독시’ 택한 확신…“보시면 아실 것” [IS인터뷰]

“멋있어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싱크로율은 관객들이 평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배우 이민호가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동명의 웹소설 원작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투톱 주인공 역을 택한 이민호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어떻게 보면 명확한 평가가 있다보니 그걸 기다리는 느낌이 든다”며 덤덤한 개봉 소감을 밝혔다.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는 극중 현실화된 소설의 주인공인 유중혁 역을 맡아 회귀를 거듭하며 인격이 닳은 세계관 최강자를 연기했다.“20대 때의 저는 극장은 감정 호소같은 깊은 이야기를 느끼고 싶을 때 간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보니 영화는 깊이를 찾은 30대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죠.”10년 전 영화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 사냥꾼’을 끝으로,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 입지를 굳건히 해온 이민호기에 그가 택한 ‘전독시’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민호는 “개인화되고 고립된 사회로 가고 있는 방향 속에서 여러 인간 군상이 팀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작품이 담은 메시지를 출연 계기로 꼽았다.이민호는 ‘전독시’ 영화 제작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가상 캐스팅으로 유중혁에 1순위로 꼽히던 배우다. 그는 “원작은 출연 결정 후 읽었다”며 “이번 영화에서 유중혁은 큰 서사를 보여주지 않지만, 세계관이 그를 통해 표현되는 지점이 있어 그부분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어떤 작품이든 늘 촬영할 때 ‘오글거린다’는 생각은 딱히 없어요. 유중혁을 멋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전 감독님께 ‘더 처절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야 작품에 설득력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했거든요.”설정부터 픽션 속 주인공답게 유중혁은 말투부터 현실감이 떨어지지만, 앞서 대표작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을 통해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준 이민호답게 성립시킨다. 이민호는 “이번엔 김독자(안효섭)의 시선에서 동경했던 인물이다보니, 그의 시선에서 멋있어 보이는 것”이라며 “유중혁의 경우, 액션 등 몸으로 보여주는 것들로 정서를 표현하는 지점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 ‘이 정도 했으면 됐다’는 기준 자체가 없어 자신을 힘들게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현장에서 유중혁처럼 고통받다가 ‘지겨워’하기도 하죠. ‘끝이 없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서 나오는 지겨움인데,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구설 없이 성실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배우로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으로 ‘진정성’을 꼽았다. 이어 “‘이민호’ 앞에 붙는 수식어는 언제나 바뀔 수 있단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30대가 되면서 책임감 속 여유도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밝힌 이민호는 “새로운 걸 시도해야 앞으로 10년 후도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배우로서는 이번 ‘전독시’나 시리즈 ‘파친코’처럼 출연 분량이 적은 작품도 이야기와 캐릭터에서 의미를 찾으면 계속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했으며, 공동제작에 참여한 ‘전독시’처럼 제작자로서의 포부도 밝혔다.“제 30대 필모그래피는 진행형입니다. ‘어떤 걸 추구하며 왔다’는 이야기가 완성될 겁니다. 앞으로 나올 작품 3~5편을 보시고 나면 왜 이 시점에 유중혁과 ‘전독시’를 선택했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3 05:40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연기는 모방하다 내 것 찾는 과정, 여전히 재밌어” [IS인터뷰]

“어느 순간부터는 결핍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좋아하게 됐어요.”배우 박용우는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소화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인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박용우는 극중 사이코패스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 역을 맡았다.박용우는 최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살인마 연기에 대해 “아무래도 평상시에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을 돈 받고 하니까 쾌감은 있었다”고 농담하며 “감정적으로 왜곡돼 있고 마음의 병이 큰 사람”이라고 윤조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박용우는 ‘메스를 든 사냥꾼’과 함께 다른 두 작품을 겹치기 촬영해야 하는 힘든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욕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연기자가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납작한 역할보다는 감정적으로 결핍이 많은 역할에 도전 의식을 느낀다”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상상할 때 재미가 있어서 하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만남에서 감독님이 제가 출연한 영화 ‘헤어질 결심’을 잘 봤고, 내가 편안하게 웃는 모습에서 이중적인 느낌이 발견돼 역할에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사람의 관계가 한끝 차이로 어긋난 방향으로 비틀어졌을 때 의도치 않게 괴물이 될 수도, 반대로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감독님과 이런 서사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면서 작품을 만들었죠.” 박용우는 비틀린 부녀 관계를 표현한 박주현과의 호흡에 대해 “박주현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좋았다”고 웃으며 “‘메스를 든 사냥꾼’과 또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다 보니까 따로 만나서 (호흡을 맞출)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박주현과 극중)묘한 줄타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빠와 딸이 아닌 연인 같은 묘한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고 또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묘한 피를 물려받은 것 같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의 관계성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1994년 데뷔한 박용우는 30여년 동안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박용우는 “아직 할 일이 많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특히 박용우는 연기를 하는 과정이 ‘결핍’을 인정하는 과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작품의 윤조균도 결핍이 있는 캐릭터여서 끌렸다는 그는 “결핍을 인정하는 게 배우로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래’라고 생각하는 것과 ‘나는 이렇구나 그럼 이걸로 뭘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지 않나. 어떤 직업이든지 기본적으로는 모방을 많이 하다가 결국 자기 것을 찾는 과정인 것 같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촬영 현장에서 무척 예민하고 모니터링도 철저히 했다는 그는 결핍을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게 됐다고 했다. 여전히 연기가 너무 재밌다는 박용우는 “결국 제일 유니크한 건 척하지 않고 나를 인정하고 내 식대로 하는 것이라는 걸 어느 순간 느꼈다. 지금 대단히 재미가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연기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젠 모니터링을 잘 안 해요. 기본적으로 감독님을 믿죠. 그리고 현장에서도 엄청 집중하지 않아요. 약간의 느낌만 갖고 있다가 슛 들어갈 때 처음 캐릭터가 겪는 순간을 체험하는 게 좋아요. 이게 연기를 하면서 가장 재밌는 부분이에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1 05:45
영화

‘전독시’ 이민호, 10년만 영화 “30대 때 하고 싶었다…분량 상관 NO” [인터뷰②]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가 10년만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이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20대 때 제가 생각하기론 극장은 감정호소나 깊은 이야기를 깊이 느끼고 싶을 때 가게 됐다. 깊이를 찾다보니 영화는 30대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대 때는 경험의 시기였고, 5~6년 동안 정리하는 시간을 거쳐 30대는 다시 경험하는 시기”라며 “요새가 더 만족도가 높다. 책임감을 가진 상태서 자유를 꿈꾸는 게 지금인 거 같다”고 답했다.이민호의 20대 마지막 작품은 ‘바운티 헌터스: 현상금사냥꾼’(2016)이다. 30대 첫 영화로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한 이유로는 “개인화되고 고립된 사회로 가고 있는 방향 속에서 이 작품 안 이야기가 또다른 작은 사회 느낌이 들었다. 그 안에서 여러 인간 군상이 나오고, 그들이 모였을 때 팀이 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그가 연기한 유중혁은 투톱 주인공이지만 극중 분량은 적다. 이민호는 “탈탈 털은 분량”이라면서도 “작업할 때 분량 보단 캐릭터의 존재 의미와 이야기 안 기능을 신경 쓴다. ‘파친코’도 같은 맥락이었고, 그 작업을 경험하면서 너무 새롭게 채워진 게 많아서 더더욱 분량 상관 없이 작업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2:14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연기 인생? 이제부터 시작…나의 결핍 인정” [인터뷰③]

배우 박용우가 그동안의 연기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15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한 박용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용우는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 역을 맡았다.이날 박용우는 살인마 역할을 맡은 후 후유증은 없었냐는 질문에 “이상한 데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떤 역할은 되게 말랑말랑하고 순한데 아파서 1년 가까이 여파가 있기도 했다. 반면 잔학무도한 역할을 했는데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그러지 않았다. 진심을 다해서 하긴 했다”며 웃었다.이어 “연기를 할 때 처음을 겪는 순간을 체험하고 싶은 재미가 있다. 그런 스타일로 연기가 바뀌면서부터는 후유증이 오거나 그런건 없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박용우는 1994년 데뷔한 후 30여년 동안 연기자로 활동했으나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윤조균이 결핍이 있는 캐릭터여서 끌렸다고 설명하면서 박용우는 “결핍을 인정하는 게 배우로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래’라고 생각하는 것과 ‘나는 이렇구나 그럼 이걸로 뭘 할 수 있지’ 생각하는 것은 다르지 않나. 어떤 직업이든지 기본적으로는 모방을 많이 하다가 결국 자기 것을 찾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2:10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박주현과 묘한 줄타기…부녀·연인·동질감 모두 담겨” [인터뷰②]

‘메스를 든 사냥꾼’의 배우 박용우가 극중 박주현과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다.15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한 박용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용우는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 역을, 박주현은 윤조균의 딸 세현 역을 맡아 비틀린 부녀 관계를 표현했다.이날 박용우는 “(박주현과 극중)묘한 줄타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빠와 딸이 아닌 연인 같은 묘한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고 또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묘한 피를 물려받은 것 같기도 한 복합적인 감정의 관계성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메스를 든 사냥꾼’과 또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찍다 보니까 따로 만나서 (호흡을 맞출)시간이 많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현장에서 돌발적으로 나온 장면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미리 상의하면 기계적으로 나올 수 있어서 경계하는 편인데, 박주현 배우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좋았다”며 웃었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1:59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용우 “결핍 있는 캐릭터 욕심…악역 쾌감 있어” [인터뷰①]

‘메스를 든 사냥꾼’의 배우 박용우가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15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에 출연한 박용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박용우는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 역을 맡았다.이날 박용우는 살인마 연기에 대해 “아무래도 평상시에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을 돈 받고 하니까 그런 쾌감은 있었다”고 농담하며 “결핍이 있는 사람을 연기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박용우는 ‘메스를 든 사냥꾼’과 또 다른 두 작품을 함께 촬영해야 하는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에 대한 욕심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용우는 “감정적으로 왜곡돼 있는 사람이고 마음의 병이 큰 사람”이라며 “대부분의 연기자가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납작한 역할보다는 감정적으로 결핍이 많은 역할에 도전 의식을 느낀다.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상상할 때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강훈)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1:58
e스포츠(게임)

라인게임즈, 소울+서바이버 라이크 '엠버 앤 블레이드' 데모 17일 공개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중인 기대작 '엠버 앤 블레이드'의 첫 번째 플레이어블 데모 버전 배포를 14일 예고했다.'엠버 앤 블레이드'는 소울 라이크와 서바이버 라이크 장르의 특성을 결합한 '프리미어 서바이버 라이크' 타이틀이다. 오는 17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첫 번째 데모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데모 버전은 '엠버 앤 블레이드'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용자는 몰려오는 적과 보스에 맞서 전략적이면서 파괴력 넘치는 전투를 1시간가량 체험할 수 있다.라인게임즈는 오는 24일까지 데모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개발자의 클리어 타임을 넘어서는 기록을 인증하거나 중간 보스 클리어 타임 기록을 스크린샷으로 인증하면 된다. 공식 디스코드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스팀 기프트카드를 선물한다.'엠버 앤 블레이드'는 데모 버전 공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전한다. 이어 이르면 연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출시한다.'엠버 앤 블레이드'는 죽음의 순간 천사와 계약을 맺고 불사신이 된 악마 사냥꾼이 대악마의 부활을 막기 위한 싸움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절제된 색채감의 그래픽과 자유도 높은 성장 방식이 특징이다.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데모 버전 플레이에서 나온 피드백들을 개발 사항에 충실히 반영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14 15:10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박주현→강훈 “평생 잊지 못할 순간” 종영 소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배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지난 10일 최종회를 공개한 가운데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과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연쇄살인마의 딸이자 천재 부검의 서세현으로 분한 박주현은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박주현은 “너무 좋은 작품을 훌륭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세현이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배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윤조균 역의 박용우는 “어느 작품이든 시원섭섭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라며 “마찬가지로 ‘메스를 든 사냥꾼’도 여러 가지 여건상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어서 아쉬운 기억이 난다”라며 작품을 떠나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들 많으셨고 앞으로 항상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사랑해 주신, 또 사랑해 주시고 계신, 그리고 앞으로 사랑해 주실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휴머니스트 강력팀장 정정현으로 분한 강훈은 “지난 겨울 정말 추웠던 현장에서 따스하고 좋은 분들과 재밌게 작품을 만들었다. 그 모든 기억들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이번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메스를 든 사냥꾼’이 공개된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에 ‘메스를 든 사냥꾼’의 제작진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작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16부작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메스를 든 사냥꾼’이 단순한 장르적 쾌감을 넘어, 각 인물들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은 여운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메스를 든 사냥꾼’의 모든 에피소드는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15:51
영화

K컬처 열풍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어떻게 탄생했나…제작기 영상 공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독보적인 세계관 탄생 비하인드가 공개됐다.11일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비하인드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개성 있는 캐릭터 컨셉부터 디테일한 한국 문화, 케이팝 음악과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비하인드를 담았다. 한국 문화와 신화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힌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걸그룹이 사실은 비밀리에 악령 사냥꾼이라는 이야기”​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악령과 데몬 헌터, 그리고 글로벌 문화를 이끌고 있는 케이팝을 결합해 작품이 탄생했음을 전했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루미’ 역의 아든 조는 “‘루미’는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도 잘하고, 아름답고 패션 센스도 뛰어나다”라고 밝히며 강렬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임을 설명했다. ‘미라’ 역의 메이 홍과 ‘조이’ 역의 유지영은 “‘미라’는 냉소적이고 반항적이며 빈정거리는 성격”(메이 홍), “‘조이’는 팀의 막내라서 가장 귀엽고 활기차다”(유지영)라고 전해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매기 강 감독은 음악과 액션,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역동적이고 독특한 걸그룹 ‘헌트릭스’에 대해 “악마 사냥과 음악 활동에 있어 각자 역할이 있고 마법처럼 어우러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적하는 라이벌 그룹이자 악령 아이돌 ‘사자 보이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우’ 역의 안효섭은 ‘사자 보이즈’에 대해 “목소리와 외모로 사람들을 유혹해서 영혼을 빼앗고 힘을 얻는다”라고 소개했으며, 아든 조, 메이 홍, 유지영 역시 ‘사자 보이즈’는 악령이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게 만드는 중독적인 존재임을 전했다.케이팝 세계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담고자 했던 제작진들은, 한국에 직접 방문해 문화를 몸소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옥부터 한식, 거리 풍경 등을 보고 체험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한국의 정서가 작품 속에 정교하게 구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케이팝을 주요 소재로 삼은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했다고 전한 매기 강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케이팝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한국의 재능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중 걸그룹 트와이스도 OST 작업에 참여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든 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액션, 음악, 드라마가 하나로 어우러진 정말 특별한 작품이다”라고, 메이 홍은 “중독적이고 매력적이다”, 유지영은 “재미와 슬픔, 그리고 액션까지 모든 것이 다 있고 우리가 정말 귀엽게 나온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처럼 평범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K-컬처와 장르적 상상력이 결합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독창적인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3:46
드라마

강력팀장 강훈, 비밀수사 중 살인마 박용우 등장..일촉즉발 위기 (‘메스를 든 사냥꾼’)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진이 박용우의 세탁소에 몰래 잠입한 용천서 강력팀의 아슬아슬한 비밀 수사 현장을 담은 12회 스틸을 3일 공개했다.앞서 세탁소에서 벌어진 부녀의 혈투 끝에 서세현(박주현 분)은 가해자로 전락했고, 윤조균(박용우 분)은 피해자로 위장해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재단사 살인사건’ 담당 수사팀이 개편되고 새로운 팀장이 부임하면서 세현과의 관계를 의심받은 정정현(강훈 분)이 정직 처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현은 모든 증거가 세현을 가리키는 상황 속에서도 그 너머에 숨겨진 진실이 있다고 확신, 수사 자료를 들고 탈주를 감행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건 해결을 위해 하나로 뭉친 용천서 강력팀의 뜨거운 의리와 팀워크를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장 먼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정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로 고군분투하던 그에게 강력팀 동료들인 전창진(류승수 분), 장혁근(최광제 분), 그리고 박석우(빈찬욱 분)가 연락을 취해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 상부의 명령까지 어긴 채 정현을 돕기 위해 나선 세 사람의 모습은 마침내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난 이들이 선보일 끈끈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지는 스틸은 용천서 강력팀의 비밀 잠입 수사 현장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조균이 병원에 입원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세탁소 내부를 수색하기로 한 것. 하지만 이들의 작전은 예상치 못한 변수와 마주하며 순식간에 아슬아슬한 국면으로 접어든다. 병원에 있어야 할 조균이 예상보다 빨리 퇴원해 돌아오면서 비밀 수사가 발각될 위기를 맞닥뜨린 것이다. 밖에서 홀로 망을 보던 막내 형사 석우가 조균의 시선을 붙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균은 특유의 사람 좋은 모습으로 석우를 대하고 있지만, 미묘한 변화를 감지한 듯 서늘하게 빛나는 그의 눈빛에서는 포식자의 섬뜩함마저 느껴져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따라 용천서 강력팀은 조균이 ‘재단사’라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그리고 조균은 이들의 잠입을 눈치챌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스를 든 사냥꾼’ 12회는 이날 U+tv, U+모바일tv 및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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