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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이유·비비.. 글로벌 케이팝 차트 상위권 점령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이유, 트와이스, 비비가 올해 글로벌 케이팝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올해 2월 써클차트에서 정국과 트와이스가 각각 글로벌과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아이유와 비비가 디지털 부문의 다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정국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케이팝 차트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안았다. 이어 솔로곡 ‘세븐(Seven)’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이 5위, ‘3D’가 11위, ‘세븐’ 클린(Clean) 버전이 13위에 랭크됐다.아이유는 지난 1월 발매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108만6571장의 앨범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차트 1위를 안았다.비비는 ‘밤양갱’으로 V컬러링차트, 통화연결음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안았다. 또한 케이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2.0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3개월 연속 1위를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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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단체들 “’탈턱수용소’ 등 사이버 렉카 엄벌 요구”

대중음악 관련 단체가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11일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탈덕수용소’로 대표되는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이들 단체들은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탈덕수용소’ 등의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준엄한 처벌을 받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목소리를 냈다.이어 “악성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자극적인 주제를 소재로 사실 확인도 없이, 아티스트를 조롱하거나 모욕을 주는 수많은 영상을 제작 및 유포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악의적인 논란을 일으키고, 자신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타인의 고통을 양분으로 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당 콘텐츠를 접한 대중들은 그 정보를 믿고 아티스트를 비난하고, 나아가 집단적인 사이버불링 현상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라며 “이는 해당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반의 이미지를 악화시켜 산업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했다.대중음악 단체들은 이 같은 사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수사기관의 면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그동안 대중문화업계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우리 대중음악 관련 단체는, 정부가 익명 뒤에 숨더라도 범죄 행위는 처벌받고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경종을 울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더불어 “무분별한 악플과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범죄에 대한 제도를 정비하여, 전 세계에서 전성기로 발돋움하는 한국의 대중문화산업이 지속하여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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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11월 3-4일 개최 예정 ‘2022 MWM 페스티벌’ 잠정 연기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되는 ‘MWM 페스티벌’에 대한 잠정 연기 결정을 30일 내렸다. ‘MWM 페스티벌’은 국내 음반제작사, 유통사,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뿐만 아니라 국제기관과 해외기업들이 함께하는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행사다. 당초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음콘협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사고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행사 취소로 인해 참여하시기로 한 음악 산업 관계자들께서도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몰려둔 인파들 사이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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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라이브러리음악 UCI 발급시스템 구축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라이브러리음악 국가콘텐츠식별체계(UCI) 발급시스템을 마련했다. 음콘협은 최근 라이브러리음악의 UCI 등록관리기관으로 지정받고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약 270만곡의 라이브러리음악을 수집하고 UCI 코드를 발급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러리음악은 TV프로그램이나 광고 등 상업용 미디어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음악으로 주제음, 배경음, 시그널뮤직으로 나뉜다. UCI는 하나의 ‘라이브러리음악’에 하나의 ‘유일한 코드’를 부여하여 식별관리하는 국가콘텐츠식별체계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사별로 관리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라이브러리음악이 국가 차원의 표준관리체계로 포섭되게 됐다. 음콘협은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라이브러리음악을 방송 사용음악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함으로써 방송에서 어떤 라이브러리음악이 사용되었는지 결과값을 도출하고 이를 방송 사용음악 모니터링 자료에 활용하고 있다. 또 유튜브 등 영상서비스에 BGM음악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BGM의 실제 유통과 정산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발굴하고 있는 단계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체계적인 관리체계가 없었던 라이브러리음악을 UCI 발급시스템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방송 모니터링과 BGM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유의미한 산업적 통계를 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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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업계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은 공정시장을 해치는 행위” 지적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가 음악산업계의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 이슈 해결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11일 서울 광화문 퍼플온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음악권리자, 이용자, 소비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사업자인 멜론의 신지영 음악정책그룹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계에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부터 권리자와 사업자가 모여 지속적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했으나 최근 한 권리자 단체의 거부로 협의가 결렬될 상태에 놓였다며 정부의 중재를 요청했다. 또 다른 사업자인 지니뮤직 측은 토론에서 “해외사업자는 국내사업자와 달리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이 아닌 별도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국내사업자에 대한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권리자단체는 사업자의 협의요청 취지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으로 소비자가격이 인상되면 단기적으로 권리자 수익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서비스 이용량이 줄어들면 결과적으로는 전체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을 우려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요율의 조정 등은 예민한 사항인 만큼 세부적인 협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세심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YMCA는 소비자 입장에서 범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요구했다. YMCA 관계자는 “산업 내 시장참여자 간 합의는 단기적인 대응방안일 뿐 앱마켓 정책의 가변성을 장기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고 언급하고 구글의 일방적인 시장 독점행위가 개선되지 않으면 사업자 및 권리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피해도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를 ‘공정경쟁’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사무총장은 “한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를 방치하여 음악시장 전체의 불균형을 야기한다면 음악산업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내 사업자뿐 아니라 창작자,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영향으로 인해 OTT, 웹툰 등 콘텐츠 이용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 국내 음악 서비스의 이용료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음악업계의 권리자, 사용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징수 규정을 승인하는 정부가 모여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 만큼, 협의안 도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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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여야 합의 재차 요청[전문]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대중문화에 대한 차별 해소와 대한민국 음악 콘텐츠 발전을 위해 대중문화예술인들도 병역법상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음콘협은 2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병역법 관련 논의는 국회에서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시작e됐던 점을 고려해 정치권에서 이 사안에 대해 더는 지체하지 말고 결론을 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음콘협은 지금까지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선별해 대체복무의 기회를 허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음콘협 측은 “많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국위선양 성과가 각종 통계와 자료로 입증되고 있음에도 순수예술인이나 스포츠인과 비교하여 대중문화예술인이 지나치게 홀대받고 있다”며 “이제는 이들이 이룬 성과와 국가에 대한 기여가 병역 분야에서도 제대로 평가받아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유사한 대체복무 기회가 주어지는 전문연구, 산업기관, 승선예비 편입인원 대비 예술·체육요원 비율은 0.35%에 불과하다. 순수예술이 아닌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대체복무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대중문화예술인들로 인해 K팝의 위상이 높아졌고, 국위선양과 문화창달, 긍정적인 경제 효과가 확인된 만큼 국회에서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병역법 개정에 대한 결론을 내주실 것을 재차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입장문 전문. 병역법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여야 합의를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 대중문화에 대한 차별 해소와 대한민국 음악 콘텐츠 발전을 위한 제도 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계는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병역법 개정을 요구해왔습니다. 이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 후 지난 10개월 동안 국회, 정치권, 언론 등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음에도 아직 뚜렷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국회에 병역법 개정에 대해 조속히 결론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현행 병역법에서는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을 대체 복무의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대체복무의 자격이 주어지면 관련 규정에 따라 4주 군사훈련, 34개월 특기분야 종사,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국위선양 성과가 각종 통계와 자료로 입증되고 있음에도 순수예술 및 전통예술과는 달리 대체 복무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병무청에서 자료를 제공한 2015~2019년 시점에 비하여 세계적으로 현저하게 높아진 K-팝의 위상과 긍정적인 경제효과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국가적인 기여도를 재평가 할 시점입니다. 병무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병역법상 대체복무를 이행한 예술·체육인은 258명(예술요원은 140여 명으로 추정)입니다. 이는 대체복무 기회가 주어지는 전문연구(12,538명), 산업기관(55,202명), 승선예비(4,783명) 분야 편입인원 대비 0.35%로 현저히 낮은 비율입니다. 예술요원만으로 비교하면 0.19%에 불과하지만, 이마저도 대중문화예술인에게는 완전히 닫혀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회와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병역법 관련 논의는 국회에서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대중문화에 대한 차별해소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병역법 개정에 대한 국회의 지체없는 논의와 긍정적인 결론을 다시 한 번 요청드립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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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저작권 분배율 문제 제기 "가수에게 불공정"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저작권자·가수·음반제작자 등에게 분배되는 저작권료 요율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17일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명시된 분배율 자체만 보면 불공정해 보이나, 음반제작자의 분배율 48.25%는 전속계약에 의거해 일정 비율로 가수와 나누기에 온전한 음반제작자의 몫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송 음원사용료 징수규정을 살펴보면 음원 전송사용료 분배율은 음반제작자 48.25%, 음악 서비스사업자 35%, 작사가·작곡가 10.5%, 실연자(가수, 세션) 6.25%이다. 실연권료 6.25% 중 가수가 받는 비율은 3.25%로, 지난 11월 정청래 의원실이 개최한 ‘대중가요계 불공정한 저작권료 분배율’ 공청회에서는 이와 같은 분배율이 가수에게 불공정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음콘렵은 “가수는 실연권에 근거해 실연권료를 받아 가는 동시에 음반제작자의 몫에서도 일부 수익을 나눠 갖기에, 실제 수익은 실연자 분배율보다 높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모든 대중음악산업 권리자들이 공동 운명체로서 정당한 대가를 받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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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 혜택받을까…“이번 주가 마지막 기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이들의 병역 혜택 논의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원회는 국익 기여도가 높은 예술·체육인 외에 대중문화예술인도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앞선 사안에 대한 회의가 길어지며 연기돼 이날 논의 테이블에 다시 올라가게 됐다.이와 관련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혜택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번 논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콘협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병역 혜택 문제를 제기했다. 음콘협 측은 “방탄소년단이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워도 순수예술분야와 비교했을 때 병역 혜택에 대해 차별받는다”며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차별을 지적했다. 음콘협 측은 최근 뮤지컬, 연극 등과 다르게 정규 공연장에서 개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중문화예술 공연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지침을 언급하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오랜 시간 제도권 하에 차별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콘협 측은 “이번 국회 국방위원회 논의가 사실상 방탄소년단의 병역 혜택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공정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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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대중문화계에도 병역 특례 위한 공정한 지표 필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에서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 특례 관련한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5일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국방위원회가 지난 번 발표했던 검토보고서에 대해 “대중문화예술분야에 올림픽, 콩쿠르 등과 같이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지표가 없다면 대중음악 콩쿠르를 만들면 될 것이다. 국내 신문사가 주최하는 순수예술분야 콩쿠르에 적용되는 기준을 동일하게 도입하면 된다. 이런 주장이 억지스럽다고만 할 수 있는가?”라며 현행제도의 모순을 꼬집었다. ’대중문화예술인의 경제 기여도를 고려해 병역 특례를 준다면 기업인에게도 병역 특례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에 대해선, “방탄소년단을 기업인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기획, 제작, 마케팅, PR 등이 총 집약된 문화 콘텐츠이다. 콘텐츠를 기업인과 비교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주장했다. 음콘협은 11월 국방위 소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대중문화 예술인 병역특례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들을 보여주고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쓸 예정이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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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콘협, "BTS가 케이팝 앨범 시장 성장에 지대한 영향 끼쳐"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이하 '음콘협')가 케이팝 아티스트 앨범 시장이 10배 이상 성장한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2000년대 당시에는 최정상 아티스트가 앨범 20만장도 판매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돌 음악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앨범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10년 전에 비해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있었다. 음콘협 최광호 사무총장은 "이러한 시장을 견인한 아티스트는 2016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WINGS'앨범으로 75만장을 돌파하더니 2017년에는 LOVE YOURSELF 承 'Her'로 150만장을 육박하며 앨범 100만장 판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후 매년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말도 안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케이팝 아티스트 앨범 시장을 견인해주어 연간기준 앨범 판매량 30위권 가수들의 앨범 판매량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하게 됐다. 2020년 연간 30위를 기록한 GOT7 (갓세븐)은 'Breath of Love : Last Piece'로 34만장을 판매했으며, 이 앨범이 2010년에 발매됐었다면 연간 1위를 할 정도의 판매량이다"라고 전했다. 즉, BTS만 앨범을 수백만장씩 팔며 시장을 독식한 것이 아니라 BTS를 통해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고 판로를 개척하면서 이것이 낙수효과로 작용, 동시대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음콘협은 케이팝 산업 확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BTS가 병역 혜택을 받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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