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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한국축구국가대표,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전달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K리그어시스트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9일 밝혔다.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모두가 마음껏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유소년 및 국내축구 발전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소외계층을 지원해 누구나 축구에 참여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6일 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가 주최한 ‘제7회 월드컵축구 국가대표와 프렌즈 자선골프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통해 조성됐다.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은 연맹을 통해 “매년 뜻깊은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해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11.09 11:25
축구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팬친화 구단으로 선정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가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펼친 구단으로 선정됐다. 안산 그리너스는 최적의 그라운드 관리를 한 구단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올 시즌 K리그2 25라운드부터 36라운드까지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와 그라운드 관리상태를 평가해 Δ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 Δ그린스타디움(Green Stadium)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미디어 투표를 통해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는 팬 프랜들리 클럽으로는 대전이 뽑혔다. 대전은 2021년도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싹쓸이했다. 대전은 K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클라이밍장 '하나클라이밍짐'을 개장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 메타버스 활용 팬 참여 이벤트,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할인, 한밭운동장 고별경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펼쳤다. 3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경기감독관의 육안평가와 경기장에서 직접 뛴 선수들의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안산의 안산 와 스타디움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관리 주체인 안산도시공사는 엄격한 그라운드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5 15:32
생활/문화

KT-프로축구연맹, K리그 중계 전문 채널 만든다

KT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중계 중심 채널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K리그 가치 향상 및 스카이스포츠 채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해 KT 커스터머부문장 강국현 사장과 스카이티브이 윤용필 사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스카이티브이가 소유한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물적 분할하고,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상응하는 현금을 출자해 K리그 중심 중계 채널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역량과 ICT 기술을 활용해 보다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K리그 중계방송 제작을 지원한다. 또 축구 교육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등 참신한 포맷의 콘텐트를 개발한다. 구현모 KT 대표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하며 그라운드를 뛰는 선수들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기 어려워진 만큼, 스포츠 중계 기술과 미디어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1200만 가입자 기반의 KT그룹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 현장의 열기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11:00
축구

'궐위' 정관 해석을 둘러싼 연맹과 신문선의 갈등

신문선(59) 후보는 낙선할 경우 '궐위(어떤 직위나 관직 따위가 빔)가 될 총재직을 누가 수행하느냐'의 여부를 놓고 프로축구연맹 측과 갈등하고 있다. 연맹의 '정관 해석'을 놓고 서로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연맹 측은 "신 후보가 과반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할 경우 현 권오갑 총재가 유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신 후보는 "정관에 따라 권 총재가 아닌 허정무 부총재 등이 직무대행(자)을 맡아아야 한다"며 반박하는 양상이다.논란이 되고 있는 연맹 정관 제17조 '임원의 임기' 5항에 따르면 임원은 임기가 만료된 경우라도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는 그 직무를 계속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연맹은 이 조항을 근거로 만약 신 후보가 재적 의원 과반의 찬성표를 얻지 못하면 권오갑(66) 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계속해서 총재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신 후보는 '프로축구연맹의 잘못된 정관 해석에 대한 신문선 총재 후보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언론에서 현재 연맹 정관상 후임 총재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 권 총재가 임기 만료 후라도 새 총재 선출 전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는 (잘못된) 내용의 기사를 쏟아 내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법무법인 유한에이펙스의 스포츠법률전문가 장달영 변호사 역시 신 후보의 주장에 힘을 싣는 정관 해석의 글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했다.장 변호사는 "제5항은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경우 기존 총재의 임기가 새로운 총재(후임자) 임기 기산일인 총회일 이전 만료되거나, 새로운 총재 취임일과 기존 총재의 임기 만료일 사이에 공백이 있는 경우에 총재 직무의 단절 방지를 위해 새로운 총재 취임때까지 직무를 계속하여야 한다는 의미"라며 "총재가 선출되지 않은 경우(후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해당하지 않는다. 이는 총재 궐위에 따른 직무대행 제도가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장 변호사는 연맹 정관 제16조 제1항 제7호를 근거로 들었다.그는 "이에 따르면 총재가 사임하거나 궐위됐을 경우, 부총재가 직무를 대행하고 부총재의 직무대행이 사유로 인해 불가능할 경우, 총회에서 직무대행자를 선임하고 총재 궐위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총회를 개최하여 총재를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또 "따라서 이번 총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입후보자가 선출되지 못한 경우에는 총재 궐위사유가 발생하여 부총재 또는 총회에서 선임한 직무대행자가 직무대행하고 60일 이내 총회를 개최하여 다시 총재를 선출하여야 한다"고 해석했다.연맹 측의 한 관계자는 "2009년 프로축구연맹이 사단법인화 되면서 변호사들의 자문을 통해 만든 정관으로 해석에 문제가 없다. 권 총재는 임기가 만료됐을 뿐 사임하거나 궐위 상태가 아니다. 통상적으로 궐위 상태라고 하면 아파서 병상에 있거나 사고를 당했거나 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17.01.16 06:00
스포츠일반

프로스포츠협회, 부정방지 교재 발간 배포

사단법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가 프로스포츠 5개 종목(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남녀 프로배구,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임직원 등 구성원들의 불법·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교육교재 'Remember Your SWEAT(기억하세요. 당신이 흘린 땀을)'을 발간해 배포했다. 62개 프로스포츠 구단과 남녀 프로골프 선수 등 국내 프로스포츠 구성원 전원을 대상으로 공통의 내용을 담은 부정방지 교육교재를 발간해 배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교재는 ▲정정당당, 승부조작 없는 경기 ▲승부조작, 이겨내는 법 ▲순간의 유혹, 모든 것을 잃은 최후 ▲프로는 늘 정정당당하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프로스포츠인 서약서 등 6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스포츠 불법도박의 생생한 사례와 선수들에게 접근하는 검은 유혹 과정을 자세히 담아 프로스포츠 종사자들이 시시각각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국내외 프로스포츠계에서 실제로 발생한 종목별 승부조작 사건일지와 징계내용으로 한 순간의 일탈이 스포츠계에서의 영원한 추방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또한 위험상황에 즉각 대처하도록 승부조작 의심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신고센터 정보를 담았다. 한편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7개 단체가 국내 프로스포츠 발전에 뜻을 같이하고 지난해 11월 출범했다.'한국 프로스포츠 수준 향상과 저변 확대' 및 '프로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도모'를 목표로 ▲부정행위방지 ▲경기장 안전 강화 ▲프로스포츠 활성화 ▲신규 스포츠산업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7개 단체와 협업해 프로스포츠 구성원 대상 부정방지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스포츠 공정성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지원해 방영하는 등 스포츠계 불법·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하는 각종 행위들을 뿌리 뽑기 위해 노력 중이다.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7.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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