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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김희철에 19금 조언…“일주일 최소 3번” 웃음 (‘4인용식탁’)

배우 이순재가 ‘4인용식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1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계의 살아있는 전설,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가 등장한다.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음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의 해설자를 맡아 고두심, 임동진, 김창옥과 함께 연습 중인 현장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4인용식탁’에 수많은 인연 중에서도 함께 음악극에 출연하는 58년 지기 배우 임동진, 딸같이 지내는 배우 소유진, 가수 김희철을 초대해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은 자리를 가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이날은 ‘4인용식탁’ 최초로 절친들이 상차림을 준비한다. 대선배 이순재와 임동진을 위해 소유진과 김희철이 직접 브런치 한 상을 준비한 것. 특히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챙겨준 옛날식 모나카를 가져와 선배들을 살뜰하게 챙긴다. 이순재는 “알고 보니 백종원과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라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한다.2023년에 네 작품의 연극을 하며 체중이 10kg나 빠졌던 이순재는, 목욕탕에서 쓰러졌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하며 “당시 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약속된 드라마 촬영을 강행했고, 결국 눈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까지 했다는데.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덜 된 상황에서도 제작사의 사정을 고려해 “내 표정만 잘 보이면 촬영 하자”고 했고, 결국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작품과 관객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놀라운 연기 투혼으로 절친들을 감동시킨다.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관객과의 약속이 먼저였던 이순재는 배우로서 자세를 강조하며 5분 쉬는 시간을 못 참고, 슬리퍼로 갈아 신은 중견 배우에게 쓴소리를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데. 그와 반대로 “배우 신구는 꾸준함으로 톱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라며, “사실 배우 일을 늦게 하여 멜로 장르를 거의 못 해봤다며, 키스신도 못 해본 배우다”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무용수였던 아내의 마음을 얻으려 연애 시절 수많은 러브레터를 썼다는 이순재는 결혼 후에는 단 한 통도 쓰지 않았다는데. 심지어 결혼기념일도 기억 못 하고, 애정 표현도 잘 못하지만 살아보니 아내뿐이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고백한다. 이에 소유진도 결혼 전후 애정 표현이 줄어든 남편 백종원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날 온종일 결혼하란 잔소리를 들었던 김희철에게 이순재는 “(희철이 장가가면) 내가 주례 서주겠다. 일주일에 최소 3번은 사랑을 나눠라!”라며 19금(?) 주례사까지 예고했다는 후문이다.절친들과 함께 스타의 인생 한 편을 들여다보는 시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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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예능 ‘사당귀’ 안상은 PD “박명수 덕 매너리즘 빠져나와” [IS인터뷰]

“박명수 씨 덕에 매너리즘에서 빠져 나왔어요.”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안상은 PD는 새롭게 투입된 코미디언 박명수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당귀’는 지난 2019년 방송을 시작해 올해 5년차를 맞이하며 장수 프로그램의 길에 들어섰다. 안상은 PD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사실 고정 시청자층이 있다 보니 변화를 주기 쉽지 않았는데 박명수 씨 출연으로 변주의 가능성을 봤다”며 “MC들에게도 자극을 주고 있다. 앞으로 MC들이 보스로 출연하는 회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김숙, 김희철이 MC로 나서고 박명수를 필두로 김수미, 김호중 등이 보스로 출연해 일상을 전하고 있다. ‘사당귀’는 평균 5%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KBS 간판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최근 다양한 보스들 중 단연 박명수의 활약이 돋보인다. 박명수는 올 초부터 ‘해피투게더3’ 이후 KBS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6년 만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안상은 PD는 “신선한 자극 그 자체”라고 거듭 박명수를 치켜세웠다. “KBS 장수 프로그램들은 공통적으로 고정 시청자층을 껴안는 동시에 새 시청자들을 어떻게 유입시킬지 많이 고민해요. 바꿔 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면서, 젊은 세대에게 새롭게 소구하는 거죠.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데, 사실 쉽지 않아요. 완전히 새 인물을 투입하는 데는 위험부담도 있죠. 그런데 박명수 씨는 얼굴이 잘 알려져 있지만, 보스라는 타이틀에 맞춰 조명하다 보니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출연자였어요.”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박명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는 ‘사당귀’ 회차들이 많아졌다. 특히 대표적 스타 예능PD들인 김태호, 나영석과 만남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 평균 시청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젊은 시청자층이 주로 이용자인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의 총 조회수가 180만 뷰에 달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됐다. 사실 박명수를 비롯해 전현무, 김숙 등 ‘사당귀’ 출연자들은 지상파 방송사의 연예대상을 거머쥔 베테랑 방송인들이다. 안상은 PD는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에 “저의 놀라운 경영 능력 덕분이다. 매주 화요일은 ‘사당귀’ 녹화 시간이라고 주입식으로 말하고 있다”고 눙치며 “대한민국 최고 MC들인 만큼 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필모그래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보스의 성찰’과 동시에 보스로서 이들의 전문성이 드러날 때 ‘사당귀’의 매력이 확 드러나요. ‘사당귀’가 오랫동안 지켜온 차별성인데, MC들도 너무 소중한 프로그램이라고 여기고 있죠. 워낙 방송 전문가들이다 보니까 프로그램을 진행할 땐 각자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시너지를 내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각각 보스의 자리에선 경쟁심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들이 MC가 아닌 보스의 모습에선 어떻게 활약할지 앞으로 보여줄 계획이에요.”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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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하루하루 고민, 재밌게 지내” 근황 공개 (‘이십세기 힛트쏭’)

배우 장근석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장근석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00회에서 ‘희철이의 노.친.소 힛-트쏭’ 특집 특별 게스트로 출격했다.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블랙 앤 화이트 톤의 캐주얼 복장을 차려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멋쁨’의 정석을 제대로 선보인 그는 “200회 특집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넨 뒤 “하루하루를 고민하며 재밌게 지내고 있다”고 최근 근황까지 밝혔다.김희철의 노래방 친구로 소개된 장근석은 촬영 전, 20세기 명곡 10곡을 선정해왔고 주로 중고등학교 시절 큰 영향을 줬던 노래를 선곡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하지만 10곡 중 7곡을 21세기 노래로 꼽았다는 반전 사실이 공개되자 장근석은 “그냥 저 노래 좋아해요”라면서 이내 돌고래 고음으로 흥을 폭발시키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장근석은 남다른 노래 실력도 뽐냈다. 장근석은 20세기 명곡 8위로 선정된 가수 조용필의 노래 ‘꿈’을 열창했고 깔끔한 고음 처리 등 꿀성대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장근석은 Z세대들과 겪은 한 사건을 소환하며 화려한 입담도 선보였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알아보지 못한다는 웃픈 그의 사연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20세기 명곡으로 뽑힌 가수 YB 윤도현 밴드의 ‘너를 보내고’를 맞추는 등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고, 갈고 닦은 셔플댄스로 남다른 춤 실력을 선보였다. 밴드로 가수 데뷔에 성공한 장근석은 ‘치미로 밴드’가 ‘취미로 음악을 하고 싶어’라는 뜻으로 만든 밴드임을 밝혔다. 이어 20세기 명곡 1위로 꼽힌 가수 FT아일랜드의 노래 ‘사랑앓이’를 이홍기, 김희철과 함께 불렀고 도입부 장인다운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로 사랑 받은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올해에도 다양한 작품 활동과 함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7 15:06
예능

[TVis] 베트남 현지인, 강호동 사진 보고 “강남스타일!” 싸이로 착각 (아는형님)

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싸이와 닮은꼴로 등극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9년 만에 베트남으로 첫 해외여행을 간 형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형님들은 9년 동안 고생한 맏형 호동을 위한 히든 미션을 진행했다.김희철이 준비한 미션은 베트남에서 강호동의 팬들을 찾아 영상을 찍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강호동을 몰랐고, 결국 김희철은 현지인들에게 연기를 부탁하며 ‘거짓 영상’을 촬영했다.현지인들은 “사랑해요 강호동!”이라고 외치거나 “사랑한다”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 여성 팬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너무 터무니없다”고 지적했고, 결국 김희철의 거짓 영상이 들통나고 말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8 21:58
연예일반

[단독] ‘아는 형님’, 8년만 첫 해외 로케..베트남 떠났다

‘아는 형님’이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촬영을 떠났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게스트 없이 2박3일간 베트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특집은 ‘아는 형님’ 멤버인 방송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이진호가 베트남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아는 형님’이 지난 2015년 첫방송 이후 세트장을 벗어난 첫 해외 로케이션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는 형님’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JTBC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이다. 형님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고정 출연자들에겐 재학생, 게스트에겐 전학생이라는 세계관 하에 상황극과 퀴즈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아는 형님’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보니 최근에는 시청률 하락과 화제성 저하 등 여러 위기 국면을 맞았다. ‘아는 형님’ 위기론도 솔솔 흘러나왔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여러 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려 노력해왔다. ‘아는 형님’ 첫 해외 촬영도 단순히 여느 예능 프로그램의 해외 촬영과는 달리, ‘아는 형님’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정화된 패턴에서 새로움을 시도하려는 ‘아는 형님’ 제작진의 승부수이기 때문이다. ‘아는 형님’의 베트남 특집은 내달 1일 방송 예정이다. 편집에 따라 몇 회차가 더 방영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아는 형님’의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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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김희철, "초심 찾겠다는 말은 빼겠다..." 데뷔 18주년 맞은 소감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김희철은 6일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시간 너무나도 빠릅니다...."라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나네요"라며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습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말이죠"라고 데뷔 초와 지난 시절을 되돌아봤다.이어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는 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찾겠습니다!" 란 말은 빼도록 하겠어요. 전 초심 찾으면..."이라고 특유의 위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김희철은 "'꽃잎'. 처음 데뷔 했을 때 제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인데요..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줍니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있는 꽃잎이 되어라'라고 한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이라고 셀프디스를 한 뒤,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입니다"라고 쑥스러운듯 고백했다.김희철의 진심 가득한 소감에 팬들은 "세상이 김희철을 배신하면 나는 세상을 배신합니다.난 언제나 오빠의 '꽃잎'이니까 언제나 오빠 곁에 있어요", "우리 데뷔 18주년 오빠, 그 해 강원도에서 서울로 와준 그대에게 감사하고 연예인이 되어 우리 앞에 서줘서 고마워요.당신의 꽃잎이 되어 행복합니다", "당신의 꽃잎이기 때문에 당신의 모든 모습, 장점, 단점,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한편 김희철은 최근 BJ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가 저속한 표현, 욕설 등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문을 썼다.이후 그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지난 달 21일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따르면 김희철은 지난 16일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치유와 회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김희철은 푸른나무재단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평생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간다"며 "더 이상 폭력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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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닌 드라마” 공감 100% 가족 여행기 ‘걸어서 환장 속으로’ [종합]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가족 여행을 예고했다.19일 오후 KBS2 신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나래, 이유리, 규현과 김성민 PD가 참석했다.KBS2 새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여러 사연을 지닌 스타 가족들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로 각양각색 가족들이 짐을 싸는 순간부터 집으로 귀환할 때까지의 예측 불허의 가족 여행기를 담는다. 이날 김성민 PD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왔다. 제가 아이 한 명을 데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괌에 간 적이 있다. 저희 아내가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고 계획도 잘 세우는 편인데 시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가니까 사건, 사고가 생기더라. 아내가 ‘멘붕’이 온 모습을 보고 재미있는 예능 포인트라고 생각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어 “일상, 환상, 환장 세 개의 단어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일상을 살다가 환상을 갖고 계획을 사우고 실제 여행을 가면 환장할 일이 벌어진다. 저희 프로그램은 여행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가족 관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가서 맞닥뜨리는 문제와 가족들의 불협화음을 잘 버무린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기획 의도를 듣고 PD님처럼 예전 추억이 떠올랐다. 가족 여행을 갔었는데 환장이고 현실이더라. 이걸 카메라에 담으면 대박일 것 같았다. 잘될 거 같아서 숟가락을 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어 “여행 프로라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림이 있다.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큰 사고 없이 물 흐르듯 잘 짜인 여행을 생각한다. 그런데 이 예능은 여행이 아니다. 이 안에서 정말 많은 장르가 나온다. 스릴러, 공포, 휴먼, 코미디 등 이건 드라마 한 편이다. 짠 것처럼 재밌는 일들이 많이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했다.규현은 “정확히 어떤 프로인지 몰랐다. 나도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지인들과도 여행을 다니는 편이다. 여행하는 것을 보면서 환상이든, 환장이든 여러 모습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KBS 예능을 7~8년 안 한 것 같다. 이번에 날 찾은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나래, 이유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 전에 제작진과 식사 자리가 있었다. 얘기를 하다 보니 우리 셋이 극과 극이더라. 그 안에서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대로 가다 보면 엄청난 게 생길 것 같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박나래 역시 “환장의 호흡”이라고 덧붙였다.이유리는 ‘편스토랑’에 이어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여행을 참 좋아하고 보는 걸 좋아한다. 가족들의 끈끈함이 스릴 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동시간대에 방영된다. 규현은 “코로나 시대를 겪고 힘들었던 시기가 지났다. 가족끼리 여행을 가는 경우가 흔치 않다. 지금 가고 싶다고 해도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집안에서 편안하게 다른 가족의 여행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김희철 씨 ‘미운 우리 새끼’ 하시다가 결혼하시면 여기 한번 나와라. 가족 여행 보내 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우리 프로그램은 ‘왜 저래?’ 하면서도 ‘가족여행 한번 가볼까?’ 하는 것까지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여행 권장 프로그램도 아니고 이게 사람 사는 얘기다 싶다. 사람들이 참 치열하게 산다. 대신 다큐보다는 시트콤 쪽이다. 왜 이렇게 웃긴 일이 많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이유리는 “더 이상의 이미지 관리는 없다. 동료랑 여행 가서 ‘박나래 씨 불편해요’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그런데 여기는 가족이다. 아직 눈물은 안 나왔는데 앞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박나래는 추천하고 싶은 연예인 가족으로 황보라를 꼽았다. 그는 “이번에 결혼한 황보라 씨 가족이 연예인 패밀리 아닌가. 김용건 선생님, 하정우 씨, 남편분도 연예 기획사 대표를 하신다. 그 집안이 너무 단란하고 화목하다. 또 황보라 씨가 여행을 너무 좋아한다”고 추천했다.규현은 “딘딘을 추천한다”며 “옛날에 엄마 카드 쓰고 다닌다고 마마보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철없는 아이가 아닌 성숙하게 엄마를 돌봐드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오는 22일 오후 9시 20분, 23일 오후 7시 30분 연속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정규 편성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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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라이’ 랄랄, 적재적소 진정성 있는 리액션

크리에이터 랄랄이 디즈니+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에서 적재적소의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보였다. 랄랄은 5일 첫 공개된 ‘핑크 라이’ 1, 2화에서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출연자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다. 조건과 배경 등의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각자의 정의와 편견에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랄랄은 출연자들이 하나의 거짓말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나중에 밝혀졌을 때 상대방이 절망하는 걸 보게 되면 너무 상처받지 않을까”라고 시작부터 과몰입 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출연자들이 모두 등장하고 난 뒤 남자 출연자 홍하누에 대해 “가장 큰 반전이 있을 것 같다. 웃을 때도 쓸쓸하면서도 잔잔하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이미 없는 모든 걸 해탈한 느낌“이라며 예리한 촉을 발동하기 시작했다. 랄랄은 출연자들의 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캐치, 적재적소의 진정성 있는 리액션을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랄랄은 강다해의 이상형에 모찬솔이 ”여기에 너무 없는걸로“라며 너스레를 떨자 ”왜 빈말을 해 ‘여기에 나인걸로’“라며 출연진의 속마음을 간파하며 텐션을 높였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모찬솔의 박력 넘치는 데이트 신청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켰다. 또한 첫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는 서하늬의 모습에 ”그냥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 맨날 웃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랄랄은 첫 데이트에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 한다온과 홍하누 사이에 균열이 생기자 ”너무 당황해서 대처를 잘못한 것 같다“며 시청자 모드로 완벽 이입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이 "만약 우리 상황이었다면?"이라고 질문하자, 랄랄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세트장 반대편으로 달려 큰 웃음을 안겼다. 이렇듯 랄랄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출연자들의 심리를 꿰뚫으며 첫 회부터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출연자들의 감정에 이입,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핑크 라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6 16:40
연예일반

“남의 연애 왜 봐?” 편견 깨부술 新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종합]

편견 없는 사랑을 찾는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가 온다. 30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핑크 라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희철, 이선빈, 송원석, 랄랄,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이 연애 리얼리티. 사랑을 하는 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에 대한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인하 PD는 “주변에서 좋은 사람 소개해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일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기준이 어떤 편견에 의해 생기는 건 아닐까. 이런 기준에 대해 편견 없는 장소를 만들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누구나 직업, 나이, 성장배경, 환경, 경제력 등 자신이 세운 조건들이 다 다르다. 이런 것에서 자유로워지면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핑크 라이’에는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핑크문’이 등장한다. 김 PD는 “달의 형태는 하나인데 태양이나 위치에 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거기서 착안을 했다. 하나의 모습인데 타인의 시선, 환경에 따라 달라 보이기 때문에 상징으로 사용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말했다. 이어 4MC를 선정한 이유도 밝혔다. 김 PD는 “김희철 씨는 그 누구보다 편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선빈 씨는 볼수록 너무 사랑스러웠다. 송원석 씨는 진중하고 몰입을 잘하신다. 또 제작진의 의도를 잘 발견해주더라. 랄랄 씨는 솔직함과 유쾌한 매력이 가득해서 담아내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들 케미가 너무 좋았다. 디즈니+에 분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 주역들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핑크 라이’에는 김희철, 배우 이선빈과 송원석, 유튜버 랄랄이 MC로 출연해 각자의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남녀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평소 리얼리티를 많이 본다는 송원석은 “출연하면 모든 걸 캐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 무엇을 예측하든 그 이상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재밌던 부분으로는 “거짓말이 밝혀지며 틀어지는 관계들. 그 사이에서 어색함과 시기 질투가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이선빈은 첫 연애 리얼리티 MC를 맡았다. 그는 “과몰입하는 스타일이다. 오히려 연애 프로그램을 잘 안 봤다. 기획안을 보고 너무 신선했다. 서로의 거짓말을 가지고 사람을 상대하고 감정의 변화까지. 이건 내가 생각했던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도 안 했는데 출연자들 비밀이 너무 궁금하더라. 같이 하게 된 MC 라인업 듣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일정상 잠을 못 자고 촬영한 적이 많았다. ‘핑크 라이’ 촬영만 오면 잠이 다 깨버린다. 촬영이 끝나고 MC들끼리 모여서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핑크 라이’를 통해 연애 프로그램에 대해 깊게 다가갔다. 편견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 모르는 출연자인데도 과몰입이 심하게 되더라. 너무 잘한 선택이었다. 시즌2가 기다려진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김희철은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이 많지만 보지 않은 이유가 ‘나나 제대로 해야지. 남 연애 봐서 뭐하냐’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어릴 때부터 직업에 귀천이 없고, 편견 없이 살아야 한다는 배움이 있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러지 않고 있다. 그래서 편견 없이 보려고 하는데 ‘핑크 라이’를 보며 제가 편견 덩어리라는 걸 깨달았다”고 입담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실이 더 드라마고 영화 같았다. 저희끼리 단톡방에서도 추측하기도 했다. 네 명 다 냉철하고 정확한 눈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엉망진창이었다”라며 “시즌2에 나가고 싶을 만큼 청춘의 피가 끓는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랄랄은 “난 편견이 없고 솔직한 사람이다. 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보다가 감동한 부분이 많았다. 사람에겐 겉모습보다 나 자체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교훈이 있는 프로그램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 PD는 ‘핑크 라이’만의 차별점에 대해 “디즈니+와 함께하기 때문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본다”라며 “그래서 글로벌 스탠다드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를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굉장히 사이즈가 큰 프로그램이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랄랄은 “무조건 1번은 영상미였다”라며 “마치 동화 속의 내용처럼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본이라고 해도 재밌게 볼 수 있을 만큼 드라마 같은 카메라 같은 구도와 OST가 굉장히 조화로웠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핑크 라이’는 10월 5일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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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첫 연애 버라이어티 ‘핑크 라이’ 10월 공개 확정

디즈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연애 예능 ‘핑크 라이’가 베일을 벗었다. 5일 디즈니+ 측은 오리지널 예능 ‘핑크 라이’의 10월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핑크 라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누구에게도 꺼낸 적 없는 단 하나의 거짓말을 선택한 청춘남녀들의 러브, 라이 버라이어티. 각자의 여러 사연으로 인해 사랑을 하는 데 있어 옭아매던 조건과 배경에서 벗어나 그 사람 자체만으로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사랑의 여러 정의와 편견에 관한 고민을 던지는 작품이다. 가수 김희철, 배우 이선빈과 송원석, 유튜버 랄랄은 MC로 출연, 각자의 예리한 관찰과 직감으로 ‘핑크 라이’ 속 남녀들의 심리와 선택을 예측하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흔들리는 조명 속에서 “한 번도 누군가에게 내 입으로 그걸 오픈한 적은 없다”는 출연진의 고백과 함께 저마다 숨겨둔 하나의 ‘핑크 라이’가 있음을 알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조건을 보지 않고 과거의 꼬리표를 떼어내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봐 줄 상대를 찾고자 하는 출연진들은 진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긴장감과 동시 설렘을 느낀다. ‘핑크 라이’는 다음 달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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