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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오늘(16일) 개최…데이식스·(여자)아이들·에스파·뉴진스 등 세대·장르 초월 K팝 ★ 총출동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새로운 K팝 축제를 표방하는 시상식으로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가 이틀에 걸쳐 MC로 호흡을 맞춘다.첫째 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쨋날은 송 데이로 기획된 ‘2024 KGMA’는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첫날 무대에 오르는 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스몰 걸’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는 도경수와 국내 시상식에선 유일무이하게 KG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도경수는 엑소 활동 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한다. 동방신기는 ‘K팝 리빙 레전드’다운 퍼포먼스를 주옥 같은 히트곡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며, 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비롯해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하는 메가 스테이지로 KGMA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KG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 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한다. 또 QWER, 비비, 유회승, 이무진, 피원하모니 등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은 물론,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진 100명도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둘쨋날에도 화려한 퍼포먼스 향연이 이어진다. 올해 최고 주가를 달린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곡과 정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곡을 모두 선보이며, 에스파 역시 ‘위플래시’는 물론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K팝 퍼포먼스 최강자 에이티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원테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라이즈는 역대급 초대형 스케일의 스테이지를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신곡 무대뿐 아니라 공전의 히트곡 ‘큐피드’를 5인 버전으로 최초로 선보인다.이찬원은 KGMA의 테마에 걸맞는 ‘명작’ 무대를 예고했으며, 송가인은 역동적인 사물놀이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이외에 우기, 니쥬, JO1, 유니스, 나우어데이즈, 클라씨 등 신선한 얼굴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되며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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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갤럭시의 탄생..D-1 2024 KGMA 관전포인트 [2024 KGMA]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 아래 장르를 뛰어넘은 32팀의 아티스트들이 어떤 시상식에서도 보기 힘든 역대급 스케일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골든디스크어워즈’를 34년간 운영해온 일간스포츠가 올해 창간 5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상식을 표방하는 만큼 이번 KGMA는 16일 아티스트 데이, 17일 송 데이에 맞춰 출연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고퀄리티 무대를 준비 중이다.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을 기획하고 ‘MAMA’를 연출해 실력을 인정 받은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총연출로 나선 가운데, 아티스트들 또한 KGMA의 가치관에 공감해 단독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동방신기·(여자)아이들·뉴진스 등 퍼포먼스 甲 ‘아티스트 데이’ 뜬다첫날인 16일 아티스트 데이의 포문은 MC인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특별한 퍼포먼스로 연다. 하니와 남지현은 새로운 K팝 축제인 KGMA의 시작을 알리는 만큼 기존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런웨이로 막을 열 계획이다.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태민은 어느 시상식 무대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올해 ‘스몰 걸’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는 도경수와 국내 시상식에선 유일무이하게 KG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엑소 활동 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하는 도경수는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상식을 위한 알찬 무대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동방신기는 ‘K팝 리빙 레전드’다운 퍼포먼스를 주옥 같은 히트곡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어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인 동방신기는 바쁜 와중에서도 KGMA만을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 제로에서 갤럭시까지 닿은 제로베이스원만의 특별 무대는 물론, 깜짝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K팝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은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하는 메가 스테이지로 KGMA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KG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더블 싱글 ‘버블 검’,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도쿄돔 팬미팅으로 무대 감각을 한층 끌어올린 이들이 꾸밀 특별한 퍼포먼스가 기대를 모은다. 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LED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하고 ‘부캐’인 아이돌 가수 JD1으로 무대도 준비해 팬들을 기쁘게 할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 QWER을 위한 이벤트와 레전드 그룹에 대한 헌사, 올 초부터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비비와 유회승, 이무진의 무대도 마련된다.2024 KGMA 아티스트 데이 라인업에 마지막으로 승선한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진 100명도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두 오디션이 이미 한·중·일 3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할 이들이 펼쳐보일 퍼포먼스가 어떨 지 주목된다. ◇에스파·데이식스·라이즈…2024 최고의 K팝으로 ‘송 데이’ 채운다 17일 MC로 나서는 윈터는 KGMA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MC 이벤트로 이틀째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특히 에스파 콘서트에서만 선보였던 솔로곡 ‘스파크’ 무대를 대중 앞에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마이(에스파 팬덤명)의 기대를 높인다. 우기 역시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날 (여자)아이들로서 꾸민 메가 스테이지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우기가 솔로 퍼포먼스를 통해 어떤 에너지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데뷔 9주년을 맞은 올해 최고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밴드’로 거듭난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곡과 정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곡을 모두 선보이며 1만 2천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낸다는 각오다. 또 올해 최고의 주가를 달린 에스파 역시 ‘위플래시’는 물론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K팝 퍼포먼스 최강자 에이티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원테이크’ 퍼포먼스를 예고한 것은 물론,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최상급 무대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15일 공개하는 따끈한 새 앨범 타이틀곡 무대도 공개한다. 올 한 해 빈틈 없는 활동을 통해 최고 신인에서 최고 대세로 거듭난 라이즈는 이번 KGMA 무대에서 역대급 초대형 스케일의 스테이지를 통해 KGMA 최고의 볼 거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지난 9월 5인조로 새출발을 알린 피프티 피프티는 신곡 무대뿐 아니라 공전의 히트곡 ‘큐피드’를 5인 버전으로 최초로 선보여 글로벌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이찬원은 KGMA의 테마에 걸맞는 ‘명작’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더했으며, 송가인은 역동적인 사물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외에 니쥬, JO1 등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은 가수들은 물론 유니스, 나우어데이즈, 클라씨 등 신선한 얼굴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KGMA 조직위원회는 “1920년대 시작된 한국 대중음악이 거쳐온 근 100년의 시간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음악,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며 “아티스트들 모두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에 걸맞게 단순 시상식 무대를 뛰어넘어 K팝 팬들의 기억에 남을만한 역대급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2024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 된다.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서는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불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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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MVP 2관왕 등극! 최고 시청률 15.2%..자체 최고 경신

‘트로트의 민족’이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 9회에서는 준결승전 ‘TOP 8'을 뽑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TOP 8'에는 안성준-김소연-김민건-김재롱-더블레스-송민준-장명서-김혜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으며, 곧바로 결승전 ’TOP 4'를 뽑는 마지막 관문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13.2%(전국/2부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까지 치솟았으며, 김재롱이 무대에 등장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금요 예능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는 ‘TOP 8' 출연자들의 이름은 물론 ’컬래버 미션‘에 참여한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서 진행된 4라운드 2차 개인곡 미션에서 안성준-김민건이 ‘TOP 8’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남은 6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주자로 김혜진이 무대에 올라 이미자의 ‘여로’를 불렀다. 색소폰 연주자인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고자 부단히 노력한 그는 아버지의 특훈 하에 그 어느 때보다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김혜진은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트로트 천재’ 김소연이 등판했다. 우아한 보라색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강민주의 ‘회룡포’를 한 맺힌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건우 심사위원은 “장래성 면에서 이보다 더한 가수가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단숨에 2위에 올라 ‘TOP 8’ 진출을 확정지었다. ‘무대 끝판왕’ 김재롱 역시 “웃음기 빼고 노래로 승부하겠다”며 ‘칠갑산’을 선보였다.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다. ‘칠갑산’의 편곡자인 정경천 심사위원은 “여러 가수들이 ‘칠갑산’을 불렀는데 (김재롱이) 그 중 최고”라고 호평했다. 그는 안성준-김소연-김민건 다음인 4위에 올라, ‘TOP 8’ 자리를 꿰찼다. 뒤이어 ‘글로벌 트로트 영재’ 드루와 남매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3라운드 MVP’였던 정가 천재 장명서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명품 허스키 보이스’ 조소연이 문주란의 ‘타인들’을 부르며 진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렇게 4라운드 2차 미션이 종료된 가운데, 안성준-김소연-김민건-김재롱-더블레스-송민준-장명서-김혜진이 준결승전 진출자인 ‘TOP 8’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1위 자리에 오른 안성준은 두 번이나 MVP로 선정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 8’에 오른 8팀은 곧바로 결승전 ‘TOP4’를 정하는 마지막 관문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4라운드와 같이 ‘국민 투표단’ 50인이 이원 스튜디오에 착석했으며, 1차 미션은 레전드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2차 미션은 ‘내 인생의 트로트’를 부르는 개인곡 무대로 진행된다는 MC 전현무의 설명이 이어졌다. 1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없이 ‘국민 투표단’ 점수 500점으로만 진행되고, 2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700점, ‘국민 투표단’ 점수 300점이 배분돼 있어 전보다 더욱 순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긴장감 속에 ‘컬래버 미션’ 첫 주자로 금잔디와 김혜진이 출격했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와 ‘신 사랑고개’를 합친 무대로 한과 흥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409점을 받아, 무대 뒤에 세팅된 1위석에 앉았다.다음으로 추가열과 장명서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과 함께 씩씩하게 등판했다. 두 사람은 ‘소풍 같은 인생’을 사물놀이와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로 연출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흡사 음원 같은 완벽한 무대에 진성 심사위원은 “컬래버 미션의 정점을 찍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420점으로 금잔디-김혜진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하동균과 송민준이 출격해, ‘라구요’를 불렀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트로트의 지평을 넓히려 한 새로운 시도가 좋았고 두 사람의 하모니가 훌륭했다”고 평했다. 두 사람은 429점이란 고득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원조 음색깡패’ 한혜진과 ‘천상의 하모니’ 더블레스의 컬래버 무대도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더블레스만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한혜진 자리에 제가 쏙 들어가고 싶었다”며 애정 어린 질투를 내비쳤다. 이들의 합동 무대는 41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유지나와 김재롱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등장했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콘셉트로 한 무대를 기획했다는 김재롱의 설명과 함께, 마술 지팡이까지 들고 나타난 김재롱, 첫 소절만으로 전율을 일으키게 한 유지나의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퍼진 가운데, 이들의 무대는 다음주로 넘어갔다. 이어 예고편에서 서지오와 김민건, 김혜연과 김소연, 배일호와 안성준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무후무한 컬래버 무대에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네요”, “유지나-김재롱 무대, 다음주까지 어떻게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진검승부다운 무대 열전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등 뜨거운 피드백으로 역대급 호응을 보냈다. 준결승전 최종 결과가 밝혀지는 MBC ‘트로트의 민족’ 10회는 오는 25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2020.12.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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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문화 자존심"…'집사부일체' 사물놀이 레전드 출격 '흥 폭발'

가만히 있어도 흥이 폭발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흥 만렙’ 사부가 등장한다. 이날 신성록, 이승기, 양세형과 일일 제자 옹성우는 ‘사물놀이 레전드’ 사부와 함께 한다. 사부는 ‘한국 문화의 자존심’일 뿐만 아니라, 무려 ‘K-컬처의 원조’. 멤버들은 “사물놀이는 모든 장르와 콜라보가 가능하다"는 사부의 따뜻한 가르침 아래 신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외국인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는 특별한 미션을 받고 우리 문화를 세계에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대를 모은다. 사물놀이 초심자인 멤버들은 “저희가 가능할까요?"라며 얼떨떨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했다. 한편, 사부는 전문 예능인이 아님에도 ‘속전속결’ 스피디한 진행 실력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 다음은”을 연발하며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자랑했다. 이에 멤버들은 “사부님 오늘 저녁 약속 있으시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양세형은 “이경규 선배님만큼 빠르셔”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2 11:02
스포츠일반

[평창스케치] 이것이 한국의 '흥'… 꽹과리에 비보잉까지, 흥겨운 입촌식

7일 오전, 92개 참가국의 국기가 나부끼는 강릉선수촌 국기광장에 흰 단복을 갖춰 입은 100여 명의 한국 선수단이 모였다. 개최국으로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공식 입촌식이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입촌식에는 한국 선수단 145명을 대표해 강릉선수촌에서 묵고 있는 빙상 및 아이스하키 등 각 종목 선수들과 임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루 전만 해도 칼바람이 불어 영하 16도를 밑돌던 날씨는 한국 선수단의 입촌식을 축하하듯 영상으로 올라갔다. 입촌식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처음 입촌식을 경험하는 선수들은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연신 "설렌다"며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주위에 몰려든 자원봉사자들도 "사진 한 번만 같이 찍어 달라"며 연신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취타대의 환영 공연과 함께 들뜬 분위기 속에서 공식 입촌식이 시작됐고 김기훈 강릉선수촌장이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한국 선수단을 맞이했다. 1992 알베르빌겨울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레전드' 김 선수촌장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와 태극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한국 선수단으로 함께 입촌식에 참석한 피겨스케이팅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의 밥 데 용 코치도 깃대를 타고 올라가는 태극기를 결연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사물놀이패가 등장하면서 평창만의 입촌식 하이라이트가 시작됐다. 비보이 공연단과 함께 등장한 사물놀이패는 편곡 민요인 '쾌지나칭칭나네'에 맞춰 신명 나게 꽹과리를 두들기고 상모를 돌렸다. 비보이 공연단 역시 전통 민요에 맞춰 화려한 춤 실력을 뽐냈고, 선수단 속으로 파고들어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주춤거리던 선수들이 조금씩 어깨춤을 따라 추자 아예 둥글게 판이 벌어졌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감강찬은 가장 먼저 무대 중앙으로 뛰어들어 함께 춤을 췄고, 아이스댄싱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도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흥겨운 꽹과리 소리에 지나가던 외국인 기자와 대회 관계자들도 귀를 쫑긋 세우고 무대에 관심을 보였다. 입촌식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몰려들어 예정에 없던 '포토 타임'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사방에서 밀려드는 사진 요구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빙속 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심석희 박승희 곽윤기 등은 사진을 찍으려는 자원봉사자들 사이에 파묻혀 얼굴도 보기 힘들 정도였다. 박승희는 "올림픽엔 여러 번 나왔지만 입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청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앞장서서 춤을 췄던 감강찬은 "원래 아이스댄싱팀과 함께 나가서 (춤을) 추기로 했는데 배신당했다"면서 웃고는 "여러 선수들과 함께 참가해 무척 설렜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유라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던 겜린은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비보잉을 같이 만끽할 수 있어 저절로 춤이 나왔다"며 취재진 앞에서 다시 어깨춤을 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강릉=김희선 기자 2018.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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