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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김영민·김동휘·허동원, 영화 '크리스마스캐럴'로 뭉친다

영화 ’크리스마스캐럴’(가제)이 진영의 주연 캐스팅 확정에 이어 김영민, 김동휘, 허동원 배우가 합류함으로써 주요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고 제작사 화인컷이 18일 밝혔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이 동생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본과 연출은 영화 ’야수’, 드라마 ’구해줘’의 김성수 감독이 맡았다. 김성수 감독은 "폭력 속에서 인간성을 찾아내려는 작품, 피할 곳 없는 소년원에서 벌어지는 복수극이 빚어내는 심리 스릴러"라고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앞서 캐스팅이 완료된 진영은 주인공으로, 극 중 쌍둥이 형제 주일우와 주월우로 분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드라마 ‘사생활’, ‘부부의 세계’, ‘구해줘2’ 및 영화 ‘프랑스 여자’,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에서 믿고 보는 연기를 보여준 김영민이 소년원의 상담교사 조순우 역을 맡는다. 김영민은 폭력과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소년원의 유일한 어른다운 캐릭터 조순우를 통해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을 동시에 지닌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또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인공으로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인 배우 김동휘가 소년원생 손환 역을 맡는다. 쌍둥이 형제 월우와 일우 모두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인 손환은 김동휘의 섬세하고도 강단 있는 연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소년원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교정교사 한희상 역은 허동원이 맡는다.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및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허동원이 보여줄 또 하나의 강렬한 캐릭터에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마스캐럴'은 2022년 초 본 촬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에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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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유재명·염혜란 한솥밥[공식]

배우 김영민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에이스팩토리는 김영민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믿고 보는 연기로 작품마다 빛을 발하는 배우 김영민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드라마와 스크린, 연극 무대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다방면에서 연기 활동을 펼쳐 온 배우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민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은 tvN ‘나의 아저씨’에서 대표이사 도준영 역을 맡아 대표로서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사생활은 불륜과 열등감으로 얼룩진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해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귀때기’라 불리는 도감청실 소속 군인 정만복 역을 맡아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JTBC 최고의 화제작 ‘부부의 세계’에서는 손제혁 역을 맡아 전작과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에서는 자신을 홍콩 배우 장국영이라고 우기는 비밀스러운 남자 ‘장국영’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신 스틸러로 사랑받았다. 이처럼 김영민은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생성 능력으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했다. 내공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 올린 김영민이 에이스팩토리와 함께 펼칠 새로운 도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영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tvN ‘자백’,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tvN ‘비밀의 숲 2’를 제작했으며, 소속 배우로는 이준혁, 유재명, 이유영, 윤세아, 장승조, 이규형, 문정희, 염혜란, 이주영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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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김영민, 4기꾼즈 벼랑 끝 위기

'사생활' 속 '4기꾼즈'가 벼랑 끝 위기에 섰다.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모두가 뒤통수를 맞은 것.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야망 레이스가 전개되면서 최종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 15회에는 고경표(이정환), 서현(차주은), 그리고 김영민(김재욱)이 비밀 장부를 입증할 수 있는 증인 신동력(정현철), 그리고 그가 유력 인사들의 밀회를 촬영한 사진이 담겨 있는 휴대전화를 두고 쟁탈전을 벌였다. 고경표와 서현이 신동력과 만난 순간, GK의 용역들이 들이닥쳤고, 그간 은둔 생활의 압박감에 시달리던 신동력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서현은 고경표의 도움으로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망쳤지만, 고경표는 현장에 들이닥친 김영민에게 인질로 잡혔다. 서현은 고경표를 구하고 유일하게 남은 증거인 휴대전화를 빼앗기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먼저, GK가 어떻게 신동력과의 만남을 알았는지 생각해보다, 흥신소에서 피습을 당했던 사건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당시 서현은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했고, 흥신소 CCTV를 망가뜨린 이도 여자 형사였다. 문득 "GK 그림자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주위에 있어도 의심받지 않을 사람"이라는 고경표의 말이 떠올랐고, 자연스레 이학주(김명현) 형사의 후배 이윤설(강수진)에게 의심의 화살이 향했다. 이학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고경표가 인질로 잡힌 상황을 알리며, 이윤설에게 신동력의 것인 척하며 휴대전화를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GK에 혼선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윤설으로부터 휴대전화를 회수했다는 연락을 받은 GK 김민상(김상만) 실장은 현장 철수를 지시했고, 때맞춰 서현, 태원석(한손), 유희제(박태주)가 무사히 고경표를 구해냈다. 고경표와 서현이 고군분투 하는 사이, 김효진(정복기)의 활약으로 민지오(유병준)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효진은 자신의 정체가 최 회장의 여자 정윤경이며, 비밀장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까지 밝히면서 그와 윈윈하는 좋은 파트너로 거듭났다. 장부를 이용해 상대 후보를 협박, 민지오의 지지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상승세도 잠시, 위기에서 벗어난 고경표와 서현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의돈(권혁장)이 최회장과 민지오의 밀회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판세가 뒤집힌 것. 상황이 뒤바뀌자 GK도 움직였다. 오너의 지시를 받은 김민상은 장의돈을 제거하고, 고경표와 김영민을 그의 살해범으로 만들어 한꺼번에 처리할 계획을 세웠다. 장의돈과 만나기 위해 젠틀맨 클럽에 도착한 고경표는 살해된 장의돈을 목격했다. 일이 잘못됐음을 느끼고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이미 형사들이 범인으로 몰린 그를 에워싼 후였다. 지하 주차장에서 고경표를 기다리고 있던 서현은 의문의 적에게 습격을 당해 쓰러졌다. 같은 시각, 김영민 역시 은신처인 국밥집에서 박성훈(정대상) 과장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 김효진은 민지오으로부터 토사구팽이 예고됐다. 최종회를 앞두고 '4기꾼즈' 모두에게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킹 메이킹 전쟁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예측 불가 전개를 이어갔다. 과연 이 전쟁의 끝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지난 8주간 거대한 사생활을 파헤치고 맞서온 4기꾼즈의 결말에 궁금증이 치솟았다. 최종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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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서현-김효진의 연기변신 보는 맛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열연이 JTBC 수목극 '사생활'의 보는 맛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했던 팀인 만큼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뿜어져 나온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사생활'.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지고 있다. 초반엔 돈벌이 수단으로 사기를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면, 후반부로 넘어서면서부터 '킹메이커(대통령)'를 만들기 위한 신경전으로 한층 쫄깃한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배우 고경표는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사생활'을 택했다. 극 중 이정환의 본 캐릭터는 대기업 직원이고 부캐릭터는 흥신소 직원이다. 진짜 정체는 '스파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일을 수행하는데, 각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과정이 흥미롭다. 무엇보다 남성미를 장착한 고경표의 액션 연기는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장르물도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바른생활 소녀'란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연예계 대표 바른 이미지를 상징했던 서현이 사기꾼으로 변신했다. 사람을 매료시키는 비주얼과 능숙한 변장술, 화려한 언변까지 자랑하는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으로 분했다. 얼마나 다른 이미지일까, 서현이 과연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던 것도 잠시, 타고난 사기꾼의 피를 자랑하는 차주은답게 뻔뻔하고 대범한 모습으로 수놓았다. 틀 안에 갇힌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2010) 이후 안방극장에 10년 만에 복귀한 김효진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정복기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매혹적인 매력을 갖춘 만능 사기꾼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사가 재밌고 인물 자체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줘 이 작품에 끌렸다는 김효진. 매력 발산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화려한 패션, 능수능란한 표정 및 심리 변화가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이제 '사생활'은 종영까지 3회가 남았다. 최 회장의 비밀장부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고 장의돈(권혁장) 의원을 킹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남은 상황. 고경표와 서현에겐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고, 김효진과 김영민(김재욱)의 갈등도 한층 더 격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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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효진-김영민, 킹메이킹 전쟁터서 재회 '극강 텐션'

'사생활' 김효진과 김영민이 킹 메이커 전쟁터에서 재회한다. 프로 꾼들의 만남에 텐션이 치솟는다. JTBC 수목극 '사생활' 측은 18일 본 방송에 앞서 김효진(정복기)과 김영민(김재욱)의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싸늘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 사이에는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긴장감이 흐른다. 더불어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팽팽한 기싸움이 흐르고 있다. "윤경아, 너 여기서 지금 뭐하는 겁니까?"라며 분노하는 김영민에게 김효진은 "무섭니?"라고 여유롭게 받아친 것. 그의 과거뿐만 아니라 검은 야망까지 알고 접근한 김효진과 달리 김영민은 그녀의 큰 그림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 생명의 은인이자 교생 선생님의 타이틀을 가진 김영민이 우위에 있는 듯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역전되며 숨멎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단독 조사와 민지오(유병준) 의원을 상대로 한 다큐로 김영민과의 재회까지 이뤄낸 김효진. 하지만 이 마이웨이는 킹 메이킹 전쟁에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현(차주은), 고경표(이정환), 태원석(한손)과 힘을 합쳐, 정의돈(권혁장) 의원을 당선시키고, 김영민의 야망을 저지하려는 줄 알았던 사기 어벤저스와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한 이유였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재회로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김영민과 이에 맞서는 김효진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두 사람이 뿜어내는 역대급 텐션이 화면을 통해 전해질 것"이라며, "김효진이 사고를 치면서까지 단독으로 행동했던 이유가 모두 드러난다. 그녀의 돌발 행동이 변수가 된 킹 메이커 전쟁이 어떻게 흘러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생활' 13회는 오늘(18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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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 감정 꾹 눌러 담아 터뜨린 오열

'사생활' 고경표가 감정을 꾹 눌러 담은 오열 연기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했지만 벼랑 끝으로 내몰린 남자가 위기를 정면돌파하고 사랑하는 여자,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 12회에는 고경표가 오랫동안 믿고 따랐던, 하지만 지금은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몬 김민상(김실장)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경표와 김민상의 과거가 공개됐다. 보육원 시절 누구보다 힘들게 살던 고경표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바로 김민상이었던 것. 그런 김민상을 믿고 고경표는 GK의 그림자가 됐고 최선을 다해 버티며 살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경표를 사지로 몰아넣은 인물이 김민상이었다. "절 죽이라고 지시한 게 실장님이에요?"라고 물었다. 이후 답을 들은 고경표는 "알겠습니다. 몸 건강하게 잘 계세요. 아저씨"라고 말한 뒤 뒤돌아섰다. 돌아서는 그의 눈에는 배신감, 복수심, 슬픔 등 복잡하고 아픈 감정이 얼룩진 눈물로 가득했다. 고경표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행복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서현(차주은)의 누명을 벗겼고, 자신의 존재 때문에 서현이 경찰 이학주(김명현)에게 추궁 당하자 스스로 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학주 앞에 나타난 것. 이후에도 서현을 지키기 위해, 서현과 행복을 위해 킹 메이커로서 움직일 것을 다짐했다. 김영민(김재욱)의 반대편에 서서, 그를 끌어내리고 자신이 킹 메이커가 되어야만 신원을 회복할 수 있고 그래야만 서현과 함께 꿈꿨던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기 때문. 이정환은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울 만큼 냉철한 캐릭터다. 그만큼 감정을 폭발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배우 입장에서 보면 결코 쉽지 않은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절규, 오열 등 표면적으로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서도 눈빛과 표정 등으로 인물의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고경표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고경표는 꾹 눌러 담아서 더욱 처절하게 와 닿는 감정들을 섬세하고 힘 있는 연기로 담아냈다. 김민상과 대화할 때 그의 눈에 맺혔던 눈물, 돌아선 뒤 홀로 숨죽여 흘린 눈물, 사랑하는 서현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다잡는 표정과 눈빛 등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스로를 세상에서 지웠던 고경표는 이제 다시 스스로 발톱을 드러낼 차례. '사생활' 13회는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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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고경표-서현, 김영민 야망 실현 제동…통쾌한 사이다

'사기 어벤저스' 고경표, 서현, 김효진, 태원석이 합작 꾼 플레이로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터뜨렸다. 서현의 누명 벗기 프로젝트의 성공 임박을 알렸다. 1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 11회에는 산업 스파이 누명을 쓴 서현(차주은)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고경표(이정환), 김효진(정복기), 그리고 태원석(한손)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민(김재욱)과 GK 김민상(김상만) 실장은 '킹'으로 지목한 민지오(유병준)와 그의 상대 후보인 장의돈(권혁장) 의원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서현을 소재로 한 다큐를 언론에 발표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산업 스파이 서현, 그녀에게 핵심 기술을 넘긴 원라인 이지혁(박사장), 그리고 그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장의돈을 모두 엮어 침몰시킬 계획이었다. 서현의 대포폰에 통화 내역을 조작하고 중국 스파이가 이를 자수하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고경표는 김영민의 설계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GK 시절 그에게 배운 기술 덕분이었다. 사기 어벤저스도 반격을 준비했다. 먼저 이학주(김명현) 형사로부터 중국 스파이 자수 정보를 입수한 서현은 경찰로 변장, 태원석과 함께 그를 가로챘다. 엄마 송선미(김미숙)까지 합세, 특수부 사무실을 만들어 취조한 결과, 중국 스파이를 사주한 인물이 김영민이라는 사실도 확인했다. 고경표는 이지혁에게 접근, 장의돈과의 미팅을 성사시켰다. GK가 민지오를 선택했다는 점, 후원회장 이지혁을 작업하기 위해 산업스파이 기획을 가동시켰다는 점, 국내 기술을 중국에 팔아먹은 매국노 프레임을 씌워 경선이 끝날 때까지 언론이 공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서현의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술 유출 문제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다면 GK 기획은 성공할 수 없기 때문. 장의돈은 고경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자신의 일을 음지에서 봐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미 전과가 있는 서현이 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장의돈의 입김이 작용했다. 서현을 원라인 핵심기술에 투자한 투자자로 만들어 산업기술유출죄 혐의를 벗게 한 것. 체포됐을 때 도피한 죄목에 대해선 김효진이 힘을 보탰다. 그녀의 다큐를 도왔던 차수연(오현경)이 변호인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고경표, 김효진, 태원석의 합작으로 서현의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는 이렇게 성공을 목전에 뒀다. 김영민에게 당하기만 했던 이들이 만들어낸 통쾌한 한방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고경표의 수상한 행보가 포착되면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서현의 누명 벗기기에 앞장서서 고군분투하던 고경표가 아무도 모르게 김민상을 만나러 간 것. 자신을 제거하려 했고, 현재는 김영민과 손을 잡은 김민상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사생활' 12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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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 가동

'사생활' 멀티플 부캐를 자랑하는 서현이 이번에는 경찰로 변장,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 오늘(1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서현(차주은)이 김영민(김재욱), 김민상(김상만 실장)의 '킹 메이커' 다큐멘터리 소재로 이용돼 산업 기술 유포죄란 누명을 쓴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고경표(이정환)와 키다리 아저씨 태원석(한손)의 도움으로 경찰서행에서는 벗어났지만, 결국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산업 스파이'라는 얼토당토않은 누명을 쓴 서현은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기로 다짐했고, 화려한 꾼 플레이가 펼쳐진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서현의 누명 벗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짐작해볼 수 있다. 경찰로 변장, "이번 사건 보안이 생명이라 따로 특수부가 설치됐습니다"라며 한 남자를 연행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현을 2중 스파이로 만들어 사형까지 언도받을 수 있는 중국으로 보낼 계획을 세운 김영민. 수배 중이던 중국 스파이를 작업해 자수하게 만들었다. '아기꾼'에서 괄목할 정도로 성장한 '프로꾼' 서현이 과감하게 경찰서로 들어가 자신의 누명을 벗겨줄 중국 스파이를 인터셉트한 것으로 짐작되는 바. 통쾌한 반격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스틸컷에서 서현의 경찰 변장과 더불어 시선을 강탈하는 포인트는 '키다리 아저씨' 태원석과 엄마 송선미(김미숙)의 합류다. 태원석은 서현이 경찰에 체포되자 경찰차를 들이 받아 그녀를 구하는 데 일조했고, 송선미는 GK 용역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도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 자신에게 오지 못하게 위험 신호를 센스 있게 알렸다. 오랜 시간 서현의 곁을 지켜온 이들이 누명 벗기 다큐에 가세해 긴 세월 합을 맞춘 '꾼 패밀리'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주은의 반격에 든든한 태원석과 송선미까지 합세한다.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사기 패밀리의 '엄지 척' 플레이를 선보인다. 산업 스파이 누명 벗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2020.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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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김영민, 야망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인

'사생활' 김영민이 냉혈한 야망가이자 사기꾼으로 활약 중이다. 4일과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자신의 부모를 죽음으로 몰고 간 민지오(유병준)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킹메이커를 자처했던 김영민(김재욱)이 GK 혁신비전실에 재입성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김영민은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GK 김민상(김실장)은 물론 사기 파트너 김효진(복기), 부하직원 고경표(정환)까지 이용하는가 하면,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고경표와 서현(주은)을 제거하려는 등 차원이 다른 야망가이자 사기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이유로 10년 전 스스로 떠났던 GK에 다시 복귀했는지 알 수 없는 그의 속내와 다음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죄책감은커녕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는 김재욱을 표현하기 위해 김영민은 냉정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했다.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여유 넘치는 미소를 보이는 등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회 말미 김영민과 민지오의 과거 사연을 눈치챈 김효진이 김영민의 국밥집을 찾은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하게 될지 이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다음에 관심이 쏠린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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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태원석, 서현 한정 흑기사…캐릭터 착붙 열연

'사생활' 태원석이 서현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 중이다. 지난 4, 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서현(차주은)의 위기마다 언제 어디서든 태원석(한손이 나타나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원석은 김영민(김재욱)의 계략으로 서현이 경찰에 체포되려던 순간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전과는 달리, 형사 차량을 그대로 들이박고 탈출을 돕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형사 차량을 박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간 태원석은 발연기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엔 송선미(김미숙)의 사무실로 가던 서현 앞에 용역들이 나타나자 곧바로 해결했다. 이후 유희제(박태주)를 만나러 스파이 흥신소로 향했다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태원석은 고경표(이정환)가 김영민에게 붙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위기에 빠진 고경표를 구출하며 서현의 든든한 아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 서현에게 보탬이 되어주고 위기의 상황 속 그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뜻한 에너지가 묻어났다. 태원석이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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