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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효진X차학연X이승준 ‘무인도의 디바’의 재발견 ③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인기가 심상치 않다. 타이틀 롤 박은빈의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이번 작품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배우들도 드라마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 미워할 수 없는 매력, 김효진김효진이 연기하는 윤란주는 가수다. 그런데 비극이 좀 많다.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다. 점점 자기 자신도 놓아버린다. 밥 대신 술과 담배를 친구처럼 곁에 두며 사는 윤란주는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할 만큼 위태로운 인물이다. 김효진은 ‘윤란주’가 과거의 톱스타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무인도의 디바’ 제작발표회에서 “란주는 과거의 톱스타였기 때문에 그 시절에는 딱히 요즘 같은 제스처가 없다. 그래서 손 흔드는 것밖에 안 한 것 같다”면서 “톱스타가 되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톱스타는 자신감과 실력이라 생각한다. 란주의 경우 굉장한 실력파 디바였기 때문에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 김효진 연기에 공감이 가는 이유는 한때 톱스타였던 란주가 인기가 사그라든 후의 삶을 매력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자기를 무시하는 후배에게 “내꼴 나기 싫으면 긴장 해라. 네가 못하면 팬들이 욕먹는다”고 얄밉게 충고를 날리고, 겨우 따낸 스케줄로 어렵게 번 돈을 술 먹고 탕진하는 등 자칫 우울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유쾌하게 승화했다. 그간 김효진은 ‘인간실격’, ‘사생활’, ‘매리는 외박중’ 등에서 주연으로 꾸준히 활동했지만, 자신의 매력을 극적으로 발산하진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랬던 그가 ‘무인도의 디바’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 ‘무인도의 디바’ 속 김효진이 입은 의상과 립스틱 등이 꾸준히 화제 된다는 건 그만큼 란주가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증거다. ◇ 차학연, 기자 연기도 '찰떡'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차학연은 이런 강우학의 특징을 실감나게 살리기 위해 실제 현장에서도 제작진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이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그는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로서 벌써 9년차에 접어든 차학연이지만, 줄곧 냉철하고 미스터리한 역할만 맡아왔다. 반면 ‘무인도의 디바’ 속 차학연이 그려내는 강우학은 이성적이지만,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내면 깊은 곳 따뜻함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때로 눈치가 없어 주변 사람한테 구박당하는 등 허당미도 있다. 차학연은 지난 5~6회에서 과거 가정 폭력으로 기억을 잃었던 우학이 모든걸 기억하게 되면서 느끼는 혼란과 미묘한 감정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누리꾼들은 “가수 출신인 거 잊었다”, “연기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등 놀라워 했다. ◇ 이승준, 소름돋는 두 얼굴 이승준은 기호의 아버지 정본완을 연기한다. 주민들에게는 사람 좋은 경찰이었지만 아들과 아내에게는 폭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힐링을 선사하는 구성이지만, 이승준이 등장할 때 만큼은 긴장감이 가득하다.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자신을 떠난 기호를 집요하게 찾아내는 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정본완은 가정폭력으로 직위해제를 당해 건물 경비로 일한다. 그가 아파트 주민과 살갑게 이야기하던 중 “경찰 일은 왜 그만두었냐?”는 질문에 얼굴이 굳으며 “별게 다 궁금하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장면’으로 꼽힌다. 이승준은 JTBC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사랑꾼 남편이자 아빠 강봉고를 연기하고 있어 그의 이런 모습은 더욱 반전으로 다가온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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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오충환x박혜련 콤비 ‘무인도의 디바’ 확정

배우 김효진이 오충환 감독·박혜련 작가 콤비의 ‘무인도의 디바’ 출연을 확정했다.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탁월한 기획력으로 올해 ‘레이스’ ‘도적: 칼의 소리’ ‘최악의 악’ ‘남남’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람픽쳐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하는 작품이다.‘빅마우스’ ‘호텔 델루나’ 등 개성 있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피노키오’ 등 감성적이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온 박혜련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의 히트작을 함께 만들어온 오충환 감독과 박혜련 작가가 손잡은 세 번째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김효진이 맡은 '윤란주'는 한때는 화려한 톱스타였지만 지금은 팬들조차 멸종해 사라진 추억의 가수다.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경험했기에 초라한 현재에 대한 상실감 또한 클 수밖에 없는 인물. 실패가 무서워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던 윤란주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출된 자신의 열성팬이자 가수의 꿈을 가진 ‘서목하’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인해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인간실격' '사생활' ‘모범형사2’ 등 작품마다 강력한 흡인력으로 섬세하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려온 김효진은, 윤란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어떤 색깔을 담아 보여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김효진과 앞서 ‘서목하’ 역으로 출연으로 확정한 박은빈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추고 작품마다 인생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두 배우가 첫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이 펼쳐낼 가슴 뜨거운 ‘워맨스’ 케미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김효진은 "좋은 작품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생각하니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 란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무인도의 디바’는 조만간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08 09:46
연예일반

서현, 고경표 등 '사생활' 팀과 축구 관람 '우정ing'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드라마 '사생활' 팀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서현은 24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에는 붉은 의상을 맞춰입은 서현을 비롯해 고경표, 김효진, 태원석, 장진희, 송상은, 유희제, 김바다 등이 축구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이날 열린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JTBC 드라마 '사생활'을 촬영하며 남다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5 10:04
드라마

김효진·정문성, '모범형사2' 합류…재벌가 부부 탄생

‘모범형사2’가 7월 30일 첫 방송 확정 소식과 더불어, 배우 김효진과 정문성이 뉴페이스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제작진은 29일 “김효진과 정문성이 손현주, 장승조 등 인천 서부 경찰서 강력2팀 형사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갈 재벌가 부부 ‘천나나’와 ‘우태호’로 시즌2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뉴 페이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계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진은 티제이 그룹 이사 ‘천나나’를 연기한다. 천나나는 그룹 회장의 혼외자로 태어나 없는 자식 취급 받은 인물이다. 유일하게 믿고 의지했던 엄마를 떠나 보낸 뒤,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독한 생존본능으로 재벌가에서 버티고 있는 중이다. 최근 JTBC 드라마 ‘인간실격’, ‘사생활’ 등을 통해 독보적인 우아함과 섹시한 카리스마를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김효진. 천나나는 이러한 매력이 집합된 캐릭터로, “배우 김효진의 내공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정문성은 티제이 그룹 법무팀장이자 천나나의 남편 ‘우태호’ 역을 맡았다. 타고난 상류층이 아니었던 우태호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 천나나를 만나 재벌가의 일원이 됐다. 하지만 처음부터 돈과 권력이 자신의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던 그는 티제이 가문의 살벌한 싸움에서 타고난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똑똑한 인물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천의 얼굴 정문성의 냉철한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돈도 ‘빽’도 없는 강력 2팀 형사들과 돈과 권력을 다 가진 재벌가 천나나와 우태호의 만남, 더 복합적인 사연을 가진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더 강력해진 시즌2의 서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김효진과 정문성이 각기 다른 카리스마와 강렬한 아우라로 캐릭터에 완벽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는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의 세 번째 만남, ‘언터처블’, ‘모범형사1’의 최진원 작가의 집필로 믿고 보는 ‘웰메이드 흥행보증’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월 3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2022.06.29 18:27
연예

[화보IS] 김효진, 칼단발의 정석

감탄을 부르는 미모다. 최근 ‘스타일러’ 매거진 3월 호 커버를 장식한 김효진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칼 단발로 파격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비하인드 컷에 담긴 그의 모습에선 기존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블랙 슈트 착장 컷에선 시크하고도 도도한 매력이 느껴지는가 하면, 화이트 셔츠와 레드 립의 대비가 인상적인 컷에서는 고혹미가 풍긴다. 김효진은 깊은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양 극단에 있을 것만 같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그려냈다. 스타일링에 따라 시크함부터 고혹미, 그리고 관능미까지 아우르며 김효진의 저력을 뽐냈다. JTBC ‘사생활’, ‘인간실격’을 통해 보여준 변함없는 비주얼과 더욱 깊어진 무게감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는 배우 김효진이 차기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김효진은 JTBC ‘모범형사 2’를 촬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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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김효진 커피차 응원에 러블리 인증샷···'사생활' 인연 ing

가수 겸 배우 서현이 김효진의 커피차 응원을 인증했다. 서현은 21일 자신의 SNS에 "울 효진언니가 정성 가득 사랑 가득한 커피차를 보내주셨지우. love u 효진언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모럴 센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검은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서현은 김효진의 애정 어린 응원 플래카드 앞에 서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사생활'을 통해 호흡을 맞춘 서현과 김효진.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서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럴 센스' 촬영에 한창이다. 김효진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 출연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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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효진 "이 좋은 연기, 왜 안했나 싶어"

김효진이 열일 활동을 예고했다. 지난해 JTBC ‘사생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효진이 화보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생활’에서 매회 화려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화보에서는 싱그럽고도 우아한 봄의 기운이 가득 뽐냈다.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한 김효진은 꾸준한 자기관리로 일궈낸 명품 비주얼과 탄탄한 피지컬을 통해 모든 스타일링을 모델처럼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세련되고 도도한 분위기는 물론, 우아함까지 전달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효진은 "오랜 공백 끝에 용기 내서 지난 작품 ‘사생활’을 끝내고 나니 ‘이 재미있고 좋은 걸 그동안 왜 안 했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열어 놓고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며 "하루하루에만 열중하며 살다가 요즘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과 KBS ‘환경스페셜’ 출연을 결정지은 김효진의 다방면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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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JTBC '인간실격' 합류…박병은 첫사랑役

배우 김효진이 '인간실격'으로 돌아온다. 김효진은 2021년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에 캐스팅됐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도연과 류준열, 박병은 등 배우들로 구성된 라인업에 이어 김효진의 합류 소식까지 더해지며 많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인간실격'에서 김효진은 박병은(정수)의 첫사랑 경은 역으로 분한다. 경은은 어느 날 갑자기 동창회에 나타나 잔잔했던 박병은의 마음에 돌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인물이다. 견디기 버거운 현실에서도 내면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경은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김효진의 연기는 작품에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사생활'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효진은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사기꾼답게 변화 무쌍한 변신을 선보인 그는 '천의 얼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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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효진, 봄을 부르는 미소

배우 김효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17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동백나무 아래 선 김효진의 모습이 담겼다. 부드러운 미소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사생활'로 시청자와 만난 김효진은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JTBC '인간실격'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김효진을 비롯해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라인업을 꾸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2011년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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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효진-박지영, '인간실격' 출연…전도연과 호흡

배우 김효진, 박지영이 '인간실격'에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김효진, 박지영이 새 드라마 '인간실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인간실격'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와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앞서 김효진은 JTBC '사생활'을 통해 10년 만에 복귀해 팬들과 만났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으나 10년 복귀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매력적인 모습으로 캐릭터를 소화했다. 박지영은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는 존재로 활약하기에 이번 '인간실격'에서의 연기 변신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효진, 박지영은 '인간실격'을 통해 배우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조은지 등과 호흡을 맞춘다. 편성은 미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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