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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나래 자택 절도범, 항소심도 징역 2년…1심 유지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정성균 부장판사)는 5일 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던 원심의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고 1심과 비교해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정씨는 지난해 4월 박나래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동종전과가 있고 범행 피해 물품이 고가라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5 15:03
연예일반

“‘프로보노’ 카야 걔 맞아요”...정회린, 댄서 출신 배우가 만난 터닝포인트 [IS인터뷰]

“무슨 깡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카야 역을 꼭 제가 했어야만 했어요. 감독님한테 ‘그냥 연기 잘하면 되지 않겠냐’고 선전포고를 날렸죠.”지난달 11일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유종의 미를 거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가 있다. 단 2회차 출연만으로 시청자를 압도한 미얀마 이주 여성 카야 역의 정회린이다. 실제로 마주한 정회린은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극중 까무잡잡한 피부와 촌스러운 스타일은 온데간데없고, 세련미 넘치는 ‘도시 고양이’ 같은 비주얼의 배우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카야 역이 워낙 강렬했는지 다들 실물을 보곤 그분이 맞냐며 깜짝 놀라시더라”며 “나 카야 걔 맞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사실 처음부터 카야 역이 그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김성윤 감독과 두 번째 미팅에서 그는 미혼모 소민과 이주여성 카야 중 배역을 선택할 기회를 얻었다. 정회린은 망설임 없이 더 어렵고 도전적인 카야를 택했다. 연기적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용기 있는 선택 뒤에 돌아온 질문은 “정말 괜찮겠냐?”는 우려였다. 카야는 시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범죄 피해자이자, 과거 고국에서도 같은 아픔을 겪은 비극적 서사를 품은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회린은 “카야를 국적보다 먼저 ‘사람’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외국인이라는 틀에 갇혀 다르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배역을 향한 단단한 소신을 드러냈다.캐릭터 구축 과정은 치열했다. 그는 실제 미얀마 출신 인물 3명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만나보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어요.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 깊고 생활력도 강한 그들의 실제 모습을 보며 ‘이 정도 상황에선 이런 성향을 보일 거야’라는 나름의 데이터를 쌓았죠.”외적인 변신에도 공을 들였다. 분장 테스트만 45번, 매회 두 시간에 달하는 특수 분장을 거쳤다. 눈썹과 피부 톤, 잔털 하나까지 세밀하게 조정했다. 오죽하면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메이크업을 마친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웃픈’ 해프닝이 벌어질 정도였다. 정회린의 이력은 독특하다. 중학생 때부터 대학 시절까지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했고, 이후 모델 일을 거쳐 연기에 안착했다. 한 장르에 갇히는 답답함을 견디며 “내 길이 맞나” 고민하던 속앓이의 시간은 이제 자양분이 됐다. 영화 ‘다음 소희’,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등을 거쳐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은 ‘프로보노’를 통해 확실한 존재감으로 폭발했다.그에게 ‘프로보노’는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준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다. “이번 작품을 찍으며 ‘이 맛에 연기하는구나’라는 희열을 느꼈어요. 카야 같은 무거운 역할도 좋지만, 앞으론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나 제 장기인 몸을 쓰는 액션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4 05:50
드라마

첫방 3% 출발 ‘아너’…이나영X정은채X이청아, 거대 성매매 스캔들 본격 출격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충격적인 살인과 피투성이 의뢰인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진 세 변호사,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거대한 성매매 스캔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다. 여기에 사람을 죽였다는 미성년 성범죄 피해자의 반전 자백까지 예고되며, 오늘(3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지난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 1회에서는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 L&J(Listen and Join)의 10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건들이 휘몰아쳤다.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은 미성년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난 국민 사위 배우 강은석(이찬형)을 마약 혐의로 다시 구속시키는 데 성공하며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그러나 판이 뒤집힌 것도 잠시, 성매매 스캔들을 취재하던 기자 이준혁(이충주)의 끔찍한 살해 현장과 피범벅이 된 채 파티장에 나타난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의 핏빛 엔딩이 교차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적인 혼돈에 빠트렸다.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조유정의 자백이 이 혼란을 가중시킨다. 온몸이 떨리는 목소리로 “사람을 죽였다”라는 살인 자백에 이어, “내가 죽였다니까요!”라고 발악하며 소리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게다가 그녀가 피범벅이 된 채 겁에 질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상을 떨어뜨리는 장면도 이어졌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황현진이 선물한 것으로, 이준혁 기자가 ‘큰 건’을 취재할 때 책상 위에 올려놓는 습관이 있다고 드러난 바. 그의 취재원이었던 조유정이 이준혁 기자의 집에 있었다는 걸 짐작케 한다. 여기에 성폭행이 의심된다는 사실도 드러나지만, 조유정은 여전히 입을 다문 채 알 수 없는 공포에 떨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 역시 궁금증에 불을 지핀다. 어떤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이 경악에 휩싸였기 때문. L&J의 화려한 10주년 축하 파티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현장, 피투성이가 된 조유정을 바라보는 윤라영과 강신재의 눈빛에서 사태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기자 이준혁의 집에서 넋이 나간 듯한 황현진의 얼굴은 그녀가 목격한 참혹한 현장을 짐작케 한다. 이로써 전남친 이준혁의 죽음으로 황현진이 겪을 혼란과 선택은 2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그가 살해되기 직전 넘겨주기로 약속한 성매매 스캔들의 취재 자료가 남아있을지, 또 조유정의 자백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을지, 그렇다면 조유정이 이준혁을 살해한 진짜 범인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될 2회에서는 축배가 독배가 되어버린 L&J의 10주년 밤, 그날의 참혹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예고 영상에서 공개된 ‘조유정, 네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나는 반드시 알아낼 것’이라는 윤라영의 선전포고처럼, 변호사 3인방은 단순 변호를 넘어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한다. 조유정의 살인 자백 뒤에 숨겨진 거대 악의 그림자를 쫓는 세 변호사의 사투가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 2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13:44
드라마

이나영, ‘셀럽 변호사’ 아우라→‘노 필터링’ 언변까지…‘아너’ 터졌다

배우 이나영이 첫 방송부터 진가를 발휘했다.지난 2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하 ‘아너’)에서 이나영은 뛰어난 언변을 지닌 셀럽 변호사 ‘윤라영’으로 변신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상대의 허점을 꿰뚫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대중을 들썩이게 하는 ‘셀럽 변호사’ 윤라영의 면모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몰입을 높인 이나영의 연기 변신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윤라영(이나영)은 상상도 못한 사건과 마주했다. ‘미성년 피해자 영상진술’ 위헌 판결에 대한 토론 방송에 출연해 상대의 논리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주도권을 쥔 윤라영. 의도적으로 상대의 심기를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하는가 하면, “변호사님도 하시잖아요. 이 따위 모욕을, 겁박을, 의도적인 반복 심문을. 피해자들에게 법정에서”라는 반박으로 상대의 폐부를 찔렀다. 그뿐이 아니었다. 피의자의 방어권을 앞세운 주장에 ‘개소리’라 응수하며 ‘셀럽 변호사’ 답게 어김없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대중 앞에 서는 데 주저함이 없고, 악플 공격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만한 윤라영에게도 불안한 이면이 있었다. 손에 남은 흉터와 과거 풀숲에 쓰러져 있던 기억의 파편은 그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깊은 트라우마를 짐작게 했다.한편, ‘L&J’의 재판에는 위기가 닥쳤다. 황현진(이청아)이 맡은 재판에서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이 강은석(이찬형)을 처음 만난 배경을 진술하지 못하며 난항에 빠진 것. 그런 가운데, 윤라영은 우연히 마주친 이준혁(이충주)이 조유정과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눈치채며 숨겨진 내막이 있음을 직감했다. 그리고 그 끝에 드러난 진실의 조각은 세상을 발칵 뒤집을 ‘성매매’ 스캔들이었다. 강은석의 무죄와 함께 여론은 냉혹해졌고, 신상까지 밝혀지며 조유정은 패닉에 빠지고 있었다. 그런 조유정을 따스하게 안은 것은 윤라영이었다. 죽고 싶다는 조유정의 말에 “죽느니 죽여. 그런 마음으로 살란 말이야”라고 차분히 전하는 마음에는 냉철함과 연민이 교차했다.충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L&J’의 10주년을 축하하는 파티에서 또 한번의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대표 연설을 하던 윤라영의 시선 끝에 핏빛으로 얼룩진 조유정이 넋을 잃은 채 등장한 것. 같은 시각, 황현진은 싸늘한 이준혁의 주검을 목격해 충격을 더했다. 과연 윤라영이 쫓을 사건의 비밀은 무엇일지, 어떤 폭풍이 휘몰아칠지 궁금해진다. 앞서 이나영은 “지금까지 연기해 온 인물들과 성격도 장르도 확연히 달라 도전해 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그라운드를 더 넓게 펼쳐준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 이나영의 선택은 옳았고, 변신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냉철한 카리스마 이면에 감춰진 ‘윤라영’의 불안과 트라우마를 섬세한 완급조절로 풀어내 몰입을 더했다. ‘과거’로 묶여 ‘우정’과 ‘연대’로 결집한 강신재, 황현진 역의 정은채, 이청아와 보여준 시너지 역시 호평이 쏟아졌다. ‘L&J’를 대표하는 서로 다른 결의 세 인물이 진실과 거세게 부딪히며 만들어낼 서사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2화는 오늘(3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고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08:58
예능

정승환 “우즈와 듀엣도 했는데, 나만 묻혔다” (‘불후’)

가수 우즈가 역주행 신화가 탄생한 친정집에 금의환향한 가운데 정승환이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2026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이어진 ‘불후’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가요계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해온 인기 특집이다.이 가운데 우즈가 '불후'에 돌아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우즈는 군 복무 중 ‘불후의 명곡-2024 국군의 날 특집’에서 부른 ‘드라우닝’이 무려 조회수 2632만 회를 돌파하고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바 있다.이에 우즈는 “당시는 간부 분들의 ‘잘 보고 있다’는 덕담으로 반응을 실감하는 정도였다. 빨리 전역하고 나가서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할 수 없어서 아쉬움도 있었다”며 역주행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전역하고 하고 싶었던 걸 쌓아서 지금 달리는 중이다. ‘불후'’덕분에 인생에서 경험해 보지 못할 순간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한다. 그런가하면 우즈의 역주행 신화 속에서 뜻밖의 피해자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승환이 “저도 사실 ‘국군의 날 특집’에 함께 출연했다. 우즈와 함께 듀엣도 했었는데, 저만 너무나 묻혀버렸다”고 하소연을 하는 것. “역주행이 부럽진 않다. 부럽다고 하면 정말 지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던 정승환은 “정말 부럽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 내가 우즈보다 한참 전에 전역했기 때문”이라고 어깨를 으쓱거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우즈는 이번 특집에서 평소 동경하던 선배 아티스트인 김광진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김광진은 “우즈가 부르지 않았다면 안 나왔을 것이다. 경연 무대 출연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라며 이번 특집 출연에 남다른 감회를 전한다. 방송은 31일 오후 6시 5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09:35
프로야구

'학폭 논란' 박준현, 비로소 공식 입장 발표..."일방적 주장 확대 재생산, 법적 판단 받을 것"

고교 시절 학폭(학교폭력) 의혹과 후속 조처로 논란을 야기한 키움 히어로즈 신인 투수 박준현(19)이 구단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준현 법률대리인은 29일 행정심판 재결과 관련해 선수(이하 박준현) 입장을 전했다. 박준현 측은 "여러 상황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공식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해당경위도 소상히 말씀드리고 한다"면서"많은 분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심판 재결에 대한 사법부의 법적 판단을 받아보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박준현 측은 "2025년 5월 선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된 사안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학교폭력 아님' 결정을 받았다. 인정된 사실관계는 오로지 2023년 초 친구에게 ‘여미새’라는 발언을 한차례 한 것이다. 당시에는 두 사람이 친한 친구 사이였고 보호자끼리 사과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학교폭력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라고 설명했다.친구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다고 전한 박준혁 측은 "그럼에도 행정심판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심 끝에 법적 절차를 선택한 것은 행정심판 재결 이후 ‘학교폭력 인정’이라는 표제 하에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 확대 재생산되며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면 박준현 선수는 지금과 같은 비난을 받는 것이 마땅할 것이지만, 선수가 학교 야구부의 따돌림을 주도하였다거나 지속적 괴롭힘을 하였다는 주장은 행정심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다. 심지어 따돌림이 시작되었다는 시점에 선수는 오랜 기간 부상치료와 재활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라며 괴롭힘을 주도했다는 의혹에대해 반박했다. 이어 박준혁 측은 "행정심판 재결에서 추가로 인정된 사실관계는 오로지 작성자와 발송 시점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인스타그램 DM(‘ㅂㅅ’) 발송을 선수의 행위로 본 것뿐이다. 하지만 박선수는 결코 해당 DM을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DM은 2025년 5월 학교폭력 신고 당시 제출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상대방은 학교폭력이 인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박준현 선수를 비난하고 있다. 이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확한 법적 판단을 구하기 위하여 2025년 12월,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접수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준현 측은 2025년 12월 24일 피해를 주장하는 측으로부터 두 청년의 미래와 한국 스포츠를 위해 어른들이 뜻과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의 대화 요청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양측 법률대리인 조율에도 입장을 확인하지 못한 채 당사자 간 직접 대화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막연히 사과를 요청했고, 구체적인 입장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준현 측은 "행정심판위원회는 박준현 선수의 부친이 관계회복을 위해 상대방 보호자 측에 보낸 ‘여미새’ 발언에 대한 사과 문자가 있었고 상대방 모친은 이러한 사과를 받아들인 답문이 있음에도 이를 오히려 학교폭력의 증거라고 판단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선수가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까지도 모두 인정하고 사과를 하라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라고 밝혔다. 박준현 측은 책임있는 자세로 충분히 입장을 소명하고 법적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선수의 명예와 미래를 위해서 더 나은 결정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법적 절차와 별개로 야구팬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미성숙한 언행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현 측 입장을 전한 키움은 이 사태와 관련해 "구단은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번 사안의 발생 시점이나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과는 별개로, 소속 선수가 프로선수로서 요구되는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구단의 지도·관리의 책임 역시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 선수단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해당 선수가 올바른 가치관과 성숙한 인성을 갖춘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9 10:45
뮤직

[단독] 황영웅 소속사 대표 “사실 아닌 ‘카더라’ 학폭 의혹 꼬리표 끊을 것” (직격인터뷰)

“아닌 걸 증명한다는 게 참 힘들지만, 그래도 바로잡아야죠.”학교폭력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황영웅 측이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팔을 걷었다.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 대표 A씨는 27일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황영웅의) 생활기록부도 깨끗하고, (학폭) 관련 내용 자체도, 피해자도 없었다”며 학폭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황영웅은 최근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출연 소식이 알려진 뒤 그의 출연에 부정적인 민원이 쏟아지며 출연이 재검토되는 상황에 놓였다. 3년 전 우승 문턱까지 갔던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게 만든 학폭 이슈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은 것이다. 그는 ‘불타는 트롯맨’ 하차한 뒤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공연 등에 집중해왔다. 이번 논란에 대해 A 대표는 “지난 논란 당시에도 (황영웅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었지만 경연이 계속되는 상황에 방송이나 동료들에게 너무 피해가 가는 것 같아서, 본인만 하차하면 피해가 안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다”며 당시 명확한 해명 없이 하차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영웅이 자진 하차를 한 이후에도 학폭 의혹에 긴 시간 침묵을 지키자 그가 의혹을 인정하는 것처럼 여겨졌다. 경연이 끝난 뒤 전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문 속 ‘지난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모호한 표현도 이같은 대중의 인식에 한 몫을 했다. 이에 대해 A 대표는 “(황영웅이)아무리 기억해보려 해도 그런 적이 없었지만 혹시 본인도 모르게 실수한 게 있었나 싶은 생각에, 명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본인이 책임지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이후 피해자를 찾아 만나보려 해도, ‘카더라’만 있을 뿐 정작 실제 피해자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사실상 학폭을 인정한 셈이 된 초반 대처에 대해 아쉬워했다. A 대표는 이같은 입장과 함께 황영웅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황영웅은 학창시절 학급자율정화부장으로 활동했고,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 수학여행 조장으로 조원들의 질서 유지에 힘썼다는 내용을 비롯해 고등학교 시절 학교 및 학교 주변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만 ‘불타는 트롯맨’ 출연 당시 학폭 의혹까지 번지게 된 계기가 됐던 성인이 된 이후 발생한 상해 혐의로 벌금 50만원 약식명령을 받은 데 대해선 인정했다. A 대표는 “친구 무리에서 발생한 다툼에 의한 것”이라면서도 “해당 내용이 학창시절의 것으로 와전된 부분이 있는데, 중·고교 시절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 강조했다. A 대표는 “황영웅이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나서 너무 많은 비난을 받고 힘든 상황을 겪다가 이번에 처음 외부 행사로 강진군 행사에 출연하게 됐는데, 학폭 관련 민원 폭주로 소속사에 사실관계 문의가 들어왔다. 그런데 피해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닌 걸 어떻게 증명하겠나. 생활기록부도 깨끗하다. 그걸 보여주고, 피해자가 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계속 의혹을 꼬리표처럼 달고 가야 하는 만큼, 억울한 부분은 털고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에 용기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골든보이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까지 유포된 의혹 중 상당 부분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거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학창 시절 친구들 사이의 다툼이나 방황은 있었을지언정, 특정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거나 보도된 바와 같은 가학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의혹을 반박했다.소속사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를 돌아봤지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허위 내용이 진실처럼 굳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제는 숨지 않고 진실을 당당히 밝혀 가수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7 16:44
연예일반

‘식스센스’ PD 강제추행 불송치 결과에... B씨 측 “법적 판단 아직 남아” 반발

tvN 예능 ‘식스센스:시티투어2’ PD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 측 법률대리인이, 최근 A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아직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27일 B씨 측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형사사건에서 경찰의 송치 여부 결정은 수사기관의 1차적인 판단에 불과하며 불기소 결정이 아니다”라며 “현재 A 씨의 강제추행 사건은 검찰의 판단을 구하며 진행 중으로, 피의자가 혐의를 벗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A씨는 2025년 8월 15일 B씨를 추행하였고, 같은해 8월 20일 B씨를 돌연 제작팀에서 방출하였다. 이에 B씨는 경찰에 피해를 알리고, CCTV 카메라 확보를 요청하였고 2025년 9월 초 CJ ENM에 직장 내 성희롱 등을 지정하였다”고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당시, CJ ENM 측은 A씨에 대하여 직장 내 성희롱을 인정해 징계처분을 하였고 A씨는 사측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A씨는 2025년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B씨의 목덜미를 주무르고, B씨가 밀쳐내고 자리를 이동했는데도 따라와서 이마를 맞댄 행위를 부인했다. 경찰에서도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에 B씨는 A씨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SNS 대화를 경찰에 제출했고, 해당 정황이 추행의 고의를 부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판단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이 변호사는 “사무실이든 회식이든 상사가 자신의 신체에 그것도 살갗에 손을 대 아무렇게나 주무르거나 이마를 맞대어 얼굴을 근접시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피해자에 대한 악플로 2차 피해들을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에게 제기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12월31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A씨와 후배 피디 B씨 사이의 신체 접촉은 인정하나 추행 고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CJ ENM 역시 내부 조사에서 A씨의 성추행 혐의 일부를 인정했으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은 혐의 없다고 판단했다. 양측 모두 사내 조사 결과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7 09:32
스포츠일반

로드FC 변호인 “보조금 편취 주체 아니라 실질적 피해자”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가 보조금 관리법 위반 수사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냈다.로드FC 측 변호인은 26일 “이번 사건의 실체는 공익적 목적의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민간 단체가, 행정 기관의 혼선과 책임 전가, 그리고 편향된 수사 과정으로 인해 오히려 '범죄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는 매우 부당하고 개탄스러운 사안”이라고 전했다.로드FC는 2023년 6월 원주에서 열린 MMA 스포츠 페스티벌과 관련해 강원도와 원주시로부터 받은 보조금 6억원을 용도와 다르거나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로드FC 변호인은 “로드FC는 보조금을 편취한 주체가 아니라, 수억 원의 재정적 손실을 감내한 실질적 피해자”라고 짚었다.▲ 다음은 로드FC 보조금 관리법 위반 수사 사건에 대한 변호인 입장본 변호인은 로드FC 및 정문홍 대표에 대한 보조금 관리법 위반과 횡령 혐의 수사에 대하여, 지금까지 확보된 객관적 증거와 사건의 전말을 토대로 피고발인들의 공식 입장을 시민과 격투 팬 여러분께 상세히 밝히고자 합니다.이번 사건의 실체는 공익적 목적의 국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민간 단체가, 행정 기관의 혼선과 책임 전가, 그리고 편향된 수사 과정으로 인해 오히려 '범죄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는 매우 부당하고 개탄스러운 사안입니다.1. 로드FC는 보조금을 편취한 주체가 아니라, 수억 원의 재정적 손실을 감내한 실질적 피해자입니다.형법상 재산 범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처분하려는 '불법영득의사'가 입증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로드FC는 본 사건에서 어떠한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막대한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공식 자부담금 1억 5천만 원 외에도, 행사 직전 행정적 결정으로 예산에서 제외된 상금 2억 원을 정문홍 대표 개인과 회사의 자금으로 전액 충당했습니다. 실무자 인건비조차 보전받지 못한 채 최소 3억 5천만 원 이상의 손실을 본 단체가 고작 수천만 원의 보조금을 편취하려 했다는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억지 주장입니다.2. 모든 자금은 대회 운영을 위해 투명하게 집행되었으며, 단 1원도 유용한 사실이 없습니다.수사 대상이 된 자금은 전액 대회 운영비와 선수 파이트머니 등 행사 본연의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수사기관은 지극히 정상적인 집행 내역조차 범죄로 둔갑시켰습니다. 일례로, 출전 선수의 배우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 파이트머니에 대해, 단지 명의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로드FC는 모든 자금 집행 전 주무 부서의 승인을 득했으며 관련 금융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음에도, 수사기관은 자료 검토보다는 무분별한 고발 사실에만 의존해 압수수색을 강행하며 회사와 구성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3. 행정기관의 과도한 압박과 책임 전가가 모든 재정적 부담을 민간에 전가했습니다.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주무 부서는 이미 사용 승인된 상금 예산을 행사 직전에 일방적으로 제외하고 교부 결정서에도 없는 자부담금 선납을 강요했습니다. 심지어 행사 직전 티켓 판매까지 중단시켜 민간 단체가 지출 비용을 회수할 최소한의 기회조차 차단했습니다. 이는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민간 단체에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한 것이며, 행정 판단의 실패 책임을 민간에 떠넘긴 무책임한 행정의 전형입니다.4. 사후적 책임 회피를 위한 '범죄자 만들기' 수사는 민간의 공익 참여를 위축시킵니다.가장 심각한 점은 주무부서 공무원들이 일부 행정상 실수에 대해 책임질 것이 두려워지자 뒤늦게 수사를 의뢰하고, 자신들이 직접 지시한 사항마저 부인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로드FC 실무진은 공무원의 지시 정황이 담긴 수백 페이지의 녹취록을 제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수사기관은 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대질신문 요청조차 회피하고 있습니다. 녹취록과 공문서를 통해 피고발인들의 주장에 부합하는 상당한 정황이 확인되었음에도, 수사기관은 “어차피 송치할 것이니 검찰에 가서 이야기하라”는 태도로 지난 2년간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이러한 수사 행태는 공정한 수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5. 수사 정보 유출 및 부당 수사 등 위법한 절차에 대해 엄중히 대응하고 있습니다.본 사건의 이면에는 단순한 해석 차이를 넘어서는 심각한 절차적 위법들이 존재합니다. 수사 정보가 실시간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담당자가 아닌 제3의 수사관이 수사 시스템에 무단 접근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로드FC가 제출한 방어 자료들이 오히려 시청 고위 공직자에게 전달된 정황까지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로드FC는 해당 수사관들의 위법행위와 공무원들의 직권남용에 대해 강원경찰청에 정식 고발을 마쳤으며, 현재 별도의 수사가 엄중히 진행 중입니다.6. 결론일부 혐의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종결(무혐의)' 통보를 받았음에도, 동일한 사건에 대해 곧바로 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며 수사 의도를 의심케 합니다. 비록 일부 혐의가 송치되었으나, 본 변호인은 검찰 수사 단계에서 사건의 특수한 배경과 피고발인들의 결백함이 면밀히 검토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로드FC 실무진은 범죄자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입니다. 본 변호인은 검찰과 법정에서 모든 진실을 투명하게 밝히고, 부당한 행정과 권력형 수사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가릴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 사건의 본질을 진실의 시선으로 끝까지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2026년 1월 25일피고발인들의 변호인법무법인 승전담당변호사 최 영 기김희웅 기자 2026.01.26 23:53
드라마

지성, 권력자 응징 나섰다…‘판사 이한영’ 또 자체 최고 11.4%

지성이 권력을 향해 응징의 발차기를 날렸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남궁성우,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 7회에서 이한영(지성)은 남면구 싱크홀 사건의 주범 추용진(이장원)의 추가 범죄를 밝혀내는 한편, 김진아(원진아)에게 공조 제안을 건네며 거악 소탕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4%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 이한영은 허동기(신현종)에게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로 위장해 싱크홀 사건의 핵심 인물 추용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추용진의 재판을 원한다는 허동기의 진심에 사적 집행을 멈췄고, 이내 마스크를 벗어 자신이 판사임을 알렸다. 겨우 풀려난 추용진과 천학수(당현석)는 남면구 국회의원 강정태(김진호)로부터 피해자 합의서를 받을 것을 종용받으며 코너에 몰렸다.한편, 이한영은 ‘우교훈(전진기) 낙마’ 건과 관련해 엄준호(박정학)가 이렇다 할 행동에 나서지 않자 중앙지검 김진아 검사의 정의감을 이용하라는 힌트를 줬다. 이에 엄준호는 김진아의 상사 마강길(김영필)을 불러 이전에 한영이 준 우교훈 딸 마약 파티 영상을 전달했고, 이 증거는 김진아의 손에 들어갔다.그런가 하면 이한영의 신상 서류를 확인한 강신진은 한영의 아버지가 에스건설 용역과의 마찰로 복역한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이 판사로 참여했던 그때의 재판을 기억해낸 신진은 이한영을 불러 “나한테 접근한 이유가 뭐야?”라고 그의 저의를 날카롭게 파고들었으나 “합당한 쓰임을 바랄 뿐”이라는 대답만 들었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이한영과 강신진을 목격한 임정식(김병춘)은 이를 곧바로 백이석(김태우)에게 알렸다. 우군들 사이 서서히 생겨나는 균열은 극의 흐름을 안갯속으로 밀어 넣었다.이한영은 거악 척결을 위한 다른 포석도 깔았다. 그는 김진아의 선배인 박철우(황희)와 함께 그녀를 만나 우교훈의 딸을 잡으면 그녀의 원수 장태식(김법래)을 잡을 수 있게 돕겠다고 제안했다. 김진아는 반신반의했지만, 이한영은 이왕이면 청문회 날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이 그린 판에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향후 이한영과 김진아의 공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의를 좇는 이들과 거대 권력 사이 펼쳐질 서사에 관심이 모인다.어느새 다가온 남면구 싱크홀 사건 재판 당일, 남면구청 변호를 담당하는 해날로펌 변호사 유하나(백승희)는 모든 피해자들과 합의가 되었다고 밝혔으나 허동기의 변호사가 추용진 측에서 합의를 강요했음을 폭로하면서 양상이 바뀌었다. 재판에 앞서 이한영이 기자 송나연(백진희)에게 연락해 남면구청 직원이 피해자들을 협박하여 합의서를 받아냈다는 증거를 확보하도록 했고, 송나연이 재판 전 허동기의 변호사에게 이를 전달한 것. 판을 뒤집은 한영은 폭력과 공갈 협박 혐의로 추용진을 형사 재판으로 이관하며, 검찰 조사부터 받을 것을 명했다. 강신진의 발등엔 불이 떨어졌다. 추용진이 잡혀 들어가게 된다면 그에게 공천을 준 강정태까지 위험에 처하는 것은 물론, 차기 대선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 이에 강신진은 “꼬리도 저 살자면 몸통을 흔드는 법”이라며 “그 전에 잘라내야죠”라고 서늘한 계획을 세웠다.이에 강신진은 추용진을 밀항시키는 척 유인한 뒤 곽순원(박건일)을 통해 살해하고자 했다. 추용진의 숨이 끊어질 위기의 상황, 석정호(태원석)를 통해 정보를 얻은 이한영이 현장에 도착해 순원에게 정의의 발차기를 날리며 마무리됐다.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8회는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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