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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선처 바란다”던 주호민, 유죄 의견서 제출... ‘카톡 갑질’ 의혹까지

웹툰 작가 주호민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특수교사 A씨에게 평소 카톡 등으로 과도한 요구를 했다는 일명 ‘카톡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A씨에 대한 유죄를 선고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도 밝혀졌다. 29일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변호사에 따르면 주호민 부부는 퇴근한 저녁부터 주말 등 휴일에도 A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자신의 요구 사항을 보냈다. 주호민 부부와 A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은 이렇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사이 총 세 차례나 교사에게 연락을 취했다. 11일에는 “(아들이) 한 가지 패턴을 오래 지속하기 싫어해 더 상위버전으로 가면 어떨까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같은 달 13일과 18일에는 자폐성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의 유튜브 링크를 공유했다.또 주호민 부부는 지난해 9월 아들이 또래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 폭력으로 통합학급에서 분리된 이후, A씨에게 더 자주 연락했다. 심지어 방과 후 상담을 요청하고 자신이 초빙한 행동 지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민 부부가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해 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29일 매일 경제에 따르면 주호민 측 국선변호인은 “특수교사 측이 언론 인터뷰로 피해 아동(주호민 아들)의 잘못을 들추고 있고, 편향된 보도로 피해 아동 부모(주호민 부부)가 가해자처럼 비치게 됐다”면서 의견서, 경위서 등을 유죄 증거로 첨부했다.하지만 이는 지난 2일 주호민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고 밝힌 것과 대비되는 행동이다. 특히 최근 교사의 권리 보장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주호민 부부의 행동은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주호민은 자신의 자폐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 해당 사건은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혐의 3차 공판이 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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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허문영 이어 이용관도 사퇴 위기의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내홍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에 이어 이용관 이사장도 사의를 표명하며 영화제가 위태로워졌다.부산국제영화제(BIFF)를 5개월 남짓 앞두고 불거진 내부 인사 문제로 영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15일 이용관 이사장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책임을 지겠다면서 “당초 올해 영화제를 마치고, 2023년을 끝으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언론에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조기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4일 만의 일이다.15일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 이후 아직 이용관 이사장과 만남을 갖지 못 한 상황”이라며 “허 위원장이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고 한 뒤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달 말 (이 이사장과 허 위원장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가 열린 지 이틀 뒤인 지난 11일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내·외부에 사퇴 의사를 알렸다. 허 집행위원장은 구체적인 사퇴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임시총회에서 조종국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사실상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돌입한 데 대한 반발심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최근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총괄해왔다. 갑작스러운 사퇴로 영화제 측은 안방마님을 잃게 됐따. 영화제를 5개월 남짓 앞두고 초청작 선정, 섭외 등 일정이 빠듯한 상황이라 자칫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사퇴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으나 이용관 이사장은 “총회에서 결의한 인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다음 이사회에서 조 이사장의 사퇴 문제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논의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다시 ‘부산국제영화제’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현재 허문영 위원장은 일주일가량 생각할 시간을 갖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긴 뒤 부산국제영화제 측의 모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사장은 오는 31일께 허문영 위원장과 직접 만나 집행위원장 복귀를 설득할 예정. ‘부산국제영화제’에 드리운 암운이 걷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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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아직 하와이인데~" 해변서 글래머 몸매 과시하며 '태닝' 삼매경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하와이에서의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했다.효민은 12일 "나 아직 하와인데 자꾸만 서울에 있는 꿈을 꾸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와이 숙소와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대량 방출했다.또한 "하와이 사진 아직 시작도 못했눈뎀..."이라며 다양한 영상과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효민은 깨끗한 모래사장에 발을 담근 채 신나게 뛰어놀았으며, 해변에 누워서 태닝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누워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하얀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편안한 잠옷이나 반바지 차림으로 숙소 베란다에서 아찔한 셀카를 찍기도 해 시선을 강탈했다. 효민의 럭셔리하면서도 친근한 하와이 여행 사진에 팬들은 "힐링 제대로네요", "대리 만족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셔", "하와이에서 신나게 노시는 모습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에 앞서 효민은 올해 의미심장한 새해 다짐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월 "새해 다짐(숙취에 죽는 한이 있어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5페이지 읽기. 새해 다짐2 척하는 삶을 살지 말자. 다이어트.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많이 움직이자. 아닌 척, 올바른 척, 잘하는 척 구리다. 최소한 구린 사람은 되지 말자"고 다짐했다.그러면서, "하나뿐인 딸은 올해도 힘을 내어봅니다"라며 아버지한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문자 메시지에는 "매사에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해라.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일은 하루빨리 잊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한편 효민은 지난해 1월 황의조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달만인 3월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민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결별의 아픔을 극복한 효민은 지난해 티아라의 신곡 '티키타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현재 휴식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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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 선공개곡 공개 앞둔 WDJ 멤버들 지원사격 "WDJ fire"

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신화 WDJ(이민우, 김동완, 전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은 21일 "WDJ fire"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화 WDJ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듯 푸른밤 하늘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에릭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이와 함께 "#우동진 #선공개오후6시"라는 문구를 통해 선공개곡 'Tomorrow'가 공개된다는 사실을 예고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추가로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신화 WDJ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의 타이틀곡 'Flash' 관련하여 신화 WDJ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담겨 있어 멤버들을 향한 리더 에릭의 애정과 관심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팬들 역시 "벌써 듣고 싶어요",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더 빠른 선공개 부러워요", "이제 컴백하는게 실감 나요" 등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신화 WDJ는 그룹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결성한 유닛으로 기존 활동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담은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를 오는 12월 6일 발매하며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오는 12월 30일과 31일 양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 한편 신화 WDJ 첫 번째 미니앨범 ‘Come To Life’의 수록곡이자 선공개곡 ‘Tomorrow’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해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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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자는 사이' 8인의 정체 베일 벗었다..."내가 좋아하면 성공률 100%"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에 출연하는 청춘남녀 8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는 14일 첫 공개되는 '잠만 자는 사이'에 출연하는 8인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낮의 그와 밤의 그녀는 다르다?ㅣ인터뷰 티저 | 웨이브 오리지널"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제작진은 "제가 좋아했을 때 성공률은 100%, 자신감 넘치고 솔직한 매력의 8인 8색 #인터뷰티저 공개! 리얼 ‘잠’금해제 로맨스 #잠만자는사이 10월 14일 오직 웨이브에서! JUST DIVE Wavve!"라는 설명을 덧붙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유아인과 옥택연 닮은꼴 훈남 출연자부터 걸그룹 센터급의 매력녀 등 8인이 총출동해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이들은 "낮보다 밤 데이트가 좋다", "제가 좋아하면 성공률 100%", "상대방이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을 해본 적은 없다" 등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숫자 100, 90, 7 등 다양한 '시크릿넘버'를 자신의 이름 대신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숫자에 담긴 비밀이 무엇일지, 이들의 진짜 이름과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잠만 자는 사이'는 독수공방 하우스에 입주한 8인이 자신의 정체를 '잠금'시킨 채 오로지 자신의 연애 비밀을 담은 '시크릿넘버'만 달아놓은 잠옷을 입고 생활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첫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서로 호감도가 통해서 커플이 되면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식스투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하게 되며 이때에는 '시크릿 넘버'의 비밀을 제외한 모든 정보를 '잠금해제' 할 수 있다. 실제로 첫회에서 이들은 '함께하고 싶은 사람의 시크릿 넘버를 문자메시지로 보내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각자 호감 가는 상대를 선택해 몇 커플이 밤 데이트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MC 노홍철, 정혜성, 죠지는 '여심 올킬남'의 등장에 집단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나아가 이들의 밤 데이트를 지켜본 정혜성은 “이건 진짜 아니다. 와, 나 진짜 눈물나”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노홍철은 “살면서 가위를 눌려본 적이 없는데 내가 가위 눌린 줄 알았어. 소름이”라고 벌벌 떠는 모습도 보인다. 죠지마저 “하루에 이렇게 많은 일이 있기 쉽지 않다”라고 혀를 내두르는데, 과연 ‘잠만 자는 사이’에서 어떤 밤 데이트가 펼쳐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웨이브 오리지널 ‘잠만 자는 사이’는 14일(금)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2회씩 방송된다. 사진 제공=웨이브(Wavve) 이지수 2022.10.12 19:37
IT

"명절에 급증" 선물 배송 스미싱 주의보

올 추석에도 선물 배송 등을 사칭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최근 3년 동안의 스미싱 추세를 살펴본 결과 명절 기간(1·2·9월) 발생하는 비율이 전체의 42.2%에 달했다. 특히 작년에는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유도해 이용자의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음성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28.5% 줄어든 반면, 스미싱 피해액은 165.7% 증가했다. 대량 전송이 가능하고 상대방의 신원을 파악하기 힘든 점을 악용했다. 스미싱의 대부분은 택배 사칭 유형(94.7%)이다. 명절에 선물 배송이 몰리는 것을 노렸다. 공공기관 서비스인 것처럼 위장(4.3%)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정기 건강검진 예약, 교통 위반 범칙금 조회 등을 이유로 드는 스미싱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기관 사칭형 범죄는 사회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수사기관의 조사 등을 거의 경험하지 못해 속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스미싱 가해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나 URL을 보내는데, 이를 설치하거나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보이지 않는 악성 앱이 실행된다. 피해자가 걸고 받는 모든 전화와 문자를 금융 사기조직으로 연결하는 강제 수신·발신 상태가 되게 하거나 스마트폰 내부의 모든 정보를 탈취하는 통로를 만든다. 방통위는 "원격 제어 앱이 설치돼 제어권을 넘겨주면 재산 피해를 볼 수 있어 전화나 영상통화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신저 앱으로 가족이나 지인이라고 말하고 긴급한 상황(휴대전화 고장·신용카드 분실·상품권 대리 구매 등)이라며 금전·상품권이나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융 피해가 의심되면 곧바로 금융사 고객센터·경찰청·금융감독원에 문의해 본인 계좌의 지급 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속해 신고할 수도 있다. 이동통신사의 필터링 앱을 쓰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통화 앱 'T 전화'로 관련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수·발신 및 번호 검색 시 스팸 유형을 보여주고, 연락이 온 은행의 이름까지 표시해준다. 상호 확인이 불가능하거나 정보가 없으면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이 좋다. SK텔레콤 측은 "이동과 선물 구매 등이 빈번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을 사칭하거나 허위 결제를 가장하는 등의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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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친언니처럼 믿었는데 가스라이팅 당해" 효원CNC 맞고소에 재반박

인플루언서 송지아 소속사의 소속사이자, 배우 강예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효원CNC가 인플루언서 최석영에게 전속계약무효소송 및 미지급된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3억원대 소송을 당하자 맞고소했지만, 다시 한번 최석영이 이를 반박했다.효원CNC 측이 13일 “인플루언서(유튜버) 최석영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최석영이 "효원CNC가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 및 경솔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근거가 되는 법원 제출 자료를 공개했다. 최석영은 언론사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문서를 보내면서, "효원CNC가 본인들의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하지만 저 또한 실명을 밝혔으며 제가 허위사실 및 과장한 내용을 근거 없이 얘기했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아는 입장에서 어렵게 고민하고 결정한 사항이며 동등한 이미지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양측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또한 강예원, 김효진 대표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불공정한 계약 및 불공정한 수익 정산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소속 인플루언서 분들도 계약에 근거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을 것 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람이 있다"라고 이번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석영은 "현재 효원커머스 측은 제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며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했고, 본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첨부한 (문자 메시지와 법원 제출 자료) 근거와 같이 효원측에서 거짓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효원CNC는 최효원이 제보한 내용은 모두 허위내용이고 언론에 알려질 경우 효원CNC가 추정하는 손해는 100억원이라고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3억원대 민사 소송과 관련해 1억원 정도로 협의하느 게 어떠내고 제안하는 문자메시지를 최석영에게 보냈다. 최석영은 이를 거부하고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알렸다. 또한 최석영이 판매한 제품에 대해, '매출 원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으나 효원CNC 측은 일부 판매건에 대한 자료만 제출했으며 그마저도 본인들이 만든 자료였다.최석영은 "사람은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것에 부끄러움을 갖고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게 사람으로서 해야 하는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하고 있지않은 것이 더욱 괘씸하고 그런 언니들을 친언니처럼 믿고 따르며 가스라이팅 당한 것이 너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고 상처"라고 법원을 통해 진실이 꼭 규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효원CNC의 맞고소'에 대한 최석영의 반박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저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석영입니다. 저는 2019년 6월 29일 효원CNC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21년 3월 2일에 전속 계약해지 및 수익 미정산에 대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최근 고민끝에 어렵게 용기 내어 2022년 02월 09일 사실 근거하여 기자님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1. 전속계약기간 중 개인활동은 하지 못하며 개인에게 들어오는 수익 또한씩 분배하도록 체결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원 강예원-김효진 대표을 믿고 있었던 부분은 효원이 이행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전담 직원을 배치하여 계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수년간 직원이 수십번 변경 되며 인수인계 또한 되지 않았습니다. 효원 측은 현재까지 일자별 업무 이행내역담당자업무이행내역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2. 투명한 수익정산표를 제공 해야 하는 것이 의무사항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작성한 엑셀표 을 기준으로 수익분배를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효원측에 그동안 정산해온 당시 원가내역 및 수익분배표를 임의작성 한 것이 아니라 매입매출 순이익표가 나와 있는세금계산서, 근거 있는 정산표를 세차례나 요청하였지만 년간 제출하지 못하고 계속 미루기만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원측은 정산을 제대로 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3. 계약기간 중 제 인스타그램 아이디과 동일한 청바지 브랜드를 만들어 당시 서로가 해야 할 의무사항을 성실히 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년이 지난 현재 재고부분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억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저의 브랜드 소유권도 아니며 당시 원가, 생산수량 등을 상의하지 않았으며 남은 재고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억지 주장입니다. 또한 제가 혼자 판매하였으며 이에 대해 효원측 은 당시 수익분배 정산을 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재판부에서 요청하는 수익정산표를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현재 효원CNC(강예원,김효진 대표)측에 입장을 기반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계신 기자님들이 많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입장을 듣고 말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주장 하는 것인지 공정하게 판단해주시고 기사를 송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2.14 08:02
스포츠일반

심석희 고의 충돌 여부, 8일 연맹 조사위 결과 나올 듯

심석희(24·서울시청)의 평창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 결과가 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연맹 조사위원회는 6일 "심석희와 관련한 조사를 마쳤다. 8일 연맹 사무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조사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르면 2차 회의 직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도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는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지난 10월 심석희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최민정을 험담하고 고의로 충돌한 의혹이 있다. 이 문자메시지는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심석희는 입장문을 통해 험담 내용에 관해 사과하면서도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민정 측은 "심석희와 A코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가 이어졌다. 심석희와 A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연맹은 총 7명으로 조사위원회로 구성했고, 지난 10월 27일 오후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차 조사단 회의를 열었다. 조사위원회는 심석희를 포함해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 등 관련자를 대면 조사했다.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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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고의 충돌 의혹 여부, 8일 결과 나올 듯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서울시청)의 평창올림픽 고의 충돌 의혹에 대한 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 결과가 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연맹 조사위원회는 6일 "심석희와 관련한 조사를 마쳤다. 8일 연맹 사무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조사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르면 2차 회의 직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도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는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지난 10월 심석희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한 코치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문자메시지 내용에는 최민정을 험담하고 고의로 충돌한 의혹이 있다. 이 문자메시지는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석희는 입장문을 통해 험담 내용에 관해 사과하면서도 "올림픽 결승에서 일부러 넘어진다거나 이 과정에서 다른 선수를 넘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민정 측은 "심석희와 A코치 사이에서 오간 대화와 똑같은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고, 서로 칭찬하고 기뻐하는 대화가 이어졌다. 심석희와 A코치가 의도적으로 최민정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연맹은 총 7명으로 조사위원회로 구성했고, 지난 10월 27일 오후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1차 조사단 회의를 열었다. 조사위원회는 심석희를 포함해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 등 관련자를 대면 조사했다. 박소영 기자 2021.12.06 15:33
스포츠일반

2심 판결문 보니…조재범 제출한 '심석희 문자' 안 통했다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논란이 된 심석희(24·서울시청) 문자 메시지를 제출하고도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15일 본지가 확인한 2심 판결문을 보면 조 전 코치는 심석희 휴대전화에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구된 문자메시지를 보고 심석희 사생활 관계에 비추어 자신과도 합의 성관계를 맺는 사이였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심석희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다. 그런데 재판부는 "증거로 제출한 문자메시지 중 대부분은 이 사건 최종범행 이후의 것이므로 이 사건 범행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했다. 또한 "이 사건 범행기간 중 문자메시지 중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보더라도 조 전 코치와 심석희 사이 문자메시지는 연인관계에 있었던 사람들 사이 대화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문자메시지 공개로 심석희의 인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벗겨지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1심인 수원지법은 지난 1월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월을, 2심인 수원고법은 지난달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진술 번복은 '2차 가해'라고 지적하면서, 이 사건 유일한 증거인 피해자 진술은 구체적이고 명료해 신빙성이 있다고 봤다. 1심 판결문을 보면 조 전 코치는 심석희가 만 17세였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 29차례에 성폭행, 강제추행, 협박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조 전 코치는 미성년자였던 심석희를 때리면서 "운동이 절실하면 성관계를 하자"는 등 강제추행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0.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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