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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3 '유아더월드' 장동민X김동현X에릭남, 기존 유아예능과 다른 이유
'유아더월드'가 신선한 콘셉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9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유아더월드'는 3인 3색 언밸런스 삼촌들과 글로벌 아이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부작으로 꾸려진다. 한국, 영국, 캐나다, 멕시코, 카메룬, 벨라루스, 터키 등 8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어우러져 때 묻지 않은 동심을 안긴다. 특히 '유아더월드'는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 즉, 인간관계 지수 발달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 창의력과 공존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프로그램에 사회성 발달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기존 유아 예능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속마음방'과 '꼬마선생' 등의 장치들을 통해 그동안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먼저 '속마음방'은 아이들의 진짜 마음을 묻고, 듣고, 말할 수 있는 비밀의 공간으로 이 방에서는 가상의 정체와 대화를 나누며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진심을 전한다. 일일 선생 자격을 부여하는 '꼬마선생'을 통해서는 책임감과 소통하는 법을 보여준다.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실제로 이 과정에서 아이들만의 엉뚱 발랄한 해결 방식이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많은 걱정과 계산이 앞서는 어른들에게 사이다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아더월드'는 NQ지수를 기반으로 한 신선한 콘셉트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한 점, 속마음방, 꼬마선생 등 새로운 장치들로 여타의 유아 예능과 결을 달리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6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