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정훈 전 여수 MBC 사장, 한국체육언론인회 회장에 선출
서정훈 전 여수 MBC 사장이 ㈔한국체육언론인회(KSJA) 제10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체육언론인회는 18일 서울 중구 무교동 대한체육회 체육회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서 전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 신임 회장은 MBC 스포츠 부장과 국장을 역임한 전통 체육기자 출신이다. 서 회장은 여수 MBC 사장 재임 시 뛰어난 사업 감각을 바탕으로 지방 방송 육성 및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회장으로 봉직하면서 체육기자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바 있다. 앞으로 3년간 KSJA를 이끌어 갈 서 회장은 인사말에서 “빠르게 바뀌는 환경에 따라 KSJA 생존의 틀도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열과 성으로 헌신하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현실적·미래 지향적 계획을 밝혔다. 서 회장은 “▲ 체육언론인회의 상징인 ‘스포츠 저널 코리아’ 품격 제고 ▲ 광고 수주의 틀을 넓혀 원활한 재정 확보 ▲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모색해 KSJA 인지도 향상 ▲ KSJA 회원들의 개인 스토리를 콘텐츠화한 유튜브 제작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청사진을 그리며 모든 회원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신임 감사에 권쾌현 전 연합뉴스 논설 고문과 박광재 전 문화일보 부국장이, 사무총장엔 최규섭 전 일간스포츠 부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2022.02.18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