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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강남구-김장훈과 함께 하는 '가족' 콘서트 라이브 돌연 취소..'사재기 여파'?

'음원 사재기 1호' 불명예를 안게 된 영탁이 김장훈, 강남구청과 함께 하려던 콘서트 라이브 방송이 취소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공연 주최측은 "김장훈과 영탁의 '가족' 힐링 콘서트 라이브 취소 공지 안내"라는 내용으로 "최근 여러가지 정황으로 인하여 관계된 많은 분들과 심사숙고하여 논의한 결과 실시간 라이브 송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기다리신 많은 분들의 아쉬움을 져버릴 수 없어서 정성스레 녹화를 하겠습니다. 차후 기회가 되면 실시간 라이브 같은 녹화 라이브 업로드를 하려 합니다.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를 띄웠다.이번 공연은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공연의 대가’ 김장훈과 ‘트로트의 황태자’로 떠오른 영탁이 출연해 2시간 동안 히트곡을 들려준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여러 구설로 인해 라이브 송출이 취소된 것. 단 오프라인 공연은 예정대로 실시된다최근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관련, '음원 사재기' 의혹을 인정해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영탁은 '사재기'에 관여된 바 없다고 주장하며 19일 입장문을 내고 '영탁을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강력 호소해,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밀라그로 측은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탁 죽이기' 세력으로 인해 영탁이 피해자가 되는 프레임을 제기한 것. 이에 영탁의 팬들은 "더는 영탁을 괴롭히지 말라", "영탁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며 영탁을 지지하고 있다.물론 "영탁이 사재기에 대해 도의적 책임이 있는 만큼 자숙하는 것이 맞다", "영탁 죽이기 세력 프레임으로 물타기 시도하는 건가?" 등의 의견도 만만치 않다.한편 영탁은 여러 논란과 별개로 자숙 없이 활동을 강행하고 있지만, 각종 방송에서 통편집, 원샷 편집되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온라인뉴스팀 2021.11.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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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의혹' 오반 측 "뭘 해명하고 밝힐지 역으로 묻고 싶다"(종합)

사재기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오반(조강석) 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해명 중에는 '특정 팬덤'이라는 지칭과 '우리가 무러 해명하고 밝혀야할지 역으로 묻고 싶다'는 등의 공격적 표현도 눈에 띈다.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9일 '최근 오반의 싱글 '어떻게 지내'가 호성적을 거두며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논란까지 만들어지고 선동당한 사람들 중 특정 팬덤들이 우리 아티스트에게 너무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우리 아티스트는 '살려달라'고 호소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재기는 이미 아닌 것으로 지난해 12월 사법부의 인정으로 결론 났고 더 이상의 해명은 필요 없는 부분이다. 도대체 더 이상 우리가 해명하고 밝혀야 할 게 무엇이 있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 결과는 행위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마치 '너는 관상이 도둑이니, 도둑이 아닌 것을 증명해봐라. 증명하지 못하는 걸 보니 도둑이구나'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반은 그동안 업적과 성과가 없었던 가수가 아니다. 이번 논란으로 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다. 오반은 201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 '취한 밤'이라는 싱글 이후 모든 음원이 멜론 및 지니 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꾸준히 차트인 해왔던 가수다. 역주행을 한 것도 아니고 발매 당일 차트가 가장 높았던 것인데 대부분의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가수들은 발매 당일 성적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프레임은 'TV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가수'로 매도하는 행위인데 이미 유행이 지나간 미디어인 방송 PR에 집착하고 그들처럼 실패하는 가수로 남으라고 강요하는 걸로 느껴진다. '발매 당일에 방탄소년단·지코·아이유 등의 아티스트들보다 지니뮤직에서 높은 차트를 기록했으니 오반이 그들보다 인기가 많은 것이냐'며 매도하는 것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날 발매하지 않았다. 같은 날 나와서 방탄소년단을 이긴 게 아니다. 방탄소년단보다 인기가 많을 리 없으니 너는 부정행위자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오반은 최근 신곡 '어떻게 지내'를 발매, 방탄소년단·지코·아이유 등을 제치고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차트 1위에는 음원 사재기가 있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았고 이를 적극 부인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대표 박준영입니다. 최근 오반의 싱글 ‘어떻게 지내’ 가 호성적을 거두며,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논란까지 만들어지고, 이에 선동당한 사람들 중 특정 팬덤들이 저희 아티스트에게 너무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저희 아티스트는 ‘살려달라’고 호소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는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해명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의 입장을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재기는 이미 아닌 것으로 작년 12월에 사법부의 인정으로 결론 났고, 더 이상의 해명은 필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2018년에 멜론 기준 실시간 차트 10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재기 프레임을 뒤집어쓰고, 이유 없이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에 저희는 허위사실을 게시한 인물들을 다수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작년 말 즈음 대부분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악성 댓글을 작성해 고소한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 사재기 프레임과 관련해 가장 억울함을 호소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회사였고, 가장 먼저 결론이 났습니다. 이 프레임에 들어있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회사가 진실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는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저희는 그분들과 같은 프레임 안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다량의 소송의 경우, 소송을 준비하는 시간과 금전적인 비용 등 기회비용이 매우 커서 저희에게는 상당한 부담임에도 불구, 이 소송들을 준비하고 1년 반이 넘는 싸움을 해온 이유는 정말 ‘억울해서’입니다. 도대체 더 이상 저희가 해명하고 밝혀야 할 게 무엇이 있는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결과는 행위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마치 ‘너는 관상이 도둑이니, 도둑이 아닌 것을 증명해봐라. 증명하지 못하는 걸 보니 도둑이구나’의 논리입니다 지금. 2. 오반은 그동안의 업적과 성과가 없었던 가수가 아닙니다. 이번 논란으로 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입니다. 오반은 201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 ‘취한 밤’ 이라는 싱글 이후 모든 음원이 멜론 및 지니 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꾸준히 차트인 해왔던 가수입니다. 특히, ‘행복’ 이라는 싱글의 성공 이후로 발표했던 ‘비가 오잖아’는 멜론 기준 실시간 4위, ‘전화를 할까봐’는 멜론 기준 실시간 9위까지 했던 아티스트입니다. 이런 아티스트가 이번에는 멜론 기준 실시간 10위, 지니 기준 실시간 1위의 성과만을 올린 것인데, 이게 그 정도로 이상한 결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빌보드 TOP 100에서 14주간 랭크된 히트곡인 브라이스 바인의 ‘La La Land’ 라는 노래의 글로벌 버전에 오반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연락이 와서 참여했습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듣보’가 보여줄 수 있는 성과였을까요? 저희는 역주행을 한 것도 아니고, 발매 당일 차트가 가장 높았던 것인데, 대부분의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가수들은 발매 당일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프레임은 ‘TV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가수’로 매도하는 행위인데, 이미 유행이 지나간 미디어인 방송 PR에 집착하고 그들처럼 실패하는 가수로 남으라고 강요하는 걸로 느껴집니다. 물론, 저희보다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가수들도 많습니다. “발매 당일에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의 아티스트들보다 지니뮤직에서 높은 차트를 기록했으니 오반이 그들보다 인기가 많은 것이냐” 라며 매도하는 것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날 발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정도 파급력 강한 아티스트의 발매와 겹치지 않고 그 음원들의 영향이 줄어드는 시점을 우리의 릴리즈 일정으로 잡는 것도 전략입니다. 같은 날 나와서 방탄소년단을 이긴 게 아닙니다. 방탄소년단보다 인기가 많을 리 없으니 너는 부정행위자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됩니다. 3.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 사재기는 매점매석. 사재기라는 단어는 매점매석을 뜻합니다.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요.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잘못의 증거도 없는 저희와, 명확히 공기계 등으로 음원을 듣지 않고 특정 가수의 차트만을 올리는 것이 목적인 팬덤의 행위 중에서 말이죠. 사재기라 함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특정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어떤 이득을 취하는 행위이죠. 팬덤들의 그 행위가 사재기란 단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팬덤들의 매점 행위를 이겼기 때문에, 사재기라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를 향한 비난은 마치 종교와 같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결과만 있을 뿐 아무런 근거가 없어도 악당이라 믿고 비난하고 싶겠죠. 당신들의 이 무차별적인 행동들은 우리 아티스트를 상처 주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 아티스트는 너무 불안에 떨고 있고, 본인이 잘못하지 않은 행위로 인해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그걸 보고 있는 우리 또한 너무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를 제발 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020.03.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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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 "방탄소년단과 같은 날 발매해 이긴 것 아냐"[공식]

사재기 논란의 중심에 선 오반(조강석) 측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측은 9일 '최근 오반의 싱글 '어떻게 지내'가 호성적을 거두며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논란까지 만들어지고 선동당한 사람들 중 특정 팬덤들이 우리 아티스트에게 너무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우리 아티스트는 '살려달라'고 호소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재기는 이미 아닌 것으로 지난해 12월 사법부의 인정으로 결론 났고 더 이상의 해명은 필요 없는 부분이다. 도대체 더 이상 우리가 해명하고 밝혀야 할 게 무엇이 있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 결과는 행위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마치 '너는 관상이 도둑이니, 도둑이 아닌 것을 증명해봐라. 증명하지 못하는 걸 보니 도둑이구나'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반은 그동안 업적과 성과가 없었던 가수가 아니다. 이번 논란으로 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다. 오반은 201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 '취한 밤'이라는 싱글 이후 모든 음원이 멜론 및 지니 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꾸준히 차트인 해왔던 가수다. 역주행을 한 것도 아니고 발매 당일 차트가 가장 높았던 것인데 대부분의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가수들은 발매 당일 성적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프레임은 'TV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가수'로 매도하는 행위인데 이미 유행이 지나간 미디어인 방송 PR에 집착하고 그들처럼 실패하는 가수로 남으라고 강요하는 걸로 느껴진다. '발매 당일에 방탄소년단·지코·아이유 등의 아티스트들보다 지니뮤직에서 높은 차트를 기록했으니 오반이 그들보다 인기가 많은 것이냐'며 매도하는 것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날 발매하지 않았다. 같은 날 나와서 방탄소년단을 이긴 게 아니다. 방탄소년단보다 인기가 많을 리 없으니 너는 부정행위자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오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 대표 박준영입니다. 최근 오반의 싱글 ‘어떻게 지내’ 가 호성적을 거두며,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논란까지 만들어지고, 이에 선동당한 사람들 중 특정 팬덤들이 저희 아티스트에게 너무 입에 담기 힘든 말들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저희 아티스트는 ‘살려달라’고 호소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는 좋은 성적이 나왔기 때문에 해명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의 입장을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재기는 이미 아닌 것으로 작년 12월에 사법부의 인정으로 결론 났고, 더 이상의 해명은 필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2018년에 멜론 기준 실시간 차트 10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사재기 프레임을 뒤집어쓰고, 이유 없이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에 저희는 허위사실을 게시한 인물들을 다수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작년 말 즈음 대부분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악성 댓글을 작성해 고소한 이들 중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고 일부는 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사재기' 루머가 허위라는 점에 대해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이 사재기 프레임과 관련해 가장 억울함을 호소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회사였고, 가장 먼저 결론이 났습니다. 이 프레임에 들어있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회사가 진실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는 알 수도 없고, 관심도 없습니다만, 저희는 그분들과 같은 프레임 안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다량의 소송의 경우, 소송을 준비하는 시간과 금전적인 비용 등 기회비용이 매우 커서 저희에게는 상당한 부담임에도 불구, 이 소송들을 준비하고 1년 반이 넘는 싸움을 해온 이유는 정말 ‘억울해서’입니다. 도대체 더 이상 저희가 해명하고 밝혀야 할 게 무엇이 있는지 역으로 묻고 싶습니다. 결과는 행위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마치 ‘너는 관상이 도둑이니, 도둑이 아닌 것을 증명해봐라. 증명하지 못하는 걸 보니 도둑이구나’의 논리입니다 지금. 2. 오반은 그동안의 업적과 성과가 없었던 가수가 아닙니다. 이번 논란으로 가장 속상한 것은, 마치 아무도 모르는 무명 가수가 갑작스러운 성과를 낸 것처럼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입니다. 오반은 201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 ‘취한 밤’ 이라는 싱글 이후 모든 음원이 멜론 및 지니 뮤직 실시간 차트 100위 안에 꾸준히 차트인 해왔던 가수입니다. 특히, ‘행복’ 이라는 싱글의 성공 이후로 발표했던 ‘비가 오잖아’는 멜론 기준 실시간 4위, ‘전화를 할까봐’는 멜론 기준 실시간 9위까지 했던 아티스트입니다. 이런 아티스트가 이번에는 멜론 기준 실시간 10위, 지니 기준 실시간 1위의 성과만을 올린 것인데, 이게 그 정도로 이상한 결과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심지어 작년에는 빌보드 TOP 100에서 14주간 랭크된 히트곡인 브라이스 바인의 ‘La La Land’ 라는 노래의 글로벌 버전에 오반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직접 연락이 와서 참여했습니다. 이게 소위 말하는 ‘듣보’가 보여줄 수 있는 성과였을까요? 저희는 역주행을 한 것도 아니고, 발매 당일 차트가 가장 높았던 것인데, 대부분의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가수들은 발매 당일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프레임은 ‘TV를 기반으로 한 활동을 안 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가수’로 매도하는 행위인데, 이미 유행이 지나간 미디어인 방송 PR에 집착하고 그들처럼 실패하는 가수로 남으라고 강요하는 걸로 느껴집니다. 물론, 저희보다 인기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가수들도 많습니다. “발매 당일에 방탄소년단, 지코, 아이유 등의 아티스트들보다 지니뮤직에서 높은 차트를 기록했으니 오반이 그들보다 인기가 많은 것이냐” 라며 매도하는 것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같은 날 발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정도 파급력 강한 아티스트의 발매와 겹치지 않고 그 음원들의 영향이 줄어드는 시점을 우리의 릴리즈 일정으로 잡는 것도 전략입니다. 같은 날 나와서 방탄소년단을 이긴 게 아닙니다. 방탄소년단보다 인기가 많을 리 없으니 너는 부정행위자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됩니다. 3.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 사재기는 매점매석. 사재기라는 단어는 매점매석을 뜻합니다. 과연 누가 사재기일까요. 이렇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결과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잘못의 증거도 없는 저희와, 명확히 공기계 등으로 음원을 듣지 않고 특정 가수의 차트만을 올리는 것이 목적인 팬덤의 행위 중에서 말이죠. 사재기라 함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특정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어떤 이득을 취하는 행위이죠. 팬덤들의 그 행위가 사재기란 단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팬덤들의 매점 행위를 이겼기 때문에, 사재기라고 비난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를 향한 비난은 마치 종교와 같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결과만 있을 뿐 아무런 근거가 없어도 악당이라 믿고 비난하고 싶겠죠. 당신들의 이 무차별적인 행동들은 우리 아티스트를 상처 주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 아티스트는 너무 불안에 떨고 있고, 본인이 잘못하지 않은 행위로 인해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그걸 보고 있는 우리 또한 너무도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수준입니다. 저희 아티스트를 제발 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020.03.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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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연예계 관계자 "음원 사재기, 지방 PC방서 작업한다고 들었다"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한밤)이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에서는 음원 사재기를 경험했다는 관계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한밤'에 출연한 한 연계기획사 관계자는 "(사재기) 대가로 8000만원 정도 요구한다고 들었다.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10위권 안에 들면 한 달 음원 매출이 억대는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PC방 다섯 곳을 잡아서 아이디 20개씩을 주고 새벽 시간대에 한 번에 작업을 시작하면 음원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가장 화두가 되는 업체가 두 군데 있다. 이곳은 SNS 마케팅을 잘하는 바이럴 전문 회사로 유명하다"라며 "이 중 한 군데가 (박경이 저격한) 가수 C와 계약이 되어 있고 여자 가수도 계약이 되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해당 업체 관계자는 "이게 사재기라는 프레임으로 보면 저희는 안 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안 했는데 어떤 증거를 대라고 하면 뭐라고 말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다. 음원 사재기라는 프레임 자체가 잘못 씌워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브로커와 직접 접촉했었다는 한 가수도 '한밤'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옛날에는 1억 정도로 아는데 요즘 1억 5000만 원에서 2억 원 정도? 그럼 차트 10위 안에서 왔다 갔다 보장하는 걸로"라며 "왜 떴는지 핑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SNS로 마케팅을 한 결과가 이거라는 구실을 만드는 것이고 제일 큰 본질은 데이터 조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음원 사재기 논란은 가수 박경(27)이 지난달 24일 SNS에 남성 듀오 바이브와 임재현·송하예·전상근·황인욱·장덕철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해 불거졌다. 이에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같은달 27일 법무법인을 통해 박경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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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측, "조사 가능한 모든 기관에 사재기 의혹 풀어달라 요청"

바이브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빨리 해소하고 싶다면서 음원사이트 등 협회와 기관에 협조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3일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다른 어떤 것보다 공정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법적 절차를 밟는 데에는 시간이 걸렸고 그러는 사이 1주일이 지났다. 사람들은 왜곡된 진실을 믿고 조금씩 거들기 시작했다"면서 "지금 이 속도대로 진행되었다가는 몇 개월 후 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가 나더라도 늦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비슷한 몇몇의 사례들처럼 이미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힌, 허위 사실로 만들어진 프레임이 씌워진 가수가 되어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요청 배경을 전했다. 바이브는 "오랜 시간 그저 음악만 해왔을 뿐 그 어떤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이런 일들을 불거지게 한 음원 사재기라는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누군가를 찾아내기 위해, 현재 저희는 조사가 가능하다 생각되는 모든 기관(카카오엠,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뮤직, 드림어스컴퍼니, 지니뮤직,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대한가수협회, 국회의원 안민석,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에 자발적으로 조사를 요청하였고, 협조를 촉구했다. 적법하며 공정한 절차들을 거쳐 저희의 결백이 하루라도 빨리 증명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브는 "가요계 불신을 조장하는 음원 사재기는 뿌리 뽑혀야 한다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 바이브는 허위 사실로 비롯된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요계 선배로서 저희 또한 바이브의 음악 인생 전부를 걸고 명백하게 이 부분을 증명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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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③] 숀 소속사 대표 "차트 프리징 노려? 말도 안 돼"

가수 숀이 특별한 계기 없는 역주행 1위로 논란을 샀다. 지난 달 27일 발매한 '웨이 백 홈'으로 16일 새벽 1시 차트에서 3위에 랭크한데 이어, 17일 새벽 1시 차트에서 1위로 치고 올라 차트 프리징(1시부터 7시까지 심야 실시간 차트 운영이 중지된다)을 노린 차트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숀 소속사 디씨톰엔터테인먼트 박승도 대표는 "불법을 결코 저지르지 않았다"며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을 통해 사재기 의혹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그 누구라도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벌을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박승도 대표는 "사회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이번 사태가 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숀과 디씨톰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몇 가지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새벽 1시 차트 유일한 상승곡선을 그렸다는 지적이 있다."절대로 차트 프리징을 노린 것이 아니다. 우연히 차트 프리징 이슈가 있는 시기에 1위를 했다. 솔직히 새벽 차트 상승은 내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전문가도 아니고 차트 운영자도 아니라 모르겠다. 그 시간에 숀 음악을 듣는 사용자가 많은 게 아닐까. 나는 이 상황이 왜 사재기로 의심받는지 반대로 묻고 싶다. 나도 너무 신기하고 방탄소년단 등 엄청난 팬덤을 이긴거라서 지금은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주변에서도 축하보다 힘내라는 말을 한다." -바이럴 마케팅의 성공이라면 그 공식이 통한 배경은 뭐라고 보나."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고 본다. 미국에서도 사운드클라우드나 유튜브 등으로 화제가 되지 않나. 그거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여러 기획사에서도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숀의 경우, 원천 컨텐트가 좋았고 둘째로 마케팅 포인트를 잘 잡았기에 통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숀이 요즘 트렌드에 맞는 곡을 만들었고 '너만 들려주는 음악' 페이지에 리릭 비디오가 올라와 화제를 모으면서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다. 페이스북으로만 바이럴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이런 결과를 가져와 신기하다." -검찰에 사재기 의혹을 풀어달라고 수사의뢰를 요청한 이유는 뭔가. 어떤 의혹을 해소하고 싶나."억울함이 풀렸으면 한다. 우리 뿐만 아니고 그 어떤 사람이라도 불법을 저질렀다면 밝혀졌으면 한다. 닐로 사태 때를 보면 어영부영 회사가 사재기로 낙인찍히고 가수 또한 같은 프레임에 갇혔다. 나는 그때 관련도 없는 사람이라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내가 겪어보니 억울해서 하루 빨리 사건이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불법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부분을 정부가 나서 정리 됐으면 한다. 숀이 어떤 대명사로 낙인찍히는 것도 너무 싫다. 10년 동안 음악만 하던 친구일 뿐이다." -숀도 수사에 동의했나."당연하다. 사건이 터진 직후엔 밖으로 나오려하지 않았고 굉장히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사건을 밝히고자 의견을 모았다.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사태보다 더 나아간 조치가 필요할 것 같아 직접 수사기관에 의뢰했고 경찰서 참고인 조사도 받으러 갔다. 악플러에 대한 형사 고소도 진행 중이다. 인신공격 등의 악성댓글과 가족 욕을 하고 논점에서 벗어난 악의적 글을 올리는 네티즌을 고소했다. 모르는 음악과 모르는 가수가 차트 1위를 했다는 것 자체로 범죄자 취급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가 무서워서 좋은 음악을 내려고 하겠느냐."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단독인터뷰①] 숀 소속사 대표 "역주행 1위, 페이스북 파급력에 놀라"[단독인터뷰②] 숀 소속사 대표 "리메즈와 한때 협력, 닐로 논란 의식 안 해"[단독인터뷰③] 숀 소속사 대표 "차트 프리징 노려? 말도 안 돼" 2018.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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