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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드디어 정상화....주요 시중은행·저축은행 30일 일제히 9시 오픈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은 오는 30일부터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정상적으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다음 주 월요일(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앞서 26일 오후 같은 내용의 지침을 지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I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영업하고 있지만, 아직 40여 개 저축은행의 경우 단축 영업 상태다.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은행의 영업시간이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어든 것은 2021년 7월 12일부터다.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금융 노사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했다.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이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2022년 산별 교섭에서 노사는 다시 이 문제를 별도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지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이 발표된 이후에도 진척이 없자 금융 사용자 측은 노조의 완벽한 동의가 없더라도 영업시간을 일단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사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까지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라면 노사 합의가 없어도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해석을 얻었다.여전히 '9시 30분 개점' 등을 주장하는 금융노조는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1.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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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영업시간 제한 풀린다…사적 모임은 10~12명까지 허용

다음달 1일부터 4주간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1차 개편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중규모 모임이 가능해진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최종안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1∼3차 개편 단계에 따라 완화한다. 내달 1일부터 4주간 적용되는 1차 개편과 이후 2차 개편까지는 사적모임 제한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으로 늘어난다. 그간 수도권은 접종 미완료자 4명에 완료자 4명을 더해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완료자 6명을 더해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했다. 그러나 내달부터는 접종력 구분 없이 10∼12명이 모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미접종자끼리도 최대 12명이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장소 특성상 마스크를 벗고, 장시간 머물면서 비말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식당·카페 등 고위험 장소에서는 미접종자의 이용 규모가 4명 이하로 계속 제한된다. 일상회복의 마지막 단계로, 내년 1월 말로 예상되는 3차 개편에서는 이러한 사적모임 인원 제한 규정이 모두 해제된다. 이에 따라 3차 개편 이후에서는 회사에서 10명이 넘는 부서원이 참여하는 회식과 야유회 등도 가능하며, 동창회와 동호회, 계모임 등 친목 도모 모임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3차 개편 시기는 2차 개편 시점과 평가 기간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현재로서는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4주 간격에 따라 11월 말 2차 개편을 하고,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그로부터 4주 뒤인 오는 12월 말께 3차 개편이 이뤄질 수도 있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 일부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진다. 수도권의 경우 현재 오후 10시 이후에는 식당, 카페는 물론이고 편의점에서도 매장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는데, 앞으로 이런 제약이 해소되고, 24시간 영업 등도 다시 활성화될 예정이다. 다만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입장할 때는 접종증명서나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는 이른바 '방역패스'가 도입된다. 영화관 운영시간 제한도 해제되면서 심야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고, 접종 완료자끼리는 '한 칸 띄워 앉기' 없이 일행과 나란히 앉아 팝콘과 음료를 먹을 수 있게 된다. 프로야구의 경우 다음 달부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정원의 50%가 입장해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접종 완료자 전용 구역에서는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으면서 야구를 볼 수 있다. 행사·집회 제한 인원도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대폭 완화된다. 내달 1차 개편부터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99명까지)의 행사 최가 가능하며, 접종 완료자나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참석자 등으로만 구성될 경우에는 500명 미만(499명까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2차 개편부터는 접종 완료자만 참석할 경우 인원 제한 규정이 사라지고 , 축제·야외콘서트 등 장소·목적별로 세분된 별도 방역수칙도 일원화된다. 기존에 미접종자에 대해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결혼식(미접종자 49명+접종자 201명) 등은 기존 수칙을 함께 인정하되, 2차 개편부터는 다른 행사 규정과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집회 규정도 행사와 같은 수준으로 1차 개편에서 미접종자 포함 시 99명까지, 접종자만으로 최대 499명까지 가능해진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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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수도권 10명 모임·24시간 영업

내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 총리는 "방역 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늘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둬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리는 "종교시설, 공연장, 집회·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회복을 위해 완화된 방역기준이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이행계획의 세부 내용은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발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9 10:54
경제

"언제 또 터질지 몰라"…위드 코로나 기대감에도 기업들은 재택근무 중

백신 접종 확대와 신규 확진자 감소세에 내달 '위드 코로나'(코로나19 공존) 전환 기대감이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다. 하지만 변화에 민감한 IT 업계는 물론 대부분 기업이 현행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 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능한 직군에 한해 재택근무 인원 비중을 30%로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변경 계획이 없다. 코로나19 상황과 정부 지침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도 마찬가지 입장이지만,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맞춰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 달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이 내려지기 전까지 국내·외 출장 및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비율은 50%로 맞춘다. 회식 등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4인 포함 수도권 8인, 비수도권 10인 안에서 허용한다. 양대 포털은 전면 재택근무 기조를 연말까지 이어간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두 차례 온사이트 체제(사무실 근무)와 순환출근 방식으로 전환했다가 확진자가 급증하자 1년째 전 직원이 원격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이동통신 3사 역시 곧장 업무 환경을 바꾸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거점오피스를 확대해 어디서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지침이 나온 것은 없다. 준비 중인 단계"라며 "출근 인력이 적은 편이다. 유연한 근무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 프롬 애니웨어' 제도와 연계해 서울(을지로·종로)과 경기(분당·판교) 4곳과 부산과 대구 등 지방 5곳에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최소 20% 이상 재택을 의무화했으며, 특성에 따라 비율을 50%까지 올린 부서도 있다. 올해 상반기 도입한 '디지털 워크'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과 여의도, 경기도 일산 등 10곳에 사설 오피스를 임대해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팀원 주 4회, 팀장 주 2회 재택근무에 팀별 일 재택 비중 최소 20%를 원칙으로 한다. 직영매장은 일별로 50% 이상 재택을 필수로 한다. 고객 접점이 넓은 금융권은 보다 더 보수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한다. 하나은행은 기존 본부 부서의 분산근무 비중을 총원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했다. 10인 미만에서만 가능한 대면회의는 제한 범위를 수용인원 기준 50%에서 30%로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본부 인원의 30%가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 본부 사무실 근무 직원 대상으로는 시차 출·퇴근제를 운영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전 영업점 대기고객은 10인 이내로 관리하고, 영업시간은 3단계 이상 지역에서 오전과 오후 30분씩 총 1시간을 단축했다. 하나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 모두 방역 당국의 위드 코로나 관련 지침 공유 전까지 직원 간 회식·모임·식사를 금지한다. 불필요한 회의와 출장은 취소한다. 신한은행은 재택·단축근무를 유지하면서 행사나 사적모임 등은 서서히 풀어갈 예정이다. 뷰티 업계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격근무 체제를 지속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전면 재택근무가 원칙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만 조직장 승인 아래 일부 출근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팀별로 주 1~2회 출근한다. 출·퇴근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단축했다. 매주 금요일은 전원 재택근무를 하거나 연차 소진을 권장한다. 정길준·서지영·권지예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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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 그러나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차별없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이제까지와 같은 단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15 10:12
경제

월요일인데 400명대 전망···봄나들이 속 확진자 증가 심상찮다

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 지난 한 주 동안 일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다. 월요일인 8일만 300명대였다. 주말 중엔 검사 수가 줄어들어 월요일 발표 땐 확진자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15일은 월요일임에도 400명 안팎이 전망이다. 감염병의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각종 지표도 나빠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56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의 400명보다 44명 적었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에서 400명대 초반에 이를 전망이다. 직전일에는 오후 9시 이후 59명 늘어난 459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나들이나 외출, 모임 등으로 이동량도 늘어나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각종 방역 지표에도 이미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1을 넘었다.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전국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로, 그 전주의 0.94보다 상승해 1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3차 유행이 다시 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난 1주간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비율은 24.5%(3천121명 중 763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조차 모르는 것이다. 이 비율은 주별로 18.5%(2.14∼20)→21.5%(2.21∼27)→22.2%(2.28∼3.6)로 지속해서 상승해왔다. 관련기사 상견례·가족모임 8명까지, 돌잔치도 허용…오늘부터 달라지는 것은? 코로나 '3차 대유행' 갈림길…전국 관광지엔 상춘객 몰렸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28일까지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1.03.15 08:11
경제

[이번주 리뷰]배구 학폭이 한국 뒤흔들때, 우즈 GV80이 뒤집어졌다

한국이 마침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국이 됐다. 중대범죄수사청 관련해 레임덕이 불거졌다. 타이거 우즈는 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이재영ㆍ다영 자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은 배구계를 넘어 연예계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당·정·청은 전날 부산에 총출동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추풍낙엽'이었다. 2월 넷째 주(22~26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백신 접종 #추신수 #신현수 #검찰 인사 #중수청 #가계 빚 #비트코인 #코스피 #학폭 #벙역거부 #바이든 #타이거 우즈 등이다. 키워드별로 정리했다. 조문규 기자 2021.02.22 #신현수盧때 '文민정수석' 천거한 김성재 "신현수 무력화 이해 안 돼" 검찰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다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나흘간의 휴가를 마친 뒤 복귀해 자신의 거취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임했다고 22일 청와대가 발표했다. 2021.02.22 #검찰인사‘신현수 사의 파동’에…이성윤에 반기 변필건 살았다 법무부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반기를 든 변필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월성 원전 수사팀 등 주요 수사팀을 모두 유임하는 검찰 중간간부인사를 22일 단행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3 #가계 빚1700조 넘었다, 신용대출 ‘과속 비상’ 가계 빚이 처음으로 17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을 1726조1000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19년보다 125조8000억원 불어났다. 가계신용은 은행·보험·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대출(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 외상 구매액(판매신용)을 더한 것이다. 2021.02.23 #헤엄귀순뚫린 철책 배수로, 軍은 있는지도 몰랐다 군 당국이 '헤엄 귀순' 경계 실패를 자인하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다. 2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의 감시장비에는 북한 남성이 총 10차례 포착됐지만 8차례는 놓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륙한 직후 감시카메라에 5차례 포착돼 2차례 알림 경고가 떴는데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 2021.02.23 #비트코인'잡코인' 소유자는 암울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2018년의 고점을 넘어섰지만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 소유자에겐 딴 세상 얘기다. 이더리움을 제외한 대부분은 2017~2018년 최고가에 미치지 못한다. 최고가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암호화폐도 꽤 있다. 2021.02.24 #학폭정부 학폭 근절 발표...강한 것처럼만 보였다 프로선수 이재영·다영 자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논란이 배구계를 넘어 연예계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정부는 잇따르는 스포츠계 ‘학교폭력(이하 학폭)’에 대한 근절 방안을 내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24일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4 #타이거 우즈다신 골프 못치나…NYT "다리뼈 산산조각, 못걸을 수도" 교통사고로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를 치료한 하버-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의료센터는 “우즈의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 여러 곳이 산산조각이 나며 부러졌다. 정강이뼈에 철심을 꽂아 부상 부위를 안정시켰다. 발과 발목뼈는 나사와 핀으로 고정했고, 상처 부위의 붓기도 가라앉혔다”고 발표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5 #병역거부“폭력끔찍”비종교적 벙역거부…대법 “진정한 양심땐 정당”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25일 “인간에 대한 폭력과 살인을 거부한다”며 예비군 훈련 등 거부한 혐의(예비군법·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종교가 아닌 비(非)종교적 양심상의 사유로 인한 병역 거부를 대법원이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5 #추신수지각변동? 프로야구 KBO리그에 데뷔하는 전 메이저리거 추신수(39·신세계 이마트)가 25일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시작한 그는 다음달 11일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앞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신세계와 추신수의 계약이 공식 발표되자 야구계 전체가 술렁거렸다. 2021.02.25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밀어붙이기,레임덕 자초하는 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밀어붙이는 여권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해충돌ㆍ자기모순이란 여론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시기상조”라는 메시지마저 무시한 채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5 #공수처장김진욱 “중수청, 국민만 불편”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여당 일각의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추진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김 처장은 25일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관훈포럼에서 중수청 관련 질문을 받자 “자신이 고발한 사건을 어디에서 수사하는지, (수사 의뢰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겪거나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답했다. 2021.02.25 #공공주택경실련 "文정부 공공주택 32만호 공급? 4만호 外 다 짝퉁" 문재인 정부에서 증가한 공공주택 32만8000호 중 85%가 무늬만 공공주택인 '가짜 공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5 #보궐선거“가덕도 알박기 법” 파열음 뚫고…文과 함께 부산에 여권 총출동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1일 앞둔 25일 당·정·청 핵심 인사들이 부산에 총집합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필두로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K-뉴딜위원회 본부장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여기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초광역 도시입니다’라는 현수막 아래 모였다. 한편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등 특례 조항을 담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가덕도 특별법을 재석의원 229명 가운데 찬성 181명, 반대는 33명, 기권 15명으로 가결했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6 #백신105번째 국가…접종시작했지만 밤 10시 제한·5인금지, 2주 연장 26일 오전 9시부터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하루 동안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5266명은 동시다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작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03일 만이었다. 전 세계에서는 105번째로 백신 접종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늦었다. 접종을 시작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키로 했다. 당장 감염 확산을 잡아야 해서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또 핵심방역 수칙인 ‘밤 10시 영업제한(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전국 공통)’도 함께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6 #봄맞이[나갈까말까]포근하고 청명한 주말 이번 주말 내내 온화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전국이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6 #윤석열수사청 전면전 돌입…전국 검사들에 의견 물었다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법안에 대해 전국 검사들의 의견을 묻는 작업을 시작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면에 나서기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6 #바이든이란 노린 군사행동 주저 않았다…北에는? 미국이 25일(현지시간) 친이란 민병대가 쓰는 시리아 내 시설을 공습했다. 지난 15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한 대응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군사적 행동이다. 외교가에서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처음 이뤄진 군사 행동이 북한에 주는 함의가 작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과 중동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통해 ‘불량국가 대응법’에 대한 큰 원칙을 밝힌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6 #코스피 급락美 국채금리 급등에 아시아 증시 급락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공포가 아시아 금융시장을 또 덮쳤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3% 가까이 급락하면서 3010선으로 후퇴했다. 시작은 미국이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연 1.6%대로 치솟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진 게 금리 상승의 배경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7 #'국빈대접' 화이자5만8500명분, 도착...오늘 300명 첫 접종 국내 첫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11시 58분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5만8500명분이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왔다. 정부가 국제 백신 공동구매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에게 공급받기로한 물량(1000만명분) 중 일부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1.02.27 10:48
연예

"카페서 커피 마신다"…영업 준비 분주한 커피 프랜차이즈

정부가 18일부터 카페 매장 내 취식을 허용하자,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영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계속 금지되고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도 수도권에서는 지금처럼 50인 미만, 비수도권에서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새 방역조치에 따라 그동안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19만개 카페의 매장영업이 가능해졌다. 카페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2명 이상이 커피·음료·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한 경우에는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권고된다. 아울러 시설 허가·신고면적이 50㎡(약 15.2평) 이상인 카페와 식당은 테이블 또는 좌석 한 칸을 띄어 매장 좌석의 50%만 활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기가 어려우면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지자,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매장 방역을 다시 한번 신경 쓰는 한편 테이블을 정비하는 등 영업 준비에 한창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며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스쿠찌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도 테이블을 조정하고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을 매장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SPC그룹 관계자는 "카페 매장 내 취식이 전국적으로 가능해진 만큼 매장 영업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정부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매장 매출 감소 부분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포장·배달만 허용돼, 평균 30~40%의 매출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로 숨통이 트였지만, 다시금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매장 내 취식이 취소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17 13:58
스포츠일반

프로배구·농구 중단 없이 진행…"방역지침 지키며 예의주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송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는 수도권 지역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에도 불구하고 종전처럼 무관중으로 경기 일정을 진행한다.서울시는 21일 "23일 0시부터 1월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와 인천시도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동참해 이 조처는 수도권 전 지역에 발동된다.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 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하지만 '사적 모임'이 아닌 프로배구 V리그는 지금처럼 '관중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리그 중단 여부는 정부 지침을 따른다. 아직 정부에서 '리그를 중단하라'고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라며 "리그 중단에 관한 별다른 지침이 내려오지 않으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정상적으로 V리그 정규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프로배구는 '사적인 모임'이 아니다. 선수들에게 경기장과 훈련장은 '직장'이다.또한, 마침 서울시 장충체육관을 홈으로 쓰는 남자부 우리카드와 여자부 GS칼텍스는 '2020년 홈 경기 일정'을 끝냈다.가장 빨리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 경기'는 내년 1월 3일 우리카드-한국전력전이다.V리그는 2019-2020시즌을 조기에 종료했다. 올해 3월 1일까지 경기를 치른 뒤, 회의를 거듭하다가 재개하지 못하고서 3월 23일에 '리그 조기 종료'를 선언했다.10월 17일에 2020-2021시즌을 시작한 V리그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면 V리그는 중단하기로 했다.중간 기간이 2주 미만이면 일정을 조정하더라도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경기 수를 유지한다.2∼4주 중단하면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정을 축소하고, 4주 이상 리그가 중단되면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배구연맹 관계자는 "선수와 관계자, 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올해 중 서울 등 수도권 각지에 일정을 남긴 남녀 프로농구도 현행 조처에서는 중단 없이 경기가 이어진다.남자프로농구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부분 구장에서 무관중 경기가 열리고 있다. 관중을 받는 일부 구장도 10% 이내 규모로 수용한다.남자프로농구는 21∼22일에는 수도권 경기가 없고, 23일엔 안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예정돼있다.이달 초부터 전면 무관중 경기를 이어 온 여자프로농구는 이번 주엔 2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신한은행의 대결이 유일한 수도권 경기다.남녀 프로농구도 지난 2019-2020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을 조기 종료한 바 있어 확산 추이와 정부의 방역 대책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KBL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 일정 중단 등으로 이어질 경우 등에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iks79@yna.co.kr(끝) 2020.12.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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