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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트 올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돌=만능치트키 증명 [IS포커스]

“세상은 너희를 팝스타라 하겠지만 그 이상의 존재가 될 거야.”화제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이렇게 선언하며 출발한다. 한국의 전통 무속과 현대의 대중음악을 결합해 제시한 이 작품은 각종 화제성 차트를 ‘올킬’하며 콘텐츠산업에서 K팝 아이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재증명하고 있다. 3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후 13일째 글로벌 영화 1위를 수성 중이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으며, 관객 지표인 팝콘 지수도 89%를 유지하며 호평받고 있다.작품은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다. 걸그룹인 이들이 팬들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악령들로 구성된 라이벌 그룹 사자보이즈와 대립한다는 설정의 매력은 글로벌 팬들이 먼저 알아봤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미국 1위를 비롯해 90개국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외신의 스포트라이트도 쏟아지는 가운데 버라이어티는 “K팝 그 자체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콘셉트”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 작품의 초반 관심도 형성은 한류 열풍을 이끈 K팝의 영향이 크지만, 단지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작품 팬덤 형성까지 ‘몰입’을 유발할 정도로 스토리 안팎의 탄탄한 연계성이 눈에 띈다.한국계 매기 강 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악귀와 여성 슈퍼 히어로를 소재로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K팝과의 접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어서 암약하는 ‘데몬 헌터’와 자신의 정체, 즉 단점은 감추고 좋은 모습만 단장해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의 속성을 연결 지은 것이다. 이에 따라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는 “혼에 불을 지피고 사람들을 한데 모으는” 음악이 지닌 힘에서 출발해 이중생활에 고뇌하고, 자신의 결점까지 받아들이게 되는 “더는 숨지 않아”(OST ‘골든’ 가사)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 본디 악령인 사자보이즈는 “너의 성역이 되어줄게” (OST ‘유어 아이돌’ 가사)라고 유혹하면서 K팝 산업에 오가는 다층적인 감정을 포착한다.밀접한 스토리텔링을 고려하면서 곡도 7~8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다. 매기 강 감독은 “K팝다운 음악으로 인지될 수 있을 만한 음악들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주안점을 밝혔고 더블랙레이블 수장 테디를 비롯한 K팝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정체성을 살렸다. 이는 사운드트랙 앨범의 뜨거운 인기로 이어졌다. 제작사 소니픽쳐스 채널에 게시된 헌트릭스 ‘골든’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1684만 회 조회됐다.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랭크, 스포티파이 톱10 진입에 이어 지난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유어 아이돌’과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앞서 사운드트랙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에 등극했는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이자 첫 톱10을 기록한 OST이다.현실 아이돌 못지않은 팬덤이 형성되고 실물로 소장하고 싶다는 성원도 열렬하다. 넷플릭스는 의류 등 굿즈를 출시, 호랑이 마스코트 더피의 인형도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불법 시청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가품, 패러디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 K팝 기획사가 펼치고 있는 세계관과 버추얼 아이돌 등 스토리를 활용한 IP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역으로 애니메이션 등 스토리 산업에서 K팝이 지닌 확장성이 통할 수 있다고 증명한 것이다. 지난 5월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스튜디오도 영국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함께 K팝 첩보물 ‘시크릿 아이돌’(가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혀 배턴을 이어받을지 주목된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그간 국내 콘텐츠는 ‘현실 베이스’에 강박이 있었으나 최근 세대는 가상-현실을 따지지 않고 몰입 양상을 보인다”며 “K팝이 지닌 ‘진정성’ 메시지도 호응이 크다. K팝을 매개로 우리만의 콘텐츠 장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김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음악적 수준뿐 아니라 K팝에 어떤 정체성과 특징이 있어 전 세계적 사랑을 받는지를 정확히 포착해 일반 대중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며 “추후 관련 기획을 할 때도 이 정도 확실한 고증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05:40
뮤직

투어스, 日 데뷔 동시 오리콘 정상 등극

그룹 투어스가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정상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지난 2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025년 7월 1일 자)에 따르면 투어스 일본 첫 번째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이 발매 첫날 11만 9617장 팔려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이로써 투어스는 현지 팬들과의 ‘첫 만남’도 성공하며 ‘청량불패’ 행보를 이어갔다. 투어스는 지난 2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을 비롯해 ‘블룸 (feat. Ayumu Imazu)’, 국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 등 데뷔 싱글에 수록된 전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청량감 넘치는 타이틀곡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 퍼포먼스에 팬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 여섯 멤버는 만나서 반갑다는 의미의 제목처럼, 오랜만에 만나 설레면서도 조금은 쑥스럽고 어색한 마음을 풋풋하게 표현했다. 폭죽이 터지는 듯한 손짓과 소원을 적은 연등을 날려 보내는 동작 등 여름밤 축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안무 구성이 눈길을 끈다.투어스는 “일본 데뷔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점이다. 이 시작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투어스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고, 42(팬덤명)들과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했다.이날 쇼케이스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750여 명의 팬과 방송국⋅언론사 등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했다. 현지 언론은 일본어 노래를 부르는 멤버들의 발음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며 팀을 향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9:46
스포츠일반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5일 개막

태권도를 매개로 세계 청년들이 하나 되는 국제 스포츠문화축제 '2025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World University Taekwondo Festival, WUTF)'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 승인한 G1등급 대회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세계 대학 태권도인들의 국제대회다.경기 종목은 공인품새(G1), 자유품새(G1), 겨루기(G1)를 포함해, 초급자 및 생활체육 중심의 Division 2·3 부문 경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7월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국제 랭킹포인트 획득과 함께 대학 스포츠무대에서의 기량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지난해 56개국 1,8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출범한 본 대회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올해는 41개국에서 참가 신청한 9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등까지 포함하면 총 2,000여 명이 대회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가 주최하며,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달서구 등이다.참가국 퍼레이드, 대북과 부채춤,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이번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신일희 조직위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문화 융합과 청년 교류의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강화된다. 올해 행사는 문화체험존 확대 및 한류(K-Culture) 콘텐츠 연계 등 부대행사의 구성도 더욱 풍성해졌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놀이 및 오징어게임 체험을 비롯한 K-컬쳐활동과 글로벌 청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각국 청년들과 문화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행사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2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서울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문체부의 옵저버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경기 운영 시스템, 시설 배치, 선수·심판 동선 등을 사전 점검하며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오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앞두고 한국 태권도 종목의 운영 역량과 국제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확산하는 의미도 함께 가진다. 대회 기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의 홍보부스 운영과 옵저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앞으로도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청년 세대 간 연대와 교류의 상징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3 18:36
IT

SOOP, 전국 대학생 치어리딩 대회 잠실서 29일 개최

SOOP(옛 아프리카TV)은 오는 29일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팀들이 참여하는 'SOOP 캠퍼스 치어리딩 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대회에 앞서 지난 15일 7개 대학·연합 참가 팀 소개와 경연 순서를 결정하는 사전 방송이 진행됐다. 연합동아리 찬랑, 인하대학교, 연합동아리 유니스, 가천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결대학교, 가톨릭대학교의 순으로 퍼포먼스를 펼친다.사전 방송 이후 참가 응원단들은 SOOP 채널을 개설해 무대 준비 과정 등을 공유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본선은 6월 29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각 팀은 5분 동안 응원 무대를 선보인다. 대회 진행은 스트리머 '장지수'와 '이라333'이 맡으며, 심사위원으로 전직 치어리더 '핀아'와 스트리머 '조경훈', '오아', '장영호'가 참여한다.이번 대회는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SOOP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15:25
뮤직

키오프 나띠 발목 부상…“사전녹화 중 넘어져, 안무 최소화” [전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25일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SBS M ‘더쇼’ 사전 녹화 중 소속 아티스트 나띠가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알렸다.이어 “나띠는 사전 녹화 이후 바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며 “금일 무대에 오르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리허설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통증이 있어 부득이 안무를 최소화하여 진행했다”고 진했다.소속사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나띠가 속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9일 미니 4집 ‘224’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이하 S2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S2 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 24일 SBS M ‘더쇼’ 사전 녹화 중 소속 아티스트 NATTY가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전 녹화 이후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금일 무대에 오르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강해 리허설을 진행하였으나, 여전히 통증이 있어 부득이 안무를 최소화하여 진행하였습니다.금일 오후 진행 예정인 ‘Tell Me’ 사전녹화 또한 안무를 최소화하여 진행 예정입니다.리허설 이후 급작스럽게 결정된 사항으로 녹화 이후 안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k bye’ 무대 또한 안무를 최소화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8:44
e스포츠(게임)

T1 홈그라운드 매치업 공개…숙적 젠지와 맞대결

T1은 '2025 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의 매치업을 공개하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메인 스폰서 참여 소식을 25일 전했다.행사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 외에도 팬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3일간 '리그 오브 레전드'(LCK·LCK CL)와 '발로란트'(VCT 퍼시픽) 공식 경기가 펼쳐진다. 1일 차인 7월 25일에는 T1과 젠지의 LCK, LCK CL 경기가, 2일 차인 7월 26일에는 일본 대표 제타 디비전과의 VCT 퍼시픽 경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월 27일에는 농심 레드포스와의 '레드 더비' 및 DRX 챌린저스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VCT 퍼시픽 경기의 사전 쇼매치에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김성태', '버니버니', '도현', '너덜트 전상협', '임아니가', 해외에서는 TenZ 외 4명이 출전한다.팬 경험도 업그레이드한다. 향상된 성능의 응원봉을 도입하고 팬 참여 부스를 늘린다. 새로운 팀 응원 구호도 소개한다.이번 T1 홈그라운드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걸그룹 트리플에스, 비트박서 윙이 소속된 그룹 비트펠라하우스가 오프닝 세레모니를 장식한다. 경기 하프타임에는 T1과 함께 응원가를 제작한 밴드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오른다.안웅기 T1 COO는 "스포티파이와 함께하는 올해의 T1 홈그라운드는 팬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5 16:23
연예일반

‘데뷔 D-7’ 아홉, 인트로 필름 공개... 동요 ‘작은별’ 오마주

그룹 아홉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을 깜짝 선보였다.24일 0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의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필름을 공개했다.이번 티징 콘텐츠는 사전 아홉 개의 별 이모티콘으로만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홉은 해당 필름을 통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 음원과 영상 콘텐츠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행보를 펼쳤다.인트로 필름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홉은 아홉 개의 조각 별'이라는 인트로 가사처럼 별을 테마로 꿈과 희망, 사랑 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영상 속 멤버들은 아홉 개의 별을 상징하는 하는 듯하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빛을 내던 이들은 하나의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본다. 미완성이던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비로소 아홉으로 완전해진 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익숙한 멜로디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인트로는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 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홉만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는 ‘후 위 아’의 시작을 여는 트랙이다.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해 빈티지한 피아노 질감과 함께 무대 위에서 넘어진 소년의 떨림을 담담하게 비춘다.한편, 아홉의 ‘후 위 아’는 오는 7월 1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4:55
연예일반

‘월드 오브 스우파’ 범접→오사카오죠갱, 메가 크루 미션 비하인드 털었다

‘월드 오브 스우파’의 흥행 주역들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Mnet 측은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특별 이벤트 ‘메가 토크: 딥 다이브’(MEGA TALK: DEEP DIV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제의 메가 크루 미션의 비하인드를 나누는 자리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약 2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메가 토크 행사에 앞서 에이지 스쿼드(AG SQUAD)부터 범접(BUMSUP), 모티브(MOTIV),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알에이치도쿄(RHTokyo)까지 다섯 크루는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야외 공간인 더 가든에서 ‘밋 앤 무브’(MEET & MOVE)이벤트를 통해 직접 팬들과 대면했다. 행사장 일대에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다섯 크루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월드 오브 스우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MC 박슬기와 하리무가 사회를 맡은 메가 토크에는 다섯 크루와 함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 대해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미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랭크됐다.이 자리에서는 다섯 크루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차례대로 상영됐고, 각 영상이 마무리되면 크루 별로 미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메가 크루 미션의 압도적 스케일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각 크루의 비하인드 토크가 더해져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흘러나오자 팬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전율의 감탄이 쏟아졌다. 에이지 스쿼드의 카에아와 카이라는 “미션을 처음 받았을 때 호주의 원주민 문화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악어, 뱀 등 호주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로 변신함으로써 멤버들이 얼마나 다재다능하게 장르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모티브의 말리와 벨라는 “미국을 대표해야 한다는 미션을 들었을 때 무서운 마음도 들었지만, 힙합의 다양한 요소를 보여주는 한편, 미국의 다양성과 예술의 단합력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말리는 영상을 관람한 뒤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범접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허니제이와 립제이는 “‘스우파’ 경험자로서 메가 크루 미션을 예상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어떤 주제로 풀어갈지 멤버들끼리 회의를 해왔다”며 “‘스우파’ 시즌2에서 원밀리언이 한국적인 요소로 워낙 멋진 작품을 만든 터라 사실 같은 주제를 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소품 ‘갓’에 대해서는 “매시 소재라서 갓 안쪽으로 검정색 마스킹 테이프를 먼저 붙인 뒤 흰색 테이프를 수제비를 뜨듯 한땀 한땀 붙였다. 이러한 노력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일본을 대표하는 두 크루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오사카 오죠 갱의 이부키와 루는 “그동안 ‘갱’으로서 배틀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번에는 ‘오죠’(아가씨)다운 우아한 모습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야광봉 신에 대해서는 각 크루의 색깔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부연했다. “기존 ‘스우파’와 다른 메가 크루 미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와 모나는 “조회수를 위해 자기 전에도 화장실을 갈 때도 영상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21:54
뮤직

주학년 사생활 논란·탈퇴에 더보이즈 전원 고개 숙였다 “힘들게 해 미안” [종합]

가수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그룹 더보이즈 멤버들이 일제히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지난 18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각각 메시지를 남겼다. 사생활 문제에 따른 주학년의 팀 탈퇴 소식이 알려진 뒤로, 멤버들은 실망한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영훈은 “2017년 12월 6일 내가 더보이즈로 데뷔했을 때 내 눈앞에 팬분들이 계신 게 너무 신기했어. 그래서 그냥 그 눈앞에 있던 사람들에게 더욱더 사랑받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했고 더 잘해주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2018년 4월 3일 더비라는 이름이 만들어졌을 때 드디어 팬 이름이 생겼다 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었어”고 밝혔다.그는 “내가 뭘하든 더비는 나를 응원해 줬고 언제 어디서나 더보이즈를 응원해줬어. 그런 더비를 보면서 더비라는 소중한 존재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 내가 이 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는 더비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항상 생각해 왔거든. 그래서 그냥 뭘 하면 더비가 더 좋아할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힘들고 많이 지쳤지? 정말 많이 미안해. 그냥 더비의 웃는 얼굴 보는게 나는 행복했는데 지금은 웃는 얼굴을 못 볼까봐 속상하네. 사실 나도 조금 힘들었는데. 더비야 내가 지난번에 힘들 때 더비한테 기대도 괜찮을까 라고 물어봤었잖아. 이번에 한번만 더비한테 기대보고 싶어 그래도 괜찮을까? 나도 더비가 기댈 수 있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큐는 “지금 더비가 가장 걱정되는 것 같아요. 많이 지치고 힘들죠? 더비에게 좋은 에너지만 줘도 부족한데 상처만 주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해요. 더비 앞에서 무대하는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고 더비 한 분 한 분 하고 눈을 보며 인사하고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보면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저에게 큰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저도 더비에게 더 큰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에릭은 “어떤 말을 해야 우리 더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좋지 못한 소식들로 더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안겨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는 “7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단 한 순간도 더비에게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었고 무엇보다 더비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당연하거나 가볍게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염치없이 저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려보려고 합니다. 더비들이 더보이즈를 사랑하는 그 소중하고 예쁜 마음이 먼 훗날 되돌아봤을 때도 절대 부끄럽지 않도록 약속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제이콥은 “매일 소통하다 며칠간 안해서 마음 고생 시키고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요즘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여러분을 위해 더 찾아와 주고 좋은 소식들만 들고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기다리고 사랑해주는 마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당연하지 않은 걸 알고 있기에 좋은 음악과 많은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고마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할게요”라고 적었다. 또 주연은 “오늘 하루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혼란스러웠을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나 먼저 걱정해 주고 따뜻하게 곁을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야”라면서 “앞으로 더비들이 불안하지 않게 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더보이즈가 되도록 더 책임감 있게 더 좋은 모습으로 증명할게. 약속할게. 앞으로 더 든든하게 곁을 지켜줄게”라고 밝혔다. 뉴는 “많이 아프지 않길 바랐는데 너무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되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상처를 받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고 무거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두운 밤을 보내지 않게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현재는 “너무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 지금 상처 입은 더비들도 이미 마음이 닫힌 더비들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해. 정말 미안하고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은 마음 뿐이야.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더비들과 함께 행복한 활동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할게. 더비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 모두 진심이었고 앞으로도 진심이야. 오늘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아직 부족하지만 더비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게 내가 노력할게. 많이 미안하고 하트해”라고 전했다.케빈은 “여러 상황들로 지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모든 더비들에게 힘이 되어줘야 하는 존재가 바로 저희인데 최근 들어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서 더 미안해요. 그런데도 여전히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 더 본업에 충실하고 더비들이 이런 일들로 마음 쓰지 않게 잘 할게요. 약속할게요. 더보이즈, 그리고 더비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발언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선우는 “아이돌을 떠나 인간 김선우로서 더비의 믿음을 그리고 스스로의 믿음을 깨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저의 언행의 실수들 당연하게 짊어지고 되짚고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제가 주고 싶은 사랑 더비한테 거짓없이 전달하면서 안 멈추고 나아갈 거에요. 이 커다란 마음들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 될게요. 늘 진심으로 더비를 대했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대할겁니다. 강해지고 성숙해질게요”라고 강조했다. 주학년은 지난 16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공식 발표를 통해 전격 활동이 중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인 18일 팀에서 퇴출된 것은 물론,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와의 사적 만남이 결정 배경이었다.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들을 통해 당사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주학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주학년은 그러면서도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루머에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주학년은 익명의 시민에 의해 성매매 혐의로 피고발 됐다. 19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올린 작성자는 “주학년은 국외에서 성매매한 후 화대를 지급했다고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4조(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 형사소송법 제197조는 경위 이상의 사법경찰관이 범죄 혐의를 인지할 경우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학년 및 소속사 관계자에 대한 성매매 혐의와 관련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했다.또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전직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 관련 이슈로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안다는 관계자 발언이 (보도에) 인용됐다. 이는 직접 가담 또는 방조·알선 가능성까지 포함된 중대한 혐의다. 고발인은 경찰이 해당 인물의 신원을 특정하고, 진술을 확보하여 성매매 연루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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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하고 가야지’ BBC도 SON 거취 관심 “이적시장 마감까지 미뤄질 수도”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름에 방한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 일정에 차질이 생겨선 안 되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BBC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아시아 투어 이후로 연기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계약 기간이 1년만 남았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판매 적기라 보는 시선이 많다. 손흥민 역시 최근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낀 바 있다.BBC 역시 손흥민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계약이 12개월밖에 남지 않아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중동 클럽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2년 전 사우디 프로 리그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BBC는 손흥민의 최종 결정이 최대 9월까지도 미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이 다음 시즌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아시아 투어가 끝난 이후에나 이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손흥민이 투어에 불참할 경우, 투어 주최 측과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친선전을, 이어 3일 뒤인 8월 3일에는 서울에서 뉴캐슬과의 경기를 계획 해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시아 인기 스타인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계획된 투어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BBC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자국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은, 현지 팬들의 기대에 따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동남아시아 투어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PL 클럽 입장에서 여름 투어는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 행사이며, 손흥민은 토트넘 투어의 상업적 흥행에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이 투어에서 참여하게 될 다양한 행사들은 이미 사전에 계획돼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투어 전에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그의 평가액을 훨씬 웃도는 제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동시에 “그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어떻게 들어맞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끝으로 “손흥민의 거취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라며 “손흥민의 이적은 클럽에 있어 매우 중대한 변화가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년 동안 EPL 무대를 누볐다.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했다. BBC는 손흥민을 두고 “40년 만에 유럽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토트넘 주장으로 클럽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라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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