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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일릿 측 “개인정보 위법 취득→심각한 사생활 침해…무관용 원칙 대응” [전문]

그룹 아일릿 측이 개인정보를 활용한 악질 스토커 행위 및 항공권 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아일릿 소속사 소속사 빌리프랩은 9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최근 아일릿 멤버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최근 아일릿이 해외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던 일부 멤버들에게 심각한 사생활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렸다.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귀국 정보 유출 정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귀국 직전 출발 공항과 항공편의 시간을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원이 이미 아티스트의 해당 항공권 정보까지 확보해 변경된 공항까지 아티스트를 추적해 왔다”며 “심지어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넘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적하며 아티스트의 의사에 반하는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멤버들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해당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당사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해 비공개 일정에 나타나는 행위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음을 수차례 밝혀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해 현장에 나타나 접촉을 시도하고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당사는 관련 항공사에 정보 접근 이력 및 로그 기록 확인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증거를 상시 수집하고 있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빌리프랩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최근 아일릿 멤버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어, 이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최근 아일릿이 해외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하던 일부 멤버들에게 심각한 사생활 침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귀국 정보 유출 정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아티스트의 안전 확보를 위해 귀국 직전 출발 공항과 항공편의 시간을 변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인원이 이미 아티스트의 해당 항공권 정보까지 확보해 변경된 공항까지 아티스트를 추적해 왔습니다. 심지어 아티스트에게 접근해 대화를 시도하는 것을 넘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지적하며 아티스트의 의사에 반하는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등 멤버들에게 위협을 가했습니다. 당일 변경된 항공권 정보는 아티스트 본인과 극소수의 관계자만이 인지하고 있었던 비공개 정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유출되었다는 점에서 당사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해 비공개 일정에 나타나는 행위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음을 수 차례 밝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개인 일정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해 현장에 나타나 접촉을 시도하고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보며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관련 항공사에 정보 접근 이력 및 로그 기록 확인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위협하는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증거를 상시 수집하고 있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스토킹 행위로부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12:40
예능

‘남극의 셰프’ 측, 펭귄 학대 의혹 해명…“출연진 아닌 연구원이 접촉”

‘남극의 셰프’ 제작진이 펭귄 학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28일 MBC 예능 ‘남극의 셰프’ 제작진은 “펭귄의 꼬리를 들어 올린 사람은 출연자가 아닌 펭귄 연구요원이다. 출연진은 사전에 주의를 받고 펭귄과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았다”며 “해당 장면은 방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남극의 셰프’ 3회 예고편에는 출연진인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그룹 엑소 수호, 배우 임수향, 채종협이 남극 특별보호구역인 펭귄마을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는 누군가 펭귄의 꼬리를 잡아 거꾸로 들어 올리는 장면이 포함됐고, “진짜 무는 구나”라고 말하는 백종원의 목소리가 오버랩됐다. 펭귄 꼬리를 잡은 사람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일각에서는 꼬리를 잡아드는 행동이 동물학대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극 조약 의정서 등 국제 규정에 따르면 연구 목적이 아닌 이상 야생 펭귄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일부 시청자는 이 장면을 문제 삼아 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가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돼 살아가는 월동대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는 과정을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20:42
IT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법인 고객 대상 사전 체험 영업 개시

SK인텔릭스는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영업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나무엑스 사전 체험은 미리 신청한 IT·제약·증권·건설 등 업종의 28개사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무엑스의 핵심 기능인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테크 기반의 토탈 웰니스 솔루션을 사무실, 로비, 구성원 휴게실, 고객 접견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나무엑스는 넓은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법인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에어 솔루션' 기능을 제공한다. AI 자율주행 및 공기질 센서를 기반으로 스스로 오염원을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오염된 공간을 청정한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청정기 1대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고, 공기 오염 확산은 80% 줄인다.나무엑스와 공기질 센서는 질소산화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실내 주요 오염 물질 6종 및 이산화탄소, 온·습도까지 감지한다. 올인원 필터와 UV 살균으로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 세균·곰팡이·바이러스, 알레르겐 등 오염 물질 28종을 99% 제거한다.모든 에어 솔루션 기능은 터치 없이 음성 컨트롤로 제어된다. AI 관제 시스템으로 기기 상태 모니터링 및 AS(사후관리)를 원격으로 지원한다.에어 솔루션 기능 외에도 10초 만에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 심장 활동 강도, 맥박, 산소 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총 다섯 가지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웨이크업·웰컴·릴렉스 기능 등이 함께 제공된다.나무엑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법인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명상, 펫 케어, 슬립 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17:02
스타

260억 풋옵션 두고… 민희진 “노예계약” ↔ 하이브 “투자자 접촉”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직접 법정에 출석해 하이브와 ‘풋옵션’ 분쟁을 두고 맞붙었다.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팽팽히 대립했다.1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서는 민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날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4차 변론도 함께 심리했다.이날 재판에는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가 증인으로 출석해 신문이 진행됐다. 민 전 대표도 당사자 신문을 위해 법정에 섰다.이번 공방에서는 주주 간 계약 중 경업 금지 조항,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의혹, 아일릿의 카피 의혹, 민 전 대표의 투자자 접촉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진수 CLO는 경업 금지 조항에 대해 “주주 간 계약 당시 13배라는 멀티플 보상은 파격적으로 많은 보상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 정도의 증인 멀티플을 주는 것은 창업자가 다른 회사에 매각한 후 남은 지분을 팔 때 정도에 부여한다. (민희진의 경우에는) 하이브가 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영입하는 경우인데, 대표이사에게 이런 대가를 준 것은 굉장히 좋은 보수라는 평가”라고 주장했다.이어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 문제가 생기고 지배구조가 흔들리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여러 조항을 넣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사실 민희진이 당시 근무하면서 많은 부서와 함께 소통하며 여러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회사를 보호하는 명시적인 규정이 없으면 이런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었다”며 “계열사 레이블의 대표 정도가 되면 그런 규정이 없어도 멀티 레이블 취지를 이해하고 같이 발전해 나가는 의사결정을 하는데, 민희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을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넣었다”고 부연했다.정 CLO는 “민희진은 계속해서 해당 주주 간 계약이 노예계약이고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해당 계약이 외부에 보도됐을 때 대다수의 사람이 ‘이게 노예계약이면 기꺼이 노예가 되겠다’는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민희진이 주주 간 계약을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풋옵션 주식이 행사되고 남아 있는 지분이 처분될 때까지 계약의 당사자에 남아 있게 된다. 지분을 처분하지 못하면 경업 금지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원히 경업 금지는 전혀 아니다”라며 “당시 민희진이 박지원(전 CEO)에게 이게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갑자기 여러 차례 의견을 제기해서 문제가 없다는 설명을 했다. 또 만약에 그런 우려가 있으면 해당 조항을 기꺼이 고쳐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들었다. 여러 차례 민희진이 주장하는 우려에 대해서 회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민희진은 풋옵션 배수를 13배에서 30배 정도로 올려달라는 주장과, 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해달라는 주장, 전속계약 및 해지하는 것에 대해서 대표이사의 단독 권한으로 해달라는 내용과 외부 제3자와 용역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표이사의 권한으로 해달라는 것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민희진은 “아까 (주주 간 계약이) 노예계약인 줄 알았으면 풀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런데 (하이브 측에서는) 어떤 것도 약속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 과정에서 아일릿 앨범의 초동 판매량을 문제 삼았다. 그는 “아일릿 앨범의 초동 숫자가 마지막 날에 8만 장이 터지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날에 8만 장이라는 앨범이 팔린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주장했다.그는 “제가 ‘한 장이라도 밀어내면 밀어낸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다른 그룹의) 초동 기록을 깨기 위해 앨범을 인위적으로 첫 주에 밀어내는 것이 ‘앨범 밀어내기’”라고 설명하며 “1장과 8만장이라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장만으로도 남의 기록을 뺏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민 전 대표는 “만약 어떤 그룹이 100만 장을 팔았는데 다른 그룹이 100만 1장을 팔면 순위가 달라지지 않냐. 어쨌든 아일릿이라는 팀이 뉴진스를 이기기 위해 8만 장을 터트린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많은 사람들이 아일릿의 티저가 나오자 커뮤니티에서 이야기 했다. 그때부터 이미 ‘뉴진스 아니냐’라는 의혹들이 제기됐다. 대중들로부터 먼저 이슈가 돼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정진수 CLO는 “어느 걸그룹이든 보이그룹이든 누구와 비슷하다는 평가는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내려왔다 하는 현상”이라며 “그런 갑론을박을 일일이 판단하고 조사하지 않는다. 어떤 기획사도 그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 CLO는 민희진 전 대표의 외부 투자자 접촉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사이에 민희진이 일본에 있는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 일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제보한 사람이 있었다”며 “1월에는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에 와서 민희진과 미팅을 했는데, 미팅 장소가 주주 간 계약에 대해 조언을 해줬던 유명 벤처 캐피탈에서 심사하는 분이라고 했다. 자기 벤처회사 회의실을 어레인지 해서 회의를 했을 때라며 구체적인 정황을 전달해준 것으로 기억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통상적인 일반 회사와 달리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아티스트와 얼만큼 밀접한지, 그리고 아티스트를 이끌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파워가 달라진다”며 “(주식의) 소수 지분자라도 아티스트를 자기 뜻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댜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민희진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 과정에서 “투자처를 만났다고 한 지점에 대해서도, 증거를 제시하지도 않았다. 들었다고 풍문으로만 이야기하고 실제 접촉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정 CLO는 증거가 있다며 추후 제출하겠다고 맞섰다.민 전 대표가 “일본 투자자에 대해서는 언제, 누구한테, 어떻게 들었냐. 당사자는 말할 수 없다고 했으니 일시가 언제냐”고 묻자, 정 CLO는 “올해 상반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했다. 재판 과정에서 양측의 신경전은 날카롭게 이어졌고, 법정 안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증인으로 나온 정진수 CLO 신문 당시,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증인 옆에서 민희진이 계속 반응해 불편해한다. 자리를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에 증인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법률대리인과 자리를 맞바꿨다.민 전 대표는 반대 신문에 앞서 “오늘 나온 이유는 공평하게 말씀을 나누기 위해서였는데, 제가 들었을 때 왜 그러신지 모르겠는데 거짓말이 너무 많아서 오늘 안 나왔으면 큰일날 뻔했다”며 “위증을 너무 많이 하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반대 신문에서는 증인이 답변한 내용에 대한 반박이 이뤄져야 하는데, 지금 민 전 대표는 본인의 이야기만 하며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민 전 대표는 “아까 하이브 측이 증인 신문 때 언급한 내용에 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해서 한 것”이라고 맞섰다.앞서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풋옵션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주주가 다른 주주에게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사전에 정해진 가격에 매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민희진 전 대표와 어도어의 주주 간 계약에 의하면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2022~2023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를 받을 수 있다.어도어는 2022년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으나 이듬해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를 종합하면 민 전 대표가 풋옵션 행사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6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한편 재판부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민 전 대표에 대한 당사자 본인 신문을 진행한다. 변론 종결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3시에 이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21:59
연예일반

NCT 측 “동일한 항공편 이용, 비공식 스케줄 현장 방문 자제”

그룹 NCT 측이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과 권리 보호를 위한 NCT 팬 에티켓을 안내드리고자 한다”며 공지를 올렸다.특히 공항질서에 대해 “공항 내 모든 보안구역(출입국 심사장,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구역, 면세점, 라운지, 기내 등)에서 과도한 신체 접촉, 대화 시도, 선물 및 편지 전달, 무분별한 촬영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 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행위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모든 국내외 출입국 시, 부당한 방법을 통해 취득한 정보를 통해 공항에 방문하거나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공식 스케줄은 보안과 운영상의 이유로 사전에 공개할 수 없는 일정으로, 현장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해외 스케줄 시 아티스트가 묵는 숙소 주변에서의 대기, 사적인 일정 및 공간을 촬영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NCT 멤버들은 수차례 사생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해찬이 주거 침입을 겪었고, 런쥔은 불안 증세로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8:20
연예일반

홍지윤,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승소... 31억 원대 위약금도 기각

가수 홍지윤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정원 부장판사)는 최근 홍지윤이 에시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홍지윤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김 대표가 수익 정산금 직무 이행을 지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르게 볼만한 뚜렷한 자료도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전 소속사가 31억원대의 위약금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도 기각했다. 재판부는 “2022년 9월 홍지윤이 ‘목이 안 좋아서 행사를 못 하겠다’고 하자, 김 대표가 홍지윤에게 ‘당장 사과하라’, ‘방송 당분간 정리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로 인해 홍씨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적절한 치료 지원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또 재판부는 홍지윤과 현 소속사관의 템퍼링(계약종료 전 사전접촉)에 대해서도 “그러헤 보기 어렵다. 김 대표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현재 김 대표는 항소한 상태다.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오디션 ‘미스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새 둥지를 틀었다. 가수 김연자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이 소속 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12:55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티저부터 예견된 명반... 성공적 컴백 [줌인]

“지금부터 새로운 미션을 시작할게, 살아남고 싶다면 동정심 따윈 버려.”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눈에 ‘독기’를 품고 돌아왔다. 지난 3월 공개된 ‘싸구려 동정심’이란 컴백 티저 영상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선공개된 ‘퍼펙트 크라임’부터 명반 냄새가 솔솔 났다. 마침내 지난달 29일 발표한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에서 이들은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번 컴백은 티저 영상부터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싸구려 동정심’ ‘큰거 세 장’ ‘완벽한 탈출’이라는 소제목으로 공개된 3개의 영상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 창 열기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런 티저는 아이돌 판에서 처음 본다” “진짜 크리미널하다”라며 감탄하는 댓글부터 “누가 만들었냐”며 기획자를 찾는 댓글까지 약 4000개가 달렸다. ‘퍼펙트 크라임’ 티저들은 ‘72초TV’ 창립자이자 ‘dxyz’ 시리즈를 연출한 진경환 감독이 제작했다. 진 감독은 황당할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대중을 휘어잡는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아 온 인물. 이번 ‘퍼펙트 크라임’ 티저들 역시 채 3분이 안 되는 시간으로 대중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진 감독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연기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현장 분위기가 밝고 유쾌했다”며 “보는 분들께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싸구려 동정심’란 부제는 피프티피프티가 지난해 9월, 5인조로 개편한 후 첫 컴백한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2023년 발생한 이른바 ‘피프티피프티 탬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접촉) 사태’로 키나를 제외한 전 멤버 아란·새나·시오가 빠졌다. 이후 새멤버 문샤넬·예원·아테나·하나가 영입됐다. 1년 6개월이란 재정비 시간 동안 멤버들은 음악적 색채를 확립하고 개인 역량을 키웠다. 결과적으로 미니 2집 ‘러브튠’ 활동은 성공적이었다. 타이틀곡 ‘SOS’는 발매와 동시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주요 음원차트에 진입했다.다만 일각에선 소속사를 향한 연민의 시선이 성적에 영향을 줬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런 일을 겪은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한 동정심으로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는 지적인 것. 이에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컴백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동정 여론을 ‘싸구려 동정심’이라고 표현하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무기는 당연히 ‘음악’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6곡들은 ‘데이’와 ‘나잇’이라는 테마 아래, 다른 무드와 감정선을 가진다. 앞 트랙에서는 사랑스럽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뒤로 갈수록 그동안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다크함이 강조된다. ‘데이’ 버전의 가장 대표적인 ‘푸키’는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이다. 버블팝을 기반으로 한 밝고 천진난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사에 맞춰 낚싯대를 던지고 끌어당기는 듯한 동작이 안무 포인트다. 반면 ‘미드나잇 스페셜’은 ‘나잇’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로, 또 다른 타이틀곡이다. ‘푸키’의 어두운 버전 느낌이 들면서도, 빠른 비트로 감정선을 너무 무겁게 풀어내지 않아 듣기에 편안하다. 두 노래 중 반응이 먼저 온건 ‘푸키’다. 지난달 30일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0위, 멜론 ‘핫 100’ 36위에 진입했다. ‘푸키’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인급동 정상에 올랐으며, 조회수도 하루 만에 2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보 선주문량도 전작에 비해 상승세를 그렸다는 후문이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푸키’는 기존의 피프티피프티 스타일을 잇는 곡이다. 몽글몽글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훅이 확실하다”면서 “‘미드나잇 스페셜’은 피프티피프티 보컬 매력을 잘 보여주면서 신선한 느낌이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 음악은 글로벌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를 떠올리게한다. 지난해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가 미·영국에서 잘됐는데, 피프티피프티의 노래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이번 앨범 역시 해외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자아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2 06:00
해외축구

아모림 맨유 감독, 울브스 에이스와 ‘사전 접촉?’…“가르나초 대체할 듯”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 중 템퍼링(사전 접촉)을 시도했다는 장난스러운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이 잠재적인 영입 후보와 대화하는 장면을 보고 여러 루머를 만들어 냈다”라고 조명했다.상황은 이렇다. 맨유는 전날(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울버햄프턴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벌였다. 맨유는 후반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으며 0-1로 졌다. 이날 팬들이 주목한 건 경기 중 라커룸으로 향하는 아모림 감독, 그리고 울버햄프턴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접촉한 장면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전반전이 끝난 뒤, 아모림 감독은 터널로 이동하던 중 쿠냐의 머리를 가볍게 쳤다. 이 장면을 두고 팬들은 ‘아모림 감독이 템퍼링을 시도 중’이라고 장난스럽게 주장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모림 감독이 탬퍼링 중이다” “아모림 감독이 쿠냐를 데려오고 싶어 하는 게 느껴진다” “다음 시즌에는 쿠냐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브라질 출신 공격수 쿠냐는 올 시즌 공식전 31경기 16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중이다.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여러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는 지난 2월 구단과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다. 동행을 약속하는 듯 보이지만, 현지 매체에선 이번 재계약으로 6250만 파운드(약 1180억원)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추가된 거로 추측하고 있다. 쿠냐는 여전히 각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쿠냐의 차기 행선지로 노팅엄 포레스트·토트넘·애스턴 빌라·아스널·뉴캐슬·맨유·맨시티 등을 꼽는다.한편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15패(10승8무)째를 기록, 14위(승점 38)를 지켰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맨유가 단일 시즌 리그 15패를 기록한 건 지난 1989~90시즌 16패 이후 두 번째로 나쁜 기록이다.김우중 기자 2025.04.21 15:14
예능

장시원 PD "JTBC 심각한 명예웨손 의혹제기…제작비 모두 공개해 와" [전문]

'최강야구‘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JTBC와의 갈등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장 PD는 1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장 PD는 이날 JTBC가 ‘제작비 과다 청구’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장시원 PD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라며 반박했다.JTBC가 “최강야구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으나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장 PD는 “JTBC 역시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방영함에 따라 각 편당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C1과 JTBC 간의 제작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시즌별로 사전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이고, 그 대신 추가촬영이나 결방 등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 비용은 C1이 자기 비용으로 처리해 왔다. JTBC는 이러한 추가 비용을 정산해 준 바도 없으며, C1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장 PD는 JTBC가 ‘제작비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으나 장PD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C1은 2022년 2월 25일에 설립된 이후 2024년 말까지 JTBC의 외부감사를 위하여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요청 재무정보를 모두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JTBC의 재무제표 작성을 위하여 2023년말까지 JTBC가 지정한 외부회계법인(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C1의 과거의 재무제표와 영업현황 및 미래 5년간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확인도 받았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 JTBC는 오로지 최강야구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탈취하기 위한 일념 하에 C1의 제작활동을 방해하고, 급기야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제작비 과다 청구 또는 유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며 “이러한 주장이 어떠한 배경 하에 나왔는지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시청자 및 팬 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장시원 PD 입장 전문.JTBC의 ‘최강야구 측 제작사, 수십억 과다 청구 신뢰훼손 입장’에 대한 스튜디오C1의 입장문오늘 고척돔 대관 PT가 있어 좀 늦었습니다. 이제야 JTBC의 입장문에 대한 저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JTBC는 3월 11일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입장문을 통하여 스튜디오 시원(C1)에 대한 신뢰 훼손의 근거로 ① 최강야구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으나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 ② 제작비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이를 제공받지 못하였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그러나 이는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장시원 PD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입니다.첫째, JTBC 역시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방영함에 따라 각 편당 광고 수익이 발생합니다.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아전인수입니다. 근본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하여 방영 회차가 아니라 경기별로 제작비를 편성해야 한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납니다.둘째, C1과 JTBC 간의 제작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습니다. 시즌별로 사전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이고, 그 대신 추가촬영이나 결방 등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 비용은 C1이 자기 비용으로 처리해 왔습니다. JTBC는 이러한 추가 비용을 정산해 준 바도 없으며, C1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독립된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계약구조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시즌3(2024)의 제작비 협상 과정에서는 JTBC가 총액 할인을 요청하여 최강야구 제작비 핵심 연출료인 장시원 PD의 연출료 등 일체 금액을 제외하여 제작비를 합의하는 등 turn-key 형태의 계약으로 정해져 왔습니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사실무근의 입장 표명은 기존의 제작 계약과도 전혀 다른 것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방송 제작 업계의 관행과 원칙을 뒤엎는 황당무계한 주장입니다.셋째, 오히려 JTBC는 최강야구 직관 수익 및 관련 매출에 대해 2년 동안 수익배분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시즌3(2024)에는 JTBC에 발생한 총수익 규모에 대한 정보조차 제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시즌별 제작계약상 ‘C1의 추가협조가 필요한 부가사업’에 대해 상호 협의 하에 사업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합의되어 있고, 첫 시즌(2022)에도 수익배분이 진행되었으나 이후 직관수익의 규모가 커지자 JTBC는 제작계약상 명시적인 배분 비율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정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관행사는 기존 촬영물의 재전송 또는 상품화 등 단순한 부가수익 활동이 아닙니다. C1 인력의 기획 및 진행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행사이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JTBC는 수익배분을 해 주겠다고 구두 약속을 하며 직관행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말 바꾸기를 통한 외주제작사 착취의 전형입니다. 뿐만 아니라 JTBC는 “비율이 서면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니 정산의무에 대해 우리는 생각이 다르다”는 터무니없는 일방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독립법인인 C1의 수익활동과 결산을 방해하고 이 결과로 JTBC 자신의 재무제표에는 관련 비용과 부채를 과소계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부감사보고서를 공시하는 회사에서 이러한 행위가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넷째, C1은 2022년 2월 25일에 설립된 이후 2024년 말까지 JTBC의 외부감사를 위하여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요청 재무정보를 모두 제공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JTBC의 재무제표 작성을 위하여 2023년말까지 JTBC가 지정한 외부회계법인(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C1의 과거의 재무제표와 영업현황 및 미래 5년간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확인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금일 배포된 입장문과 같은 문제는 전혀 제기된 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JTBC가 최강야구의 자체 제작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주요 출연진은 물론 담당 PD, 촬영감독, 작가 등 주요 스태프들에게 비밀리에 접촉하면서 “최강야구 촬영에 협조하지 말라”고 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JTBC가 아닌 타 채널과의 계약서를 제공하라, 모든 회계장부와 증빙을 제출하라”는 등 회사로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뢰훼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1은 이것이 「최강야구」에 관한 감독님 및 선수들과의 신뢰를 통한 네트워크, 저작권,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 지적재산권 등 일체의 무형자산을 강탈하기 위한 JTBC의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당한 증거도 확보하고 있습니다.다섯째, C1은 JTBC의 사내 사업부가 아니라 장시원 PD가 발행주식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독립된 주식회사입니다. JTBC의 주장은 C1이 JTBC로부터 지급받은 제작비를 통해 영업이익을 남기면 안 된다는 취지로 이해되는데, C1은 JTBC의 종속법인도 아니고, 비영리법인이 아니며 별도의 독립된 주식회사입니다. 만약 JTBC가 그러한 실비정산의 구조로 제작계약을 체결하고자 하였다면 사전에 제한 없는 예산을 책정하고 사후정산 절차를 거치도록 거래조건을 정하였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그런 계약을 체결한 내부 인원을 문책하고 그 과정에서 법적 문제가 있다면 계약에 따라 소송을 통해 제작비의 반환을 청구하면 될 일이지 굳이 진부하고 식상한 의혹제기 수준의 보도자료를 낼 사안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상식일 것입니다.여섯째, C1의 영업이익은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배당될 잉여이익을 구성하게 되고, 이에 따라 C1의 20% 주주인 JTBC는 제작계약상 발생한 이익(JTBC로서는 비용)의 일부를 회수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C1은 설립 후 현재까지 상당한 배당가능이익이 쌓여 있는데도 아직 JTBC의 지분율이 2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직 단 1원도 배당을 하지 않아 왔습니다. C1은 이렇게 모든 면에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파트너로서의 JTBC의 입장을 존중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JTBC는 오로지 최강야구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탈취하기 위한 일념 하에 C1의 제작활동을 방해하고, 급기야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제작비 과다 청구 또는 유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어떠한 배경 하에 나왔는지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시청자 및 팬 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입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8:03
문화

뉴진스(NJZ)는 프리하게 될까.. 어도어와 법정 싸움 결과 가능성은? [IS포커스]

그룹 뉴진스(NJZ)와 어도어의 법적 싸움이 본격화된다. 7일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 심리로 열린다. 심문기일을 앞두고 양측은 각자의 채널을 통해 기싸움을 벌이는 모양새다. 6일 뉴진스(NJZ)는 어도어가 지난 2월 광고 계약 체결 금지 뿐만이 아닌, 가수로서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부서적 활동까지 금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알렸다. 뉴진스(NJZ)는“저희에게 ‘방시혁 의장이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발생한 일”이라며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어도어는 이에 대해 반박하며 “어도어 소속으로써 함께 연예 활동을 하자는 취지”라고 맞섰다.가처분 기각, 인용 결과에 따라 뉴진스(NJZ)의 독자 행보 가능 여부가 갈리는 만큼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 가처분 소송의 쟁점은? 이번 재판의 ‘핵심’은 누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는지다. 뉴진스(NJZ)는 ▲어도어가 소속사로서 자신들의 권익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으며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 이사로 복귀해달라는 요구를 거부했고 ▲하이브에서 자신들을 차별했는데 어도어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등 계약 해지 요건이 많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NJZ)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들은 어도어가 아닌 제3자(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추정)의 언행이 문제된 것들”이라면서 “법률적으로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당할 정도의 위반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양측의 이 같은 공방에 대해 법조계의 시선도 갈린다. 법무법인 태진 오세호 변호사는 “뉴진스(NJZ)가 주장하는 계약 해지 사유는 신뢰관계 파탄은 성립돼도 전속계약 위반이 될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기 어렵다. 형사상으로 증명된 것이 있어야 한다. 현재 상황만 봐서는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법무법인 권율 진보라 변호사는 “외부에 알려진 뉴진스(NJZ)의 주장들만 본다면 계약 해지 사유로 불충분한 측면이 없진 않다. 다만 어도어와 뉴진스(NJZ) 간의 계약 세부 사항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또 다른 속사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결과는 예측할 수없다”고 말했다. 뉴진스(NJZ) 측에서 이날 공판에서 결정적인 증거 자료를 제출하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가처분 기각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은 기각될 것 같다”며 “이미 어도어와 뉴진스(NJZ)의 신뢰 관계는 상실된 상태고, 현재 어도어 측이 뉴진스(NJZ)가 독자적 행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의 행동이기 때문에 재판에서 판단 대상이 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전에 결정적인 탬퍼링 의혹이 있었다면 말이 달라진다. 하지만 현재 어도어 측이 주장하는 탬퍼링 의혹은 심증만 있을 뿐 정확한 물증이 없다”고 지적했다.◇ 늦춰진 심문기일... 뉴진스에 유리?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의 긴박성을 낮게 봤다는 의견도 있다. 어도어는 지난 1월 6일 뉴진스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는데, 재판부는 심문기일을 2달 뒤인 3월7일로 확정했다. 그 사이 뉴진스는 ‘NJZ’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3월 신곡 발매와 컴플렉스콘 홍콩 출연을 예고했다. 오세호 변호사는 “가처분 신청은 본안소송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금 이 단계에서 무언가를 ‘금지’하거나, 본인의 지위를 ‘확인’ 받는 걸 목적으로 한다. 그런데 심문기일이 빨리 잡히지 않았다는 건 재판부가 사건의 긴박성을 가볍게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가처분 인용시 지금까지 뉴진스가 한 독자 활동은 모두 ‘올스톱’ 된다. 이러한 상황을 재판부에서도 상당한 부담감으로 느낄 텐데도 긴박성을 가볍게 봤다는 건, 뉴진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어도어가 뉴진스의 일방적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 독자활동을 꾀하는 과정에서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이 있었다며 증거를 제출할 가능성도 있다. 뉴진스 측이 이에 대해 어떤 반론을 할지, 양측의 주장을 재판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쟁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어도어가 사실상 뉴진스의 연예 활동 전반에 걸친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만큼, 인용된다면 뉴진스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 소속으로 연예 활동을 해야 한다. 반대로 기각되면 뉴진스는 본안소송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독자 행보가 가능해진다. 이번 가처분 신청 결과에 뉴진스를 비롯한 K팝 업계의 시선이 쏠리는 까닭이다. 한편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오는 4월 3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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