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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합류..유승호와 호흡

배우 이시훈이 KBS 2TV 새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가 3일 밝혔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이시훈은 극 중 사헌부 방주감찰 석원 역으로 분한다. 석원은 사헌부에서 유승호(남영)를 구박하는 인물이지만, 늘 엉성한 모습으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앞서 캐스팅 소식을 알린 남영 역의 유승호와 로서 역의 혜리와 함께 변우석, 강미나, 장광, 최원영, 박아인, 문유강, 임원희, 김기방에 이어 합류한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이시훈은 오랜시간 무대극 활동을 통해 견고하고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다져왔다. 이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남자친구’,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마녀’, ‘목격자’, ‘기생충’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에서 분노 유발 환자역을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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