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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화신건설(주),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에 이바지하는 롤 모델, 우리 사회의 귀감돼

한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 행보가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혁신리더/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화신건설(주)의 정연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화신건설은 2008년 설립된 노후 구조물 해체 및 철거 공사 전문 기업이다. 울산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서울/부산/제주 지부를 운영하며 대형 건설 프로젝트, 건설 폐기물 처리, 철거 작업을 전문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철거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산업 폐기물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원 순환 실천에도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연태 대표는 바쁘게 사업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작은 도움의 손길들이 연결고리가 되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 거라는 믿음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선다. 현재 (사)그린울산포럼 회장, 울산구치소 교정위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울산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사)그린울산포럼은 울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투철한 회원 약 6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법무부 사회성향상위원회에 소속된 약 100여 명의 위원들은 교정기관에서 보호수용 조건부 가석방 처분을 받고 출소한 사람들의 갱생, 자립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보호처분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영화/뮤지컬/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다양한 문화 체험, 트레킹 활동 등을 하면서 보호처분자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사회성을 높여서 사회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정연태 대표는 오랜 기간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기부 활동에 솔선수범해왔다.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이타적 활동을 펼침으로써 2021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고객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06호)으로 등록되었다. 최근에는 정연태 대표의 장남(정승윤)이 울산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최연소 회원(130호)이 되면서 부자(父子)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구현하는 상징으로 떠올랐다. 울산 지역 기관·단체·주민들 사이에서 숨은 일꾼으로 불리는 정연태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빛이자 열쇠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화신건설이 국가 경제 발전, 고용 창출을 통한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에 이바지하는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4.11.01 08:00
산업

SK, 사회적 가치 창출 '첫 20조 상회' 분석

SK그룹이 지난해 사회적으로 창출한 가치 총액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SK는 4일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V)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사회적 가치란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업이 기여한 정도를 말한다. SK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더블보텀라인'(DBL)을 새로운 경영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하고, 2018년부터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화해 발표해왔다.지난해 SK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지표별로 경제 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조6000억원, 배당 4조4000억원, 납세 4조8000억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공정 -3조6000억원, 환경 제품·서비스 9000억원), 사회성과(S) 2조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조1000억원, 노동 6000억원, 동반성장 4000억원, 사회공헌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각 관계사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 성과를 거둬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이행 중인 SK이노베이션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 소속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각각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은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 분야 제품·서비스 영역의 사회적 가치는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5년 전인 2018년 1900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안전과 보건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액이 2021년 대비 각각 768억원, 573억원 늘어났다.SK텔레콤이 지난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로 10만5000여 건의 범죄번호 발신을 차단해 767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 이에 포함된다.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도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고 있다.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지자체 내 우수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하게 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와 연계한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 및 발표 5주년을 맞아 "화폐화 측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6.04 18:16
산업

한국 사각지대 아동 돕는 유니클로...부정적 이미지 돌파할까

일본 불매 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던 유니클로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상품을 홍보하는 대신 사회복지법인과 손잡고 '느린 학습 아동'과 '경계성 지능 아동'을 지원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한국에서 패스트패션 브랜드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던 유니클로가 이런 노력을 통해 다시 과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유니클로는 22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미래재단과 함께 느린 학습 아동 지원을 위한 '천천히 함께' 캠페인을 출범했다. 유니클로 측은 이날 10억원을 지원해 느린 학습 아동의 기초학습능력과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계성 지능 아동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적절한 교육과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느린 학습 아동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한 10억원은 향후 약 10개월 동안 느린 학습 아동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셀바 에이코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참석했다. 그는 "느린 학습 아동은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한채 방치되는 실정"이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이들 아동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셀바 에이코 디렉터는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도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관심을 받지 못하던 우리 아이들에게 유니클로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은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사업이다. 재단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한민국 사회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센터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은 경계의 위치에서 타인으로부터 이해 받지 못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며 "지원을 할 경우 놀라운 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보람 진건중학교 특수교사는 "경계선지능의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학습 중도 포기나 학교 폭력 피해 등 다양한 사회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며 "또래 집단에서 소외되기 쉽고, 수학여행을 갈 때 자신의 옆자리에 누가 앉을지 고민해야 하는 친구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보다 경계성지능 아동을 더욱 괴롭히는 것은 친구와 관계라는 설명이다. 패션업계는 유니클로가 기업사회적 책무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니클로 한국 사업을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은 7042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5824억원)에 비해 2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전년(529억원) 대비 116.8% 늘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51%)과 롯데쇼핑(49%)의 합작법인이다.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 전인 2018년 매출 1조4188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니클로가 한국 사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가 올라올 경우 얼마든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니클로 측이 한국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진정성있는'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방치되고 제대로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선언한 유니클로의 자세 만큼은 높이 사야된다는 업계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재단 역시 부정한 기금이 아닌만큼 경계성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은 "우리가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노재팬 운동이 있었다"며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일하고 있다. 위법하거나 불법적인 일이 아니다. 유니클로의 기금도 불법적으로 조성된 기금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3 07:01
IT

SKT, 사회적 가치 창출 처음으로 2조원 넘어

SK텔레콤은 처음으로 2조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021년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전년 대비 20.3% 증가한 2조3408억원을 기록했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1조9334억원, 사회성과는 5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6.6%, 31.3% 올랐다. 환경성과는 2.8% 감소하며 1082억원 역성장했다. 세부적으로 고용 확대와 경영 실적 호조에 따른 납세 증가 등이 반영돼 경제 간접 기여 성과가 크게 늘었다. 제품 및 서비스·노동·동반성장·사회공헌 성과를 포괄하는 사회 성과도 제품 및 서비스 이용자 증가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서비스별로 보면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은 기존 수신 차단 기능에 발신 차단 기능을 더해 범죄 예방 성과를 제고했다. '티맵 운전습관'은 2020년 대비 가입자가 30% 늘어 더 많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했다. 'V2X(차량-사물 통신) 실시간 교통안전상황 알림'은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iOS 이용자까지 적용 대상자를 확대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모든 티맵 이용자로 넓혔다.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는 1만2000명에게 제공돼 사업 초기 대비 4배 이상 수혜자를 늘렸다. '긴급 SOS' 기능으로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환경 성과의 경우 5G 서비스 인프라 증설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다. 싱글랜 도입 등 에너지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SK텔레콤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트워크 장비의 통합(싱글랜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 통신 장비 개발 및 도입과 사옥 냉난방 조절 등 온실가스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3월에는 싱글랜 기반의 온실가스 내부 감축 사업이 국내 통신 분야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았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ICT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차별적인 가치를 창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24 16:15
생활/문화

SKT, 작년 사회적 가치 1조8709억원…환경은 마이너스

SK텔레콤이 2019년 한 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1조7270억 원 대비 8.3% 늘어난 것이다. 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SV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 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 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소 △ 고속도로 실시간 급정거 알림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범죄자 위치추적 고도화를 통한 검거기간 단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의 성과가 신규 반영됐다. 노동, 동반성장 부분에서 창출한 SV는 각각 242억 원, 608억 원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한울’ 설립 △2주 80시간 근무제도 정착 △5G·AI 스타트업 발굴 △ 협력사 기술 개방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높아졌다. 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 원으로 지난해 1조6,72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 원으로 전년 339억 원 대비 약13% 증가했다. 속초·고성 산불, 태풍 현장에 긴급 통신 시설을 구축하는 등 재난 조기 극복 활동과 기부금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환경 공정 부분에서는 -1045억 원으로 전년 -950억 원 대비 마이너스 규모가 확대됐다. 5G 구축시 파워세이빙 기술을 적용하고, LTE·3G네트워크 저전력화 업그레이드로 전력 효율성을 높여 장비 총량은 23% 늘어났지만 성과 규모는 10% 수준으로 조정되는 등 개선 노력이 있었다. 이에 SK텔레콤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 휴대폰 재활용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 제품/서비스 영역의 친환경 활동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올해부터 주요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SV 영역을 조사해 사회가 원하는 활동을 적시에 판단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보다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더욱 경청해 어떤 영역의 활동을 강화할 지 정확히 판단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연계한 심층 조사에서 고객, 협력사, 주주, 구성원 등은 SK텔레콤이 △삶의 질 △고용 △납세 △환경 영역의 활동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위해 5G·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 융합보안·실시간 관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언택트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SV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정밀 위치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 확산 역학 조사를 신속 지원하고, 디지털 워크(유연 재택근무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등 새로운 방향의 SV를 추진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31 10:23
연예

SM,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 후원

SM엔터테인먼트가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reat Music Festival)을 후원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은 하트-하트재단과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인의 정서적인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악적 재능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금년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SM과 하트-하트재단·SK이노베이션·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발달장애인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SM C&C 이훈희 대표·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SK이노베이션 강선희 부사장·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성진 회장이 참석했다. SM C&C 이훈희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 참여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SM의 사회공헌 철학과 부합한다. 우리가 가진 문화 콘텐츠와 역량 공유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은 10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29 20:53
연예

BMW 미래재단,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후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30일부터 2주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식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국내복지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이번 2018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75개 초등학교, 3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사회성 증진을 돕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미래 직업체험 프로그램,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통 공감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모전도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 과정을 통해 나온 해결책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팀 프로젝트로, 추후 우수 작품들은 굿네이버스 공식 SNS에 공개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27 11:33
연예

한화리조트,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을 찾는 여행'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자유학기제를 맞아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여행’을 진행한다.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한화리조트가 위치한 전국 12곳의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 용인, 해운대, 경주, 평창, 설악에서 1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꿈을 찾는 여행’은 문화유산의 의미와 보존의 필요성을 배우고, 전문 강사에게 관련기술을 교육받은 후 3D프린트를 활용해 문화유산 복원을 체험하는 이색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문화유산 보존을 주제로 그룹토의를 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찾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용인 보라중학교 학생들은 “콘텐츠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며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특별한 직업 세계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진로탐색의 기회가 부족한 중소도시, 도서지역의 학교를 우선 선정해 4차산업 혁명에 대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꿈을 찾는 여행’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년교육 스타트업 ‘메이커스’, 사회복지단체 ‘더라이트핸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재청’이 공공-민간 연계 진로체험 자원개발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자유학기제 학습 체계를 조성하고, 창의성, 인성, 사회성 등 미래지향적인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지향적인 사회공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8.07.18 09:18
생활/문화

한화생명e스포츠, 공식 엠블럼·유니폼 공개

한화생명이 최근 창단한 e스포츠단 '한화생명e스포츠'는 27일 공식 엠블럼이 적용된 유니폼을 공개했다. 엠블럼은 오렌지 컬러의 아치 아래 공방을 다투는 두 가지 톤의 그레이 컬러 아치를 배치해 각각 신뢰와 팀워크, 혁신의 의미를 나타내며 팀원 간의 믿음과 협동, 창조적 플레이를 중요시하는 팀 철학을 담아냈다. 한화생명 측은 "기존 구단들에서 동물이나 캐릭터 등 마스코트를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보다 트렌디하고 심플한 엠블럼을 사용해 범용성을 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유니폼 컬러는 안정감 있는 블랙을 선택해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MD상품에도 블랙을 기본으로 적용해 팬들에게 보다 세련된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화생명은 ‘뷰티풀 게임 캠페인’을 론칭하고 향후 CSR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뷰티풀 게임 캠페인 영상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됐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주 이용층이자 한화생명e스포츠의 주요 팬층인 10대들의 일상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뷰티풀 게임 캠페인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가 게임만 잘 하는 구단이 아닌, 우리 삶에 함께하며 즐거움의 가치를 더하는데 기여하는 팀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팬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오는 5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한화생명 e스포츠 데이'로 꾸며져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한화생명은 전문인력에 의한 세심한 관리를 바탕으로 선수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선수 개인의 소양과 건강, 복지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구, 골프 등 오랜 시간 스포츠 구단을 운영해 온 한화만의 노하우를 e스포츠 구단 운영에도 활용한다는 것.선수 개인별 특장점 및 기량 주기 및 선수간 팀워크 등을 분석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단기 전력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이프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선수 및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사회성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e스포츠 선수 전반에 취약점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케어하는 ‘헬스&멘탈 플러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밖에 한화만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과 복지를 제공하고 현재 준비 중인 클럽하우스를 연말에 개장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신인 선수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4.28 06:00
연예

bhc치킨,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서 ‘bhc 엔젤’ 소원 성취

bhc치킨가 자사의 사회공헌활동인 'bhc 엔젤'의 올해 첫 소원 성취를 경기도의 한 장애인 근로복지시설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첫 소원의 주인공은 치위생 연구원 권용욱씨로,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인 ‘우리들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우리들보호작업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시설로, 근로시설에서 일하며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bhc 엔젤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시설 우리들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사연을 소개하고 치킨을 전달했다. 또 엔젤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드게임 등을 준비해 보호작업시설에 비치하고, 장애인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줬다. 권씨는 치위생 연구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장애인들에게 치석 관리 및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교육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bhc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인 ‘bhc 엔젤’ 서포터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신청받아 소원을 들어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bhc 엔젤 서포터즈는 다양한 사연을 접수 받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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