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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인간비타민 현장 비하인드 공개…'월화 미소천사'

'블랙독' 서현진의 에너지 가득한 미소가 공개됐다. 배우 서현진은 tvN 월화극 '블랙독'에서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극 중 하늘이 낙하산이라는 오해로 홀로 겉돌고, 진학부와 3학년부 사이에서 온갖 눈치를 보는 애잔한 학교 적응기를 서현진은 현실에 발붙인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귀 밑 찰랑이는 똑 단발과 단추를 목 끝까지 잠근 셔츠에 심플한 자켓은 신입 교사다운 발랄함과 단정함이 돋보인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얼굴 가득 머금은 맑은 미소는 매 회 기 한 번 펴지 못해 주눅들었던 것과는 상반되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촬영장 안팎에서 '인간 비타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서현진은 딕션이 강점인 내레이션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회초년생의 애환을 고스란히 그려내고 있다. 회가 거듭 될수록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서현진이 또 어떤 연기로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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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이 그려낸 사회초년생 고달픈 현실 공감↑

서현진이 '블랙독'을 통해 공감 연기를 펼치며 복귀했다. 16일 tvN 월화극 '블랙독'이 베일을 벗었다. 서현진은 극 중 신입 기간제교사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고하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했다. 1회에서는 인생의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장면으로 시작해 낙하산으로 기간제에 합격했다는 오해까지 사회초년생의 고단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이 혹독한 사회 신고식을 치르게 된 서현진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셨다.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도 저력은 여전했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강점을 보였던 서현진이지만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교사들의 리얼함을 담은 직업물에서도 그 매력은 배가 됐다. 서현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내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걸까'라는 덤덤한 내레이션과 함께 어두운 터널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표정까지, 첫 등장부터 이미 고하늘 캐릭터 그 자체로 살아 숨쉬었다. 똑 단발에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운 셔츠, 사회초년생 특유의 주눅듦과 패기까지 서현진의 디테일한 연기는 캐릭터를 현실에 발붙이게 만들었다. 특히 서현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힘을 주기보다는 되려 뺀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시켰다. 합격 전화 한 통에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하고, 난생 처음해보는 업무에 허둥대는 서현진의 모습은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반면 난데없는 낙하산 오명과 쏟아지는 시기질투, 자신의 고시 뒷바라지에 고생했을 부모님 생각에 굳어진 표정과 떨리는 눈동자는 애잔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매서운 현실에 무릎 꿇기보다 꿋꿋하게 맞서 싸우는 쪽을 택한 서현진의 결의에 가득한 얼굴은 보는 이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혀 들기 충분했다. 서현진은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수성, 정확한 대사 전달력의 강점을 지닌 배우. 정규직은커녕 기간제 자리도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하는 팍팍한 현실에 내던져진 고하늘의 이야기가 서현진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 첫 방송이었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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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태인호가 전한 참스승 의미…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

배우 태인호가 '블랙독'의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16일 첫 방송된 tvN 월화극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서현진(고하늘)이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태인호는 극 중 서현진의 학창시절 선생님 김영하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이 전하고자하는 참스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하는 수학여행 중 전복사고로 버스에 갇힌 서현진을 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다리를 다친 서현진이 버스에서 탈출하지 못하자 태인호가 다시 터널로 걸어들어가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진 것. 두려움과 결의가 공존하는 복잡한 눈빛을 띤 태인호가 서현진을 구해내며 안도의 한숨이 터지던 순간, 사고로 크게 다리를 다친 태인호가 터널에게 탈출하지 못하고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사망한 후 그의 희생이 얼마나 숭고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학교 측은 "진짜 선생이 아니라서"라며 보험금을 회피했고 비로소 그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기간제 교사임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위험 속 서현진을 구해내고 사망한 태인호의 사명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태인호의 죽음에 서현진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그의 희생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드라마의 시작점이 된 태인호의 열연은 시청자에게 감동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함은 물론, 참스승의 진짜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태인호가 전한 김영하의 교사로서 학생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은 서현진이 교사가 된 배경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며, 드라마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극의 시작에 묵직하게 내려놓았다. 특히 태인호의 연기는 극의 품격을 높였다. 버스 전복사고에 두려움이 차오르면서도 학생을 위해 기꺼이 용기를 내는 모습을 강렬하면서도 위태로운 눈빛과 다부진 대사톤으로 실감 나게 그려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기간제 교사임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학생을 구하고 순직할 수 있었던 선생님으로서의 사명감과 용기를 온몸으로 발산하며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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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블랙독' 첫방, 서현진 묵직한 학교판 '미생' 서막 올렸다

'블랙독' 서현진이 짠내 나는 사회초년생 기간제 교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학교판 '미생'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렸다.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극 '블랙독'에는 서현진(고하늘)이 교사의 꿈을 가진 이유가 공개됐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 수학여행을 가다 터널에서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다리가 다쳐 빠져나오지 못한 서현진. 기름이 새고 있는 가운데, 언제 차가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태인호(김영하) 선생은 서현진을 구했고 차가 폭발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서현진은 제대로 된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임용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임용의 산을 넘기란 쉽지 않았던 것. 그때 사립고등학교인 대치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 공고가 났고 서현진은 지원했다. 오랜 학원강사 경력을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면접장에 참석한 라미란(박성순)은 "누가 낙하산이냐"면서 낙하산이 누군지 판단하기 위해 애를 썼다. 서현진의 강의 실력을 보고 교감과 교장이 감탄하자 그녀를 낙하산으로 오해했다. 기간제 교사들끼리 서로 정보 공유를 하며 다독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으샤 으샤 하면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애썼다. 기회가 오면 잡으려는 모습이었다. 이들 사이에 녹아들려던 찰나 서현진이 정해균(문수호) 교무부장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왕따를 당했다. 낙하산이란 오해까지 씌워진 마당에 쉽지 않은 학교 생활이 예고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낙하산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다. 라미란이 정해균과 서현진의 대화를 들은 것. 정해균은 "나 한가한 사람 아니다. 기간제에 손댄 적 없다"면서 "좋은 기회니 부모 힘들게 하지 말고 경험 쌓으면서 임용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라미란은 그 얘길 듣고 서현진을 시험하기 위해 냉혹한 말을 건넸다. "이쯤에서 관두는 것도 괜찮다.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멋있는 것만 골라하고 싶으면 지금 나가는 것이 좋다. 학생 먼저 포기하는 선생은 선생 자격 없는 것 아니냐"고 자극했다. 서현진은 방학이었지만 매일 학교를 출근했고 사고당했던 터널 앞에서 의지를 다잡았다. 서현진은 '블랙독' 첫 방송에서 가진 것 없는 사회초년생이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기회를 잡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을 실감 나세 표현했다. 학교판 '미생'의 모습을 짐작케 했다. 현실과 맞서 싸워 참된 선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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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블랙독' 서현진X라미란, 직장인 공감 얻을까

배우 서현진과 라미란이 뭉친 '블랙독' 시너지는 어떻게 발휘될까. tvN 새 월화극 '블랙독'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진정한 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서현진, 라미란의 고군분투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기존의 학원물보다 현실적인 요소를 잘 녹여내 공감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tvN 평일 드라마가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 '블랙독'이 반전의 키가 될지 주목된다.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레이더'를 가동했다. ▶tvN '블랙독' 줄거리 :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초년생 서현진(고하늘)이 우리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등장인물 : 서현진·라미란·하준·이창훈 등 김진석(●●●◐○) 볼거리 : 제2의 '미생'을 느꼈다. 기간제 교사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적절한 시기에 잘 꺼냈다. 여기에 생활 연기의 달인인 서현진이 기간제 교사를 연기한다니 안 봐도 '짠내'난다.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얼만큼 얻냐가 드라마의 성패 포인트. 지금껏 나온 대본만으론 충분하다. 뺄거리 : 내용이 확연히 다르지만 얼마 전 '미스터 기간제'가 큰 호응을 얻지 못 했다. 물론 미스터리를 더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고 하지만 아직은 '기간제 교사' 자체에 대한 인지가 낮다는 반응도 있다. 황소영(●●●○○) 볼거리: 서현진이 현실적인 캐릭터로 분한다. 리얼한 연기가 강점인 만큼 사회초년생 고하늘 캐릭터를 잘 살려낼 것으로 보인다. 라미란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시너지가 기대 포인트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여느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아냈다는 전언.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로는 제격. 뺄거리: 요즘은 가볍게 보고 넘길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일상이 쉽지 않기 때문. 고된 일상에 지친 이들이 '블랙독'을 정주행 할 수 있을지,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져 무겁게 다가올 수 있어 이것이 위험 요소. 다크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tvN 평일 드라마 부진이 이어졌기에 전작의 후광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김진석·황소영 기자 2019.12.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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