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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알립니다] “다시 쓰는 K스토리”…2025 K포럼 7월 2일 용산 드래곤시티 개최

대한민국 최초 종합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전통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25 K포럼’을 개최합니다.K콘텐츠와 K브랜드는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이 됐습니다. 지난해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공을 현장에서 이끌어가는 K메이커스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했던 K포럼이 3회째를 맞은 올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오는 7월 2일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의 주제는 ‘다시 쓰는 K스토리’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올해 포럼은 총 4개 챕터로 구성돼 다양한 장르, 분야 ‘K’의 비전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첫 챕터 ‘STORY WHY : 대한민국 서사에 담긴 K-혼(魂)’에서는 ‘부산행’, ‘지옥’ 등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영화감독 연상호와 K팝 아이돌 선구자 H.O.T.로 활약한 가수 강타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K무비와 K팝이 걸어온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고,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K문화 교류 관련 대담을 진행합니다.K웹툰 원작 드라마화 성공작이자 K의 전통을 담아내 호평 받은 드라마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서이레 원작작가, 배우 정은채는 ‘STORY WHAT : 표현하는 모든 것이 K다’ 챕터에 참여, K콘텐츠가 지닌 컬래버레이션의 힘을 전합니다.‘STORY HOW : 백제를 브랜딩하라’ 챕터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지구를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심용환 역사학자와 박서진, 파비앙과 함께 풀어가고 방송인 박지윤이 모더레이터로 나섭니다. 나나(유니스)·문샤넬(피프티피프티)·브라이언(앰퍼샌드원)·씽(소디엑) 등 K팝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멤버 4명은 ‘STORY WHERE : 우리가 경험한 K’ 챕터 주인공으로 나서 모더레이터 차오루(피에스타)와 함께 직접 경험한 K문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눕니다. 흥미로운 볼 거리도 준비돼 있습니다. 마술사 겸 뮤지컬 ‘하츄핑’ 총감독을 맡은 이은결이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과 함께 K콘텐츠의 경계를 넘어선 또 다른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조선 도공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은 ‘청화 버블 아트 & 백제로 가는 길’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K헤리티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행사명 : 2025 K포럼(KoreaForum2025)주 제 : 다시 쓰는 K스토리일 시 : 2025년 7월 2일(수) 09:30~18:00장 소 : 서울드래곤시티호텔 3층 한라 그랜드볼룸주 최 :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백제세계유산센터미디어후원 : 이데일리, 이데일리TV미디어주관 : 크리에이터링, 한국MCN협회, 샌드박스, 트레져헌터, 순이엔티, 네바엔누니크, 파이브스톤즈참가신청 : 2025 K포럼 공식 홈페이지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05:40
영화

‘로비’ 김의성 “비호감 아저씨 빌런, 그래도 전 사랑해요” [IS인터뷰]

“이 사회에서 아저씨로 살아간다는 게 참. (웃음). 이번처럼 크게 악의를 갖지 않아도 약점이 드러나는 순간 너무 부정적인 결과를 낳던데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멋지게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는데 나타난 결과물이 너무 심각해서 평소에 살 때도 조심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국민 밉상’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악역 전문 배우 김의성이 웃음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분명 악의는 덜어냈는데 그의 말대로 ‘역대급 비호감’으로 완성되니, 악역 베테랑의 경지다 싶은 새 영화 ‘로비’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김의성은 “함부로 멋있어 보이려는 노력도 하지 말아야겠다. 담백하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며 웃음기 어린 소감을 건넸다.2일 개봉한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의성은 사업권을 쥔 실세의 한 축으로서 창욱에게 골프를 접대받는 최 실장을 연기했다. 그는 출연 결정을 가장 마지막에 내린 멤버라며 감독 하정우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김의성은 “캐릭터가 아닌 영화 자체를 고민했다. 하정우 감독 영화 스타일이 허들이 있는 웃음 코드이기 때문”이라며 “그래도 ‘감독’ 하정우와 일해보고 싶었고 선후배로 쌓은 좋은 인연이 있기에 제가 도움이 된다면 돕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하정우의 영화’라고 생각을 최대한 안 하고 준비했어요. 특유의 호흡이나 리듬보단 진지하게 캐릭터로서 상황에 맞춰 연기하고자 했죠. 어쩌면 그래서 더 웃겼을 수도 있겠네요.”김의성은 이번 작품에서 충분히 캐릭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골프 깨나 친 아저씨의 어설프지만 공은 잘 치는 폼이나, 웃음이 절로 나오는 최 실장 표 탱고 춤사위를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 레슨을 꼬박 받았다고 했다.그런 노력으로 큰 악행도 없이 공정한 일 처리를 지향하지만 여성 프로골퍼를 향한 ‘팬심’이 지나쳐 김의성의 출연작 중에서도 더할 나위 없는 비호감에 등극했다. 그는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리딩할 때도 별거 아닌 것에 같이 있던 분들이 웃었고 하 감독도 ‘그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며 “실제로 아저씨들이 여성 프로골퍼들에게 훈수 두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 자신은 선의라고 생각하는데 객관적으론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보여주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평했다. “그래도 배우로선 항상 제 캐릭터를 사랑하죠. 남들이 아무리 손가락질 해도 내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 주겠어요. 또 사랑해야 걜 이해하고 연기할 수 있죠.” ‘부산행’이나 ‘미스터선샤인’, ‘슈룹’, ‘서울의 봄’ 등 김의성은 굵직한 작품들에서 주연 캐릭터와 대립하는 악역으로서 자신을 새겨왔다. 이에 비호감 아저씨, 속된 말로 ‘개저씨’ 원톱배우라는 반응도 나온다. 김의성은 “제가 무난히 밥 벌어 먹고사는 이유”라며 “주연배우가 아닌 상황에서 제일 재밌는 건 주인공과 싸우는 거다. 악역은 주인공 친구보다도 욕망이 강하고, 실행도 하고, 꾀도 내는 게 재밌고, 작품 줄거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는 그게 좋다”고 자신만의 ‘악역론’을 꺼냈다.그런가 하면 38년 차 배우가 아닌 직접 설립한 기획사 안컴퍼니 대표로서 ‘인생 2막’ 근황도 공유했다. 김의성은 “저도 일종의 스타트 업을 하고 있다 보니 이번 ‘로비’에 공감했다”며 “경험 있고 나이 먹은 남자 배우는 경력이나 인지도, 중요도가 쌓이면 갑의 위치로 올라가곤 한다. 그렇게 편하게 일하던 입장에서 저희를 써달라고 영업하는 대표 입장이 됐지만 재밌다”고 소회를 전했다.“십 년 뒤요? 운이 좋다면 은퇴했을 것 같네요. 직업으로서 배우는 언젠간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어요. ‘내가 좋아서’, 내가 하고 싶은 것만 딱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죠. 생계를 위해서 배우를 안 해도 될 정도로 돈을 벌어서 그야말로 ‘작품에 대한 열정’만 갖고 연기할 수 있는 일종의 아마추어가 됐으면 좋겠어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06:05
영화

강하늘·유해진 ‘야당’, 디테일 찢었다…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

4월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야당’이 프로덕션 디자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부산행’, ‘신과함께’ 시리즈, ‘반도’ 등의 작품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간을 구현한 이목원 미술 감독은 처음 ‘야당’의 시나리오를 읽고 “마약을 소재로 한 만큼 일반인들이 경험할 수 없는 과정을 어떻게 사실적으로 표현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황병국 감독은 자칫하면 관객들에게 마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오랜 기간 동안 마약수사대 형사, 기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을 만나 자문을 구했고, 이목원 미술 감독이 이러한 조사 내용을 참고해 마약 수사의 뒷거래 현장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특히 ‘야당’ 속 공간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인물의 감정과 서사까지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는 마약에 의한 환각, 자본과 권력에 의한 쾌락을 담아낸 공간들은 비비드한 컬러와 유색의 조명 그리고 반사되는 소재 등을 사용했고, 이와 반대되는 현실 공간들은 차분한 색감과 사실적인 마감재, 디테일한 소품을 사용해 대비감을 줬다.대표적인 것이 이강수가 단약을 시도하는 공간이다. 이목원 미술 감독은 “조금 더 리얼한 공간이 없을지 고민했다. 장소 헌팅 때 주점 안에서 마치 감춰진 것 같은 문을 발견해 이를 활용했다”고 짚었다.구관희가 승진과 함께 거쳐 가는 검찰청 세트 역시 그의 지위와 욕망을 보여주기 위해 세밀하게 디자인했다. 초임 검사의 사무실은 우드톤과 넓은 창으로 따뜻한 느낌을 줬으며, 중앙지검의 사무실은 건조한 컬러와 좁은 창문을 사용하고 실무적인 소품을 배제함으로써 인물의 심리 변화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이처럼 디테일을 살린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현실감을 더한 ‘야당’은 오는 16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2 09:04
산업

블랙야크, ‘2025 블랙야크 클럽데이’ 참가자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대축제 ‘2025 블랙야크 클럽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클럽데이는 56만명이 활동 중인 국내 최대 규모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회원들을 위해 블랙야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자연과 하나되어 도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2025 블랙야크 클럽데이’는 오는 9월 27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다.특히, 올해 클럽데이는 산행과 달리기가 접목된 트레일 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라이트트레일 챌린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 더욱 다채로운 아웃도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클럽데이 현장에 참가한 BAC 회원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도 진행돼 아웃도어인의 꿈의 무대인 히말라야 등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자신의 방법대로 자연을 마주하고 있는 56만 회원들이 일년에 단 하루, 클럽데이에 모여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을 벗어나 한 층 더 성장한 새로운 자신을 마주할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26 09:19
프로야구

"쉽게 안 죽던 두산,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어" 곰이 돼 돌아온 '코치' 박석민 [IS 이천]

"두산 베어스는 항상 어려웠던 상대로 기억하고 있어요. 죽어도 쉽게 안 주는 팀.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싶은데, 한 번 대화를 나눠봐야 할 것 같습니다."두산 출신은 아니다. 그래도 누구보다 '두산다운 것'이 어떤 건지 느꼈던 사람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에서 두산과 숱하게 겨뤘던 박석민이 타격 코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두산은 지난 7일 박석민 타격 코치와 계약했다. 박석민 코치는 계약 다음날인 8일 바로 이천 베어스파크에 합류, 두산 선수단의 마무리 훈련을 다른 코치진과 함께 지도하고 있다.선수 시절 박석민 코치는 두산과 연이 없었다.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삼성에서 데뷔한 박 코치는 2015년까지 삼성에서 뛰었고, 2016년 자유계약선수(FA)로 NC로 이적해 뛰다가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통산 1697경기 타율 0.287 1537안타 269홈런 1041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였다. 두산 유니폼을 입어본 적은 없지만, 두산과는 숱하게 겨뤘다. 박 코치가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 잡은 2008년부터 삼성과 두산은 매년 라이벌로 자웅을 겨뤘다. 또 삼성에서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과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리던 중인 2015년, '왕조'의 기세를 꺾은 게 바로 두산이었다. 박 코치가 NC로 이적한 후에도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만났고, 2020년 NC가 우승할 당시 상대도 두산이었다.박석민 코치는 "두산은 항상 어려웠던 팀이었다. 조화도 좋았고, 엄청 까다로웠다. 죽어도 쉽게 죽지 않는 팀이었다"며 "선수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주문하고 싶은데, 대화를 한 번 해봐야 하겠다"고 떠올렸다.선수들과 소통은 자신 있다. 8일 출근하고 휴식일을 제외하면 불과 나흘만 선수들과 함께했는데, 이날 인터뷰하는 박석민 코치를 향해 젊은 두산 선수들이 모두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건넸다. 선수 시절 박 코치와 연이 없는 20대 후배들인데도 짧은 시간 안에 박 코치와 거리감이 사라져 있었다.박석민 코치는 "출근 하루 만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웃으며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나야 항상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선수들이 많이 다가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석민 코치가 두산 1군 메인 타격 코치를 맡을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군 타격 파트 합류는 유력하다. 이승엽 감독은 "박석민 코치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연수 코치로 갔다가, 시즌 중부터는 2군 정식 코치를 맡았다. 커리어를 고려하면 중요한 역할을 맡아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중용을 암시했다. 당초 요미우리와 박석민 코치 모두 2025시즌 재계약을 원했지만, 이승엽 감독의 요청 속에 두산행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1년 간 요미우리에서 쌓은 경험도 박석민 코치에겐 자산이 됐다. 박 코치는 "일본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한편으로는 한국과 격차가 크다고 느껴진 부분들도 많다"며 "개인적으로 일본 야구를 조금 배워야 하지 않겠나 싶었다.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도 좋아하지만, 일본 야구는 우리와 신체적 조건이 비슷하다"고 비교했다.박 코치는 "내가 일본 야구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배워야 할 것도 있다고 느꼈다. 경기 준비부터 달랐다. 9시 반 훈련이 시작하면 7시 반부터는 항상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개인 훈련도 소화하더라"고 했다.두산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박석민 코치는 "4일만 봤지만, 요미우리 2군 선수들보다 지금 마무리 훈련에 있는 두산 타자들이 방망이를 더 잘 돌리는 것 같다"며 "(잠재력 있는 선수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우리는 그 선수들을 잘 준비시켜야 하고, 그런다면 감독님께서 써주실 것"이라고 답했다.코칭의 중심에 대화를 놓는 게 박석민 코치의 목표다. 그는 "그동안 뵌 여러 코치님들의 장점만 받아가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하기보단 대화하면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야 코치님들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고 했는데, 요즘 세대 선수들은 (야구를 가르치는) 유튜브도 많이 본다더라. 배우는 거라면 방법은 상관없다. 나 역시 그런 부분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12 15:32
산업

블랙야크, 52만 회원과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 나서

블랙야크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통해 52만 BAC 회원들과 소통에 나섰다.9일 블랙야크에 따르면 BAC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시작된 ‘명산 40’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참여 인증만 9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 100’ 완주자는 1만5000명 이상이 배출됐다.BAC의 모든 산행 프로그램은 GPS 기반으로 인증이 진행되며, 블랙야크는 오른 산의 높이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BAC 코인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리워드 장치로 즐겁고 건강한 산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BAC 회원들을 위한 대규모 아웃도어 축제 ‘2024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했다. 올해 클럽데이에는 1500여명의 BAC 회원들이 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챌린지를 즐겼다. 현장에서는 팀을 구성해 즐기는 ‘팀 써밋’과 올해 클럽데이에 새롭게 선보인 ‘팀 릴레이’, ‘트레일 런’ 챌린지에도 BAC 회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트레일 런 챌린지 도전자들은 산과 강을 품은 북한강변 트레일 러닝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한계에 도전했다. 클럽데이의 최대 이벤트인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도 진행됐다. 추첨에 당첨된 총 30명의 BAC 회원들은 향후 안나푸르나 혹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도전할 예정이다. 블랙야크는 베이스캠프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명산에 BAC 회원들을 비롯한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자연에 본질을 둔 브랜드로서 산으로 향해 베이스캠프 공간을 마련하고, BAC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다.서울에는 진산 북한산국립공원 인근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이 있다. 해발 1100m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지리산점’, 도심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계산 초입에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이 포진해 있다.블랙야크 관계자는 "각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종주, 트레일 러닝 등을 운영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의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BAC는 산을 매개체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며 아웃도어 문화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4.10.10 07:00
영화

넷플릭스, 연상호 감독과 ‘가스인간’ 제작…오구리 슌·아오이 유우 출연

영화 ‘가스인간 제1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한다.넷플릭스는 8일 ‘가스인간’ 시리즈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 겸 각본,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다”고 밝혔다.원작 영화 ‘가스인간 제1호’는 괴수 크리처 영화 시초인 영화 ‘고질라’​를 탄생시킨 혼다 이시로 감독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영화사인 도호가 제작한 1960년 영화다. 사회 구조의 어두운 단면을 오락적인 요소로 파고들어 SF스릴러로 승화시킨 영화 ‘가스인간 제1호’는 반세기 이상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가스인간’은 수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주고, 전 세계에 열광적인 팬을 거느린 이 원작을 최첨단 VFX(시각 특수효과)기법을 활용, 현대 일본을 무대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리부트 프로젝트다. 영화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세계적인 화제작을 잇달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았으며, ‘기생수: 더 그레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공동 각본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 조감독으로 참여한 후, 영화 ‘실종’, ‘벼랑 끝의 남매’, 시리즈 ‘간니발’ 등의 강렬한 작품을 선보인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맡는다. 기획과 구상에 6년, 각본 개발에 3년을 투자했다는 연상호 감독은 “원래도 도호의 특촬물에 관심이 많았다. ‘가스인간 제1호’​는 1960년대 영화지만 지금 봐도 뛰어나다”며 “SF적 요소가 정교한 작품으로 현대적으로 재탄생되면 분명 흥미진진한 작품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가타야마 신조 감독 자체가 너무 궁금해서 SNS로 DM을 보냈다. 감독님 손에서 탄생할 작품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가타야마 신조 감독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전했다.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원작은 ‘가스인간’이라는 기상천외한 생물이 나오지만 휴먼 드라마와 멜로까지 있는 작품이었다. 특촬물을 현대의 VFX로 휴먼 드라마를 가미해 만든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았고, 류용재 작가와 함께 쓰신 각본은 물론이고 장면 회의에서 맛깔나게 연기까지 해주신 연상호 감독에게 진심으로 출연 제안까지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는 이번 작품으로 23년 만에 재회한다. 앞서 두 사람은 2001년 드라마 ‘청과 백으로 수색’에 동반 출연했고, 이후 애니메이션 목소리로만 호흡을 맞췄다. 오구리 슌은 ‘가스인간’에 대해 “엄청난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전개, 제목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휴먼 드라마에 본능적으로 끌렸다. 한일 양국의 뛰어난 재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오이 유우 역시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는 이야기여서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된다. 망망대해로 출항하는 듯한 기분, 이 팀이기에 가능한 모험심 또한 잊지 않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가스인간’은 8월 크랭크인, 2025년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08:32
프로야구

'다시 한국행' 앞둔 시라카와 "최정 보고 충격, KBO 경험 큰 자산"

또 한 번의 KBO리그 단기 계약을 앞둔 시라카와 케이쇼가 원소속팀,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돌아갔다. 시라카와는 도쿠시마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생활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6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랜더스에 입단한 시라카와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의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SSG는 후반기 외국인 선수를 두고 시라카와와 엘리아스 중 고민하다 결국 엘리아스와의 동행을 선택, 시라카와와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 이후 시라카와는 전 소속팀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돌아가 다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일엔 구단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지난 6주간의 KBO리그 생활을 돌아보기도 했다. 지난 8일 공개된 시라카와 인터뷰에 따르면, 시라카와는 "KBO리그의 모든 선수와 공수주에 있어 (일본 독립리그와는 다른) 레벨의 차이를 느꼈다.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알고 있고 세세한 플레이도 능숙했다"라면서 "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실투를 놓치지 않더라. 실투가 쉽게 홈런이 된다. 독립리그보다 수준 높은 타자들을 상대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KBO의 대표 거포, 최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팀의 최정을 보고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 비거리 포함, 가까이서 본 선수 중 가장 충격을 받았던 타자다"라고 돌아봤다.스트라이크 존에 대해서도 "KBO의 존은 AI(ABS)로 판정을 한다. 도쿠시마 때보다 높낮이 부분에서 다소 넓게 잡힌다는 느낌이었다. 나도 높낮이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투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비율이 늘어난 커브에 대해서도 "포수에게 리드를 맡겼는데, 도쿠시마 때보다 커브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아 결정구로 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팬들에게 받은 응원도 인상 깊었다고 돌아봤다. 시라카와는 "한국팬들의 응원에 매우 기뻤다. 편지와 옷, 음식 등 많이 받았다. 편지는 전부 가지고 있고, 내겐 보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NS의 팔로워도 만 명 이상 늘어 놀랐고, 여러 댓글과 쪽지를 받으면서 '이게 톱 리그구나'라고 느꼈다"라면서 "한국에서 '감자'라고 불렸는데, SSG의 유튜브와 SNS에서 다뤄준 영향이 컸다"라고 말했다. KBO에서의 뜻깊은 경험, 그런 의미에서 SSG와 이별도 시라카와에겐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 모양이다. 그는 "(고별식 때) SSG 선수단 모두가 서프라이즈로 유니폼에 사인을 써주고 첫 경기 라인업표에 메시지를 써줬다. 받았을 땐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다"라면서 "일본인 코치(와타나베 마사토 수비코치, 스트키 후미히로 배터리코치)들에게 '너도 빨리 프로의 세계로 와'라고 들은 것이 인상에 남아있다"라고 돌아봤다. 시라카와는 "KBO에서의 플레이가 큰 경험이 됐다. 더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라면서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을 위한 단계로 한국에 갔고, KBO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잡았다. 결과는 나중에 따라올 거라고 믿고, 항상 유의하면서 지내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성장을 계속해서 '이전의 시라카와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투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단기 계약 특성상 아쉬운 이별을 했지만, 시라카와는 곧 다시 한국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레이더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두산도 시라카와를 향한 관심을 인정, 지난 8일엔 그를 낙점했다고도 말했다. 선순위 구단이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두산행이 가장 유력하다. 영입은 10일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쿠시마는 9일과 10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3군과 교류경기를 치른다. NPB 팀과 상대하는 흔치 않은 기회, NPB 진출을 원하는 시라카와가 등판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윤승재 기자 2024.07.09 09:24
영화

‘대치동’ 안소희 “지금 10대들, 제가 가수인 줄도 몰라요” [IS인터뷰]

“제게 큰 의미가 남는 작품이에요. 온전하게 극의 중심이 돼서 제 캐릭터의 이야기로 끌고 가는 경험이 처음이거든요.”‘어머나!’라는 킬링파트로 대한민국을 ‘텔미’ 열풍으로 물들인 안소희가 어느덧 30대, 배우로서 10년 차다. 지난 2016년 ‘부산행’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그이지만, ‘대치동 스캔들’은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 만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안소희는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욕심이 났다. 필요한 경험이었지만 쉽지는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처음이지만 난도 높은 경험이 제게는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19일 개봉하는 안소희의 신작은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이 학교 교사 기행과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안소희는 좋아하는 친구들과 웃을 줄도 알고 풋풋했으나 그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상처를 받은 채 어른이 된 인물, 윤임을 연기했다. 안소희는 “그런 모습이 제게도 있는 것 같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꼽았다.“사회생활 하면서 제 원래 성격과 다른 면들이 생겼어요. 다들 일종의 ‘갑옷’을 장착하고 그게 두꺼워지거나 종류도 다양해지지 않나요? 그런 면에서 윤임이가 공감됐고, 왜 저렇게까지 됐는지 짠해서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한 인물의 대학생 시절부터 사회인의 모습까지 소화한 안소희는 섬세한 감정 표현에 주력했다. 윤임의 20대 성격도 마냥 해맑기보다는 30대처럼 어딘가 시니컬해 소희의 과거 걸그룹 시절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그러고 보니 ‘시크’라는 별명이 있었죠. 그 모습도 당시의 제 모습이고 지금도 그런 면이 있긴 해요. 저도 감정을 극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요즘은 윤임이와 반대로 표현하려고 하고 밝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중학생의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한 그는 사회 경험을 쌓기도 전에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서툴기에 낯을 가리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배우로 전향한 지금은 자신과 타인을 들여다볼 여유가 생겼다. 안소희는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활동적으로 하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했다. 우정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 실제 오랜 단짝 친구의 도움도 받았다. JYP 오디션도 함께 봤다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는 학원 영어 강사가 돼 안소희가 ‘대치동 스캔들’에 녹아들 수 있도록 생생한 디테일을 더해줬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주 보는데 이야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작품 속 학원가 이야기를 낯설지 않게 읽게 됐죠. 친구가 일하는 학원에 부탁해서 수업 없는 날 판서를 연습했어요. 글씨 색깔이나 사이즈도 조언받았죠.” 그의 연기 열정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아 지난 4월부터 연극 ‘클로저’ 무대에 올랐다. ‘앨리스’ 역으로 관객을 만나며 편집 불가능한 생생한 무대 연기를 실시간으로 소화했다. 원더걸스 멤버로 음악방송부터 해외 투어 콘서트까지 수많은 무대에 올랐지만, 그 위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안소희는 “가장 큰 차이는 관객을 직접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카메라를 보는 방송 무대나 관객과 호흡하는 콘서트와 달리 ‘클로저’는 대사가 많다 보니 몸 방향이 배우를 향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배우를 완전히 향해서도 안 되더라. 살짝 무대를 향해 열어놔야 한다”며 어려운 점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긴 호흡의 새로운 무대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소희는 “앞으로도 해보고 싶다. 많은 제안과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영화와 드라마를 하면서 연극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지금 중고등학생은 제가 가수인 줄도 잘 모르더라고요. 오히려 ‘가수였어요?’라고 되물어 볼 정도로 배우로 봐주시는 게 기뻐요.”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5:44
연예일반

‘강철지구’ 4인 여행자들이 전하는 대자연 이야기… 6월 15일 첫 방송

대자연을 찾아 떠나는 ‘강철지구’가 6월 15일 첫 방송된다.채널A 신규 프로그램 ‘강철지구’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 지구의 속살을 찾아가기 위한 강철 여행자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어드벤처 다큐멘터리다. 강철 요원으로 강철부대 시리즈에 출연했던 김민준과 육준서, 강민호, 이동규가 출연한다.강철 여행자들은 2팀으로 나뉘어 각 나라의 대자연을 찾아 나선다. 먼저, UDT 김민준과 육준서는 설국의 장엄함과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피오르를 찾아 노르웨이로 떠난다. 특히, ‘설국 피오르’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최고의 풍경을 찾기 위해 눈보라가 치고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도 산행을 이어갔다고 전해져 기대가 모인다.이어 HID 강민호와 이동규는 매혹적인 푸른 불꽃이 넘실대는 카와이젠을 찾아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두 사람은 카와이젠의 유황 채굴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강철지구’는 오는 6월 1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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