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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수홍 아내 김다예, 딸과 커플룩 ‘화기애애’ [AI 포토컷]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딸과 함께한 커플룩 사진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재이의 #ootd 엄마랑 #커플룩 #트윈룩”이라는 글과 함께 딸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부쩍 큰 재이의 모습이 이목을 끈 가운데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다예의 완벽한 몸매도 눈길을 끈다. 김다예는 출산 후 30kg 가량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정말 닮았네요, 너무 귀여워요!” “행복이 가득한 사진” “딸과의 커플룩, 사랑스러움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해 10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현재 박수홍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등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2025.09.22 08:06
연예일반

손담비 “한달만에 67kg→55kg, 러닝으로 감량” (아는형수)

배우 겸 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10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손담비가 출연한 ‘아는형수’ 19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손담비는 “출산한 지 40일 정도 됐다”며 “다들 날 보면 출산을 안 했는 줄 알던데 관리를 많이 했다. 임신 중에도 너무 많이 찌면 안 된다고 해서 관리를 계속했고 지금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거의 막달에 67kg이었다. 출산했을 때 아기가 2.68kg였는데 딱 그것만 빠지더라. 양수랑 있겠지만 나머지는 다 내 살인 거”라며 “거기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손담비는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니까 55kg이었다. 한 달 만에 그렇게 뺐다. 양수 양도 빠졌고 부기도 빠졌다”며 “운동을 제대로 할 수는 없다. 뼈가 벌어져 있어서 근력 운동은 못 한다. 흉곽, 러닝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산후조리원에서 빼는 게 좋다. 난 거기서 8kg 빠졌다”면서도 “‘케바케’이긴 하다. 회복이 덜 된 사람은 걷기도 힘들다. 근데 전 어릴 때부터 운동도 많이 했고 춤도 많이 췄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20:03
예능

[TVis] 황정음, 산후우울증 고백 “48kg에서 80kg… 예뻤는데 못생겨져” (‘솔로라서’)

배우 황정음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1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0회에서는 황정음이 걸그룹 슈가 출신 멤버 아유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아유미는 “나는 아기 낳고 몸이 확실히 다르더라.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다. 아이 낳고 10kg 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빠졌다. 임신하고 20kg 쪘다. 10kg 빠지고 그냥 스톱이다. 뭘 해도 안 빠진다”고 말했다.이에 황정음은 “지금 진짜 관리 잘 해야 한다. 나는 임신 전에 48kg였다가 아기가 빠져나왔는데도 거의 75~80kg 그 정도였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얼마나 우울하냐. 산후우울증도 있었다. 당연하다. 계속 울었다”며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눈물이 계속 난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예뻤는데 못생겨지니까 계속 운다. 살을 또 언제 뺴나 싶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22:21
스타

‘이지훈♥’ 아야네 “아가씨처럼 다녔는데…현실 복귀” 출산 1달 만 일상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출산 한달 된 일상을 공개했다.22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까 분명히 쇼핑하고 아가씨처럼 다녔었는데”, “현실복귀, 사실 나와있을 때도 가슴이 아파서 루희 생각 많이 했어 엄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입고 커다란 쇼핑백을 든 아야네의 모습과 집에 돌아와 딸을 품에 안은 아야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최근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출산 전 몸무게인 45kg로 돌아왔다고 밝혀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결혼 3년 만인 지난달 17일 득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7:23
예능

'빼고파' 배윤정 "출산 후 몸 많이 망가져, 다이어트 정체기" 고백

배우 하재숙, 안무가 배윤정이 '빼고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진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들과 달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유쾌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빼고파'에는 극과 극 매력의 두 언니가 있다. 긍정 맏언니 러블리 하재숙과 거침없는 카리스마 언니 배윤정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출연을 결심한 두 언니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하재숙은 "평생 통통함과 뚱뚱함 사이에서 살아온 나는 숱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직업상 감량이 필요한 작품을 만나 혹독하게 다이어트해본 경험도 있지만 그 과정이 즐겁지 않았다. 심지어 얼마나 감량했는지 제발 관심을 거둬 달라고 외쳐도 몇 kg 감량은 늘 꼬리표처럼 나를 따라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재숙은 "그래서 한사코 출연을 마다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출연하고 있더라. 프로그램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런 프로그램이라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공감하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수치가 중요하지 않다. 건강하게, 즐겁게, 꾸준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한다'라는 프로그램 취지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또 김신영의 오랜 팬으로, 그녀의 노하우가 궁금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의 '빼고파'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예비 시청자들 모두 건강하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안무가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람들은 모르는, 오직 엄마들만 공감할 수 있는 출산의 과정이 있었다. 그는 "출산 후 몸이 많이 망가져서 체력과 건강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다. 산후 다이어트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체기가 왔는지 몸에 변화가 더 이상 없었다. 이럴 때 좋은 사람들과 뭔가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빼고파' 출연을 결정했다. 40대에 아기 엄마도 자신을 건강하고 멋지게 지키고 자존감 높이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절실함으로 '빼고파'에 합류한 두 언니 하재숙과 배윤정. 꼬리표를 떼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하재숙,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며 따라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배윤정. 두 언니들이 있어서 더욱 즐겁고 유쾌할 '빼고파'가 궁금해진다.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15:58
연예

[인터뷰③] 박하선 "아이 클 때까진 열심히 일해 돈 벌어야죠"

배우 박하선(33)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고백'한다. 24일 개봉하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를 통해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청순한 박하선, 귀엽고 유쾌한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2017년 1월 결혼, 같은 해 8월 득녀하며 중대한 변화를 맞았다. '며느라기'와 '산후조리원'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연기로 새롭게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청년경찰'(2017)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고백'을 통해서도 또 다른 박하선의 얼굴을 보여준다. ...2편에 이어 -박하선의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어졌다.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경력단절이 오지? 뭐가 달라서 그런 거지?' 이런 생각을 했다. 매 작품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를 하진 않았더라. '조금 더 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쉴 때 내 작품을 돌려봤다. 그때 느낀 건 죽어라 한다고 해서 죽지 않더라. 그 다음부턴 그렇게 연기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백' 때 조금 다르게 연기해봤다. 예전엔 대본대로 하는 배우였다. 이젠 '어떻게 다르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 -출산 후에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나서) 살도 안 빠지더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다. 남편과 결혼식을 가면 나를 못 알아보더라. 아는 작가님이 출연 제안을 줬는데, 살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복귀를 할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회복이 느렸다. 회복만 9개월 걸렸다. 이제는 운동을 해도 안 된다. 모유를 15개월 줬는데, 삼시세끼 국과 밥을 챙겨먹어야 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쉽다.(웃음) 쌀을 반공기만, 두끼만 먹으면 된다. 쌀을 안 먹으면 된다. 반찬도 저염으로 먹고, 저녁을 5시에 먹었다. 이전에는 배고프면 야식을 먹었는데, 이제는 곤약 젤리나 고구마 같은 거 먹는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 작품할 때는 운동 안 한다. 집이 고층인데 계단을 오른다. 집안일 많이 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보면 빠진다." -'며느라기' 단발 머리도 그렇고, 외적인 변신도 계속 하고 있다. "얼마든지 변신할 거다. '며느라기' 머리는 그 정도로 (원작과 비슷하게) 재현될지 몰랐다. 예쁜 단발펌 시안이 많지 않나. 그 정도로 할려고 했는데, 헤어디자이너가 원작과 너무 똑같이 해줬다.(웃음) 숏컷이나 삭발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옆 남자고등학교 반삭이 부러웠다. 반항처럼 보일까봐 못해봤다. 지금도 스님 역할이라든지, 삭발할 수 있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지치긴 했는데 자리잡을 때까지 열심히 해야한다. 사실 배우가 너무 많다. 대체재가 많다. 자꾸 비쳐져야 일을 시켜준다. 이전에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경쟁했는데, 이젠 나이와 이미지 상관없이 경쟁한다. 이젠 드라마판도 바뀌었다. 연기를 하는 사람만 한다. 그 트렌드에 맞춰가야 한다. 안 쉬고 해야 한다. 이전에는 많이 가렸지만 이젠 많이 비쳐져야 한다. 그래서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한다. 많이 벌어야 한다. 애가 클 때까지 얼마가 들지 모른다. 아이에게 쓸 돈이 무궁무진하다. 도무지 얼마가 들지 가늠이 안 된다. 하하하." -최근 스타들만 한다는 커피 광고도 찍었다. "임신과 출산, 결혼하며 광고가 다 끊겼었다. 그런데 김연아·공유가 찎은 커피 광고를.(웃음) 정말 좋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재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건 남편이 받쳐줘서 가능하다. 남편도 예능만 4개를 하고 바쁘다. 서로 '일이 들어오면 못 하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양가에서도 도와준다. 우스갯소리로 틱틱대긴 하는데, (남편에게) 고맙다.자리 잡을 때까지 일을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작년 코로나19가 터질 때만 해도 둘 다 일이 없었다. 둘 다 바빠지면서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았다. 그래서 열일할 것 같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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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시나리오를 달달 외우며 연기에 임한 사연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는 시나리오가 이미 나와있다. 그냥 달달달달 외웠다. 통으로 외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6부까지 외우고 들어가는데 시나리오를 통으로 외우는 건 힘들더라. 과부하가 온다. 근데 하면 좋다. 자기 전까지 외운다. 말하듯이 대사가 나온다. 오랜만에 주어진 시나리오니까 더 그랬다"고 밝혔다. 또 박하선은 "그 즈음에 남편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남편이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거다. '왜 이렇게 잘해?'라고 했더니 '대본을 1000번 봤다'더라. '뻥치지 마'라고 했다. 그래서 (남편을 따라) 몇백번 연습해봤다. 확실히 달라지더라"고 비결을 전했다.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경력단절이 오지? 뭐가 달라서 그런 거지?' 이런 생각을 했다"는 박하선은 "'조금 더 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쉴 때 제 작품을 돌려봤다. 그때 느낀 건, 죽어라 한다고 해서 죽지 않더라. 그 다음부턴 그렇게 연기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백' 때 조금 다르게 연기해봤다"고 덧붙였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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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힘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산 후에는) 살도 안 빠지더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다. 남편과 결혼식을 가면 저를 못 알아보더라"며 웃었다. 이어 "아는 작가님이 출연 제안을 주셨는데 '살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복귀를 할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회복이 느렸다. 회복만 9개월 걸렸다. 이제는 운동을 해도 안 된다. 모유를 15개월 줬는데, 삼시세끼 국과 밥을 챙겨먹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박하선은 "쌀을 반공기만, 두끼만 먹으면 된다. 쌀을 안 먹으면 된다. 반찬도 저염으로 먹었다. 저녁을 5시에 먹었다. 배고프면 야식을 먹었는데, 이제는 곤약 젤리나 고구마 같은 거 먹는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 작품할 때는 운동 안 한다. 집이 고층인데 계단을 오른다. 집안일 많이 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보면 빠진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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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열애와 결혼, 출산까지 오랫동안 쉬며 겪었던 경력 단절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고마운 줄 모르고 연기했다. 계속 안 쉬고 연기하며 그랬다. 어려서 잘 되는 거였는데, 다 제가 한 것 같고 그랬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었다. 너무 피곤하니 소 끌려가듯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 나고 2년 쉬고, 자의 반 타의반 쉬게 됐다. 여배우는 장벽이 있다. 출산까지 하면 4년을 쉬게 된다"며 "이게 감사한 일이란 걸 알았다. 주변에서 도와준 게 컸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육아보다 어려운 것 같았다. 연기는 재미있고 힐링되는 거다. 육아를 하고나니 아무 것도 힘들지가 않았다"면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래서 자리 잡을 때까진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훌륭한 복귀전을 이뤄낸 박하선은 "저에게 오는 선택지 중에 최고의 것을 고른 거다. 경력 단절이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있더라. 지금 많이 극복을 한 거다"라며 "'산후조리원'은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었다. 안 해본 캐릭터이긴 한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미팅 때도 '저 좀 시켜달라'고 사활을 걸고 말했다. '며느라기'는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동기들이 추천해서 보게 됐다. 가족 갈등을 다뤘는데 깔끔한 작품이었다. 너무 잘 봤는데, 제작을 한다는 기사가 떴더라.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에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다행이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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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아동 학대 문제를 다룬 작품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2018년 첫 출산 후 복귀작이었다. 2년 정도 쉬다가 연기를 하니 파이팅 넘쳤다. 독립영화 포맷으로 시작했고, 개봉이 미뤄지고, 코로나19 이슈로 또 밀렸다. 어떻게 시기가 맞아서 개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게도 정인이 사건이 있을 때 개봉을 하게 됐다. 기쁘지만은 않다. 개봉을 하게 된 것만으로 좋은 이슈인데 기쁘지만은 않더라. 그 이후 매일 아동 학대 기사가 나오지 않나. 그 기사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또 "(이런 영화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과거엔 망설였던 이유는, 직접적인 표현 장면이 있으면 힘들 것 같았다.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안에서 폭력적으로 그려지면 저 자체도 힘들다. 이런 작품을 하고는 싶었지만, '도가니'나 '미쓰백'처럼 사회적 이슈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아니면 자극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영화는 자극적인 면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아동 학대 소재 영화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되면 학대 기사를 클릭도 못한다. 사실 되게 무기력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화는 나는데, 매일 이러 기사가 쏟아져나온다. 답답했다. 근데, '미쓰백' 이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어떡하지 무서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전에 위탁 보호 받던 가정으로 갔다더라. 이렇게 변하더라. 내가 이런 영화를 찍어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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