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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지훈♥’ 아야네 “아가씨처럼 다녔는데…현실 복귀” 출산 1달 만 일상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출산 한달 된 일상을 공개했다.22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까 분명히 쇼핑하고 아가씨처럼 다녔었는데”, “현실복귀, 사실 나와있을 때도 가슴이 아파서 루희 생각 많이 했어 엄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 블라우스에 스커트를 입고 커다란 쇼핑백을 든 아야네의 모습과 집에 돌아와 딸을 품에 안은 아야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최근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해 출산 전 몸무게인 45kg로 돌아왔다고 밝혀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이지훈과 아야네는 2021년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결혼 3년 만인 지난달 17일 득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7:23
예능

'빼고파' 배윤정 "출산 후 몸 많이 망가져, 다이어트 정체기" 고백

배우 하재숙, 안무가 배윤정이 '빼고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다. 수치적인 감량을 위해 출연진들을 극단적으로 몰아세우는 기존 다이어트 프로그램들과 달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유쾌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빼고파'에는 극과 극 매력의 두 언니가 있다. 긍정 맏언니 러블리 하재숙과 거침없는 카리스마 언니 배윤정이다. 각기 다른 이유로 출연을 결심한 두 언니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하재숙은 "평생 통통함과 뚱뚱함 사이에서 살아온 나는 숱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다이어트에 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직업상 감량이 필요한 작품을 만나 혹독하게 다이어트해본 경험도 있지만 그 과정이 즐겁지 않았다. 심지어 얼마나 감량했는지 제발 관심을 거둬 달라고 외쳐도 몇 kg 감량은 늘 꼬리표처럼 나를 따라다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재숙은 "그래서 한사코 출연을 마다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출연하고 있더라. 프로그램 설명을 충분히 듣고 '이런 프로그램이라면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공감하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수치가 중요하지 않다. 건강하게, 즐겁게, 꾸준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한다'라는 프로그램 취지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또 김신영의 오랜 팬으로, 그녀의 노하우가 궁금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윤정의 '빼고파'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예비 시청자들 모두 건강하고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안무가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람들은 모르는, 오직 엄마들만 공감할 수 있는 출산의 과정이 있었다. 그는 "출산 후 몸이 많이 망가져서 체력과 건강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다. 산후 다이어트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정체기가 왔는지 몸에 변화가 더 이상 없었다. 이럴 때 좋은 사람들과 뭔가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빼고파' 출연을 결정했다. 40대에 아기 엄마도 자신을 건강하고 멋지게 지키고 자존감 높이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절실함으로 '빼고파'에 합류한 두 언니 하재숙과 배윤정. 꼬리표를 떼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하재숙,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며 따라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배윤정. 두 언니들이 있어서 더욱 즐겁고 유쾌할 '빼고파'가 궁금해진다. '빼고파'는 30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6 15:58
연예

[인터뷰③] 박하선 "아이 클 때까진 열심히 일해 돈 벌어야죠"

배우 박하선(33)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고백'한다. 24일 개봉하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를 통해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청순한 박하선, 귀엽고 유쾌한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2017년 1월 결혼, 같은 해 8월 득녀하며 중대한 변화를 맞았다. '며느라기'와 '산후조리원'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연기로 새롭게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청년경찰'(2017)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고백'을 통해서도 또 다른 박하선의 얼굴을 보여준다. ...2편에 이어 -박하선의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어졌다.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경력단절이 오지? 뭐가 달라서 그런 거지?' 이런 생각을 했다. 매 작품 최선을 다했지만 최고를 하진 않았더라. '조금 더 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쉴 때 내 작품을 돌려봤다. 그때 느낀 건 죽어라 한다고 해서 죽지 않더라. 그 다음부턴 그렇게 연기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백' 때 조금 다르게 연기해봤다. 예전엔 대본대로 하는 배우였다. 이젠 '어떻게 다르게 하지' 이런 생각을 한다." -출산 후에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나서) 살도 안 빠지더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다. 남편과 결혼식을 가면 나를 못 알아보더라. 아는 작가님이 출연 제안을 줬는데, 살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복귀를 할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회복이 느렸다. 회복만 9개월 걸렸다. 이제는 운동을 해도 안 된다. 모유를 15개월 줬는데, 삼시세끼 국과 밥을 챙겨먹어야 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은 쉽다.(웃음) 쌀을 반공기만, 두끼만 먹으면 된다. 쌀을 안 먹으면 된다. 반찬도 저염으로 먹고, 저녁을 5시에 먹었다. 이전에는 배고프면 야식을 먹었는데, 이제는 곤약 젤리나 고구마 같은 거 먹는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 작품할 때는 운동 안 한다. 집이 고층인데 계단을 오른다. 집안일 많이 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보면 빠진다." -'며느라기' 단발 머리도 그렇고, 외적인 변신도 계속 하고 있다. "얼마든지 변신할 거다. '며느라기' 머리는 그 정도로 (원작과 비슷하게) 재현될지 몰랐다. 예쁜 단발펌 시안이 많지 않나. 그 정도로 할려고 했는데, 헤어디자이너가 원작과 너무 똑같이 해줬다.(웃음) 숏컷이나 삭발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옆 남자고등학교 반삭이 부러웠다. 반항처럼 보일까봐 못해봤다. 지금도 스님 역할이라든지, 삭발할 수 있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지치긴 했는데 자리잡을 때까지 열심히 해야한다. 사실 배우가 너무 많다. 대체재가 많다. 자꾸 비쳐져야 일을 시켜준다. 이전에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경쟁했는데, 이젠 나이와 이미지 상관없이 경쟁한다. 이젠 드라마판도 바뀌었다. 연기를 하는 사람만 한다. 그 트렌드에 맞춰가야 한다. 안 쉬고 해야 한다. 이전에는 많이 가렸지만 이젠 많이 비쳐져야 한다. 그래서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한다. 많이 벌어야 한다. 애가 클 때까지 얼마가 들지 모른다. 아이에게 쓸 돈이 무궁무진하다. 도무지 얼마가 들지 가늠이 안 된다. 하하하." -최근 스타들만 한다는 커피 광고도 찍었다. "임신과 출산, 결혼하며 광고가 다 끊겼었다. 그런데 김연아·공유가 찎은 커피 광고를.(웃음) 정말 좋았다. 정말 열심히 해서 재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건 남편이 받쳐줘서 가능하다. 남편도 예능만 4개를 하고 바쁘다. 서로 '일이 들어오면 못 하는 상황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양가에서도 도와준다. 우스갯소리로 틱틱대긴 하는데, (남편에게) 고맙다.자리 잡을 때까지 일을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작년 코로나19가 터질 때만 해도 둘 다 일이 없었다. 둘 다 바빠지면서 감사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았다. 그래서 열일할 것 같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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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시나리오를 달달 외우며 연기에 임한 사연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는 시나리오가 이미 나와있다. 그냥 달달달달 외웠다. 통으로 외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6부까지 외우고 들어가는데 시나리오를 통으로 외우는 건 힘들더라. 과부하가 온다. 근데 하면 좋다. 자기 전까지 외운다. 말하듯이 대사가 나온다. 오랜만에 주어진 시나리오니까 더 그랬다"고 밝혔다. 또 박하선은 "그 즈음에 남편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남편이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거다. '왜 이렇게 잘해?'라고 했더니 '대본을 1000번 봤다'더라. '뻥치지 마'라고 했다. 그래서 (남편을 따라) 몇백번 연습해봤다. 확실히 달라지더라"고 비결을 전했다.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경력단절이 오지? 뭐가 달라서 그런 거지?' 이런 생각을 했다"는 박하선은 "'조금 더 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쉴 때 제 작품을 돌려봤다. 그때 느낀 건, 죽어라 한다고 해서 죽지 않더라. 그 다음부턴 그렇게 연기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백' 때 조금 다르게 연기해봤다"고 덧붙였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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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출산 후 다이어트에 힘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출산 후에는) 살도 안 빠지더라.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졌다. 남편과 결혼식을 가면 저를 못 알아보더라"며 웃었다. 이어 "아는 작가님이 출연 제안을 주셨는데 '살 빼고 나가겠다'고 했다. 복귀를 할 때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회복이 느렸다. 회복만 9개월 걸렸다. 이제는 운동을 해도 안 된다. 모유를 15개월 줬는데, 삼시세끼 국과 밥을 챙겨먹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박하선은 "쌀을 반공기만, 두끼만 먹으면 된다. 쌀을 안 먹으면 된다. 반찬도 저염으로 먹었다. 저녁을 5시에 먹었다. 배고프면 야식을 먹었는데, 이제는 곤약 젤리나 고구마 같은 거 먹는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 작품할 때는 운동 안 한다. 집이 고층인데 계단을 오른다. 집안일 많이 하고 청소하고 아이를 보면 빠진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아침에 김밥이 나오면 반줄만 먹는다. 이렇게 해야 빠진다"고 솔직히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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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열애와 결혼, 출산까지 오랫동안 쉬며 겪었던 경력 단절에 관해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고마운 줄 모르고 연기했다. 계속 안 쉬고 연기하며 그랬다. 어려서 잘 되는 거였는데, 다 제가 한 것 같고 그랬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었다. 너무 피곤하니 소 끌려가듯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 나고 2년 쉬고, 자의 반 타의반 쉬게 됐다. 여배우는 장벽이 있다. 출산까지 하면 4년을 쉬게 된다"며 "이게 감사한 일이란 걸 알았다. 주변에서 도와준 게 컸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고 했다. 또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육아보다 어려운 것 같았다. 연기는 재미있고 힐링되는 거다. 육아를 하고나니 아무 것도 힘들지가 않았다"면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래서 자리 잡을 때까진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훌륭한 복귀전을 이뤄낸 박하선은 "저에게 오는 선택지 중에 최고의 것을 고른 거다. 경력 단절이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있더라. 지금 많이 극복을 한 거다"라며 "'산후조리원'은 보자마자 너무 재미있었다. 안 해본 캐릭터이긴 한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미팅 때도 '저 좀 시켜달라'고 사활을 걸고 말했다. '며느라기'는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동기들이 추천해서 보게 됐다. 가족 갈등을 다뤘는데 깔끔한 작품이었다. 너무 잘 봤는데, 제작을 한다는 기사가 떴더라.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에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다행이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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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아동 학대 문제를 다룬 작품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2018년 첫 출산 후 복귀작이었다. 2년 정도 쉬다가 연기를 하니 파이팅 넘쳤다. 독립영화 포맷으로 시작했고, 개봉이 미뤄지고, 코로나19 이슈로 또 밀렸다. 어떻게 시기가 맞아서 개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게도 정인이 사건이 있을 때 개봉을 하게 됐다. 기쁘지만은 않다. 개봉을 하게 된 것만으로 좋은 이슈인데 기쁘지만은 않더라. 그 이후 매일 아동 학대 기사가 나오지 않나. 그 기사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또 "(이런 영화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과거엔 망설였던 이유는, 직접적인 표현 장면이 있으면 힘들 것 같았다.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안에서 폭력적으로 그려지면 저 자체도 힘들다. 이런 작품을 하고는 싶었지만, '도가니'나 '미쓰백'처럼 사회적 이슈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아니면 자극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영화는 자극적인 면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아동 학대 소재 영화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되면 학대 기사를 클릭도 못한다. 사실 되게 무기력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화는 나는데, 매일 이러 기사가 쏟아져나온다. 답답했다. 근데, '미쓰백' 이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어떡하지 무서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전에 위탁 보호 받던 가정으로 갔다더라. 이렇게 변하더라. 내가 이런 영화를 찍어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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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출산후 산후풍 극복하는 산후조리 방법은?"

한국에서는 산모가 출산 후에 찬바람이 들면 평생 고생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겨울에 출산하는 산모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없다. 출산 후에 기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추운겨울 찬바람을 쐬게 되면 산후풍, 감기 등에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 몸조리 기간은 자궁을 비롯한 여성의 오장육부와 근육, 관절 등 몸전체가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입니다. 산후에 오로라고 하는 분비물이 배출되는데 처음 며칠간은 양이 많고 암적색을 띠나 점점 색이 옅어지면서 양이 줄어 3주쯤 되면 없어진다. 임신으로 인해 커져있던 자궁은 분만 후 5-6주간에 걸쳐 점차 수축하는 것이 정상이다. 한의학적 산후보양은 출산직후부터 복용하여 자궁 내에 배출되지 않는 오로가 어혈이 되지 않도록 하며 자궁수축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모유가 잘 안 나온다거나 유선염이 있는 경우에도 한약을 통해 유즙분비와 질좋은 모유생산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출산 후 진액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생리불순, 온몸 전신관절이 쑤시고 땀이 많이 나는 산후풍 증상 등의 후유증이나 합병증 또한 예방할 수 있다. 생리는 출산후 4~6주후 다시 시작되며 모유수유 중에는 호르몬변화에 의해 대부분 월경을 하지 않는다. 단, 월경이 없더라도 배란으로 인한 임신은 가능하므로 피임을 원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한편, 산후에는 몸의 부종이 안 빠지고 체중 감량이 잘 안되어 걱정할 수 있다. 혈허증상이나 어혈이 있으면 기기순환의 장애를 일으켜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고 대사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임신 중에 체내에 늘어난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산후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산후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 한방에서 산후 부종의 치료는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고 기혈을 보충하여 부종을 개선하고 축적된 지방층을 분해하여 체중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준다. 본격적인 산후 다이어트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과 출산에 의한 신체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인 산욕기가 지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특히나 산후 몸조리를 할 때 적정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고 무작정 실내온도를 높이는 것은 오히려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실외와 내부의 온도가 심하게 차이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는 개인 상태에 맞게 적정습도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정리=이승한기자 *칼럼니스트 신지영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9.12.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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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기아' 수준, 중국 연예인들 말라도 너무 말랐다

한국 연예계보다 중국 연예계는 훨씬 더 마른 것을 요구하는 편이다. 남자 연예인이든 여자 연예인이든 굉장히 마른 편을 선호한다. 여자 연예인은 조금만 살이 찌거나 근육이 붙으면 SNS 등에서 이슈가 될 정도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예인들은 안 먹고 많이 움직이며 마른 몸을 유지한다. 화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마름의 정도를 넘어 사라질 것만 같은 연예인들을 살펴보자. ━ 정솽(郑爽) 바람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비주얼로 유명한 배우이다. 정솽은 2009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 ‘일기래간유성우(一起来看流星雨)’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후 주목 받기 시작했다.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꼽히는 여배우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남녀가 현실 세계에서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의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더 잘 알려졌다. 답답한 고구마 구간이 없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유명한 드라마라서 중국드라마를 처음 접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일기래간유성우(一起来看流星雨)에서의 정솽(郑爽)이 ‘날씬한’ 정도였다면 ‘미미일소흔경성(微微一笑很倾城)’ 이후에는 깡마른 모습을 유지했다. 키 168cm에 몸무게는 겨우 40kg 정도라, ‘대나무 장대(竹竿)’라 불리기도 했다. 젓가락 같은 가녀린 몸매 때문에 팬들은 그저 "정솽이 잘 먹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한다. ━ 양미(杨幂) 중국 연예계에서 양미(杨幂)는 말랐지만 몸매 좋기로 유명하다. 아이를 낳았던 흔적이라고는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양미(杨幂)는 평소 자기관리에 엄격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나이가 드는 것은 컨트롤 할 수 없지만, 살이 찌고 빠지는 것은 본인이 관리하기 나름이죠.(变老是每个人都控制不了的,变胖是自己对自己不负责)양미(杨幂)는 출산 후에도 바로 몸매 관리에 들어가 완벽한 모습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167cm에 47kg을 유지하고 있는 양미는 ‘삼생삼세십리도화(三生三世十里桃花; 친족과 신선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중국연예인들에게 관심 없던 한국인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 우진옌(吴谨言) 드라마 ‘연희공략(延禧攻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우진옌(吴谨言)은 앞서 언급한 정솽보다 훨씬 마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렸을 때부터 발레를 했기 때문에 10살즈음부터 절식(节食)을 하며 자랐다고 한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은 도시락을 먹을 때 우진옌(吴谨言)은 아주 작은 빵조각 하나로 떼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10살 때부터 체중 관리를 시작해 절식(节食)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오근언(吴谨言) [출처 먀오파이(秒拍)]연희공략(延禧攻略)을 촬영할 때에는 드라마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미 충분히 말랏음에도 다이어트를 지속했다. 160cm의 키에 40kg까지 감량했다가 드라마 후반에는 다시 배역을 위해 조금 살을 찌웠다는 후문이다. 살이 쪘다고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 렌즈 안팎에서 마른 몸매를 자랑한다. 최근까지도 44kg이라는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으나, 새로운 드라마 ‘전가(传家)’ 촬영을 시작하며 5kg 더 찌웠다고 한다. ━ 안젤라 베이비(Angelababy) 안젤라 베이비(Angelababy)도 한결같이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신한 상태에서도 살이 전혀 찐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아이를 출산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퇴원하여 산후조리에 들어갔다. 안젤라가 퇴원할 때 기자들이 병원 앞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출산 후 모습을 찍었는데 품에 안긴 아이 하나만 더 생겼을 뿐, 마른 몸매는 변함이 없어 감탄했다고 한다. ━ 자오리잉(赵丽颖) 이 분만 출연했다 하면 드라마가 뜬다. 자오리잉(赵丽颖)은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연예계에 늦게 데뷔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진출을 한 후, 초반에는 비교적 평범한 외모로 주목 받지 못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고, 현재 웨이보 팔로워수 8,500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자오리잉(赵丽颖)은 통통한 몸매였지만 고된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지만 너무 말라 팬들이 걱정할 정도이다. 성실한 배우로 소문이 자자한 자오리잉(赵丽颖)은 끊임없이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쉼 없는 촬영 때문인지 최근 자오리잉(赵丽颖)의 더 마른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 렌즈에 잡히기도 했다. 마른 게 '대세'인 시대이지만 너무 과하다보니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현대물보다 고장극이나 무협(혹은 선협), 사극이 인기 많은 중국에서는 장르 특성 때문에 옷을 여러겹 입어야 하다보니 마른 몸매를 제작사 측에서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치열한 중국 연예계에서 잊히지 않기 위해 쉼없이 일하는 연예인들은 바쁜 일정 때문에 살이 빠지기도 한다. 일도 화면에 아름다워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 아닐까. 글 이주리 에디터 2019.12.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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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는 다른 여성탈모 원인은?"

남성탈모는 주로 정수리나 이마 앞쪽에 탈모가 집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여성탈모는 정수리나 머리의 양쪽 옆을 중심으로 머리숱이 점차 줄어들면서 탈모가 진행돼 남성탈모와 차이점을 보인다. 남성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탈모가 진행되지만, 여성은 출산이나 폐경, 다이어트와 같은 특정 시점 이후 탈모가 급격히 진행된다. 흔히 탈모는 유전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여겨졌지만, 이러한 편견과 달리 여성탈모는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출산이나 폐경은 여성호르몬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기다. 다이어트 또한 갑작스러운 영양 부족으로 호르몬 변화를 유발한다. 이처럼 여성탈모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기에 평소 갑상선이나 소화기, 난소나 자궁 등에 질환이 있었다면 탈모가 나타날 우려가 더욱 커진다. 여성탈모환자는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상열감이나 안면홍조, 수족냉증, 소화불량,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방에서는 여성탈모를 유발하기 쉬운 요인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 번째 요인은 스트레스다. 여성호르몬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일보다 임신이나 출산을 위한 몸 상태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면 생리를 건너뛴다.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인이며, 환자에 따라 갑상선이나 부신, 췌장 등 저하된 장부에서 문제가 나타날 우려가 크다. 두 번째 요인은 무리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장애다.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하는 체중감량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인체에 심각한 부담을 준다.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실조 상태는 무엇보다도 생명 유지가 우선이기에 모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는 영양이 부족해진다. 이로 인해 모발이 푸석해지거나 잘 빠질 수 있다. 마지막은 출산이나 폐경, 자궁, 난소질환이다. 임신이나 출산은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자궁이나 난소 질환이 있었다면 임신, 출산,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출산 후 나타나는 산후탈모가 있다. 이처럼 여성탈모는 몸속 다양한 문제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기에 탈모치료는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한 장부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여성탈모환자는 체열조절이 저하된 경우가 많으므로 체열조절을 통해 인체 균형을 바로잡고, 문제가 된 장부 회복을 돕는다면 소화나 생리 상태가 개선되고 탈모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시흥 발머스한의원 안산점 김주현 원장(사진)은 “이러한 원인 외에도 과로,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음주 등의 여러 요인이 여성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모발이 건강하지 않거나, 생리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면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탈모를 관리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위장과 자궁 건강을 위해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항상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이승한기자 2019.1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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