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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하연수 “日아침 드라마 시청률 20%…60대 연기위해 4kg 감량” (‘라스’)

배우 하연수가 일본 공영방송 아침드라마에서의 활약상을 언급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2024 걸, 크러쉬’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다감, 이순실, 하연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하연수는 최근 출연한 일본 NHK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를 언급하며 “최고 시청률이 20%가 나왔다. 특집방송도 한다고 한다”라며 “제가 유학생 역인데 (극중) 20대부터 60대까지 일본에서 살기 때문에 일본어도 굉장히 유창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 아침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한국은 도파민, 자극적인 내용이 많다면 일본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시대극, 역사드라마가 아침에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역할을 위해 준비한 점을 두고 “특수메이크업이 돈이 많이 든다. 공영 방송이다보니 60대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만 해준다. 그래서 4kg를 감량해 쪼그라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노화가 제일 늦게 오는게 목소리라서 바꾸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자료사진을 보며 김구라는 “60대가 더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23:08
드라마

김해숙-정지소, 제2 인생 본격 시작…‘수상한 그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김해숙과 정지소의 파란만장한 인생 2회차를 담은 ‘수상한 그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오말순(김해숙)과 오두리(정지소)의 고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이 담겨져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공개된 영상에서 하루아침에 젊음을 되찾은 말순은 “너희 눈에 내가 할머니로 보이냐 아가씨로 보이냐”고 질문을 하는가 하면 “낡은 몸 버렸으니까, 낡은 생각도 버려버려. 오말순”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짐한다.여기에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대니얼 한(진영)은 잠적한 아이돌 그룹 연습생 에밀리(정지소)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말순의 딸 K-장녀 반지숙(서영희 과 그의 남편 최민석(인교진), 손녀 최하나(채원빈)는 말순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걱정한다.마침내 에밀리와 똑 닮은 젊은 말순을 찾아낸 대니얼은 그녀를 유니스 엔터 연습생으로 캐스팅한다. 데뷔까지 3개월이 남은 가운데, 젊은 말순은 오두리로 살기로 결심한다. 두리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심을 다해 춤과 노래를 연습하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두리가 눈엣가시인 유니스 엔터 연습생들은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갑자기 없어진 말순을 그리워하던 박갑용(정보석)은 말순을 연상케 하는 두리의 등장에 의심을 품는다. 하지만 이내 두리가 말순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갑용은 두리가 말순의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시 만나게 된 두리와 가족들. 하지만 가족들이 두리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못다 이룬 꿈을 이룰 기회에 두리는 다른 연습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게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두리와 대니얼의 관계도 점점 가까워지는데. 비밀스러운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대니얼을 생각하는 두리는 두근거림을 느끼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는지,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로맨스 라인이 기대된다.영상 말미, 두리와 대니얼이 가깝게 지낼수록 김애심(차화연)은 불안감에 떤다. 애심은 두리를 만나 “널 내보내는 이유 수백 가지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협박하기까지 한다. 말순과 성격, 실력까지 비슷한 두리의 등장에 초조해하는 애심. 말순과 애심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이들의 과거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찬란한 청춘을 보낼 수 있게 된 말순의 우당탕탕 연습생 생존기가 기대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5:11
예능

‘냉부해’ 영탁, 안성재 빙의…최현석 “제 요리 안 좋아할 것 같아”

새롭게 단장한 ‘냉장고를 부탁해’ 첫 방송에 가수 영탁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15일 첫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게스트의 냉장고를 스튜디오에 그대로 가져와 유명 셰프들이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 2014년 11월 첫선을 보였던 JTBC의 대표 예능 IP로 수많은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를 배출했다.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는 패러디에 진심인 첫 번째 손님, 영탁과 침착맨이 등장한다. 와인색 슈트를 착용한 영탁, 블랙 정장 차림의 침착맨의 모습이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심사위원 안성재와 백종원을 떠올리게 하는 가운데 최현석이 “제 요리 안 좋아할 거 같은데요”라고 말해 재미를 더한다.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두 손님의 냉장고 상태가 궁금해지는 상황에서 영탁의 휑한 냉장고가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에드워드 리는 “아무것도 없는데?”라고 놀라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대결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의 첫 번째 대결은 원조 셰프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과 도전자 셰프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의 대격돌로 이루어져 도파민을 자극한다. 먼저 중식대가 이연복과 급식대가 이미영이 맞붙는 ‘대가들의 대결’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요리 필살기를 총동원하는 두 대가 중 승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모두가 기다린 세기의 대결,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의 만남은 몰입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요리 중인 최현석의 냄비에서 심상치 않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주변에서 “탔어”라는 소리가 들려 예측 불가능한 대결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포스터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김성주와 안정환은 게스트들의 냉장고를 샅샅이 파헤치는 것은 물론 유쾌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셰프들의 요리만큼이나 맛있는 진행이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12:47
예능

박명수, 尹 탄핵 정국 언급... “빨리 나아지길” 소신 발언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현 시국에 대해 개탄했다.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우울해서 펌을 했다. 뉴스를 너무 많이 보면 우울해지고 안 좋은 생각이 든다”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그러면서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즐겁길 바란다. 국민으로서의 바람”이라고 덧붙였다.박명수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첫 방송에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이냐. 저도거의 밤을 새웠다”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만 잘 정리가 되고 발 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청취자들을 달랬다.한편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당일인 4일 오전 4시 27분께 해제가 이어져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 국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표결에 부쳤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2:39
드라마

[IS인터뷰] 배현성, 맑은 눈으로 연기한 ‘조립식 가족’

“사람이랑 이야기할 때 눈 보면서 하는 것을 좋아해요. 주변에서도 저는 눈이 좋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연기할 때도 눈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죠.”낯을 많이 가린다고 밝힌 배우 배현성은 인터뷰 내내 느리면서도 신중하게 대답을 이어나갔다. 그는 인터뷰 도중 자신의 MBTI가 I라서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기도 했으나 질문에 답할 때만큼은 자신 있게 상대방의 눈을 계속 맞추는 모습이었다.배현성과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과 관련한 인터뷰를 가졌다. 배현성은 “첫 방송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곧 끝이 났다”며 “종영 인터뷰를 해서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으나 10년은 남으로 헤어진 세 청춘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이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8회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국내 주간 TOP 10 순위에서 첫 공개 이후 꾸준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11월 3주차(11월 18일~11월 24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조립식 가족’에서 배현성은 자신을 가족처럼 거둬준 윤주원의 아버지인 윤정재(최원영)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구를 죽기 살기로 하는 강해준 역을 맡았다. 강해준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농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이다. 그렇기에 배현성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상도 사투리와 농구를 촬영 전부터 오랜 시간 준비했다. 배현성은 “농구는 작년 8월부터 준비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연습했다. 완전 노베이스라서 기초부터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농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경상도 출신의 연기 선생님한테 찾아가서 사투리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다들 제가 가장 고생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요. 모두 다 고생했다고 생각했어요. 사투리도 농구도 다 처음 배워보는 것들이라 재미있게 준비했어요. 힘들었다고 생각 안 해요.” 엄마가 자신을 버리고 갔다고 생각하는 아들 역할을 맡았기에 매 회마다 눈물을 보였다고 밝힌 배현성은 “‘눈물 연기를 하면 힘들지는 않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힘들지만 연기를 하고 나서 얻는 뿌듯함이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물 연기는 아버지로 나오신 최원영 선배님한테 많이 배웠다. 보는 시청자들이 슬픔의 강도를 잘 알 수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며 “‘이번 신에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시곤 했다. 선배님한테 텐션을 조절하는 방법을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촬영할 때 선배님께서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셨다. 그래서 다섯 명이서 촬영할 때 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1999년생인 배현성은 ‘조립식 가족’에서 1991년생 황인엽, 1997년생 정채연과 동갑 소꿉친구 케미를 보여줬다. 배현성은 나이상으로는 막내지만 친한 친구를 연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며 “초반에는 셋 다 낯을 가려서 친해지는데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같이 만나는 자리도 많이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황인엽과 정채연이 편하게 하라고 했다. 친한 사이인 것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서 내성적인 세 명이 다 노력했다”며 “촬영하면서 친해져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 좋은 동료이자 좋은 친구를 사귄 것 같아서 굉장히 좋다”고 전했다. 배현성은 2024년 ‘경성크리처 시즌2’, ‘조립식 가족’,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예능도 도전해보고 싶다. 말로 웃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어서 몸을 쓰는 예능 쪽이 좋을 것 같다. 특히 ‘런닝맨’을 매주 챙겨보고 있다”며 “연기는 슬픈 로맨스 장르도 해보고 싶다. 재난 관련 작품이나 액션도 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2024년은 너무 감사했어요.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그로 인해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이 행복해요. 특히 ‘조립식 가족’을 통해 많은 선배님들한테 도움받고 성장한 것 같아요.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9 05:52
뮤직

박혜경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정치적 잣대로 해석 말라” [전문]

가수 박혜경이 비상 계엄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박혜경은 7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국힘(국민의힘)당 것이란 말인가? 국민은 나라를 위해 우리를 대신해 잘 해달라고 뽑아준 것인데 왜 도대체 우리의 의견은 무시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고 알아서 국힘당이 대통령을 대신할 거란 말인가? 대체 무엇을 할 거란 말인가?”라고 적었다. 박혜경은 이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빼앗겼을 때 국민들이 되찾았고 쳐들어 왔을 때 물리쳤고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고 독재를 민주화로 재건시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금을 내고 어려울 때 문화와 스포츠로 세계에 이름을 드높였다”며 “국힘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가결로 해제한 뒤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가운데 올린 글이다. 박혜경은 이와 함께 “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달라.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이라며 “어떤 이유로도 총칼을 국민에게 겨뤄선 아니되고 계엄은 더욱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다”며 “계엄 발표하는 날 밤 그 시간에도 총칼 무서워 도망갈 생각 안 하고 국회로 달려간 건 국민이다. 그거 보고 울었다. 그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혜경 외에도 많은 가수, 배우, 방송인 등 스타들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음은 박혜경 SNS 전문>저를 선동하는 연예인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연예인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이고 자연인이며 한 인간입니다. 전 그렇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민주당 것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당도 국힘당 것도 한 개인의 것도 아니지요.대한민국은 곧 국민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되든 국힘당에서 대통령이 되든 상관 없습니다. 누구든 잘 하면 박수 보내고 잘 못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투표를 한 사람으로 소리를 낼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는 거니까요. 제 의견을 정치적 잣대로만 해석하지 말아주세요.누구나 이런 허탈감을 표현할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닌가요? 선동 아니고 진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만약 계엄이 성공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면 무섭습니다.그 어떤 이유로도 계엄은 아닌 것 아닐까요? 저도 짜증납니다. 민주당 국힘당과 싸우고 민주당이 반대만 하는 거. 뽑아준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서로 싸우는 꼴 보기 싫습니다. 그래요 민주당도 잘하는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그래도 그 어떤 이유로도 총칼을 국민에게 겨뤄선 아니되고 계엄은 더욱 아니지요. 아닌가요?2024년 2025년에 잡혀갈까봐 무서운 세상에 살기 싫어요. 표현의 자유 놀 자유 자유를 맘껏 누려야죠. 차단도 제 자유입니다. 계엄 발표하는 날 밤 그 시간에도 총칼 무서워 도망갈 생각 안 하고 국회로 달려간 건 국민입니다. 그거 보고 울었습니다. 그분들께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8 14:21
생활문화

22만 유튜버 ‘굥하우스’ KCC글라스 강마루 셀프 시공 영상 공개

‘낡은 원룸 고쳐 살기’, ‘남동생 몰래 방 꾸미기’ 등 개성을 살린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로 2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굥하우스(본명 이진경)’가 강마루 셀프 시공에 도전했다.강마루는 시공이 어려워 보통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기 마련인데 굥하우스는 ‘낡은 주택 고쳐 살기’ 시리즈를 통해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숲 강마루 스톤’을 활용한 셀프 인테리어를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상에는 굥하우스가 기존 월셋집에 시공돼 있던 마루를 철거한 뒤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을 방문해 강마루와 함께 시공에 필요한 고무망치, 직소기, 걸레받이, 실리콘 등의 공구와 자재를 구매해 2시간에 걸쳐 직접 시공하는 모습이 담겼다.굥하우스는 영상을 통해 “강마루를 구매하러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 방문했는데 DIY에 필요한 자재와 공구, 가구까지 없는 게 없었다”며 “함께 구매한 걸레받이도 매장 내 목재 재단실에서 원하는 크기로 재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은 인천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3만 개 이상의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셀프 인테리어족’들에게 ‘없없(없는 게 없는)’ 인테리어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이와 함께 강마루 등 바닥재를 비롯해 창호, 타일, 인테리어 필름 등 고품질의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보고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천점과 같은 대형 인테리어 전문 매장을 수원과 울산에서도 운영 중이다.굥하우스도 방문한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강마루 제품 선택을 위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진행한 손성호 부광인테리어 대표는 HDF강마루와 합판 강마루의 차이에 대해 “HDF는 톱밥을 갈아 본드와 함께 압축해 만들지만, 합판은 큰 원목을 얇은 슬라이스 형태로 자른 후 교차해서 붙여 만들기 때문에 HDF와 비교해 습기와 물기에 강하고 우수한 내구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굥하우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월셋집에 시공할 강마루 제품으로 ‘썸머 아이보리’ 패턴의 숲 강마루 스톤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굥하우스는 좋은 마루를 고르기 위해서는 1등급 내수 합판을 사용하는지, 친환경 자재 최고 등급인 ‘Super E0(SEO)’ 등급인지, 사실적인 질감의 표면 텍스쳐를 가졌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제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한편,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가 올해 출시한 숲 강마루 스톤은 스톤테리어(스톤+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천연석 특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에 천연석 대비 저렴한 시공 비용과 우수한 난방 효율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바닥재다. 특히 일반 강마루보다 두 배 이상 큰 폭 398mm, 길이 800mm 규격으로 출시돼 넓고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2024.12.06 15:36
연예일반

‘계엄 옹호’ 차강석 “오늘 해고 통보…좌파 옹호하면 대배우냐” [전문]

비상계엄 옹호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앞선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자신을 향한 비난에 연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차강석은 6일 자신의 SNS에 “배우라고 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 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차강석은 “저는 연기란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 뿐이었다. 배우란 일이 그렇듯 언제나 프리랜서다.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라며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이어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 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차강석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이라고 개탄했다.차강석은 또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하며 “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라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른다고 생각했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했던 것이다.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했던 부분은 죄송스럽다”며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차강석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그는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차강석이 올린 글 전문안녕하세요 차강석입니다.⠀저는 배우라고해서 대단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온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안타까운 시국에 조명을 받게되니 당황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저는 단지 관객분들과 제 연기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앞에서 제가 준비 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했기에 연기라는 기술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일뿐이었습니다.⠀약 20년여동안 연기를 공부하고 일해오면서 부끄럼 없이 살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혹여라도 사는 과정에 중간중간 저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시고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는 이렇게나마 다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배우라는 일이 그렇듯이 언제나 프리랜서입니다. 말이 좋아서 프리랜서이지 일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백수인 날도 많았으나 한 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만 최근에 계약직으로 강사를 하던곳에서 오늘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그 누구도 탓하지 않습니다. 제가 뱉은 말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은 제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그건 응당 제가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할 문제입니다.⠀(페미 이야기 중략)⠀저는 배우의 길은 메신저라고 말하며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고, 일해왔으며 교육해왔습니다. 배우라는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작품에서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저로 인해 깨우침이 있다면 더욱 더 감사하게 여기며 일했습니다. 작은 역할이지만 저로인해 웃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의 웃음이라도 주는걸 행복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 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큰 소리를 치기에는 많은 분들 말씀대로 유명하지도 못한 배우 듣보잡 배우 일 수 있습니다. 근데 여러분께서 무명에서 조금이나마 유명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그래서 저는 응원해주시는분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습니다. 쓰러지지않게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살고 더 달리겠습니다.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다듬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하지 않고, 대립하고 불법적인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깎아내리며 전체주의 사상에 쌓여 상대방을 존중못하는 작금의 실태가 안타까울 뿐입니다.⠀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겁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연락을 받고 용기를 냅니다.⠀저와 생각이 같지 않으시다해서 배척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의견 존중합니다. 소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욱 더 따뜻하고 강대한 나라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편향적인 사상으로 자꾸 가르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당신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지탄 해주시는 분들도, 응원 해주시는 분들도 다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간첩이 어디있느냐 연락주신 많은분들께 간첩관련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어느 나라나 스파이, 간첩은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럼 그것들이 최근에 우리 나라에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 묵과해야합니까? 국가적 중대사항 아닌가요?저는 이번에 민노총간부가 간첩법 위반으로 잡혀가는 모습을 보고 그 수사과정 속에서 더 커다란 세력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 세력들을 소탕하기 위해서 긴급 계엄을 선포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대통령으로서 확실한 증거가 있으니 이렇게 일을 저지르는구나 생각을 하였고 공산주의 사상을 갖고 국가 전복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척결을 옹호하였던것인데 계엄의 엄중함과 위험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옹호하였던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정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민중의 한명입니다.아무쪼록 저는 부정선거 의혹 관련 뉴스를 지켜보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6 14:33
예능

계엄 여파로 방송 중단한 ‘현역가왕2’…“10일, 중단된 부분부터 다시 방송” [공식]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방송 도중 중단된 ‘현역가왕2’ 2회가 재편성된다.4일 MBN 예능 ‘현역가왕2’ 제작진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가 편성되면서, 3일(화) ‘현역가왕2’가 방송되는 도중에 중단됐다. 이와 관련 일주일 후인 오는 10일(화) 오후 9시 10분, 2회 방송 중단된 부분부터 방송하기로 확정지었다”고 알렸다.이어 “지난 3일 ‘현역가왕2’ 2회에서는 에녹, 진해성, 박구윤 등 강력한 대장주 3인 후보를 비롯해 21인 현역들의 역대급 필살기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며 “10일 오후 9시 10분 계속될 ‘현역가왕2’에서는 예선전 방출 4인방의 명단과 함께 예선전 MVP가 공개된다. 이와 더불어 본선에 오른 30인의 현역들이 겨루는 1차전 1: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의 일부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여파로 뉴스 특보가 긴급히 편성되면서 방영 중이던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방영 중단 또는 결방되는 상황이 빚어졌다.이후 국회는 4일 새벽 1시께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4 17:30
스타

박명수, 비상계엄 언급 “너무 어이없어..국운 걸려 있는 문제”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비상계엄과 관련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밤새 모두들 깜짝들 놀라셨죠? 저도 마찬가지”라며 “잘 마무리가 되어 일단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토막잠 주무시고 비몽사몽 하루를 시작하셨을 텐데 안 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무슨 일인지”라며 “저도 어제 거의 밤을 새웠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많은 분들이 거의 밤을 새웠을 것 같다. 국운이 걸려 있는 문제라 누가 잠을 누가 잘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지 다들 발빠르게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들 하고 계시니 믿고 기다리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약 2시간 후인 이날 오전 1시께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윤 대통령은 4시 30분께 계엄을 해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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