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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연우진·장승조 뭉쳤다.. ‘멱살한번잡힙시다’ 3월 첫방

배우 김하늘과 연우진, 장승조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뭉친다. 오는 3월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김하늘은 극 중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프로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놈들 멱살부터 잡는 기자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대리만족을 안기는 인물이다.서정원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과 남편 설우재(장승조)와 삼각관계로 얽히는 등 예측불가한 전개로 심박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킬힐’ ‘18어게인’ ‘바람이 분다’ ‘공항 가는 길’ 등 수많은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김하늘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연우진은 그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서른, 아홉’ ‘너의 노래를 들려줘’ ‘이판사판’ 등 맡은 배역마다 각양각색의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그는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이다.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돼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김태헌으로 변신을 예고한 연우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로 등장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고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지만,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모범형사’ ‘남이 될 수 있을까’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장르물부터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 서사를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낸 바, 이번 작품에서는 깊은 멜로 눈빛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처음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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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맹추위도 날렸다…‘코요태스티벌’ 대구 공연 성료

그룹 코요태가 ‘국민 그룹’의 에너지로 맹추위도 단숨에 날려버렸다.코요태는 지난 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코요태스티벌 : 순정만남’(이하 ‘코요태스티벌’) 대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해적선을 타고 등장한 코요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OST ‘우리의 꿈’ 무대를 시작으로 ‘불꽃’, ‘패션’, ‘파란’ 등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펼쳤다. 이에 코요태의 에너지와 화려한 연출, 관객의 열기가 한데 어우러졌다. 코요태는 순정 만화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삼각관계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VCR은 물론 김종민, 빽가의 댄스 배틀, 신지의 ‘하이프 보이’ 등 무대까지 선보였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탄한 코요태는 “자켓 벗어 던지고 놀자. 공연 끝나면 관객 모두 1kg가 빠져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열기를 끌어 올렸다.관객들은 무대 내내 떼창과 떼춤으로 코요태와 함께 뛰어놀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 냈다. 코요태 노래로 힘든 시절을 견딘 관객부터 학창 시절 코요태를 따라다니던 한 팬은 어느새 아이의 손을 잡고 ‘코요태스티벌’을 찾는 등 이들은 아티스트와 팬 그 이상의 아름다운 의미를 남겼다. 이날 게스트 DK(디셈버), 이솔로몬이 감성적인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코요태는 “만감이 교차한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앙코르 요청에 무려 약 세 시간의 무대를 이어가며 끝까지 열기를 책임졌다.한편 코요태는 내년 1월 27 부산 KBS홀에서 ‘코요태스티벌’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단독 콘서트로는 처음 부산을 찾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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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1인 6역 연기가 되네… ‘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만 뷰 돌파

에이리언 호휘효(이진호X휘민X던) 데뷔곡 ‘판’(Bet)(Feat. 10CM)이 화제다.지난 27일 U+모바일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에이리언 호휘효의 ‘판’ 뮤직비디오 영상이 10월 4일 기준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판’은 큰돈 좀 벌어보고자 하는 야망에 부푼 세 남자 이진호X휘민X던이 힘을 합쳐 설립한 레이블 ‘에이리언 호휘효’의 첫 곡으로 음원 대박 야망을 담은 노래다.공개된 영상에는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진호, 휘민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추측이 불가한 막장 스토리지만, 이별의 아픔과 새로운 시작의 풋풋함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 특히 던은 무려 1인 6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쳐 모든 장면에서 던의 등장을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음원 강자 그루비룸(Groovy Room)의 휘민과 던이 함께한 만큼 음원 사이트에서도 발매되자마자 최신곡 차트에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이진호X휘민x던의 음반 제작 과정과 뮤직비디오 제작기는 U+모바일에서 공개된 좌충우돌 레이블 설립기 ‘에이리언 호휘효’에서 다시 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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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아티스트들의 입으로…엄정화 음악 리메이크 바람

가수 엄정화가 다시 가요계에 돌아왔다. 후배 아티스트들의 입을 빌려서다.엄정화는 음악과 연기 두 분야 모두에서 정점을 찍으며 존재감을 빛낸 스타다. 특히 최근에는 JTBC ‘닥터 차정숙’,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제3의 전성기’를 맞았고 ‘올타임 레전드’임을 증명했다.‘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엄정화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엄정화는 ‘포이즌’, ‘디스코’, ‘페스티벌’ 등 히트곡을 재해석해 무대를 펼쳤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화제성도 뒤따랐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에 따르면 엄정화는 7월 3주(17~23일)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후배 연예인들이 엄정화의 인기 상승에 힘을 보탰다. 산다라박, 김양, 박민혜는 엄정화의 곡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샘플링하고 리메이크하며 ‘엄정화 바람’에 동참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12일 첫 솔로 앨범 ‘산다라 파크’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페스티벌’은 지난 1995년 엄정화가 발매한 동명의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특히 엄정화는 ‘페스티벌’ 녹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산다라박을 향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산다라박 역시 “(엄)정화 언니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좋다’고 하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정화 언니 때문에 요즘 맨날 운다. 감사하다”며 애정을 표했다.산다라박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관계자는 “옛날부터 산다라박이 엄정화를 롤모델로 꼽아 그의 곡을 샘플링하게 됐다”며 “그 중 ‘페스티벌’은 산다라박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원곡이 그랬던 것처럼 산다라박도 사람들에게 긍정,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빅마마 박민혜는 지난 23일 ‘하늘만 허락한 사랑’을 리메이크해 발매했다. 해당 곡은 친구의 연인과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미안함, 어렵게 시작한 사랑인 만큼 잘 지켜보겠다는 뻔뻔함 등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담아 당시 많은 공감을 얻었다.박민혜는 탄탄한 가창력, 애절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특히 흔들림 없는 고음이 매력적인 박민혜 표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듣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박민혜는 “‘하늘만 허락한 사랑’은 가사가 가지고 있는 분명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눈앞에 그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불렀다. 피아노 하나와 내 목소리만 편곡을 진행했으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한다”고 했다.김양 역시 지난 25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크로스’와 ‘포이즌’을 발매했다.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인 엄정화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제이 리(Jay Lee)와 손잡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소속사 우노에프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양은 데뷔 전부터 엄정화를 존경해왔다. 엄정화의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기에 3~4년 전부터 기획하며 오랜 기간 공들였다”고 말했다.이어 “1990년대 대세였던 테크노를 리메이크한다는 데에 고민이 많았지만,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세련된 최신 사운드를 접목해 김양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올해 여름 모두가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크로스’, ‘포이즌’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리메이크에는 원곡 가수에 대한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엄정화는 활발한 활동으로 모든 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엄정화의 곡을 리메이크하는 것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는 대중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엄정화에게는 다시 한번 대중에게 회자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이 됐다.‘한국의 마돈나’라 불리는 엄정화의 명곡들이 또 어떤 아티스트들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0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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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 “힘들지만 행복했던 ‘치얼업’ 그립고 따뜻한 청춘이죠” [일문일답②]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밝은 에너지를 의인화한다면 바로 배우 한지현이 아닐까 싶다. ‘치얼업’으로 만난 한지현은 유난히 어두운 소식이 가득했던 올가을과 겨울, 특유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위로하고 웃음 짓게 하던 천상 ‘도해이’ 그 자체였다. 지난 13일 종영한 ‘치얼업’은 국내 최초 대학 응원단을 배경으로, 뜨겁고 찬란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으며 특히 10~20대 시청자를 사로잡은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물. 한지현은 극 중 도해이 역을 맡아 스무 살 청춘의 가슴 설레는 첫사랑과 꿈을 향한 열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작품의 참맛을 살려냈다. 인터뷰 내내 한지현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밝은 미소로 질문에 응하는 가하면 아이 같은 미소로 까르르 웃었다. 문득 끝없는 그의 해맑음과 그 원천이 궁금해졌다. 한지현은 자신의 인생 가치관을 “긍정”으로 꼽으며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고 발랄하게 답했다. 〈일문일답①과 이어집니다〉 -정우와 선호 중 실제 연애 상대였으면 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선호는 돈도 많고 다 가진 아이고 정우는 마음밖에 없다. 누가 더 잘해주는지 봐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좋다. 처음엔 정우파였다. 연기하다 보니 선호가 임팩트 있는 장면을 가져갔더라. 드라마를 보며 선호가 매력적이라 느꼈다. 덕분에 시청자가 보기에 더 팽팽한 삼각관계라고 느꼈을 것이다. 연기하는 나도 재미있었다. ” -대리만족도 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잘생긴 친구들과 언제 연애, 로맨스 작품을 해보겠냐며 만족했다. 둘 다 나를 좋아하는 게 특히 대리만족이었다.” -직접 텀블링도 보여줬는데 원래 운동 신경이 좋은가. “운동을 빨리 배우는 편이다. 내가 봐도 몸을 많이 쓰는 걸 골라서 하는 것 같다. 액션 배우로 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드라마에서 액션을 많이 하지 않는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좋더라. 춤출 때는 아이돌이 되는 기분이었다.” -마지막 OST도 장식했는데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지 않나. “너무 떨렸다. 연기를 처음 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녹음 부스에 들어갔다. 혼자 마이크 앞에 서니까 내 목소리가 염소처럼 들리더라. 감독이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힘 받아 마무리했다. ” -10대 친구들이 특히 ‘치얼업’을 많이 봤다고.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더라. 연락, 댓글, 편지를 보면 인기를 실감한다. 릴스에 춤추는 것도 올려놓더라. 너무 귀여웠다.” -연기를 즐기면서 하는 배우인 것 같다. “연기하는 순간 몰입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다른 사념이 들어가지 않는 그 몇초의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하고 있다. ‘치얼업’에서도 그런 순간이 많았다.” -지난해 ‘펜트하우스’로 신인연기상을 받았는데 상 욕심 없나. “바라기에는 부족한 게 많다. 다음 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선배들이 있는데 내가 받는 건 아닌 것 같다. 비수가 꽂히게 연기를 잘할 때 즘엔 욕심을 부려 보겠다.”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조금씩 성장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주인공이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유난히 이번 작품에 잠 잘 시간도, 대사 외울 시간도 촉박했다. 스스로가 신기하고 대견하다. 내가 없는 신이 거의 없다.” -3년 뒤 본인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3년 뒤엔 서른이다. 지금 마음 변치 않고 연기했으면 좋겠다. 사람을 예의 있게 대했으면 좋겠고 좋은 어른으로 남아 있으면 좋겠다. 영화도 찍고 싶다.”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연기천재가 되고 싶다. 즐겁게 연기하며 살았으면 한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나. “사극, 시대물. 연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감정 폭이 큰 역할을 하고 싶다. 공포, 범죄물을 요즘 많이 봐서 그런 쪽 연기도 하고 싶다.” -인생의 가치관이 무엇인가. “긍정적으로 산다. 큰 보따리 안에 행복한 공의 개수와 불행한 공의 개수가 똑같이 들어있다고 가정해보자. 불행만 뽑아도 안에는 행복만 들어있으니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 거야’와 같은 마음을 담고 산다. 세상을 사는데 행복한 일만 있지 않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게 좋다. 지칠 때는 또 지쳐야 올라올 힘이 생긴다.” -작품 촬영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펜트하우스’는 첫 촬영장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당시 즐기고 여유롭게 연기하고 싶었는데 완벽히 실행하지 못했다. 이번 작품은 자유롭게 임했다. 원했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 연기하며 즐거울 수 있었다. 긴장도도 많이 낮아졌다. 전에는 앞만 보였다면 촬영장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다.” -한지현에게 ‘치얼업’이란. “너무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 해이가 느낀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을 준 드라마다. 그립고 따뜻한 작품이다. 잊었던 20대 초반이 떠오르는 청춘 드라마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나. “최선을 다해 노력한 한해다. 소중한 사람도 알게 됐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다양한 시각도 생겼다. 잊지 못할 2022년이다. 내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작품에 애착이 큰 만큼행복한 한 해로 만들어 준 드라마 ‘치얼업’이다.” -시청자에게 연말 메시지를 전한다면. “‘치얼업’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올겨울 정말 추운데 한 해 잘 마무리하길 바라고 올해보다 내년은 더 좋을 것이다.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감기 조심하고 행복해라. 내 행운을 나눠주겠다. 언제나 응원하겠다. 안녕.”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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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보다 나쁜 놈” 김지민 극대노하게 한 나쁜 남자(장미의 전쟁)

‘장미의 전쟁’에서 미국 10대들의 무모한 사랑싸움이 공개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잘못된 만남’이 자주 등장하던 1990년대 히트곡 가사를 재조명해 관심을 모은다. 상쾌한 음악과 달리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가사에 특히 김지민은 “이제 들어보니 가사가 너무 나쁜 놈이다”라며 분노를 표한다. 프리젠터 이상민은 삼각관계 노래의 대명사로 불리는 쿨의 대표곡 ‘운명’을 소환하며 노래 속 주인공과 닮은 미국의 한 카사노바 남성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10대 소녀들 사이를 오가며 당당하게 양다리를 이어온 나쁜 남자와 그를 쟁취하기 위해 10대 소녀들이 벌인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기도. 출연자들이 10대 소녀들을 사로잡은 나쁜 남자의 매력을 궁금해하자 이상민은 “180cm 장신에 근육질 몸매를 갖췄을 뿐 아니라 학생이었던 10대 소녀들과 달리 자유분방한 성인의 매력을 보여줬다. 또 그는 밀당의 고수이자 나쁜 남자의 정석이었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뛰어난 연애 스킬 때문에 여자가 많았던 그는 카사노바로 유명세를 떨쳤을 정도였다고. 뒤늦게 남자의 양다리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의 매력에 푹 빠진 10대 소녀들은 남자를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생활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비방전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한 사실도 드러났다. 한편 자신을 두고 싸우는 10대 소녀들에게 던진 주인공 남성의 기막힌 한 마디가 공개되자 출연자 전원이 실소를 터뜨렸다는 전언. 하지만 10대 소녀들의 사랑싸움은 점점 그 강도가 세졌고 이 때문에 법의 심판까지 받게 될 만큼 극단적인 사건까지 발생한 것이 드러나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는다. 여기에 사건의 증인으로 나온 남자의 말 한마디에 모든 출연진이 경악하게 된다. 김지민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나쁜 놈”이라는 찐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들의 무모한 삼각관계를 지켜본 양재웅은 “10대 아이들의 입장에선 인생 처음 느껴보는 위험 부담일 것”이라며 10대들에겐 진지한 사랑싸움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남성에게) 관계의 책임감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전문의로서 간파한 나쁜 남자의 심리도 지적한다. 과연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카사노바를 두고 펼친 10대 소녀들의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 본 방송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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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역대급 몰표녀 옥순의 대서사시 썼다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난 충격의 대서사시로 ‘솔로나라 8번지’를 뒤집어 놓았다. 8일 방송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솔로나라 8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그려졌다. 여기서 옥순은 무려 세 남자의 선택을 받는 한편, 영식까지 사로잡아 ‘역대급 올킬녀’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12인의 솔로남녀는 어린 시절 사진을 선택해 서로가 통하면 데이트를 하는 ‘운명 데이트’를 진행했다. 여기서 영식과 옥순은 유일하게 통해 반나절 자유 데이트권을 얻었다. 서로를 더 깊이 알아보고 싶었던 영식, 옥순은 “운명인가 싶어서 좋았다”며 은근히 기뻐했다. 하지만 옥순에게 마음이 있던 영철은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라며 탄식했고, 옥순에게 첫 데이트 선택을 받았던 상철 역시 “(영식이)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에서 빠지는 게 없다”며 영식을 부러워하는 한편 견제했다. 그런가 하면 광수는 아침 운동을 하는 순자에게 다가가 해장용 컵라면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어필했다. 반면, 영호는 정숙과 아침 산책을 함께 하며, “호감이 있는 (솔로녀) 세 분을 오늘 최대한 알아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상태로 (영호와) 관계가 진전이 된다고 해도, 이 순간이 (앙금처럼) 남을 것 같다. 믿음이 떨어진 것 같다”고 영호에게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영식, 옥순은 ‘꽁냥꽁냥 초설렘 데이트’로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옥순은 영식의 어떤 멘트에도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고, 영식 역시 몰래 준비한 꽃을 선물해 옥순을 감동케 했다. 또한 영식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옥순을 지켜주는 매너로 3MC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친 후 각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곡해 들려줬다. 영식은 스무살의 ‘걷자, 집앞이야’를, 옥순은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선곡해, 서로를 향한 ‘러브 시그널’을 확인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나는 SOLO’에 한 커플 탄생했다. 결혼하는지 안 하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급진전을 예상했다. 옥순 역시 “데이트를 하고 살짝 넘어갔다. 표정 관리가 안 됐다”고 밝혀, 데이트 후 영식을 향해 커진 마음을 내비쳤다. 그런데 옥순은 다음 데이트 행보를 물어보는 영식의 질문에 “(영식님이) 원하는 대로 하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영식은 숙소로 돌아와 옷도 벗지 않은 채 침대에 드러눕는 등 급격히 컨디션이 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님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변한 건 없었다”고 해 “(영식님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라는 송해나의 경악을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이 벌어져 ‘솔로나라 8번지’가 초토화됐다. 솔로녀가 한명씩 솔로남들 앞을 걸어가면, 관심 있는 솔로남이 쫓아나와 그 뒤를 따르면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서 영숙이 첫 주자로 걸어나오자 영수가 바로 그 뒤를 따랐다. 앞서 영숙은 영호와 첫 번째 데이트 후, 영수에게로 관심을 돌렸는데 영수가 그 신호를 캐치했는지 현숙이 아닌 영숙을 택한 것.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이 맺어지자, 3MC는 “워워워!”라며 포효했다. 뒤이어 정숙이 “영호 대신 편안한 상철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밝힌 뒤 홀로 걸어갔으나, 아무도 정숙을 선택하지 않았다. 순자는 아침까지 선물 공세를 펼쳤던 광수를 의식했으나, 0표 굴욕을 맛봤다. 대신 광수는 “영자와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영자의 뒤를 따랐다. 뒤이어 옥순이 나섰는데 그 뒤를 영철, 상철, 영호가 따라, 졸지에 ‘피리 부는 옥순’이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정작 옥순과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던 영식은 옥순을 선택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나선 현숙은 그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했다. 계속되는 반전에 3MC는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대체 뭐지?”라며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다. 모든 선택을 마친 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늘 실수한 건가”라며 괴로워했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약간 배신감이 들었는데 주변에서 영식님이 아프다고 했고, 데이트 때 병이 안 나면 이상할 정도로 추워서 걱정이 됐다”며 영식을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결국 옥순은 영철, 영호, 상철과 ‘3:1 데이트’에 돌입했고, “마음에 둔 사람이 다 왔냐”는 질문을 받고는 “온 사람도 있고, 안 온 사람도 있고”라며 은근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중 혼자 남은 영식은 여자 숙소로 가서 정숙, 순자, 현숙과 짜장면을 함께 먹은 뒤,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옥순님한테 모든 걸 투자할 생각이다. 투자가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냥 만족하고 지나가도록 하겠다”고 ‘불도저 직진’을 선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영식의 충격 선언에 데프콘은 “옥순으로 시작해 옥순으로 끝난 대서사시 아닌가? 도대체 옥순이란 이름의 의미가 뭐냐”며 대흥분했고 이이경과 송해나도 온몸으로 소름을 표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다음주도 옥순의 대서사시 2탄이 펼쳐지는 건가요?”, “솔로남 네 명이 모두 옥순홀릭이라니, 현장에서 불꽃 튀었을 듯”, “순자-광수-영자의 삼각관계도 궁금하네요”, “세 명을 알아가고 싶다는 영호의 말에 속상해진 정숙님, 0표까지 받아서 어떡해요”, “다섯번째 결혼 커플이 과연 나올까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고 있는 ‘나는 SOLO’는 오는 15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PLAY, SBS PLUS 이지수 2022.06.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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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또 시청률 20% 깼다..임영웅X정명규, '트.친.소' 특집 우승

‘사랑의 콜센타’ TOP6와 찐친6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와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특급 우정 스토리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 시청률 20% 벽을 또다시 뚫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마의 시청률 20%대 벽을 허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주 시청률 17.7% 보다 무려 2.8포인트 급상승한 기록이다. 23주 연속 일주일간 지상파, 종편, 케이블에서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뜬히 수성, ‘천하무적’ 예능 강자의 위력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가 각자의 진짜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겨루며 우승자를 가리는 ‘트.친.소’ 특집이 펼쳐졌다. 먼저 김희재의 이모 서지오는 자신의 노래 ‘돌리도’를 부르며 등장해 스튜디오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어 이찬원 친구 황윤성, 장민호 여사친 금잔디, 정동원 친구 임도형, 영탁 친구 박기웅, 임영웅 친구 정명규가 나와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기웅은 시작부터 “내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영탁의 ‘꼰대라떼’에 맞춰 막강한 춤 실력을 뽐내 강렬한 인상을 안긴데 이어, 임영웅의 친구 정명규는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불러 감탄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진행된 폭탄 게임에서 이찬원·황윤성이 1등을 차지해 5점을 가져간 가운데, 영탁·박기웅과 김희재·서지오의 대결이 시작됐다. 영탁은 “기웅 씨만 믿고 가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고 거침없는 흥삘로 무장한 남진 ‘둥지’를 선보였지만 87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장혜리 ‘추억의 발라드’를 부른 김희재·서지오는 폭풍 가창력은 물론, 딱딱 맞는 트윈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그 결과 99점으로 영탁·박기웅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뒤이어 정동원·임도형과 장민호·금잔디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동원-임도형은 귀여움을 한껏 발산하며 서영춘 ‘서울구경’ 무대를 선보여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레드와 블랙으로 옷 색깔까지 맞춰 입은 장민호·금잔디는 남진, 윤수현 ‘사치기 사치기’를 불러 95점을 기록했다. 똑같은 점수로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 중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을 부른 정동원·임도형이 100점을 받아 금잔디 ‘나를 살게 하는 사람’을 부른 장민호·금잔디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마지막 대결은 임영웅·정명규와 이찬원·황윤성이었다. 선공을 선택한 임영웅·정명규가 나미 ‘슬픈 인연’으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 98점을 획득했다. 이찬원·황윤성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낸 끝에 강진 ‘삼각관계’를 열창, 100점을 얻어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무엇보다 아쉽게 탈락한 팀들을 위한 패자부활전에서 영탁·박기웅은 안재욱 ‘친구’를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지만, 대결 때보다 더 낮은 점수인 81점을 기록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금잔디는 환상 케미를 증명하며 남진 ‘당신이 좋아’로 90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정명규는 이지훈, 신혜성 ‘인형’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며 97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준결승 라운드에 올라섰다. 준결승 1라운드에서는 정동원·임도형과 김희재·서지오가 명승부를 겨뤘다. 장윤정 ‘어머나’를 부른 정동원·임도형은 어른들 사이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실력을 과시하며 91점을 얻었다. 반격에 나선 김희재·서지오는 높은음자리 ‘바다에 누워’로 신나는 흥을 발산, 93점을 기록해 2점 차로 결승에 올랐다. 임영웅·정명규와 이찬원·황윤성의 재대결이 펼쳐진 준결승 2라운드에서 이찬원-황윤성은 ‘찐친’ 호흡과 파워풀한 노래 실력으로 박상철 ‘꽃바람’을 선보였지만, 84점을 받아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심할 수 없다”며 무대에 오른 임영웅·정명규는 SG워너비 ‘라라라’를 멋들어지게 부르며 숨겨뒀던 끼를 내뿜어 점수 100점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최고의 듀엣을 가리기 위한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임영웅·정명규, 김희재·서지오가 격렬하게 맞붙었다. 신나는 노래를 준비했다던 임영웅·정명규는 울랄라 세션 ‘아름다운 밤’을 선곡, 익살스러운 춤 실력까지 더해 100점을 얻어냈다. 이에 맞선 김희재·서지오는 서지오 ‘여기서’로 비장의 무기인 트윈 댄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지만 86점을 받아, 100점을 기록한 임영웅·정명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런가 하면 모든 대결이 끝난 후 TOP6를 위한 절친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와 진심을 가득 담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를 본 TOP6는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곧이어 예상치 못했던 임영웅의 친구들이 깜짝 등장해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 무대를 이뤄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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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 vs 영탁, 선미 등장에 묘한 신경전···짝꿍은 누구?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이 선미의 등장에 첫 우정 균열 위기 사태를 맞았다. 오늘(19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15회에서는 트롯맨 F4가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영탁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놀이공원에 방문한다. 트롯맨 F4와 함께 놀이기구를 탈 짝꿍으로 선미가 등장,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선미는 레트로풍 뮤직 '보라빛 밤' 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이며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수로 선미를 맞이한 트롯맨 F4 멤버들은 놀이기구를 타기에 앞서 본격 짝꿍 정하기에 돌입했다. 영탁과 선미는 영탁의 곡 '찐이야'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춘 후 자연스럽게 짝이 됐고, 점차 거세지는 비를 피해 둘 만의 놀이공원 데이트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임영웅이 데이트 현장을 급습했다. 세 사람 간 묘한 삼각관계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결국 임영웅과 영탁은 선미를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영탁이 선미를 위한 간식으로 츄러스를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임영웅이 선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구애 작전을 개시한 것. 선미는 군대 시절 김광석과 유재하를 좋아했다는 임영웅에게 직접 유재하 노래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빗소리와 어울리는 촉촉한 감성 보이스로 '우울한 편지'를 열창해 귀호강을 안겼다. 이때 츄러스를 사러 갔던 영탁이 복귀했고, 선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박원의 '노력'을 세레나데로 불러 치열한 삼각관계를 조성했다. 팽팽한 사랑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미가 과연 둘 중 어떤 멤버를 짝꿍을 선택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붐 쌤이트롯맨 F4와 선미를 위한 특별 래프팅 어드벤처를 준비한 가운데, 깜짝 커플 미션을 하기에 앞서 임영웅이 선미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매력 어필을 펼쳐 현장의 흥을 돋웠다. 임영웅은 SNS 상에서 핫한 반응을 얻은 인싸 댄스인 '아마존댄스'를 애교 가득한 표정을 곁들이며 선보이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선미가 특유의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트롯맨 F4 멤버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며 "F4와 선미가 완벽 케미를 발휘하며 내내 웃음을 터트린 '뽕숭아랜드' 이야기를 본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 15회분은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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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슬의' 조정석·김준한, 전미도에 더욱 과감히 애정 표현

조정석과 김준한이 전미도를 향한 애정을 더욱더 과감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회에서는 조정석 김준한이 전미도를 두고 기 싸움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첫 장면은 전미도(채송화)가 김수진(송수빈)의 딸인 이재인(소미)을 진료하는 장면이었다. 김수진은 진료 과정에서 딸의 옆을 지키며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다행히 전미도는 수술만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을 안정시켰다. 그리고 이재인은 입원을 했다. 김대명(양석형)은 아버지인 남명렬(양태양)의 임종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전미도에게 드러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복잡한 심정을 토로하는 김대명에게 전미도는 "그럼 아무것도하지 마"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다. 김대명은 전미도에게 "느낌이 안 좋다"고 했고 불행히도 그의 느낌은 맞았다. 남명렬은 세상을 떠났고 김대명은 장례식장을 지켰다. 장례식장에서 김대명은 김해숙(정로사)과 김갑수(주종수)를 맞이했고 인사를 나눴다. 이후 동기생 4인방이 장례식장에 들렀다. 김대명은 동기생들과 있는 자리에서 '상간녀가 장례식장에 온 사실'과 '상간녀가 임신 6개월인 사실'에 대해 밝혔다. 동기생들은 김대명에게 남명렬이 남긴 유산 분할을 두고 "한 푼도 주지 말아라"고 단호히 얘기했다. 김대명은 "아이가 무슨 죄냐"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씁쓸해했다. 유연석(안정원)은 병원장인 조승연(주전)을 찾아가 올해까지만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장은 '소아외과 교수가 귀하다는 점'을 들면서 그를 붙잡았다. 조승연은 김해숙과 김갑수에게 유연석과 나눈 대화 내용을 그대로 알린다. 김해숙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깁갑수는 김해숙에게 "아들이 하고싶은 하게 해줘라"라고 조언했다. 정경호(김준완)는 조정석(이익준)의 집에서 곽선영(이익순)과 달콤한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조정석에게 연애 사실을 들킬까 노심초사했지만 묘한 긴장감 속 조정석의 눈치를 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정경호와 곽선영은 밤길을 걸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곽선영이 박사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3년간 유학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곽선영은 3년이란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에 불안함을 표했지만, 정경호는 "네가 원하면 5년이든 10년이든 버틸 수 있다"고 말하며 곽선영을 향한 자신의 굳은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준한(안치홍)은 전미도에게 저녁을 먹자고 했다. 전미도는 처음에 거절했지만 "어색하게 안 하겠다"는 김준한의 설득에 '오케이'를 외쳤다. 저녁을 먹으러 엘리베이터를 탄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조정석을 만났다. 김준한과 조정석은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전미도에게 딱 붙어있었다. 마치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상징한 듯한 장면이었다. 전미도는 김준한을 데려다주는 길에 그로부터 설레는 반말(?)을 받았다. 김준한이 "오늘이 제 생일"이라고 하자 전미도는 "가지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사줄게"라고 답했다. 김준한은 웃으면서 생일 선물로 반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고민하는 전미도에게 "선은 넘지 않겠다"고 말한 김준한. 이내 전미도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의 어깨를 터치하며 "조심해서 가. 월요일에 병원에서 보자"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렸다. 이후 신경외과팀의 회식자리에 조정석과 참여한 그림이 그려졌다. 진실게임에서 조정석은 두 번이나 걸렸다. 처음 걸렸을 땐 하윤경(허선빈)으로부터 '채송화를 한 번이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조정석은 "노 코멘트"라며 벌칙으로 술을 마셨다. 이후 다시 지목됐고 첫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준한이 흑기사로 나서서 조정석 대신 술을 마셨다. 이후 김준한은 조정석에게 "채송화 교수님 이성으로 느낀 적 있으시죠?"라고 물었고 조정석은 "응 있다"고 답했다. 술에 취한 조정석과 함께 택시를 탄 전미도는 동기생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노래방으로 오라'는 동기생들의 요청에 결국 조정석을 데리고 전미도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그 자리에서 조정석은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불렀다. 전미도는 점점 자신을 향한 조정석의 마음을 강하게 느끼는 듯 그를 그윽하게 바라봤다. 김해숙은 신현빈(장겨울)에게 유연석이 병원에 남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김해숙은 김갑수와 함께 유연석을 만나러 가다가 우연히 유연석과 신현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고 그 모습을 본 뒤 김갑수에게 "정원이가 신부 말고 내 아들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미소 지은 바 있다. 전미도는 동기생들에게 목디스크 치료 등을 이유로 대며 1년만 속초 분원에 내려간다는 선언을 했다. 끝으로 체력 저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문희경(조영혜)은 변호사로부터 '양회장이 죽기 전 유언장을 남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언장의 내용이 재산상속과 관련된 것인지는 불명확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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