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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액션스퀘어, 모회사 와이제이엠게임즈 건물에 입주

게임개발사 액션스퀘어가 모회사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있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액션스퀘어 측은 “와이제이엠게임즈와 같은 공간에 상주하면서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게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인 ‘삼국지 블랙라벨’을 지난 2018년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삼국지 인사이드’를 출시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를 활용한 ‘블레이드 for kakako’, ‘블레이드2 for kakao’, ‘삼국블레이드’ 등의 다수의 모바일 액션 게임을 선보였다. 액션스퀘어는 올해 대표 인기작인 ‘삼국블레이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켓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3 17:29
스포츠일반

433, 2분기에 신작 2종 글로벌 출격

네시삼십삼분(433)은 오는 2분기에 모바일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와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에는 2018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및 70% 이상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복싱스타’를 잇는 ‘볼링스타 스트라이크’가 인도·스웨덴·싱가포르에 소프트 론칭될 예정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스포츠 캐주얼 게임이다. 2분가량의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을 즐길 수 있고, 세로형 게임플레이 방식으로 한 손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각각의 독특한 콘셉트를 살린 경기장 및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중에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해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한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을 해외 140여 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의 검증된 유명 지식재산권(IP)가 결합된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 영웅 수집의 재미와 호쾌한 액션,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 조합이 특징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총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나만의 영토를 만들어가는 ‘내정 시스템’, 다른 성들을 함락시키는 ‘난세 영웅전’, 말 위에서 1대 1로 겨루는 일기토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삼국지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오는 2분기 중에 ‘가디언 프로젝트’와 ‘검, 시간을 긋다’, ‘방치학개론(가칭)’ 등 서브컬쳐 게임 3종의 국내 테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3 17:22
생활/문화

와이제이엠게임즈, 액션스퀘어에 140억원 수혈…"경영 정상화, 차기작 개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 주요 주주 린코너스톤이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주당 1145원에 125억원을 투자해 액션스퀘어 신주 1091만7031주를 확보하고 원이멀스와 린코너스톤도 각각 10억원, 5억원을 투자한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다.와이제이엠게임즈 측은 "이번 투자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 역량과 게임 라인업 공유를 통해 게임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삼국지블랙라벨’과 ‘삼국지인사이드’에 이어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 for kakao’, ‘블레이드2 for kakao’ 등 게임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경영 정상화와 차기작 개발을 위한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kakao’ 성공을 기반으로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for kakao’를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모바일 액션 슈팅 게임 ‘기간틱엑스’를 전세계 150개국에 선보였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를 통해 VR(가상현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VR카페 사업을 포함한 가상현실 관련 콘텐트 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삼국지블랙라벨’과 ‘삼국지인사이드’ 등을 출시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전자담배,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는 진동모터를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인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 권준모 의장은 “이번 투자는 액션스퀘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무엇보다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권 의장은 “15년 동안 게임 업계에서 동고동락하며 인연을 쌓은 민용재 대표와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회사 가치 및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의 권준모 의장과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대표는 지난 2006년 넥슨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으로 만나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로 양사가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게임 IP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액션명가와 VR명가의 전략적 협업으로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17 18:54
생활/문화

4:33, 실적 부진에 비상경영 선포

실적 부진에 빠진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17일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4:33은 앞으로 내부 및 자회사가 자체 개발한 게임을 글로벌 원빌드로 제작해 해외에 직접 서비스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를 변경하고, 타 회사 게임을 유통하는 퍼블리싱 사업은 점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삼국블레이드’, ‘몬스터슈퍼리그’, ‘영웅 for Kakao’ 등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변동 없이 서비스되며, 내부 개발 중인 게임 ‘활2’, ‘복싱스타’를 비롯해 자회사가 개발 중인 게임들에 대한 서비스도 계속 진행한다. 다만 퍼블리싱 계약이 완료된 게임 중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의 경우에는 협의를 거쳐 개발사가 원할 경우 개발사 자체 서비스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4:33은 기존 공동대표에서 장원상 단독 대표 체재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사업 구조 변화에 따라 희망 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다. 4:33 장원상 대표는 “치열해진 게임 사업 환경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중심의 회사로 구조를 변경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원빌드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ang.co.kr 2017.10.17 18:08
생활/문화

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 중국 서비스사는 넷이즈

액션스퀘어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인 넷이즈와 ‘삼국블레이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5월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에 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넷이즈는 중국 내 게임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유통사로 ‘삼국블레이드’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장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이즈는 이번 서비스 계약으로 중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퍼블리싱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액션스퀘어는 넷이즈와 함께 현지화 및 중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트를 개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이승한 대표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액션스퀘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매출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및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5월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대만 게임 업체 게임드리머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화를 거쳐 4분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P(지적재산권)인 ‘삼국지’ 스토리와 ‘블레이드for Kakao’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6.20 19:02
생활/문화

액션스퀘어, 이승한 신임 대표 선임

액션스퀘어는 이승한 CFO를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이승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전공했다. 1991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IMM금융그룹과 넥슨모바일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액션스퀘어에서 근무해왔다. 이 신임 대표는 대기업과 금융회사, 게임회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27여 년 동안 글로벌 사업과 투자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액션스퀘어는 "게임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투자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임 대표를 선임해 회사의 경영 전문성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영 전 대표는 '블레이드2'의 빠른 출시 및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총괄이사로 보직을 변경해 등기이사와 창업자로서 게임 개발과 일정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 신임 대표는 “액션스퀘어는 경영과 게임개발의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진출과 함께 신작 블레이드2의 빠른 출시로 2017년을 수익성 강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액션스퀘어는 오는 31일 제3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14 19:10
생활/문화

2월 화제의 게임은 '삼국블레이드'…챌린지서울상은 '양파기사단'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2월의 게임에 올랐다. 2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4:33)이 서비스하고 있는 '삼국블레이드'가 수상했다.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의 강점에 ‘삼국지’라는 대중적인 IP를 결합한 작품으로, 출시 1주 만에 구글 매출 순위 5위와 애플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용자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들을 다루며 역사 속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을 활용해 공격할 시 스마트폰에서 진동도 느낄 수 있을 만큼 몰입감이 탁월하다. 심사위원들은 대규모 PvP 콘텐트, 국가대전 패치가 예고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출시 이후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며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작품이라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스타트업 게임사에 주는 챌린지서울상은 THEM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양파기사단 : 포격의 시작'에 돌아갔다.챌린지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연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주어진다.양파기사단는 경기 창조 게임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8인의 개발자가 만든 양파기사단은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게임으로 액션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이다.간단한 상하 조작만으로 몰아치는 적을 제압해 성을 지켜내는 슈팅 디펜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는데 출시 이후 글로벌 피처드에 오르고, 단일 마켓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도 게임을 출시하며 다양한 플랫폼 확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 달의 지랭크'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게임 채널 OGN의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게임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2.28 19:40
게임

박영호 4:33 대표 "2017년 승부처는 세계 시장"

박영호 네시삼십삼분(4:33) 대표는 2017년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했다. 박 대표는 올해 무슨 일이 있어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작년 한 해는 힘들었는데"지난해는 많이 부족한 한 해였다. 로스트킹덤·붉은보석·몬스터슈퍼리그·골든나이츠 등 다수의 게임을 출시했고, 매출 10위 안에 드는 등 지표적인 성과가 있었으나 지속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눈에 보이는 성과는 부족했지만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투자를 확대했고, 처음 글로벌 원빌드로 게임을 런칭하는 등 앞으로 4:33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한 해이기도 했다." -올해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경쟁이 심화된 국내 시장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발 중인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게임마다 맞춤형 글로벌 시장 론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게임의 특성과 글로벌 시장의 권역(북미·유럽, 아시아, 일본, 중국 등)별 특성에 맞춰 출시하려고 한다." -올 한 해 가장 집중할 게임은"올해는 중요한 게임이 너무 많다. 모두 집중해서 게임마다 성공시키고 싶은 희망사항을 가지고 있다. 올해 출시작은 아니지만 웹툰계의 어벤져스라고 불리는 '수퍼스트링'(2018년 출시 예정)을 포함해 다수의 유명 IP 게임과 자체 개발작 등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삼국블레이드 외에 기대하는 게임은"올해 주요 목표 중의 하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이다. 이를 위해 해외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우주와 전략이 결합된 게임 '인터플래닛'과 이용자 간 대결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활2', 해외에서도 인지도 높은 배트맨·수퍼맨·원더우먼이 등장하는 'DC프로젝트' 등이 우선적으로 글로벌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을 소개해준다면"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임으로 '렐릭' '프로젝트S' '월드앳워' 정도가 있다. 렐릭은 애니메이션 풍의 강렬한 아트와 높은 프레임을 이용한 부드러운 전투가 특징인 액션 RPG다. 프로젝트S는 동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대형 모바일 MMORPG이며, 월드앳워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외에 지난해 선보였던 권투게임 '챔피언'을 글로벌 버전으로 개발 중이며 턴제 RPG '데빌크래시(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S'는 MMORPG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를 위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 게임은"싱글플레이 중심의 게임보다는 PvP나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된 게임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국내용보다는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게임에 더 관심이 많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12 07:00
생활/문화

4:33, 2017년 다시 비상한다…삼국블레이드 이어 야심작들 출격 대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빅히트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신흥강자로 떠올랐던 네시삼십삼분(4:33)은 작년에 답답한 한 해를 보냈다. 출시작들이 기대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서다. 올해는 연초부터 대작급 신작에 이어 야심작들을 잇따라 출시해 재도약에 나선다. 대작 삼국블레이드로 첫 포문 4:33은 12일 출시하는 '삼국블레이드'로 2017년 첫 포문을 연다.삼국블레이드는 1400억원 매출 신화를 기록한 블레이드의 후속작이다.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삼국지와 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에 탄탄한 스토리와 액션감을 더한 만든 수집 액션 RPG이다. 최신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엔진4로 영웅들의 사실적인 묘사와 호쾌하고 시원한 무쌍 액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비·조조·손권·관우·장비 등 삼국지 영웅 수집과 조합이라는 전략의 재미를 담았다.120여 개에 이르는 던전과 성을 건설하고 자원을 생산해 특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략성을 담은 내정 모드, 말 위에서 승부를 겨루는 이용자 간 1대 1 대결 등 콘텐트도 다양하다.삼국블레이드는 사전등록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고 공식 카페 가입자 수도 5만명을 넘는 등 출시 전부터 게이머의 관심이 뜨거워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야심작 6종도 상반기 출시…글로벌 공략도4:33은 삼국블레이드에 이어 무게감 있는 신작 6종도 상반기에 선보인다. 1분기에는 우주 전략 게임 '인터플래닛'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 '의천도룡기 for Kakao', FPS게임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출격시킨다.특히 인터플래닛은 인기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과 같은 장르에 해외에서 잘 통하는 SF 소재로 만든 글로벌 시장 공략용이다.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4:33으로서는 중요한 작품이다. 의천도룡기 for Kakao는 유명 무협 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받는 '의천도룡기'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4:33은 카카오와 게임 서비스 및 마케팅과 운영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스페셜포스 모바일도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를 원작으로 만든 첫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 2분기에는 FPS게임 '마피아'와 수집형 RPG '다섯왕국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마피아는 블루홀스튜디오와 엔씨소프트에서 '테라'와 '리니지 이터널'을 개발한 김영웅 대표가 설립한 비컨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량을 타고 즐기는 호쾌한 슈팅이 특징이며 2014년 국제 게임전시회 'E3'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4:33의 야심작이 기다리고 있다. 액션 RPG 'DC프로젝트(가제)'와 슈팅 RPG '활2'이다.DC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DC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게임이다. 수퍼맨·배트맨 등과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했던 '할리퀸' 등 악당들이 조작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활2는 지난 2013년 출시 후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끈 '활 for Kakao'의 후속작이다. 원작의 쉬운 조작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 모드인 '아레나'와 다양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캠페인', 최대 4인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레이드' 등의 콘텐트를 제공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1.12 07:00
생활/문화

모바일 게임사 4:33, 파트너와 함께 국내 넘어 글로벌로

모바일 게임사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다수의 신작과 한층 강화된 파트너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4:33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다.4:33은 올해 신작 모바일 게임 18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작은 역할수행게임(RPG)이 13종으로 가장 많고 총싸움(FPS) 게임 2종, 캐주얼 게임 1종,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1종, 실시간 대결게임 1종 등이다.가장 먼저 선보이는 작품은 오는 25일 출시되는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올랜도 블룸을 모델로 선정하고, 수준 높은 그래픽과 타격감, 전투 등 실시간 콘텐트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1분기에 '오픈파이어'와 팬텀스트라이크' 등 FPS 게임 2종도 출시할 예정이다.2분기에는 가장 많은 9종의 신작이 출격한다. 특히 인기 액션 RPG ‘블레이드’의 계보를 잇는 ‘삼국블레이드’와 PC FPS 게임 ‘스페셜포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슈팅 RPG가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4:33은 올해 초까지 국내외 24개의 개발사에 총 700억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졌다고도 밝혔다. 작년 10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팩토리얼게임즈는 첫 작품으로 '로스트킹덤'을 준비하고 있다. 또 '포트리스' 'RF온라인' 등으로 유명한 CCR과 433CCR 합작회사를, 온라인 슈팅게임 '워록'의 개발사로 잘 알려진 드림익스큐션의 장윤호 전 대표와도 라타타 스튜디오를 각각 설립했다.4:33은 해외 개발사의 IP도 확보해 게임 개발을 진행한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트를 제공한 미국 개발사 섹션스튜디오에 투자해 액션 대작 ‘블러드테일즈’를 개발하고 있다. 또 워너브라더스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WBIE)와는 슈퍼맨·배트맨 등을 포함한 DC코믹스 작품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만들고 있다.4:33은 지난 2년 간 진행한 통합 퍼블리싱 서비스인 '콜라보레이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사와의 협력 체계와 퍼블리싱(유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 시스템인 '4:33 유나이티드'도 소개했다. 개발사와 기술 및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진행했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4:33 소태환 대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 대표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개발사와 함께 '4:33 유나이티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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