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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에도 열어요' 병원과 약국, 휴대폰 수리센터까지

이번 추석 연휴에 응급 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 체계가 가동되고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이 지정·운영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만2000여 곳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 우선 14∼18일 서울에는 하루 평균 1184곳(총 5922곳)의 병원이 진료를 받는다. 문 여는 약국은 하루 평균 1306곳(총 6천533곳)이 가동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합하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2500곳가량이다.서울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20개소로 총 69개 응급의료기관이 있다.소아 준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 8개소, 소아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개소도 24시간 돌아간다. 소아 경증 환자 외래진료를 담당하는 '달빛어린이병원' 13개소도 연다.25개 자치구 모든 보건소가 추석 당일에 정상 진료하며, 추석 전후 4일은 권역별 인력 절반에 해당하는 비상진료반이 돌아간다.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2024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다만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의 본인 부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휴대폰과 가전이 고장났을 때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과 18일 '주말케어센터'를 운영한다. 운영 센터는 서울(삼성 강남, 홍대), 경기(부천 중동, 성남, 용인 구성), 대전, 광주 광산, 남대구, 부산 동래 등 9곳이다.고객들은 해당 센터에서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에 한해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연휴 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출장서비스도 제공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13 07:00
IT

삼성전자서비스, AS 만족도 트리플 크라운 달성

삼성전자서비스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 및 모바일·IT AS(사후서비스)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가전 AS 14년, 모바일·IT AS 13년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또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 이어 KSQI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뒨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다.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기 전에 사전 점검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먼저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상태를 AI(인공지능)가 분석해 이상을 발견하면 최적의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엔지니어의 점검이 필요하면 출장 서비스를 바로 연결한다.휴대폰, 노트북, 로봇청소기 등 제품별로 세분화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이 어디서든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엔지니어가 찾아가 휴대폰을 점검하는 '휴대폰 방문 서비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4 10:58
IT

삼성 에어컨, 성수기 앞두고 전문 인력·배송 편의성↑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유형의 무풍에어컨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운영한다. 1대 1 상담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에어컨 배송은 보다 편리해진다. 삼성전자로지텍은 고객이 에어컨을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전국에 구축된 22개의 실습장에서 실제 제품을 활용한 설치 교육으로 숙련도를 높였다. 현장에서 제품 사용 설명과 고객 질문에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한 교육도 실행한다.에어컨 설치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장비 착용은 의무화하고 '안전지원단'이 모니터링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운영한다.삼성전자서비스는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외에도 기술 강사, 사무직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에어컨 기술 역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을 이수한 인력은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가장 많은 6~8월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20% 이상 많은 인력을 고객 응대에 활용할 계획이다.또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수리 안전 보조 인력'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인력은 엔지니어와 동행해 서비스 현장에서 작업 안전성 확보, 수리 작업 보조 등 역할을 수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06 09:18
산업

'노동자 자살 우려, 평균의 10배' 주장에 삼성전자 "명백한 허위"

삼성 전자계열사 노동자들의 정신·신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노동계 주장이 나왔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전자계열사 노동안전보건 실태 조사연구 보고서 발표회를 열어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판매, 삼성SDI,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노조는 조사 결과 이들 4사 직원들의 수면장애 비율이 2020년 임금노동자 평균 15%를 크게 웃돌았고, 우울증세 유병률은 일반 인구 평균 18.4%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1년 동안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했다'고 답한 비율은 일반 인구 평균인 1.3%의 10배를 웃돌았다고 노조는 주장했다.근골격계 유증상자 비율도 계열사에 따라 81.4%에서 높게는 93.1%로 나타났고, 삼성SDI 노동자 다수가 화학물질 노출 및 이와 관련한 안전사고를 증언한 사례도 있다고 노조는 소개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이날 홈페이지 뉴스룸에 반박자료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보고서에 언급된 4개사 직원들의 자살, 수면장애 등 관련 조사 결과에 대해 "직원들을 상대로 한 건강검진 결과를 많게는 10배가량 수치를 과장했고 특정 항목의 경우 수십배를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명백히 사실을 왜곡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밖에 암·희귀질환 관련 조사의 경우 정확한 발병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 통계가 아니라 '주변에서 보거나 들어본 적 있느냐'는 식의 모호하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설문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유해 화학물질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삼성의 휴대전화·배터리 공장에서 사용하는 CMR(발암성·돌연변이성·생식독성)과 에틸알코올, 황산 등은 당사뿐 아니라 국내외 많은 제조공정에서 필수 불가결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라며 "문제는 사용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엄격히 통제된 작업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느냐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삼성은 관련 규정과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며 임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두용 기자 2024.03.05 09:00
IT

삼성전자서비스, 여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는 4월 30일까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고객이 에어컨을 자가 점검한 뒤 이상을 발견해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엔지니어에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점검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출장비를 포함한 공임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사전점검 서비스 신청 전 선행해야 하는 자가 점검 항목은 전원 연결 상태 확인, 실외기 주변 정리 정돈, 실내기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냉방 시험 가동, 리모컨 동작 확인 등이다.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도 차단기 확인, 실외기실 창문 개방 등 자가 점검 후 동일하게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3 10:58
산업

삼성 노조연대, '이재용과 소통' '임금 5.4% 인상' 요구

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최근 무죄 선고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소통도 요구했다. 삼성노조연대는 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에는 우선 2024년도 임금 공통 인상률 5.4% 및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 인상이 포함됐다.노조는 2023년 물가상승률 3.6%와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해 올해 공통 인상률로 5.4%를 제시했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개선 및 정년 연장, 리프레시 휴가 5일 등 일과 삶의 균형 보장, 포괄임금제 폐지 등 정당한 임금체계로 전환, 공정한 평가제도 도입 및 하위 고과자 임금 삭감 폐지, 모회사·자회사 동일 처우,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요구했다.또 노조는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을 제안했다.노조는 "무노조경영 포기 선언이라는 용단 있는 결정을 했던 이재용 회장이 한 번쯤은 용기 내어 노조 대표와 만나 노사 상생을 위한 합리적 제안을 경청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은 “이재용 회장이 직접 노조와 소통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체교섭은 노사 대표자 간의 법이 정한 공식 협상 자리로, 책임 있는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것은 상식"이라며 "대표이사가 교섭에 참석하면 노사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노조연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삼성SDI울산 노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삼성생명 노조, 삼성생명서비스 노조, 삼성화재 노조,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조,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조, 삼성웰스토리 노조, 삼성에스원참여 노조, 삼성엔지니어링 노조 &U(엔유) 등이 참여한다.한편 삼성그룹은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조가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삼성기업 초기업 노동조합'은 제1회 조합원 총회를 열어 내부적인 출범 선언과 규약 개정 등을 했다. 현재 초기업 노조에 참가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초기업 노조는 2월 중 정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통합 노조가 출범하면 참여하는 계열사별 노조는 지부가 되고, 각 노조위원장은 지부장이 된다.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3000여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명 등이다.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1만3000여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의 1만4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06 13:50
IT

매서운 한파에 세탁기·건조기도 '꽁꽁', 결빙 예방하려면

철모르던 겨울이 지나고 한파가 전국을 제대로 휩쓸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창문 가까이에 놓인 가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퇴근 후 곧장 보일러를 켜 몸을 녹이는 사이 세탁기·건조기는 덜덜 떨고 있다.21일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결빙 수리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늘었다"며 "세탁기·건조기는 주로 실내에 있어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다 보니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현재는 고객이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바로 출동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주말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서울의 최저 기온은 22일 영하 15도, 23일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성탄절을 앞둔 24일이 돼서야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이에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추운 날씨에 내부의 물이 얼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세탁기·건조기의 결빙 예방과 해결법을 홈페이지 메인에 안내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세탁기·건조기는 베란다나 옥외에 두기 때문에 온도에 예민하다. 영하 5도 이하가 지속되면 결빙이 생길 수 있다.세탁기의 경우 물이 타고 내려가는 급수부와 배수부, 잔수부 3곳의 결빙 예방 조치가 필수다.세탁 후 남은 물이 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번거롭지만 전원 플러그를 뺀 뒤 수도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해 끝부분을 바닥으로 향하게 한다. 물을 모두 빼내기 위한 것이다.배수 호스는 꼬인 부분을 곧게 핀다. 세탁물이 없는 상태로 5분가량 탈수 기능을 작동하면 세탁조 내부와 배수부의 물을 제거할 수 있다.드럼세탁기는 잔수 제거 호스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없앤다. 이후 마개로 호스를 막아 물이 바닥으로 흐르지 않도록 한다.겨울철에는 물을 받아 놓는 불림 세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결빙으로 세탁기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수도와 급수 호스부터 확인하자.수도 밸브 부분이 얼었으면 50~60도의 온수에 적신 수건을 반복해서 감싼다. 급수 호스나 배수 호스 문제라면 분리 후 따뜻한 물에 담근다.세탁조 내부가 얼었다면 마찬가지로 50~60도의 온수를 3분의 1 정도 넣어 약 1시간 동안 놔둔다.건조기 결빙 조치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배수 호스를 눌러 언 부분을 확인하고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20분 정도 감싼다. 물통이 얼었다면 미지근한 물에 담가 녹인다.건조기 자체를 해동하려면 전원을 끄고 세탁물을 모두 꺼내야 한다.물통을 분리해 안쪽 공간에 약 60도의 물을 2~3컵 넣는다. 1시간 뒤 동작시켜 물이 잘 빠지는지 살펴본다. 펌프 모터 소음은 잔 얼음이 깨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거라 안심해도 된다.일부 모델은 결빙을 막는 기능을 지원한다. 주기적으로 내부에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거나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이다.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사용자라면 '부가 기능' 버튼을 길게 누른 뒤 다이얼을 돌려 '결빙 방지'를 선택하면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2 07:00
IT

10월 2일 임시 공휴일에 갤럭시 스마트폰 수리 가능한 지점은

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중 임시 공휴일인 10월 2일 서비스센터 32곳을 운영해 휴대폰 수리 서비스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서비스는 "휴대폰 고장으로 통화가 불가능한 고객을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자는 취지"라고 했다.임시 공휴일에 운영되는 서비스센터는 권역별로 서울·인천, 경기·강원, 대전·충청 각 7곳,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각 4곳, 광주·전북·제주 3곳으로 총 32곳이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세부 위치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제공 대상은 휴대폰 전원 안 켜짐·전화 송수신 불가·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디스플레이 파손 등 통화 불가능 증상이다. 태블릿·노트북·웨어러블 제품은 임시 공휴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삼성전자서비스는 추석 연휴 '냉장고 냉동·냉장 안 됨' 등 가전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도 출장서비스를 뒷받침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8 16:49
IT

사기 전에 깔아보고 분해 세척까지…삼성·LG, 고객 페인포인트 해소 총력전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구매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제거해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먹구름이 낀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숨은 기회를 발굴하고 잠재 고객에게는 대표 가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을 진행한다.대표 신혼 가전인 냉장고·세탁기·TV·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등 7개 품목 10종류의 러그를 만들었다.실제 바닥 면적과 똑같은 크기로, 상세 규격(가로·세로)도 적혀 있어 줄자 없이 원하는 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미리 추측할 수 있다.요가를 할 때 바닥에 깔거나 화장실 앞에 두고 샤워 후 발바닥의 물기를 닦을 수 있다.'신혼 가전의 크기는 알아보는 게 아니라, 깔아보는 겁이다'라는 문구를 내세운 캠페인 소개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80만회를 넘어섰다.고객 전기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절전 가전도 공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된 제품 2대 중 1대는 절전 가전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로 늘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CS(고객 만족)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순회하며 고객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고객 접점 부문 전자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 '가전 명가' LG전자는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뒷받침한다. 가전 관리 서비스 '베스트 케어'가 대표적이다.이 가운데 세탁기 세척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10% 할인을 보장한다. 일반 세탁기는 11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드럼 세탁기는 16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LG전자 가전 세척 대상 제품은 에어컨·세탁기·냉장고다. 빌트인을 제외하면 에어컨과 세탁기는 10만원대에, 냉장고는 6만원대에 청소할 수 있다.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편리한 기능을 '업(UP)가전'으로 누릴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세탁기에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을 위한 점자 스티커를 배포한 데 이어 최근 무선 청소기 보조 받침대 등 장애가 있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드'를 공개했다.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장기간 가전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자 고객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시장조사업체 GfK의 보고서를 보면 국내 가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수혜를 입었던 2020~2021년을 지나 2022년에는 10% 역성장했다.평균 판매 가격이 100만원을 초과하고 제품 교체 주기가 긴 대형 가전 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 매매와 이사가 감소해 인테리어 시장과 함께 하락세에 진입했다.신혜미 GfK 유통서비스팀 연구원은 "주방 가전처럼 고물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들도 존재하고, 영향을 덜 받는 소득이 높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방법 등으로 브랜드들이 성과를 낼 기회는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8 07:00
경제일반

삼성,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 30억원 기부

삼성은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삼성은 성금 기부 외에도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가전 특별 점검과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을 뒷받침했다.삼성은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돕기 위해 총 1100억원을 기부했다.지난해 8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구호 성금 30억원과 재해구호키트 5000개를 전달했다.올해 4월에는 산불이 할퀸 강원·충남·경북·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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