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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재건축 사업지 '공짜 핫템'…'아이파크' 표 휴지 아시나요

최근 대형건설사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조합 임원들에게 화장지와 종이컵 등 생필품을 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조합부터 사업시행 인가를 1년 이상 앞둔 사업지까지 사업성이 큰 현장은 어김없이 돌리는 분위기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수주에 참여하는 건설사가 금전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재건축 수주 현장이 최근 다시 과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짜에 질 좋은 'IPARK표' 생필품 "이 종이컵이랑 휴지요? HDC에서 주고 갔어요." 지난달 서울 강북에 위치한 한 소매점에 들어서자 매장 곳곳에 놓인 낯선 브랜드의 생필품이 눈에 들어왔다. HDC 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빨간색 'IPARK(아이파크)' 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미용 티슈와 종이컵이었다. "요즘에는 아이파크가 화장지도 파느냐"고 묻자 해당 매장 주인이 속삭이듯 말했다. "제가 이 근방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 조합 임원이에요. 우리 단지 (수주에) 탐을 내는 HDC현산 관계자가 와서 주고 갔어요. 너무 많아서 손님들도 쓰시라고 매장에 가져다 놨습니다." 분량이 상당했다. 이 매장 정수기 옆에는 '아이파크 표' 종이컵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어림잡아 수백 개는 넘어 보였다. 선반 여기저기에도 아이파크 고급 미용 티슈가 자리 잡고 있었다. "혹시 다른 건설사도 이런 걸 나눠주냐"고 되묻자 당연하다는 반응이 되돌아왔다. "그럼요. 1700세대가 넘는데, 임대는 없는 정말 알짜 재건축 단지에요. 올해 말 즈음에 사업시행 인가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부터 여러 건설사가 수주하고 싶어 난리들이에요." 그러면서 이 매장 주인은 HDC현산 외에도 GS건설 등 타 건설사들도 휴지 등을 나눠줬다고 덧붙였다. 비단 이 재건축 조합만의 일은 아니다. HDC현산은 입찰 공고가 난 단지에도 어김없이 생필품을 돌리고 있었다. 지난 2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연 월계 동신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당시 이 동네에서는 총회 열흘 전에도 로고가 박힌 마스크를 쓴 주민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동신아파트 조합원인 한 관계자는 본지에 "우리는 괜찮다고 하는데 HDC현산 쪽 사람들이 자꾸(마스크를) 주고 간다. 주는데 안 쓸 수도 없고, 그래서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원이 운영하는 음식점에는 HDC현산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어지럽게 붙어있었다. HDC현산은 경쟁사였던 코오롱글로벌을 누르고 월계 동신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HDC현산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외벽·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의 일이었다. 도정법 위반 소지 가능성도 2018년 개정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제132조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된다.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건설사가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면 시공사 선정을 취소하고, 정비사업 입찰에 2년간 참가할 수 없다. 실제로 당국에서도 엄하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에서 조합원을 상대로 마스크를 배포했다면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금품수수·도시정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의뢰했다. 당시 서울시는 도정법 제 132조를 거론하면서 "값싼 마스크나 손소독제일지라도 향응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시점이다. HDC현산이 마스크를 뿌린 월계 동신아파트는 당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흘 앞두고 있던 시점으로 명백한 도정법 위반에 해당한다. 반면 HDC현산 측이 조합 임원을 상대로 생필품을 돌린 강북구 재건축 추진 조합은 연내 입찰 공고를 내는 것이 목표다. 본격적인 수주전은 시작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시 조합운영개선팀 관계자는 "현 도정법은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참여사가 그에 대한 입찰 참여 제안을 할 때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읽힌다"면서도 휴지 등의 금품이 자연스럽게 배포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도정법의 정확한 시점은 법의 판단이 필요하다. 입찰 공고가 나기 전일지라도 이런 행위가 만연하다면, 나중에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 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법리 해석은 사뭇 달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정법 132조는 건설사가 조합원들에게 물품을 나눠줬다면, 이런 행위가 향후 시공사 계약과 관련한 여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나 타 건설사 등을 통해) 문제 제기가 이뤄질 경우 수사와 함께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18 07:00
경제

다가오는 추석, 이색 선물 뭐 있을까?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가가 이색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기억에 남을 법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지난 1일 애경산업과 협업해 위생용품과 제주항공 포인트를 묶은'애경산업X제주항공 슬기로운 항공·위생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20만 포인트 등록권과 3만원 상당의 애경 개인위생관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중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온라인 등록 후 5년 동안 국내·국제선 구분 없이 적용된다. 위생용품의 경우 핸드워시·손소독티슈· KF94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전국 주요 37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함형범 이마트 일상용품 바이어는 "최신 문화에 맞는 이색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차별화한 세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온은 전통적인 선물로 인기였던 생활용품 세트 대신 화장품 세트를 밀고 있다. 롯데온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오는 12일까지 ‘온·오프 특별한 동행’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을 받으며 구매할 수 있다. 화장품 특성상 직접 상품을 보고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도 오는 5일까지 동시에 행사를 한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패션 디자이너이자 콜렉터인 에바 차우가 선보인 '키 소주'도 MZ세대의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에바 차우가 모국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데, 한 병에 2만~5만원 선이다. 일반 소주에 비해서 가격대가 나가는 편이지만 남들과 다른 술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배우 고소영도 "내 스타일의 소주"라면서 인증샷을 올려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홈트족을 위한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필라테스 기구 4종을 판매한다. 4종 기구로는 리포머부터 필라테스휠, 스파인코렉터, 홈스트레칭 3종세트 등이다. 추석에 마땅히 갈 곳은 없고, 늘어난 체중 관리는 하고 싶은 MZ세대 맞춤 상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하면서 한우와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다. 이와 비슷한 가격대에 색다른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난 이유"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9.03 10:42
연예

양정원, 한국소아암재단에 1000만원 상당 손소독 크림 후원

양정원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23일 코리아 숏폼 셀러비는 "양정원이 최근 아픈 아이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1000만 원 상당의 퀸즈클리프 손소독 크림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양정원이 기부한 물품들은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셀러비코리아 봉사단 셀러버에 친언니 양한나와 함께 동참했던 양정원은 이번 손소독 크림 후원으로 또 한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편, 양정원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양필라도 양정원'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또한, 줄리엔강과 유튜브 채널 '근슐랭 가이드'를 촬영 중이며, 추후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3 09:29
연예

AOA 혜정, 2000만원 상당 손소독 크림 후원

그룹 AOA 멤버 혜정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코리아 숏폼 셀러비는 13일 "혜정이 최근 아픈 아이들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2000만 원 상당의 퀸즈클리프 손소독 크림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기부한 물품들은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4일 셀러비코리아 봉사단 '셀러버' 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던 혜정은 손소독 크림 후원으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하승진·김화영 부부, 박성광·이솔이 부부도 셀러비를 통한 손소독 크림 후원으로 선행에 동참한 바 있다. 혜정은 최근 셀러비 앱을 통해 공개된 연애 웹무비 '사랑#해시태그'(제작 에이치엘컴퍼니·셀러비코리아)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3 14:05
연예

하승진♥김화영 부부, 난치병 환우에 2000만원 상당 손소독 크림 기부[공식]

전 농구선수 하승진, 김화영 부부가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코리아 숏폼 셀러비는 5일 "하승진, 김화영 부부가 최근 아픈 아이들을 위해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에 2000만원 상당의 퀸즈클리프 손소독 크림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하승진, 김화영 부부가 기부한 물품들은 난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될 계획이다. 하승진, 김화영 부부는 지난 4일 셀러비코리아 봉사단 셀러버 활동에도 참여해 감동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9:13
연예

박성광♥이솔이, 소아암 환우 위해 2000만원 상당 손소독 크림 기부

개그맨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코리아 숏폼 셀러비는 29일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최근 한국소아암재단에 2000만 원 상당의 퀸즈클리프 손소독 크림을 후원했다"라고 밝혔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기부한 물품들은 소아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유기견을 위해 매달 기부를 한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일 셀러비코리아 봉사단 '셀러버'에도 동참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셀러비코리아 2021.07.29 14:30
경제

코로나로 바뀐 요지경 추석선물...언택트 시대, '마스크 선물세트에 기프티콘'

2차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추석 선물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라면 과일이나 한우, 통조림 등이 인기였겠으나 올해는 감염병으로 인한 '언택트' 분위기를 타고 다소 특이한 선물세트가 등장하고 있다. 애경그룹에서 운영하는 AK플라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독특하다. 계열사인 애경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위생과 관련된 선물도 특별히 마련하는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AK덕분愛 위생용품 세트’가 대표적이다. AK덕분愛 세트는 용물은 손 소독제와 소독 티슈, 핸드워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애경그룹의 생활·뷰티 기업인 애경산업과 AK플라자가 협업해 내놨고, 물량은 총 2000개 한정이다. 이마트도 손소독제, 손세정제, 핸드워시, 마스크 등이 포함된 위생용품 세트를 선보였다. 언택트로 인해 소비 스타일이 변하기도 했고, 최근 장마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고품질 농수산물 수급이 어려워지다 보니 조금 다른 선물 세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마스크 세트와 함께 인기를 끄는 것은 기프티콘이다.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하면서 추석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 'e쿠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은 이달 3∼5일 고객 3천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50.1%가 이번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복수응답)로 e쿠폰을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온 관계자는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져 비대면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경 롯데e커머스 마케팅2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이번 추석 분위기는 이전과 상당히 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비대면 경향에 맞는 선물세트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3 12:55
경제

신한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총 10억원 기부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신한은행의 5억원에 이어 추가로 5억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수해 피해지역 복구 및 물품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앞서 지원을 결정한 신한은행은 5억원 기부금을 활용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재해 복구사업 지원 및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일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필수 방역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루의 유급휴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수해로 인해 일시적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대금 상환 청구 유예와 분할 상환 적용해 이자, 연체료,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도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를 최대 6개월 동안 유예하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수해 피해 기업에 대해 6개월 원금 상환 유에 및 자동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3 14:19
연예

박성광, 절친 박영진과 송민호X피오 만났다 "꿀잼 예고"

개그맨 박성광이 송민호-피오의 'Brrrr Friends'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성광은 15일 자신의 SNS에 "네이버 NOW. 오디오쇼 절친특집. 오늘 밤 9시 반 볼 사람 손. 진짜 재밌음ㅎㅎㅎ"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성광은 개그맨 박영진, 가수 송민호, 피오와 함께한 모습. 'NOW' 네온사인 붉은 조명 아래서 유쾌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개그계 대표 절친 박성광-박영진은 이날 밤 'Brrrr 프렌즈'에 출연해 호스트 송민호-피오에 맞서 다양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조합 좋다", "본방사수 할게요",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은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 기부, 4월 취약계층을 위한 손소독제 300개 기부에 이어 예비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하는 등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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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이솔이 예비 부부, 코로나19 의료진에 멸균 가운 1000벌 기부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 신부 이솔이와 함께 1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기부했다. 14일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체력적 부담이 큰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부부의 이름으로 함께한 첫 기부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광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또 지난 4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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