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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챌린지에 김종국 ‘사랑스러워’ 열풍..챌린지 시대의 명과 암 [줌인]

바야흐로 ‘챌린지’의 시대다. 2020년 발매된 지코 ‘아무 노래’가 주도한 숏폼(short-form) 챌린지 열풍이 가요계를 넘어 온라인을 장악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챌린지가 피고 지고 있다. 발생 초반 Z세대의 놀이처럼 향유되던 챌린지는 변주를 거듭, 아이돌 가수들 사이엔 필수불가결한 홍보 요소가 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는 챌린지는 단연 ‘나루토’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한 틱톡커가 올린 숏폼이 화제가 되더니 불과 한두 달 사이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 광풍처럼 번졌다. 중국 노래 ‘일소강호’에 맞춰 개다리 춤과 흡사한 발 동작을 기반으로 유연한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국내에선 ‘나루토’ 챌린지로 통용된다. 인천의 한 중학생들이 열풍을 주도해 지금은 댄스팀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세대 불문 따라추기 열풍이다. 브롤스타즈 등 게임 캐릭터의 동작에 나루토 음악을 덧입힌 숏폼 영상도 등장하는 등 이 챌린지는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소비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시티팝 여왕 미키 마츠바라가 1981년 발표한 곡 ‘스테이 위드 미’도 인스타그램 릴스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명 ‘스테이 위드 미’ 챌린지 영향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챌린지인데, 최근 가수 김준수도 해당 챌린지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종국 ‘사랑스러워’·엑소 ‘첫눈’, 챌린지 덕 역주행 대박 국내 가수 중 최근 챌린지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은 김종국이다. 김종국은 2005년 발표곡 ‘사랑스러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도전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자 일본 틱톡 유저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국내에 역수입됐다. 서양권 틱톡커, 유튜버들도 도전하는 등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복을 입은 일본 학생들이 교실에서 단체로 ‘사랑스러워’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은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 ‘유카-채널’의 일본인 아내 유카가 참여한 숏폼 영상도 1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엑소도 챌린지 수혜자다. 이들은 ‘첫눈’ 챌린지로 13년 전 발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12월 발표된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눈’이 지난 연말 큰 사랑을 받았는데 역주행을 주도한 힘이 바로 댄스 챌린지였다. 댄스 크루 깐병의 리더 황세훈이 ‘첫눈’에 창작 안무를 선보인 숏폼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모았고, 이후 K팝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챌린지가 이어지더니 역주행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가요계 ‘올드보이’들도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챌린지에 도전, 1989년 발표한 자신의 곡 ‘호랑나비’를 저지클럽 장르로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원곡에서 인기를 모았던 특유의 넘어질 듯 말 듯한 시그니처 동작도 화제가 됐다. ◇ “챌린지 부담돼”…가수들 하소연에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발점을 알기 어려운 자생적 챌린지가 대중적으로 흥하는 가운데, 기획형 챌린지도 여전히 대세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신곡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 포인트 안무를 가미한 댄스 챌린지 영상을 내놓으면 아이돌들 사이 품앗이 하듯 챌린지 영상을 올려 SNS 이용자들에 곡을 소개하는 전략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홍보 수단으로의 챌린지는 가수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도 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 출연해 댄스 챌린지에 대해 “가끔 과하다고 생각한다. 잘 못 해줬을 때 (팬들에게) 미안하다. 챌린지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 역시 “챌린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당연한 게 돼버렸다”며 동의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신곡 홍보용 댄스 챌린지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고 특별함 없는 홍보 수단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챌린지를 접한 뒤 곡에 유입되는 리스너들이 분명 있고, 챌린지를 통해 터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시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기획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노래가 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지도 않는다.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을 사람들이 찾아 듣는다. 억지로 유행 시키려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히트곡이던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은 발매 초반 기세보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롱런한 케이스다. 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배경으로 두 손을 오므리고 모은 상태에서 펼쳐 돌리며 개화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구성된 ‘꽃’ 챌린지는 대중들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반려견, 반려묘의 얼굴을 활용해 귀엽게 구성된 챌린지까지 등장해 오랜 시간 음원과 함께 사랑 받았다. ◇ “자생적 챌린지는 일종의 문화 현상…성공 키워드는 공감대”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챌린지는 SNS 시대에 이를 활용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한 방법”이라면서도 “애초의 챌린지는 자발적으로 시작돼 일종의 문화 현상적 형태가 두드러졌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 형식의 챌린지가 다수 등장하며 놀이 문화로만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평론가는 “성공하는 챌린지들은 대개 독특하고 재미있는 춤들에 더해 동시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가사나 리듬에 맞춰 진행했을 경우 나온다”며 지코의 ‘아무 노래’, ‘홍박사’ 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김 평론가는 “‘아무 노래’는 곡이 갖고 있는 자유로움, 여유로움, 닫혀있는 틀이나 취향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유니크한 동작과 어우러지며 성공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챌린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이든, 재미있는 가사나 동작이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반면 인플루언서들이 ‘우리가 이런 챌린지를 하고 있으니 너도 해봐’라는 식의 일방향적 챌린지로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 역시 분명 효과는 있겠으나 이는 대중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때문에 문화 현상이라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뮤직

있지, 일본 오리콘 선정 상반기 최고 매출 신인

그룹 있지가 일본에서 올 상반기 최고 매출을 올린 신인에 선정됐다. 일본 음악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상반기(2021년 12월 17일~2022년 6월 20일)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신인 아티스트로 있지가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일본 가수가 아닌 외국인 가수가 뽑힌 것은 역대 두 번째다. 있지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리콘은 싱글, 앨범, DVD 및 블루레이 디스크, 디지털 싱글 및 앨범, 스트리밍 매출을 집계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있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 베스트 음반 ‘잇츠 있지’(IT’z ITZY)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4위로 진입시킨 데 이어 올해 4월 내놓은 첫 싱글 ‘볼티지’(Voltage)도 순위에 올렸다. 이들은 8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다음 달 15일에는 새 미니음반 ‘체크메이트’(CHECKMA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30 17:28
연예

방탄소년단, 신곡명은 '다이너마이트'…화려한 로고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발표 예정인 새 디지털 싱글의 제목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3일 공식 SNS에 'Dynamite'(다이너마이트)라고 적힌 새로운 로고를 올렸다. 'Dynamite'는 오는 2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제목이다. 방탄소년단은 SNS 프로필 배경도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로고로 교체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신곡은 지난달 27일 새 싱글 발매 계획을 알린 후 처음 공개하는 공식 콘텐츠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네이버 V LIVE 공식 채널을 통해 "아미(ARMY) 여러분들을 위해 8월 21일 싱글 음원을 공개한다"며 "굉장히 신나고, 이전에 발표했던 'MIC Drop'이나 피처링에 참여했던 'Waste It On Me'와 같은 영어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다. 하루빨리 여러분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의 '2020 상반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426만 장의 판매량으로 쿼드러플 밀리언(Quadruple Million) 인증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14일 개최한 실시간 온라인 공연 '방방콘 The Live'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만 6600여 명을 기록해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3 07:07
연예

"파워 루키" 크래비티, 상반기 데뷔 신인 중 음반판매 1위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 부문 1위에 등극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 발표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계된 상반기 음악차트에서 데뷔 앨범 '크래비티 시즌1. '하이드아웃 : 리멤버 후 위 아''로 앨범 판매고 10만 1779장을 기록, 2020년 데뷔한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하며 한터차트 상반기 음반차트 신인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 4월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Break all the Rules)'로 가요계에 데뷔한 크래비티는 데뷔 이래 음악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 2020년 주목할만한 신예로 떠올랐다. 앨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 1위에 올랐고 발매 이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으로 팬덤 규모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초동 판매고로는 5만 3160장을 기록해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4월 3주 주간 앨범차트와 5월 월간 글로벌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앨범 발매 당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는 시청자 수 100만 명과 하트 수 2억 6000만 개를 달성했고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 7개 지역 1위 총 12개 지역 톱3와 함께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4위에 이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2위로 빌보드 차트에 데뷔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꾸준히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은 첫 여정을 시작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하이드아웃(HIDEOUT)'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유하고 교감하고 꿈꾸며 팬들에게 행복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아지트가 되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거칠고 강렬한 멜로디와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이들은 최근 후속곡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새롭게 돌아와 청량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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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재팬 접수…"방탄소년단·블랙핑크 K팝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가 빌보드코리아와 빌보드재팬 차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최근 일본에서 트와이스, 샤이니,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부상하며 한국어 음원이 빌보드재팬 차트에 진입하기 시작해 눈길을 끈다. 한국 가수들이 일본 차트에 이전부터 올라왔으나 한국어로 순위를 장식한 경우는 드물다.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는 6월 3주차 빌보드재팬 핫100차트 상위원에 오른 한국어 노래가 무려 6곡이라고 22일 전했다. 빌보드재팬 차트는 일본의 주요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인 아이튠즈, 라인뮤직, 레코쵸쿠, 아마존, 구글플레이 뮤직, mora, mu-mo의 음원 판매 실적과 닐슨이 제공하는 기타 음악 레이블의 판매 실적에 의한 다운로드 추정치를 반영한다. 6월 3주차 빌보드재팬 핫100차트에 오른 국내 가수의 노래는 총 15곡으로, 그 중 1/3 이상은 트와이스의 노래였다. ‘I Want You Back’(12위)를 앞세워 총 6곡이 올랐으며 가장 높은 순위는 9위로 모모랜드의 ‘뿜뿜(일본어버젼)’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 ‘Fake Love’와 ‘Anpanman’가 올라와 있으며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샤이니의 ‘I Want You’는 국내발표와 동시에 빌보드재팬에 진입했다. 15곡 중 일본어 버전이 아닌 한국어 음원으로 차트에 진입한 곡은 6곡이다. ‘Fake Love’ (BTS, 18위), ‘What Is Love’ (TWICE, 26위), ‘뚜두뚜두’ (BLACKPINK, 27위), ‘I Want You’ (SHINee, 58위), ‘Likey’ (TWICE, 81위), 그리고 ‘Anpanman (BTS, 97위)’이다.특히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과 한국어 음원은 2018년 상반기 동안 빌보드재팬 차트에 늘 세 곡 이상 올라왔다. 현재까지 장기 집권 중이며 국내 빌보드코리아 차트에서도 붙박이 인기다. 빌보드 KPOP핫100차트에 따르면 ‘Fake Love’ (BTS)가 2위, ‘뚜두뚜두’(블랙핑크)가 8위, ‘I Want You’(샤이니)가 9위, ‘What Is Love’(트와이스)가 15위, ‘Anpanman’(BTS)이 35위, 그리고 ‘Likey’(트와이스)가 8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KPOP핫100차트는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방송횟수, 방송차트 등을 빌보드 코리아가 집계한 음악차트로 빌보드 본사에 제공되고 있다.황지영기자 2018.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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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올해 정말 과분한 사랑"…지코가 세운 기록들

가수 지코가 올해 열일했다. 열일을 또 잘했다.지코는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솔로 가수 및 최고의 프로듀서로 거듭나며 뜻깊은 한해를 보냈다. 지난해부터 프로듀서로서 시동을 걸다가 올해 드디어 터졌다.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지코는 이후 발매한 ‘말해 Yes or No’,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 ‘유레카’ 등을 통해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올해 1월 발매한 ‘너는 나 나는 너’와 ‘사랑이었다’는 그동안 지코가 선보였던 ‘센’ 힙합과는 전혀 다른 감성의 곡이었다. 펀치라인을 즐겨 사용하던 지코는 비유적인 표현과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코는 2016년 상반기 디지털 차트 100곡 중에 7곡(‘너는 나 나는 너’, ‘보이즈 앤 걸스’, ‘유레카’, ‘토이’, ‘사랑이었다’, ‘몇 년 후에’, ‘오키도키(Okey Dokey)이 랭크 됐으며 해당 7곡의 스트리밍 차트를 모두 합치면 2억 4459만 8천 건으로 지코가 음원강자임을 증명했다.최근 발매한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또한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올한해 발매한 곡(타이틀곡) 모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6일 지코 소속사는 "지코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었다. KBS2 ‘어서옵쇼’에서는 즉석에서 ‘꽃길’을 작사, 작곡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 이 곡을 구구단 김세정에게 선물한 지코는 ‘꽃길’로도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말했다.성과는 음악 시상식에서도 이어졌다. 지코는 제5회 가온차트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11월상을 수상했으며, 제 8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핫트렌드상, 본상, Top10 힙합부문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2016 MAMA’에서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솔로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과시했다.지코는 올 한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는 건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가 사랑 받는 것 보다 제 음악이 사랑받았을 때 더 기쁘고 나아갈 힘을 얻는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리스너에게 “늘 보답하는 음악, 사랑에 부응할 수 있는 지코만의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지코라는 뮤지션이 음악을 통해 해석되고, 기억되고 싶다. 올 한해 큰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저의 음악을 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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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컴백 D-7…첫 번째 티저 공개하며 기대감 ↑

갓세븐이 컴백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GOT7은 20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FLIGHT LOG:TURBULENCE'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멤버 개인별로 구성된 티저 이미지는 리더인 JB부터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까지 각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스틸컷 같은 감각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끈 티저 이미지는 19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과 상당 부분 겹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 앨범의 콘셉트를 추측케 하는 등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갓세븐의 첫 티저 이미지 공개에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컴백 프로모션 일정에도 높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갓세븐은 올해 상반기 아시아 각국을 포함하여 미국 5개주를 아우른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음악차트 1위 석권은 물론, 비약적인 앨범 판매량 등을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를 통해 대세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오는 27일 두 번째 정규앨범 'FLIGHT LOG:TURBULENCE' 발매를 앞둔 갓세븐은 21일 2차 티저 이미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9.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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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마이클잭슨 매니저 “타이니지, 세계차트 1위 가능성”

타이니지가 해외에 첫 발을 내딛는다. 타이니지(제이민·도희·민트·명지)는 제2의 저스틴 비버로 불리는 벨기에 가수 이안 토마스(16)와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러브 엑스 포(loveX4)'를 올해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의 협업은 이안 토마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마크 쉐필과 데비로우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마크 쉐필은 고 마이클잭슨의 매니지먼트를 10년 동안 맡았고 데비로우는 고 마이클잭슨의 전 부인. 이안 토마스·마크 쉐필·데비로우는 K-POP 시장 진출을 위해 함께 작업할 K-POP 스타를 물색하던 중 타이니지를 관심있게 보고 콜라보레이션 러브콜을 보냈다. 벨기에 최고의 인기 스타, 수 십년 동안 월드스타의 곁에서 활동을 지켜본 관계자들이 타이니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은 눈여겨볼 만한 일이다. 타이니지와의 작업을 위해 지난 13일 입국한 이들은 15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서초동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 작업을 한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할 계획이다. 16일 녹음실에서 만난 피터 뮬스는 "벨기에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안 토마스의 영향력, 타이니지의 신선함의 조합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벨기에 음악차트에선 당연히 1위를 할 거다. 또 싸이 이후에 또 다시 세계 음악차트 1위를 하는 K-POP 가수가 탄생할 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게 타이니지"라며 이번 협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이니지, 이안 토마스와 그의 매니지먼트 담당자 마크 쉐필·피터 뮬스를 만나 제작 스토리를 들어봤다.-벨기에 대중음악은 생소하다. 소개를 부탁한다.(이안 토마스) "2011년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커버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같은 해에 데뷔 싱글 '베이비(baby)', 2년 뒤 발표한 '레인(Rain)' 등으로 벨기에 울트라톱(음악차트를 집계하는 발표기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엔씽크의 랜스베이스와 '워킹 온 에어(Walking on air)'로 협업하기도 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왔고 내 이름을 내 건 라디오도 곧 진행한다. 25일에는 세계 80개국에 방영되고 있는 미국 CBS 연예프로그램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출연한다. 오는 8월엔 미국에서 데뷔한다. 한국 대중에겐 생소하겠지만 벨기에에선 꽤 잘나간다.(웃음)"(마크 쉐필) "1994년부터 2005년까지 마이클 잭슨의 매니저로 활동했다. 이젠 이안 토마스의 일을 보고 있다. 이안 토마스를 보면 '포스트 마이클 잭슨'으로 성장할 거란 확신이 든다. 마이클 잭슨의 전부인이자 나와 함께 일하는 데비로우는 내 약혼녀다."(피터 뮬스)"레이디가가의 유럽 공연,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벨기에 프로모터로 활동했었다. '강남스타일'을 접하고 K-POP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걸 보고 이안 토마스가 K-POP 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K-POP의 매력은 뭔가.(이안 토마스) "빅뱅·2NE1의 음악을 들은 뒤 K-POP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K-POP은 사운드가 굉장히 흥미롭다. 벨기에에서 K-POP이 주목받은 건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다." (피터 뮬스) "특유의 사운드가 있다. 그 사운드에 영어가 섞이면 굉장히 매력적인, 시너지가 상당한 음악이 나올거라 믿는다. 그래서 타이니지와 이안 토마스의 작업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들의 조합이 통할까.(피터 뮬스) "벨기에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안 토마스의 영향, 타이니지의 신선함의 조합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벨기에 음악차트에선 당연히 1위를 할 거다. 또 싸이 이후에 또 다시 세계 음악차트 1위를 하는 K-POP 가수가 탄생할 거라 생각한다. 바로 그게 타이니지다." (마크 쉐필) "당연히 차트 1위를 할 거라 생각한다. 이들의 재능을 믿는다."-왜 타이니지를 선택했나. (마크 쉐필) "K-POP의 매력에 빠진 뒤 우리와 함께 할 K-POP 스타를 찾기 시작했다. 컨셉트부터 나이대까지 딱 맞더라. 정말 매력적이었다."(피터 뮬스) "타이니지가 부른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고 레드 고(Go Reds go)' 영상을 봤다. 댄스도 굉장히 에너지 넘치고 랩도 정말 잘하더라. 관심이 생겨 도희가 출연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도 찾아봤다. 노래·춤·연기·외모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눈에 쏙 들더라."-'러브 엑스 포'는 벨기에에서 발표한 곡이라고. (이안 토마스) "영국 작곡가이자 나의 친구인 아담 네기가 만든 팝댄스곡이다. 기존에 선보인 곡을 타이니지와 불러보고 싶었다. 듀엣으로 부르니 확실히 느낌이 색다르더라. 타이니지 덕분에 들으면 기분좋아지고 행복한 곡이 된 것 같다."(마크 쉐필) "이들의 듀엣곡은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쯤 들어보실 수 있을 거다. 1년 안에 타이니지의 곡으로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낼 계획이다. 이번엔 이안 토마스의 곡으로 작업했으니 다음엔 타이니지곡으로도 해봐야 되지 않겠나. 한국과 벨기에에서 음원을 내보고 반응이 좋으면 전세계에 릴리즈할 계획이다."-타이니지와의 작업은 어땠나.(이안 토마스) "미국 가수들과는 협업을 많이 했었는데 한국 가수와는 첫 작업이었다. 사실 엔씽크의 랜스베이스, 스눕독 등과의 작업은 피처링이었다. 콜라보레이션은 타이니지와 처음한 거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녔는데 의외로 조화롭더라. 신선하고 좋았다."(제이민) "신기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다. '의사소통이 힘들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비슷한 나이 또래여서 그런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음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또래의 편안함이 있어서 그랬나보다."(도희) "우선 우리를 선택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감사하기도 하고. 노래도 좋고 이안 토마스 성격도 좋아서 재밌게 녹음했다." -작업 전 서로에 대해 알고 있었나.(이안 토마스) "유튜브에서 타이니지가 부른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를 본 적이 있다."(민트) "연습생시절 유튜브에서 저스틴 비버의 커버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작업을 위해 만나게 돼 신기했다. 나도 가수가 돼 같이 노래한 게 영광이다." -이후의 작업 계획.(이안 토마스) "타이니지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브라질, 일본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미국 데뷔 앨범을 낸다. 내 이니셜을 따서 만든 IT레코드를 설립해서 내는 거다. 내 음반이 잘 되면 다른 가수들도 흡수할 계획이다." -작업 전 걱정 되는 부분은 없었나. (도희) "노래가 워낙 좋아 큰 걱정은 없었다. 다만,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들어간 음원이 대중에게 거부감을 주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있었다. 근데 서로의 보이스 톤이 잘어우러지는 걸 귀로 확인한 뒤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대중들도 나와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이번 작업을 통해 어떤 결과물이 있길 바라나.(명지) "벨기에 대중들에게 '타이니지'란 그룹이 알려지는 거다. 이걸 계기로 해외에서도 활동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또 국내 대중들에게도 '타이니지가 이런 시도도 하는구나'를 보여드리고 싶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4.04.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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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리패키지 앨범 발매…50만장 넘어설까

성공적인 상반기를 보낸, 엑소(EXO)가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다. 엑소는 5일 기존 1집 수록곡에 '으르렁'(Growl)을 포함한 신곡 3곡이 더해진 정규 1집 ‘XOXO(Kiss&Hug)’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계획. 엑소는 정규 1집 ‘XOXO(Kiss&Hug)’로 출시 한 달 만에 3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음반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올킬 등 각종 음악차트 정상을 차지했다.엑소는 8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일 KBS ‘뮤직뱅크’, 3일 MBC ‘쇼!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으르렁(Growl)’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늑대와 미녀(Wolf)’에 이어 엑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 2013.07.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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