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가 일본에서 올 상반기 최고 매출을 올린 신인에 선정됐다.
일본 음악차트 오리콘에 따르면 상반기(2021년 12월 17일~2022년 6월 20일)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신인 아티스트로 있지가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 일본 가수가 아닌 외국인 가수가 뽑힌 것은 역대 두 번째다.
있지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무척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리콘은 싱글, 앨범, DVD 및 블루레이 디스크, 디지털 싱글 및 앨범, 스트리밍 매출을 집계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있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 베스트 음반 ‘잇츠 있지’(IT’z ITZY)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4위로 진입시킨 데 이어 올해 4월 내놓은 첫 싱글 ‘볼티지’(Voltage)도 순위에 올렸다.
이들은 8월 6∼7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투어에 나선다. 다음 달 15일에는 새 미니음반 ‘체크메이트’(CHECKMA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