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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GV, 극장사 최초 ‘AI 영화제’ 개최

CGV가 극장사 최초로 AI 영화제를 개최한다.CGV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CGV AI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초면이지만 취향입니다’로, 아래 관객이 자신도 몰랐던 취향을 발견하고, 장르와 소재의 한계를 넘어선 다채로운 AI 영화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영화제는 앞서 진행된 ‘AI영화 공모전’ 수상작과 노미네이트 작품전 두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 섹션의 작품들은 하나의 상영작으로 연속해서 볼 수 있다.수상작에서는 대상 ‘더 롱 비지터’(The Wrong Visitor)를 비롯해 최우수상 ‘0KB’, 우수상 ‘은하의 고양이 택배’와 ‘피노키오: 비긴즈’, CJ ENM 특별상 ‘페이퍼월드’ 등 총 5편이 러닝타임 62분으로 연속 상영된다. 노미네이트 작품전에서는 ‘고해성사’, ‘카메라, 액션, 좀비’, ‘프롬프트: 눈물을 흘려줘’, ‘땡스 포 콜링’(Thanks for Calling) 등 4편이 러닝타임 53분으로 상영된다. 섹션별 티켓가는 5000원이다.AI 영화 감독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GV(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했다.먼저 27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막식 GV가 진행된다. ‘더 롱 비지터’를 연출한 현해리 감독이 참석해 기획 의도 및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 ‘늑대’가 운영하는 오픈 채팅방에 동물 닉네임으로 입장해 실시간 소통도 할 수 있다.영화제 폐막을 기념한 GV는 7월 6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땡스 포 콜링’의 신동영 감독이 AI 캐릭터의 페이스 액팅에 참여한 배우들과 참석해 AI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AI 디스토피아’, ‘AI 판타지아’, ‘AI 휴머니즘’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GV가 영화제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CGV AI 영화제’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31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예매 및 이벤트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AI 영화를 극장에서 감상하고,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CGV AI 공모전’을 통해 AI 영화의 가능성과 관객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5 16:04
영화

조인성, 류승완 감독과 부천영화제 찾는다

배우 조인성이 제작사 외유내강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부천을 찾는다.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B 마이 게스트: 외유내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B 마이 게스트’는 BIFAN의 공식 섹션 중 하나로, 매년 관객과 특별한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게스트를 초청해 해당 게스트의 주요 작품을 조명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다.올해는 한국 현대 장르영화의 흐름을 개척하며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상영작은 ‘짝패’(2006), ‘엑시트’(2019), ‘모가디슈’(2021) 등 세 편이다.상영과 더불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메가토크 ‘창립 20주년 외유내강, 그리고 지금’도 마련된다. 메가토크는 7월 6일 오후 3시 10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모가디슈’ 상영 후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외유내강을 이끌어온 류승완 감독, 강혜정 대표와 ‘모가디슈’ 주연 배우 조인성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제29회 BIFAN은 다음 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3:02
스타

더보이즈 주연, 열애설 후폭풍에 직접 사과…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더보이즈 주연이 열애설 부인 이후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12일 주연은 팬 소통 앱 프롬을 통해 “더비(팬덤명)야 먼저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며 말문을 열었다.주연은 “더비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왔어야 했는데 어떻게 하면 더비가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려버렸다. 그 시간이 오히려 더비를 더 힘들게 했을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며 “이번 일로 더비를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 사실이 아닌 일들도 많지만 그런 상황이 생기게 된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전했다.주연은 “더비들의 사랑과 응원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비의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할게”라며 “내가 더비에게 전했던 말들과 보여줬던 모습들 그건 모두 내 진심이었다. 그런데 이번 일로 그 마음마저 진심이 아닌 것처럼 보일까 봐 더비가 그렇게 느꼈을까 봐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끝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비가 보내주는 마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믿을 수 있도록 잘할게”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연과 신시아의 사진이 확산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 의상 등을 착용한 사진 등을 열애 증거로 지목했다.주연과 신시아는 최근 단편 영화 ‘영영’을 함께 촬영한 바 있어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영영’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5월 5일 상영됐다.주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한편 주연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3월 정규 3집 앨범 ‘언익스펙티드’를 발매,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연은 그룹 활동을 비롯해 예능,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9:59
뮤직

더보이즈 선우, ‘먹금’ 발언 논란에 사과 “눈치 없이 가볍게 말해”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먹금’ 발언 논란에 사과했다.선우는 지난 10일 팬 소통 플랫폼에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같은 그룹의 멤버인 주연과 배우 신시아의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한 ‘먹이를 금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해당 발언을 두고 더보이즈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선우는 분위기를 느끼고 팬 플랫폼에 “자세한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게임을 했다”며 “무슨 이유로든 더비가 더 속상할 것 같다. 더비(팬덤명)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앞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연과 신시아의 사진이 확산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 의상 등을 착용한 사진 등을 열애 증거로 지목했다.주연과 신시아는 최근 단편 영화 ‘영영’을 함께 촬영한 바 있어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영영’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5월 5일 상영됐다.이날 주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시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역시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8:21
영화

“AI 영화창작자 5년간 1만 명 육성할 것” 제29회 BIFAN, 전통에 혁신 더한다 [종합]

29돌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산업의 현주소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미래의 AI영화 육성 지원에 주력했다는 기조를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미희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김관희, 남종석, 박진형, 이정엽 프로그래머, 박보람 XR 큐레이터가 참석했다.이번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배우 장미희는 “예측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저희의 준비, 창의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아주 독창적인 영화제를 기대하고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재능있는, 창의적인 인력과 감각, 열정을 더해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BIFAN의 모든 노력의 결실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영화제의 목표를 밝혔다.올해 BIFAN은 장편 103편, 단편 77편을 포함해 41개국 217편이 상영된다. 국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를 비롯해 ‘코리안 판타스틱’ ‘AI국제경쟁영화’ 섹션 등 다양한 색깔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천시가 문화에 투자하기 시작한 지 30년 가까이 됐고 영화제는 올해 29주년이 됐다”며 “요즘 극장 플랫폼이 어려워지니 영화 전체가 안 좋은 상황에 놓이게 된 거 같다. 저는 기술 발전 때문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해 BIFAN은 AI(인공지능)를 영화의 교육·제작·상영 등을 담은 ‘BIFAN+’ 사업의 성공적 첫발을 뗐다. 올해는 ‘스텝2’로 한 단계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신 집행위원장은 “BIFAN이 현재의 영화계를 발굴, 지원하는 게 임무라면 BIFAN+는 미래를 지원하는 임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지난주부터 멘토와 학생들이 모여서 AI 영상 교육을 진행 중인데 긍정적으로 보인다. 멘토 중 한 명이 지난해 열린 AI 영상 워크샵을 졸업했듯 향후 5년간 AI필름메이커 1만 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BIFAN의 목표다”라고 밝혔다.이번 개막작도 AI가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그를 찾아서’(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를 선정해 AI기술에 화두를 던지는가 하면 폐막작은 ‘단골식당’(마동석 제작, 한제이 감독)이다. 5년 만의 한국 작품이 폐막작이 선정돼 한국 영화를 향한 지지와 응원을 견지한다.관객들이 친근감을 가질 특별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올해의 ‘배우특별전’은 ‘더 마스터: 이병헌’이다. 이병헌의 초기작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 그의 연기 인생 30년을 아우르는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B마이 게스트’에서는 제작사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김태용 감독과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각각 진행된다. AI 영화의 출품 수가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난 건 눈에 띄는 변화다. ‘AI국제경쟁영화’ 섹션을 담당한 김관희 프로그래머는 “350편 출품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1년 차이지만 유의미하게 기술력이 향상됐으며 예술력도 높아지고, 섬세한 내러티브를 갖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BIFAN+에서는 AI국제 콘퍼런스와 AI필름 메이킹 워크숍에 더해 XR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 집행위원장은 “‘재능의 경쟁’이라고들 말하지만, (한국 창작자들은)늘 할리우드 앞 자본의 벽에 부딪혀 왔다. 재능과 열정이 부족해서 ‘아바타’를 못 만드는게 아니었다”며 “SF, AI 영화학교 친구들의 첫 번째 강의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제 여러분도 제임스 카메론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제 상상력과 자본이 아닌 ‘열정’의 경쟁이 되기 위해 젊은이의 미래를 키우며 BIFAN도 미래로 가려한다”고 강조했다.이 가운데 상영작 편수가 과거 대비 줄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예산이 전체적으로 줄었다. BIFAN도 굉장히 줄었으나 다시 복구됐다”면서도 “(과거)영화 편수 상영을 많이 하면 좋은 영화제처럼 ‘규모의 경쟁’이 되었으나 창작자와 영화에 대한 케어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딜지 생각하며 약간 줄이기로 했다. 적정량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숫자”라고 설명했다.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0 18:17
스타

더보이즈 주연·신시아, 열애설 초고속 부인…양측 모두 “사실 아냐” [종합]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과 배우 신시아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의혹을 부인했다.10일 주연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신시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역시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연과 신시아의 사진이 확산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 의상 등을 착용한 사진 등을 열애 증거로 지목했다.주연과 신시아는 최근 단편 영화 ‘영영’을 함께 촬영한 바 있어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영영’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5월 5일 상영됐다.주연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3월 정규 3집 앨범 ‘언익스펙티드’를 발매,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연은 그룹 활동을 비롯해 예능,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신시아는 2022년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표남경 역을 맡아 활약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0 16:12
스타

신시아 측 “더보이즈 주연과 열애설, 사실 아냐” [공식입장]

배우 신시아 측이 그룹 더보이즈 주연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10일 신시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일간스포츠에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주연과 신시아의 사진이 확산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 의상 등을 착용한 사진 등을 열애 증거로 지목했다.주연과 신시아는 최근 단편 영화 ‘영영’을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5월 5일 상영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0 16:02
연예일반

더보이즈 주연 측, 신시아와 열애? “사실 아니야” [공식]

그룹 더보이즈 주연 측이 배우 신시아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10일 주연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온라인 상에는 주연과 신시아가 열애중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 의상 등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주연과 신시아는 최근 단편 영화 ‘영영’을 함께 촬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돼 지난 5월 5일 상영됐다.한편 주연이 속한 더보이즈는 지난 3월 정규 3집 앨범 ‘언익스펙티드’를 발매, 한국과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신시아는 2022년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로 데뷔해, 지난 5월 종영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표남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0 15:31
영화

CGV, 외유내강 기획전 개최…‘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 18편 상영

CGV가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과 협력해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한다.CGV는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하는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5년 설립된 외유내강은 탄탄한 기획력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과감한 행보로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영화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제작사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해 온 제작사 외유내강의 발자취를 스크린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영작 18편은 외유내강의 출발점인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비롯해, ‘베테랑’, ‘밀수’, ’모가디슈’, ‘짝패’,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군함도’, ‘베를린’, ‘부당거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사바하’, ‘인질’, ‘시동’, ‘너의 결혼식’, ‘여교사’, ‘해결사’, ‘엑시트’ 등이다.GGV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해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만남)도 선보인다. 기획전 예매 및 GV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7000원으로,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30개 극장에서 진행한다.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외유내강은 관객이 극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영화산업 중심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온 제작사”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외유내강의 다양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4:03
생활문화

‘바다가 닿는 곳’ 2025 제8회 국제해양영화제, 6월 19일 개막

‘2025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올해로 8회를 맞는 국제해양영화제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 해양 환경, 생태와 공존 등 다양한 주제를 스크린 위에 펼쳐내는 해양 특화 영화제로, 부산광역시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주최한다.2025년 영화제의 주제는 ‘바다가 닿는 곳(Where the Sea Touches Us)’이다. 바다가 사람과 사람, 사회와 환경, 삶과 상상을 잇는 연결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담아, 바다를 통해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과 미래를 조망한다.올해는 10개국에서 초청된 33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가 상영된다.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칠레의 이그나시오 워커(Ignacio Walker), 데니스 아르케로스(Denis Arqueros) 감독의 <소피아의 상어 이야기(Her Shark Story)>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여성 해양학자의 시선으로 본 갈라파고스 고래상어에 관한 이야기이다. 공포의 대상에서 보호의 대상으로 변화한 인간과 상어의 관계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섬세한 수중 촬영과 내레이션을 통해 인간과 바다 생물 간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제안하며, 상영 후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폐막작으로는 정윤철 감독의 <바다 호랑이>가 상영된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거짓말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사로 투입되어 수많은 희생자를 수습했던 故 김관홍 잠수사의 삶을 담은 작품으로, 깊은 트라우마와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다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진중하게 그려낸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바다와 죽음, 기억과 책임을 성찰적으로 다루며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주요 상영작으로는 화가이자 감독인 맥스 로미(Max Romey)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스케치북 속 장소인 알래스카의 캐트마이 산을 찾아가는 여정 중 물에 떠밀려 한 번도 이곳을 찾지 않은 이들이 남긴 발자취인 쓰레기를 발견하며 느낀 점들을 작품으로 담아낸 <발자국을 따라가면(Footprints on Katmai)>, 리오 리처드(Leo Richards) 감독과 런던의 슈미츠 오션 인스티튜트의 새로운 필름 프로젝트인 <오션 와치: 더 깊은 곳으로(Ocean Watch- A story of Deep Sea Exploration)>는 그들의 새 수중탐사기 팔콘이 담은 수중 4,500미터 아래의 심해 생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심해생물의 생태계와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국내 작품으로는 바다를 배경으로 인간 내면의 상처와 회복을 그려낸 <써니데이(Sunny Day)>가 있다. 배우 최다니엘이 출연한 이 작품은 정서적 밀도와 영상미가 어우러진 단편으로, 상영 후 GV가 마련되어 있으며, 문화평론가 김태훈과 함께하는 특별 상영프로그램에서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를 상영, 음악감독 장기하의 손에서 재탄생한 영화 OST를 통해 작품의 시대상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와 더불어 국제해양영화제의 국내제작 상영지원 공모전은 올해 한국해양진흥공사(안병길 사장)의 공동주최 참여로 더욱 확대되었다. 올해 공모에는 2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아침바다 갈매기는>, <인생세탁소>, <뉴-월드 관광>, <국도 7호선> 등 장·단편 13편이 최종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중 상영 및 시상이 이루어진다.이 밖에도 MSC(해양관리협의회), 덕화명란 등 해양 관련 단체와 기업과 공동 기획으로 각 분야의 해양 전문가들과 현재 바다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는 특별 섹션도 진행된다.국제해양영화제 조하나 운영위원장은 “‘바다가 닿는 곳’이라는 올해의 주제처럼 다양한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통해 치유와 위로, 책임감과 보호라는 키워드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확대를 통해 더욱 풍성해진 여덟 번째 국제해양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2025 국제해양영화제 상영작 티켓 예매는 6월 10일부터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영화제 기간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2025 국제해양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5.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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