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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반환점 앞둔 V리그, 대한항공·도로공사 선두 질주- 현대캐피탈·현대건설 호시탐탐

2025~26 진에어 V리그가 30일 반환점을 통과하면서 봄 배구를 향한 순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남자부는 대한항공이 개막 후 줄곧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2위)과 KB손해보험(3위)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배구 명가' 삼성화재(3승 15패·7위)의 몰락 속에 4~6위 한국전력-OK저축은행-우리카드가 호시탐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노린다. 여자부는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2위 현대건설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3~4위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고, 최하위로 추락했던 '우승 후보' IBK기업은행(5위)은 분위기 반전과 함께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2라운드 초반까지 6승 2패로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페퍼저축은행은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 정관장은 좀처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올 시즌 V리그 후반기 판도 및 관전 포인트를 분석, 예측하는 특집 콘텐츠를 준비했다. 2025~26시즌 V리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한항공·도로공사 이대로 우승?대한항공은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뛰어나다. 27일 기준 정지석과 카일 러셀(등록명)이 공격종합 부문 1~2위다. 브라질 출신 '명장'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올해부터 지휘봉을 잡은 데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백업 세터 유광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더해져 독주 채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중앙을 책임지는 김규민과 김민재는 속공 능력이 탁월하다. 대한항공의 강점 중 한 가지는 두꺼운 선수층이다. 다만 발목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은 정지석의 공백을 메우느냐가 중요하다. 도로공사는 공수 밸런스와 신구 조화가 좋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화력이 엄청나다. 한 팀에서 득점 10위 안에 든 선수가 3명(모마 2위·강소휘 8위·타나차 9위)이나 된다.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블로킹 1위. 리베로로 변신한 문정원은 리시브 1위·수비 2위·디그 4위. 특히 도로공사는 경기 후반 또는 승부처에서 강한 집중력을 자랑한다. 관건은 세터 이윤정과 김다은이 얼마나 안정감을 보여주느냐에 달려 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둘 중 한 명이 꾸준히 해줘야 한다"라고 바랐다. 호시탐탐 1위 노린다 대한항공과 도로공사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상대는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다. 지난 시즌 30승 6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025~26시즌 반환점을 돌기 전에 벌써 7패(10승)째를 당했다. 그러나 주전 세터 황승빈이 이달 중순 부상을 털고 복귀했고, 공격수 허수봉의 컨디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시즌 줄곧 대표팀에 차출된 허수봉은 3라운드 국내 선수 득점 1위, 공격종합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는 득점과 공격종합 3위로 건재하다. 탄탄한 멤버를 자랑하는 3위 KB손해보험은 국대 출신 세터 황택의의 볼 배급 속에 나경복-임성진-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 등 아웃사이드 히터의 최적 조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최근 6연승을 달려 도로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지난 18일 도로공사를 3-1로 물리치고 기세를 올렸다. 비시즌 모마와 위파위 시통(정관장 방출) 이다현(흥국생명)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떠나 전력 변화가 컸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건은 부상 회복 및 컨디션 관리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를 비롯해 양효진·정지윤· 김희진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봄배구 도전, 이 팀을 주목하라 한국전력(4위)은 최근 10경기 7승3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2~3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상위팀 킬러'의 면모를 보인다. 2라운드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2위에 해당한다. 신영석과 서재덕, 정민수 등이 베테랑을 중심을 잡아주고 사실상 1순위로 뽑힌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OK저축은행은 신영철 감독이 '봄 배구 전도사'의 명성을 이어갈지 이목을 끈다. 지난 시즌 꼴찌(7승 29패)였던 OK저축은행은 반환점을 돌기 전에 8승(9패·5위)을 기록했다. 김연경이 은퇴한 흥국생명은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 와중에도 3위로 선전 중이다. GS칼텍스는 '득점 1위' 지젤 실바를 앞세워 봄 배구에 도전한다. 후반기 기업은행의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KOVO컵 우승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최하위로 추락했다. 여오현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뒤 일단 분위기를 반전했다. 외국인 선수의 포지션 변경이 적중했다. 세터진의 안정이 중요해 보인다. 메가왓티 퍼티위와 반야 부키리치, 표승주가 한꺼번에 떠난 정관장은 주전 세터 염혜선의 복귀와 함께 최근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인쿠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5.12.29 08:00
프로야구

강민호 등 집토끼 다 잡았는데 휴가 못간다, '구자욱·원태인' 가장 중요한 '집토끼'들 잡아야 하기에 [IS 이슈]

집토끼는 다 잡았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은 고대하던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아니다. "아직 할 일이 더 남았다"라며 다른 '집토끼' 계약을 시사했다. 원태인, 구자욱의 비 FA(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이다. 삼성은 28일 포수 강민호와 FA 잔류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년, 계약금 10억원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이다. 강민호의 삼성 잔류는 당초 시장 개장 직후부터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세부 옵션 조율에서 시간이 길어졌다.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성탄절 선물'이 되지 않을까 예측도 있었지만 12월 25일은 넘겼다. 하지만 28일에 계약을 맺으면서 해를 넘기지는 않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12월부터 강민호와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도 휴가를 가야 하는데.."라고 농담한 바 있다. 길어지는 협상이 빨리 마무리됐으면 한다는 바람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강민호와의 계약은 마쳤고, 김태훈과 우완 이승현 등 다른 내부 FA와의 계약도 일찌감치 마쳤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에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 단장은 '휴가' 이야기에 손사래를 쳤다. 계약 후 이종열 단장은 "휴가를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며 다음 계약을 준비한다고 이야기했다. 외부 FA는 관망한다. 다른 집토끼, 원태인과 구자욱의 계약을 준비한다. 이종열 단장은 "원태인과의 계약은 강민호 협상 도중부터 조금씩 얘기해왔다. 당연히 (구)자욱이도 추진해 볼 예정이다"라며 "강민호와의 협상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샐러리캡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2025년 샐러리캡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 13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샐러리캡 상한액(137억1천165만원)과는 고작 5억465만원 차이다. 다만 삼성은 올 시즌을 마치고 오승환, 박병호 등 고액 연봉 선수들이 은퇴하면서 샐러리캡 상한액에 여유가 생겼다. 내년부터 KBO리그 샐러리캡 상한액이 증액(2026년 143억9723만원)되고 있다는 것도 삼성으로선 호재다. 구단이 지정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1명에 한해 샐러리캡 총액 산정에서 제외하는 'KBO판 래리 버드 룰'도 적극적으로 적용할 셈이다. 이종열 단장은 "두 선수의 다년계약은 샐러리캡과는 관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윤승재 기자 2025.12.28 15:03
뮤직

쑨헝위→판저이… ‘플래닛C’ 7인조 모디세이 탄생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보이그룹 ‘모디세이(MODYSSEY)’가 탄생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는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 △안차우윗 7인이 확정됐다.지난 27일 엠넷플러스와 Mnet을 통해 동시 공개된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플래닛C : 홈레이스’ (이하 ‘홈레이스’, 연출 고정경 서한별)’ 파이널 생방송이 긴 레이스의 대미를 장식했다. 플래닛 메이커의 참여로 완성된 마지막 무대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치열했던 생존 경쟁의 정점을 찍으며 여운을 남겼다.전 세계 플래닛 메이커들의 열띤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엠넷플러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지표 역시 전주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또한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중국 대표 SNS 플랫폼 웨이보 연예 및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다수 진입했다.이날 파이널 무대에 오른 12명의 참가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신곡 ‘레버넌트’ 무대를 선보였다. 각 팀의 킬링파트는 리즈하오와 판저이로 결정된 가운데, 1팀(쑨헝위, 이첸, 후한원, 리즈하오, 크리센 양, 커밍지에)은 맹수 콘셉트로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고, 2팀(판저이, 임잭, 안차우윗, 쉬에수런, 자오광쉬, 당홍하이)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모든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여정과 플래닛 메이커를 향한 진심을 담은 신곡 ‘항해’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여운을 안겼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글로벌 누적 투표 수는 47696973표가 집계돼 최종 데뷔 인원은 7인으로 확정됐다. 멤버로는 톱6 쑨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자오광쉬, 쉬에수런, 이첸과 함께 마지막으로 안차우윗이 대이변을 일으키며 이름을 올렸다. 7명의 최종 데뷔 멤버들은 전문가 마스터 군단, 그리고 플래닛 메이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최종 데뷔 멤버 발표와 함께 정식 그룹명도 공개됐다. 그룹명 ‘모디세이’는 Music·Move·Momentum을 상징하는 ‘M’과 성장의 여정을 뜻하는 오디세이의 결합어로, 음악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추진력이 되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나가는 서사적 항해를 의미한다. ‘플래닛C : 홈레이스’는 다시 출발선에 선 소년들이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질주한 기록이었다. 짧지만 밀도 높은 레이스 속에서 참가자들은 경쟁과 선택의 순간마다 흔들리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서며 무대 위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완성해 나갔다. 특히 플래닛 메이커는 미션곡, 안무, 킬링파트 선택부터 최종 데뷔 인원과 데뷔조 이름 결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전례 없는 영향력을 발휘했고, 그 열기는 파이널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 역시 플래닛 메이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들의 땀과 눈물은 예측불허의 반전과 함께 눈부신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지난 여름 ‘보이즈 2 플래닛’을 거쳐 ‘홈레이스’로 이어진 참가자들의 여정은 파이널을 끝으로 하나의 마침표를 찍었다. 치열한 경쟁과 성장의 시간을 통과해 최종 데뷔조 ‘모디세이’에 선발된 7인의 소년들이 전 세계 무대로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8 09:16
스포츠일반

日 최초 ‘UFC 챔피언’ 등극 임박 아니었나…타이라 허망한 패싱, “반과 캅이 싸울 것”

타이라 타츠로(일본)는 안중에도 없는 형세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인 조슈아 반(미얀마/미국)이 마넬 캅(앙골라/포르투갈)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리란 전망이 나왔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9일(한국시간) “UFC 전문가 딘 토마스는 반과 알레샨드리 판토자(브라질)의 리매치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반은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판토자와 UFC 323 코메인 이벤트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26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다만 판토자가 팔 부상으로 허망하게 경기를 마친 점, 4차 방어까지 성공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곧장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 토마스는 “솔직히 나는 반이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판토자는 오래 쉬어야 할 것 같다. 아마 캅이 대신 투입될 것 같다. (판토자의) 부상 정도를 아무도 모르지 않는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부상 정도를 알 수 없다면, ‘괜찮아, 그냥 가벼운 염좌니까 복귀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실제 판토자의 복귀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그 와중에 캅과 타이라가 이달 각각 상위 랭커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었다. 현재 캅이 플라이급 2위, 타이라가 3위까지 올랐다. 둘 다 타이틀샷을 요구했고, 자격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그러나 토마스는 타이라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반이 타이틀을 얻었고 그가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그가 판토자와 다시 싸울 것 같진 않다. 다음 상대는 캅일 것 같은데, 반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짚었다. 챔피언전을 고대할 타이라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일본 최초 UFC 챔피언을 노리는 타이라는 현재 분위기라면, 반과 캅의 승자와 챔피언 벨트를 놓고 싸우거나 한 명 더 이기고 타이틀샷을 받아야 하는 모양새로 흘러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19 20:47
메이저리그

저가 FA 옵션 노린다? 엘드리지까지 트레이드? 예측하기 어려운 이정후의 SF

이정후(27)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프시즌 행보는 좀처럼 예측하기 어렵다.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FA 시장에 남은 선발 최대어 프람버 발데스(32)의 현 상황을 전하며, 그와 접촉한 세 구단 가운데 하나가 샌프란시스코라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발데스는 올 시즌 192이닝을 던지며 13승을 기록한 왼손 선발. 딜런 시즈(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한 뒤로, 발데스가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관건은 샌프란시스코가 과감하게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 있느냐다.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발데스 같은 고액 선발 투수를 노릴지 아니면 저가 FA 옵션을 찾을지에 대해 상반된 보도가 나왔다'며 'ESPN의 버스터 올니와 디애슬레틱의 앤드류 배걸리는 각각 샌프란시스코가 왼손 발데스와 레인저 수아레스, 일본인 오른손 투수 이마이 다쓰야 같은 선수들보다 저가 FA 옵션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2년 연속 12승을 따낸 베네수엘라 출신 수아레스는 FA, 일본 프로야구(NBP) 3년 연속 10승 투수인 이마이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투수에 대한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 역시 크게 뛰어오른 상황. '저가 FA 옵션'을 노린다면 이와 어울리지 않는 '매물'에 가깝다.MLB닷컴은 '(MLB 네트워크 내부자인) 존 모로시는 샌프란시스코가 여러 선발 FA와 활발히 접촉 중이며 상위권 FA 영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도했다'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샤이나 루빈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움직일 수 있으며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매물로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엘드리지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유망주 타자로,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그만큼 구단이 전력 보강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셈이다.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9 09:22
뮤직

‘대상’ 올데이 프로젝트, 첫 EP ‘룩앳미’ MV 티저 공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신선한 충격을 안길 음악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더블랙레이블은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발매되는 올데이 프로젝트(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첫 EP 타이틀곡 ‘룩앳미’ 뮤직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15초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콘셉트와 비주얼적 변신을 꾀한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모습과 ‘룩앳미’ 음원 일부가 담겨 시선을 모은다. 예측 불허로 뒤엉키는 듯한 공간감, 독특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가운데 통통 튀는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지난 6월 ‘페이머스’, ‘위키드’로 화려하게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번 첫 EP ‘올데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EP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원모어타임’은 발표 직후 국내외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며 컴백 예열에 성공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되는 EP ‘올데이 프로젝트’에는 선공개된 ‘원모어타임’과 새 타이틀곡 ‘룩앳미’를 포함, 총 6곡이 수록됐다.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던 데뷔 활동에 이어 장르적 확장성과 가능성을 드러낼 이번 EP에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올데이 프로젝트의 첫 EP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한편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IS 라이징스타’와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데뷔 5개월 만에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1:45
해외축구

‘5470건 적중 성공’...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12월 1일(월) 베트맨에 기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1등(14경기 모두 적중)은 2건이었고, 이에 따른 개별 환급금액은 각 3억 306만 6,000원이다. 이어, 2등은 34건(713만 970원), 3등은 520건(23만 3,130원), 4등은 4,914건(4만 9,34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총 적중 건수는 5,470건이었으며, 총 환급금액은 12억 1,226만 9,340원으로 집계됐다.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첼시, 토트넘, 레알마드리드전 등 예측하기 힘든 이변 속출…80회차, EPL 및 세리에A 빅매치 대거 포함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14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3경기, 무승부 2경기, 패(원정 승) 9경기로 나타났다.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라리가에서 전반적으로 이변이 속출하며 적중 난이도를 끌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상위권 팀들간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첼시-아스널(12경기)전이 1-1 무승부로 끝나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토트넘-풀럼(5경기)전에서는 안방 경기를 펼친 토트넘이 1-2로 풀럼에게 경기를 내줬다. 라리가에서도 예측하기 힘든 승부가 이어졌다. 리그 2위 레알마드리드가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지로나와 1-1로 비겨 충격을 안겼다. 한편, 오는 12월 4일(목) 오전 8시부터 참여할 수 있는 축구토토 승무패 80회차는 EPL 및 세리에A 주요 빅매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회차에는 ▲본머스–첼시(2경기) ▲맨시티–선덜랜드(4경기) ▲토트넘–브렌트퍼드(6경기) ▲인테르–코모1907(7경기) ▲칼리아리–AS로마(11경기) ▲라치오–볼로냐(13경기) ▲나폴리–유벤투스(14경기) 등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79회차는 EPL과 라리가에서 의외의 결과들이 발생했지만, 참여자들의 심도 있는 분석으로 1등부터 4등까지 적중자가 다수 나왔다”라며 “80회차는 EPL 및 세리에A 빅매치들이 포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축구토토 승무패 79회차 적중결과와 8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12.01 13:07
프로축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울산도 안심 못 한다…역대급 잔류 경쟁 속 승강 PO 판도는

프로축구 K리그1의 생존 경쟁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안갯속이다. 지난 시즌까지 리그 3연패 위업을 이룬 울산 HD는 아직도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9위 울산을 포함해 4개 팀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PO)에 갈 가능성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는 지난 23일 정규리그 37라운드를 마쳤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1위 전북 현대와 달리, 하위 4개 팀(울산, 수원FC, 제주SK, 대구FC)은 오는 30일 열리는 최종 38라운드까지 잔류·강등 전쟁을 벌이게 됐다.올 시즌 K리그1에선 최하위인 12위가 자동 강등된다. 11위는 K리그2 2위(수원 삼성)와 승강 PO를 벌인다. 10위는 K리그2 3~5위(부천FC, 성남FC, 서울이랜드)가 벌이는 K리그2 PO 최종 승자와 승강 PO에서 격돌한다. 일간스포츠는 스포츠토토와 공동기획으로 토토 팬들에게 올 시즌 K리그 승강 PO 판도 및 관전 요소를 분석, 예측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K리그 생존 경쟁에 대해 깊이 알고, 더 재미있게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디펜딩 챔프 울산도 안심 못 한다K리그1 최종 38라운드를 앞두고 파이널 B에서 잔류를 확정한 건 7위 광주FC와 8위 FC안양뿐이다. 디펜딩 챔피언 9위 울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에 0-2로 지면서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10위로 떨어질 수 있다. 이동경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라운드 베스트11을 12차례 수상했다. 시즌 중 전역한 그가 울산의 반등을 이끌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지난 9일 수원FC전에서 갈비뼈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했다. 침묵에 빠진 울산은 최근 리그 4경기서 1승1무2패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제주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잔류를 확정한다.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거둔다면,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10위 수원FC는 잔류를 확정한 광주와 맞붙는다. 만약 수원FC가 승리한다면, 울산의 결과에 따라 최대 9위에 올라 승강 PO를 피할 수 있다. 수원FC는 패배하더라도 11, 12위까지 떨어지진 않는다. 11위 제주와 12위 대구는 지난 37라운드 맞대결을 1-1로 비겨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제주는 울산과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11위를 확정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한다. 반면 대구는 안양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제주가 패배해야 12위를 피한다.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브라질)가 여전히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건 뼈아프다. 위안인 건 상대인 안양이 이미 1부 잔류를 확정해 여유 있게 나선다는 점이다. 대구는 파이널 B 진입 후 4경기 무패(1승3무)를 기록 중이다. 경쟁 팀인 제주는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늪에 빠졌다.K리그2 PO도 킥오프, 준 PO 매치업은 서울E-성남K리그2에선 3~5위로 시즌을 마친 부천, 서울E, 성남이 승강 PO 진출을 노린다. 4위 서울E와 성남이 단판전을 벌이고, 승자가 3위 부천과 맞붙는 구조다. 무승부가 나올 경우 정규리그 성적 상위 팀이 승자가 된다. 3개 팀이 참가하는 K리그2 PO에서 살아남은 단 1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 1·2차전을 통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서울E와 성남의 K리그2 준 PO는 오는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5:27
스타

“요즘 제일 핫한 건 밴드?”…’스틸하트클럽’, SNS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이 SNS(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릴스 합산)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스틸하트클럽’은 기타·드럼·베이스·보컬·키보드 각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숏폼 중심의 ‘자발적 입소문’, 밴드 장르 특유의 라이브 에너지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팀 조합과 생생한 퍼포먼스가 화제를 만들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힙한 음악 예능”, “밴드 붐이 다시 온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SNS 조회수 상위권을 단숨에 장악한 건 드러머 하기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하기와가 선보인 ‘여유로운 더블 페달 드럼 퍼포먼스’는 영상 업로드 후 현재까지 누적 9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프로그램 전체 화제성을 견인한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하기와 드럼 퍼포먼스 영상은 지드래곤의 ‘좋아요’를 받으며 팬덤 안팎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관련 영상만 총 23개에 달한다.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는 누적 6천만 뷰를 넘어섰고, 예고·선공개 영상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업로드되는 주요 무대 클립 역시 고르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량한 매력의 스쿨 밴드, 90년대 펑크 록을 오마주한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 10대 밴드의 미성·저음 대비 영상 등 각기 다른 참가자들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영상이 플랫폼 전반에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첫 음악 예능 MC로 나선 문가영의 활약도 매 회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록시크·모던·빈티지 등 회차별 무대 콘셉트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스틸하트클럽 패션 아이콘’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으며, 무대에서 떨고 있는 참가자에게 마이크를 대신 들어주거나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등 스윗한 면모 역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디렉터진에 대한 긍정 반응도 꾸준하다. 정용화·선우정아·이장원·하성운 등 실제 밴드 활동 경험 또는 밴드 셋 무대를 수없이 경험해온 아티스트로 구성된 라인업에 대해 “피드백이 명확하고 투명하다”,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게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제작진은 “예상보다 훨씬 다채로운 방식으로 방송 콘텐츠를 소비해주고 있는 팬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개될 무대는 지금과는 또 다른 에너지와 감정선을 담고 있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밴드의 서사’가 시작되는 구간에 들어왔다”고 전해 후반부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스틸하트클럽’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20:48
e스포츠(게임)

SOOP, '2025 LoL 멸망전 시즌2' 진행

SOOP은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과 함께하는 '2025 LoL 멸망전 시즌2'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7일 결승전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결승전은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LoL 멸망전'은 SOOP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지난 10년간 약 1만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억명을 돌파했다. 이번 시즌에는 칸·클리드·마린 등 T1 출신 프로게이머를 포함해 스맵 등 LCK를 대표했던 선수들의 참여가 예상된다.스트리머들은 실력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표를 기준으로 5인이 한 팀을 구성한다. 이후 유저 투표로 상위 4팀이 먼저 본선에 합류하며, 예선을 거쳐 추가 4팀이 선정돼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4강∙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이번 시즌에는 식스맨 제도, 밴픽 코치 시스템, 부포지션 선택 등 신규 룰이 도입돼 경기의 전략적 재미를 높였다.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진행된다.대회 기간 동안 구매 인증, 할인 프로모션, 드롭스 보상 등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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