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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4연패에 도전한다’ 박규선의 한남대, 가톨릭관동대 꺾고 16강 통과…8강 대진 완성

박규선 감독이 지휘하는 한남대는 지난 24일 경남 합천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톨릭관동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16강에서 2-0으로 이겼다.죽죽장군기 6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남대는 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8강 상대는 경기대를 2-0으로 꺾은 중앙대다.이날 한남대는 전반 22분 조우령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다. 한남대는 후반 14분 홍승연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가슴으로 잡아 오른발로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고, 남은 시간 가톨릭관동대의 공세를 막아냈다.같은 날 한라대, 수원대, 호원대, 순복음총회, 호남대, 동명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한라대와 수원대, 호원대와 순복음총회, 호남대와 동명대가 26일 4강행을 두고 격돌한다.황가람기 16강에서는 대구대, 광주대, 김천대, 경희대, 홍익대, 단국대, 구미대, 전주대가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대구대와 광주대, 김천대와 경희대, 홍익대와 단국대, 구미대와 전주대가 황가람기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16강(24일)가톨릭관동대 0-2 한남대중앙대 2-0 경기대한라대 1(3PSO2)1 동양대아주대 2-3 수원대제주관광대 1-3 호원대송호대 2-3 순복음총회호남대 1(5PSO4)1 조선대동명대 4-1 김해대▲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16강(24일)대구대 3-1 배재대상지대 0-1 광주대경일대 0(4PSO5)0 김천대경희대 2-1 영남대홍익대 2-0 건국대단국대 2-1 장안대구미대 2-1 인제대숭실대 2-4 전주대김희웅 기자 2025.08.25 13:23
축구일반

구미·숭실·단국 3전 전승 16강행…대구과학대는 0-34 패배로 첫 대회 마무리

지난 22일 경상남도 합천군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예선 마지막 날, 본선행 티켓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본선에 오를 16개 팀이 모두 추려졌다. 구미대와 숭실대, 단국대는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 7월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우승팀 경희대도 치열한 접전 끝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구미대, 숭실대, 단국대는 나란히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구미대는 안동과학대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고, 숭실대는 청운대를 4-0으로 제압했다. 올해 7월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팀인 단국대 역시 우석대에 5-2 완승하며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가장 극적인 경기는 인제대와 경희대의 맞대결이었다. 무려 세 번이나 경기가 뒤집혔다. 경희대는 전반 8분 박영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이재모(전반 23분)와 장하윤(전반 30분)의 연속 골로 역전했다. 이후 인제대 조경빈(전반 42분)과 이주성(후반 7분)에게 실점하며 다시 끌려갔으나, 이재모(후반 24분)의 동점골과 장하윤의 결승골(후반 42분)로 4-3 역전승을 완성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내년 U리그 참가를 앞두고, 일반학생 중심의 선수단으로 첫 대회에 나선 대구과학대는 강서대에 0-34로 패하며 3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대구과학대 선수들은 고재효 감독에게 절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0년 창단 후 평택진위FC를 고교 최강으로 이끌었던 고재효 감독은 현재 대구과학대의 초대 사령탑을 맡고 있다. 고 감독은 “일반학생이다 보니 아르바이트와 대회를 병행하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따라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본선 진출팀9조 – 경희대, 인제대10조 – 상지대, 전주대11조 – 대구대, 장안대12조 – 경일대, 건국대13조 – 구미대, 영남대14조 – 숭실대, 배재대15조 – 단국대, 김천대16조 – 홍익대, 광주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 예선 3일 차(22일)인제대 3-4 경희대목포과학대 1-6 대구대구미대 4-1 안동과학대우석대 2-5 단국대동의대 0-1 장안대영남대 1-0 동아대김천대 6-2 세경대신성대 1-3 상지대대구과학대 0-34 강서대청운대 0-4 숭실대광주대 0-0 가야대연성대 2-4 전주대건국대 2-3 경일대동원대 0-0 배재대김희웅 기자 2025.08.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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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대패’ 대구과학대, 창단 첫 골 기록→호우 세리머니까지…이번엔 1-16 패배

29골이나 내주고 대패했던 ‘신생팀’ 대구과학대가 창단 첫 골을 기록했다.대구과학대는 지난 20일 경남 합천군 용주1구장에서 열린 경일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1-16으로 크게 졌다.지난 18일 건국대에 0-29로 졌던 대구과학대는 학기 중 창단된 터라 이번 대회를 일반 학생 위주로 꾸려서 참가했다.대구과학대는 경일대와 2차전에서도 크게 졌지만, 창단 이래 값진 첫 골을 터뜨렸다. 이날도 대구과학대는 경일대와 실력 차가 커 수비밖에 할 수 없었지만, 전반 30분 세 번째 실점 뒤 킥오프에서 득점을 터뜨렸다.엄정택이 중앙선에서 뒤로 건넨 패스를 김민수가 전방으로 강하게 찼고, 볼은 골키퍼 키를 넘어 왼쪽 골대를 맞고 골망을 출렁였다. 김민수는 소리를 지르며 ‘호우 세리머니’로 기쁨을 누렸다. 김민수는 대구과학대에 몇 없는 엘리트 축구선수다. 같은 날 박성배 감독이 지휘하는 숭실대는 동원대와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이날 숭실대는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캡틴’ 조우영의 헤더 골로 리드를 쥐었고, 후반 3분에는 프리킥 상황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김건우가 머리에 맞혀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배재대를 꺾은 숭실대는 2연승을 달렸다.같은 날 칼빈대, 대구대, 영남대, 단국대, 장안대, 구미대, 세경대, 상지대, 건국대, 홍익대, 신성대, 배재대가 승전고를 울렸다.황가람기 조별 예선 2일 차 14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다.▲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 예선 2일 차(20일)칼빈대 2-1 경희대대구대 3-0 동의대안동과학대 1-2 영남대단국대 2-1 김천대장안대 5-0 목포과학대동아대 0-3 구미대세경대 2-1 우석대상지대 2-0 연성대강서대 0-1 건국대숭실대 2-0 동원대홍익대 2-0 가야대전주대 1-2 신성대경일대 16-1 대구과학대배재대 5-1 청운대김희웅 기자 2025.08.21 10:33
축구일반

축구에서 ‘29-0’ 스코어가 나왔다…건국대, 대구과학대에 ‘대승’→무슨 사연 있었나

건국대가 대구과학대를 크게 이기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건국대는 지난 18일 경남 합천군 용주1구장에서 열린 대구과학대와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12조 예선 1차전에서 29-0으로 대승했다.킥오프 3분 만에 대구과학대 골망을 가른 건국대는 전반을 1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는 무려 17골을 퍼부으며 대승을 완성했다.대학축구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과학대는 최근 평택진위FC 고재효 감독을 선임했고 내년부터 정식으로 U리그와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학기 중 팀이 창단된 터라 일반학생 위주로 팀을 꾸려 이번 대회에 나섰다.같은 날 인제대, 동아대, 단국대, 목포과학대, 구미대, 김천대, 강서대, 숭실대, 연성대, 동원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대구대와 장안대, 상지대와 전주대, 홍익대와 광주대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열린 모든 경기를 통틀어 76골이 터졌다.▲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조별예선 1일 차(18일)칼빈대 1-2 인제대대구대 3-3 장안대안동과학대 1-3 동아대단국대 1-0 세경대목포과학대 2-1 동의대구미대 3-0 영남대우석대 1-3 김천대상지대 3-3 전주대강서대 2-1 경일대숭실대 2-1 배재대홍익대 0-0 광주대신성대 0-6 연성대대구과학대 0-29 건국대청운대 1-4 동원대김희웅 기자 2025.08.19 12:27
생활문화

KFFA, 냉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제품 선정 시상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KFF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날 ㈜LG전자, CJ제일제당㈜ 등 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체 및 제품,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식품냉동기술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독자적인 자동 제빙 및 얼음 보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얼음 냉동 보관 정수기’를 선보인 ㈜LG전자와 ‘초저온 액체 식품 냉동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냉동유통에 기여한 ㈜탑그린테크가 받았다.LG전자 얼음정수기는 지난 4월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시험 결과에서 다른 얼음정수기들보다 초기 얼음 크기가 약 1.4배 크고 경도는 약 1.8배 높았다. 또 영하의 저빙고에서 보관돼 생성 후 5일차 얼음 무게가 생성 직후 무게의 89% 수준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 유지기간도 2.3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제품상’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와 ㈜하늘농가의 ‘고화순 명인이 만든 비빔밥용 모둠나물’이 선정됐다.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는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창립ㆍ운영에 공헌한 민상기 전 회장(전 건국대학교 총장)과 정구용 전 회장(현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과 이수미 ㈜아워홈 품질경영부문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 등 산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냉동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현 전주대학교 교수)의 환영 및 개회사로 시작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백무열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의 축사 후 2025년도 정기총회와 12부 학술 세션으로 마무리됐다.학술 세션에서는 △민상기 전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의 ‘유리전이 현상을 이용한 냉동식품 품질 제어’ △강기문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한국 냉동식품의 역사로 살펴본 냉동기술의 변천사’ △서종철 연세대학교 교수의 ‘상변화 물질 활용 동향 및 기술 이슈’ △목진홍 동국대학교 교수의 ‘전자기장 기반 저온저장 기술’ 등 발표가 진행됐다.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냉동식품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동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09:51
축구일반

베트남 프로팀과 맞붙는다…‘오해종 지휘’ 대학대표팀, 꽝남 친선대회 참가 “성장 계기 될 것”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대학대표팀이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Quảng Nam)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박한동 회장의 취임 공약 중 하나였던 대학 상비군 제도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맹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연령별 평가전 및 선발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U21·U22 연령대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총 25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은 2025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수(U19~U22) 상비군 전임 감독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중앙대학교 오해종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종운 코치, 상지대학교 황인혁 코치, 중원대학교 박완수 코치가 코치진으로 동행해 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나머지 4개 팀은 모두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League) 소속 클럽이다. 지난 시즌 베트남 2부 우승팀인 난빈FC와 1부 9위 HAGL, 11위에 올랐던 꽝남 FC, 13위였던 SHB 다낭이 이 대회에 나선다.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5개 팀은 단일 리그 페이즈(풀리그)로 각각 4경기를 치르며, 최종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조 추첨은 7월 19일(금)에 진행됐으며, 결승전 및 폐회식은 7월 28일(월) 열린다.이번 대회는 프로팀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량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쇼케이스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프로 진출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는 아시아권 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베트남 친선컵도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 관문이자, 잠재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같은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연맹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대학축구가 선수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지난 3일(목)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선임된 안정환 디렉터도 입을 모았다. 안 디렉터는 “이번 대회는 대학축구를 선수 성장의 최종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UNIV PRO’ 시스템의 첫걸음”이라고 운을 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디 프로필 의류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배드블러드(BADBLOOD)’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대표팀 선수단에는 배드블러드에서 제작한 단복이 지급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만의 정체성과 감각을 담은 공식 유니폼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0 16:39
축구일반

48년 만에 ‘우승’ 꿈 이뤘다…‘승부차기만 4번 승리’ 경희대, 광운대 누르고 태백산기 정상

경희대가 48년 만에 ‘우승’ 대업을 이뤘다.김광진 감독이 지휘하는 경희대는 1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광운대와 득점 없이 연장전까지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경희대는 1977년 이 대회 제패 이후 무려 48년 만에 정상에 섰다. 광운대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경희대는 토너먼트에서 무려 승부차기로만 네 번을 이겼다. 경희대는 상지대와 준결승전을 제외하고 태백산기 22강부터 결승까지 네 차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모두 승리했다.결승전에서도 치열하게 두 팀이 맞붙었지만,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어느 팀도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경희대 골키퍼 이준희가 승부차기에서 ‘영웅’이 됐다. 이준희는 광운대 1, 2번 키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준희는 결승전까지 승부차기 선방률 55%(18개 중 10개 선방)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한편 내달 17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합천에서는 ‘水려한 합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릴 예정이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 경기 결과(18일)경희대 0(4PSO2)0 광운대▲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시상 내역우승:경희대준우승:광운대3위:호남대, 상지대페어플레이상:호남대이회택 최우수선수상:이호연(경희대)우수선수상:이찬호(광운대), 이현석(호남대), 김범수(상지대)안정환 득점상: 금유섭(광운대)홍명보 수비상:차승재(경희대)김병지 GK상:이준희(경희대)이을용 도움상:이준한(광운대)이장관 영플레이어상:신태항(광운대)김희웅 기자 2025.07.19 13:27
축구일반

17~18일 ‘챔피언’ 가린다…홍익대 vs 단국대·경희대 vs 광운대 대학축구 결승 성사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홍익대는 지난 15일 강원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4강에서 대구대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이날 홍익대는 안준규의 선제골로 리드를 쥐었으나 대구대 현승우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에 두 골을 추가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같은 날 단국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단국대는 3-2로 앞선 후반 44분 전주대에 실점하며 승부차기로 향했다. 팀 1번 골키퍼 박종현의 부상으로 전반 도중 투입된 강태웅이 전주대 선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에서 영웅이 됐다.홍익대와 단국대의 백두대간기 결승은 17일 오후 3시 50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태백산기 준결승에서는 경희대가 상지대에 2-1로 역전승했다. 앞선 토너먼트 3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벌인 경희대는 처음으로 정규시간 내에 승리를 확정했다.광운대는 호남대와 승부차기 끝에 결승행을 확정했다. 광운대 골키퍼 김유빈은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하지만 상대 일곱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의 결승행에 앞장섰다.경희대와 광운대는 18일 오후 3시 50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태백산기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15일)-백두대간기 4강대구대 2-3 홍익대전주대 3(2PSO4)3 단국대-태백산기 4강상지대 1-2 경희대광운대 1(6PSO5)1 호남대김희웅 기자 2025.07.16 08:08
축구일반

승부차기 14개 중 8개 선방, 우승 후보들의 탈락…명장면 쏟아진 대학축구 8강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서 명장면이 쏟아졌다.13일 열린 백두대간기 8강에서는 조별예선에서 고전했던 홍익대와 전주대가 각각 경기대와 동명대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경기대와 동명대는 이전까지 무패를 달리던 강팀이었다.같은 날 단국대는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꼽히던 동원대를 2-1로 꺾었고, 대구대는 호원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골키퍼 김승우의 3연속 선방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오는 15일 대구대와 홍익대, 전주대와 단국대가 백두대간기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같은 날 열린 태백산기 8강에서는 경희대가 골키퍼 이준희의 승부차기 선방쇼에 힘입어 영남대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준희는 승부차기에서 영남대 키커 3명의 킥을 막아내며 이번 대회 승부차기 선방률을 57%(14개 중 8개 선방)로 끌어올렸다. 그 덕에 경희대는 22강부터 8강까지 3연속 승부차기 승리를 따냈다.지난해 백두대간기 챔피언인 ‘우승 후보’ 선문대는 광운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에서 여정을 끝냈다. 상지대와 호남대도 각각 성균관대와 숭실대를 이기고 태백산기 4강에 안착했다.상지대와 경희대, 광운대와 호남대가 오는 15일 태백산기 결승행을 걸고 맞붙는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결과(13일)-백두대간기 8강대구대 0(3PSO0)0 호원대홍익대 2-0 경기대동명대 1-2 전주대단국대 2-1 동원대-태백산기 8강상지대 2-1 성균관대영남대 0(2PSO3)0 경희대선문대 0(6PSO7)0 광운대숭실대 0-1 호남대김희웅 기자 2025.07.14 00:27
축구일반

승부차기에서 센터백을 ‘골키퍼’로 활용, 심지어 이겼다!…대학축구서 나온 이색 장면

팀의 생존이 달린 승부차기. 센터백에게 골문을 맡겼고, 골키퍼로 변신한 선수는 상대 슈팅을 2개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11일 치러진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16강에서는 각 팀의 극적인 승부와 이변이 연이어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눈길을 사로잡은 건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와 용인대의 백두대간기 대결이었다.2-2로 정규시간을 마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박종관 감독은 센터백인 윤근영을 골키퍼로 변신시켰다. 단국대에는 골키퍼가 없거나 퇴장당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승부수였던 셈이다. 제대로 통했다. 중앙 수비수인 윤근영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용인대 선수 둘의 슈팅을 막았다.용인대 세 번째 키커의 슈팅은 몸을 날려 손으로 쳐냈고, 마지막 주자였던 5번 키커의 슈팅은 발로 막아냈다. 특히 5번 키커는 잔발로 타이밍을 속이려 했으나 심리전에서 윤근영이 이겼다.이날 단국대는 골키퍼로 변신한 윤근영의 슈퍼 세이브 덕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곽희주 감독이 지휘하는 동원대는 ‘자이언트 킬링’을 해냈다.조별리그에서 3무로 어렵사리 토너먼트에 오른 동원대는 20강에서 동양대를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중앙대를 1-0으로 꺾고 역대 첫 8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썼다.동명대와 영남대도 8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강호인 고려대와 연세대는 백두대간기 16강에서 짐을 쌌다.태백산기 16강에서는 ‘우승 후보’ 선문대가 송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일대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이외 광운대, 숭실대, 호남대, 상지대, 성균관대, 영남대, 경희대가 16강을 통과했다.또 다른 우승 후보인 한남대는 호남대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고개를 떨궜다.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결과(11일)-백두대간기 16강동국대 0-2 대구대호원대 0 (5 PSO 4) 0 조선대인천대 0-1 홍익대건국대 0-1 경기대동명대 1-0 연세대전주대 2-0 아주대용인대 2 (3 PSO 4) 2 단국대동원대 1-0 중앙대-태백산기 16강경일대 0-1 선문대우석대 0-2 광운대숭실대 1-0 광주대한남대 0 (2 PSO 4) 0 호남대한양대 1-2 상지대순복음총회 0-2 성균관대고려대 0-1 영남대경희대 0 (4 PSO 1) 0 울산대김희웅 기자 2025.07.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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