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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스포츠 예능 속 독보적 '만능캐' 활약

개그맨 양세찬이 스포츠 예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유머러스한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양세찬이 최근 각종 스포츠 예능에서 반전 운동 실력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tvN '라켓보이즈'는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스포츠 예능이다. 여기에 양세찬이 명실상부 에이스로 활약하며 남다른 배드민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세찬은 첫 회부터 놀라운 배드민턴 플레이 실력으로 레벨테스트 '상' 등급을 획득했다. 이후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에서도 높은 집중력과 최고의 스피드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에이스로서 입지를 다졌다. 경기 도중에는 동호회 회원들을 큰 소리로 응원하는 등 빛나는 팀워크를 조성했다. 또 양세찬은 골프 예능인 JTBC '세리머리 클럽’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골프 동호회를 만들어 골프도 치고 기부도 하는 골프 토크쇼다. 신선한 멤버 조합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주목받고 있는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양세찬이 탄탄한 골프 실력을 바탕으로 부회장에 등극, 실력과 입담을 두루 갖춘 멤버로 프로그램을 쥐락펴락하며 베테랑 예능인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양세찬은 SBS '런닝맨'에서 특유의 센스와 순발력이 돋보이는 '쌥쌥이'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다채로운 상황극과 토크로 웃음을 유발함은 물론, 여러 레이스 및 대결에서 의외의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하고 있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한 '불꽃 튀는 환승 계약' 편에서 반전 스파이크 실력을, '혼돈의 런닝맨' 편에서는 수준 높은 높이뛰기 실력으로 육상부 이력을 입증했다.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스포츠 예능 돌풍 속에서 양세찬은 자신만의 강점을 오롯이 담아 운동 신경과 예능감을 적절히 조화시켜 안방극장에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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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내러' 새로운 방향 제시한 '힐링 먹방 예능'

'돈쭐내러 왔습니다'가 새로운 힐링 먹방 예능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채널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에서는 90분 동안 100인분 먹기 미션에 도전해 성공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다. 한숨으로 셔터를 내리는 소상공인의 가족, 지인의 의뢰를 받아 도전 먹방 목표를 정하고 '먹피아' 조직원들이 비밀리에 방문해 사장님이 웃을 때까지 음식을 주문해 먹으며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겠다는 각오다. 뜻깊은 일에 함께하는 '먹피아' 조직원으로는 '먹보스' 이영자와 '쓴실장' 제이쓴을 비롯해 동은·쏘영·아미·나름·먹갱·만리가 나선다. 이영자는 첫 방송에서부터 '국가대표 먹방 MC'다운 편안한 진행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의뢰인과 사장님의 사연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은 물론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위로로 감동을 안겼다. 새내기 예능인 제이쓴 역시 '미리내'로 30인분을 획득하며 미션 성공의 히든카드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제이쓴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폭소를 유발한 것은 물론 제이쓴이 미션을 수행하면 이영자가 개인카드로 결제하는 '미리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장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먹요원들의 능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은 클래스가 다른 먹방으로 사장님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며 시청자들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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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이수혁·은지원·하승진·정혁, MBC '끼리끼리' 조합

장성규·이수혁·은지원·하승진·정혁이 일요일 밤을 책임진다. 이들은 MBC '일밤'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뭉친다. 1차 라인업과 함께 베일을 벗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끼리끼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준다. 장성규가 첫 번째로 합류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예능·라디오를 넘나들며 2020년 예능 대세로 떠오른 그가 마침내 '일밤'에 입성했다. 좀처럼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이수혁의 데뷔 후 첫 고정 출연 소식에 벌써 관심이 뜨겁다. 특유의 냉미남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수혁의 실제 성향은 무엇일지.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젝스키스의 리더로 아래서는 타고난 잔머리를 자랑하는 배테랑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은지원도 함께 한다. 여기에 전 농구선수 하승진과 모델 정혁이 가세한다. 하승진은 대한민국 최장신 예능인으로 최근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혁은 주체할 수 없는 '인싸력'을 자랑하는 재간둥이 예능 새내기다. 2020년 1월 일요일 오후에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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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헤이즈 4MC 케미"..'슈가맨3' 관전포인트 '셋'

‘슈가맨3’ 제작진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슈가맨3’는 한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추억 속 가수와 노래를 찾는 프로그램. 두 시즌 동안 무려 124팀을 소환했고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뉴트로(New-tro) 음악 열풍의 원조 격으로 사랑받아왔다. ‘슈가맨3’의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4MC의 환상호흡, 레트로 열풍으로 인한 세대 공감의 확장,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슈가맨의 등장을 꼽았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4MC의 케미스트리가 첫 관전 포인트일 것 같다”며, “MC 투유의 검증된 환상 호흡은 물론, 다시 돌아온 김이나와 새로 합류한 헤이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돌아온 김이나는 유재석이 ‘예능인 다됐다’고 말할 만큼 적재적소에 ‘촌철살인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헤이즈는 음악인으로서는 진지하지만 새내기 MC로는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매력을 보여줬다”고 시즌3 새로운 MC들의 활약에 대해 전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확장된 세대 공감의 장. 제작진은 “복고, 레트로가 유행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슈가맨3’ 녹화 현장에서도 그 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 10대에게도 레트로 콘텐트는 ‘부모님의 추억’이나 이해해야할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가 됐다. 동영상사이트 등을 통해 이미 슈가송도 잘 알고 있더라. 이러한 변화를 보는 것이 시즌 3의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달라진 청중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따라서 ‘슈가맨 3’는 ‘세대차 극복’을 넘어서 ‘공감’이 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의 핵심이자 추억 속 가수 ‘슈가맨’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에 시즌 1,2부터 끊임없이 시청자들께서 보고 싶어 했던 강력한 슈가맨이 등장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1회 이후에도 다양한 특집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망라하는 슈가맨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요일 밤을 추억으로 뜨겁게 물들일 ‘슈가맨3’는 오는 2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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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편애중계' 서장훈·안정환·김병현, 스포츠 레전드 불꽃 입담 대결 (종합)

'스포츠 레전드' 서장훈·안정환·김병현이 입담 대결을 펼친다.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만으로도 본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편애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과 이재석·손수정 PD가 참석했다. '편애중계'는 서장훈·붐·안정환·김성주·김병현·김제동이 스포츠 경기가 아닌 평범한 일상 속 의미 있는 이벤트의 현장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스포츠 레전드와 방송인 두 명으로 구성된 세 팀이 각자 맡은 '선수'만을 편애하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대표적인 스포테이너 서장훈·안정환에, 예능 새내기 김병현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한다. 김병현은 선수 생활 중에도 독특한 캐릭터와 솔직한 입담으로 많은 에피소드를 남기고 화제를 모았다. '편애중계'에서도 돌직구 입담을 발휘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재석 PD는 김병현에 대해 "사실 사심 섭외다. 고등학교 때 팬이었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걸 봤는데 신선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진중하다. 또 일반인 선수(출연진)에게 가장 잘 몰입하는 중계진 중 한 명이다"고 말했다. 김병현과 팀을 이룬 캐스터 김제동은 "김병현은 늘 무슨 말을 할지 조마조마하다. 김병현 해설위원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예능 선배로서 "김병현은 운동을 하다가 방송에 나오는 분 중 가장 욕망이 없다. 방송 말고도 다른 걸로잘살고 있고 행복하다. 대중들이 오히려 김병현의 순수한 모습에 더 많은 호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또 다른 스포테이너 안정환이 "나는 아직까지 스포츠인"이라고 말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은 "김병현에게 내가 뭐라고 조언할 사람이 아니다. 방송을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서장훈은 확실히 예능인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병현이 많이 쑥스러워하는데 예전 선수 생활할 때 모습 말고 순박한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낄 것이다"고 답했다. 김병현의 답변은 서장훈을 더욱 진땀 흘리게 했다. 김병현은 "사실 욕망은 있다. 잘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운동할 때처럼 몰입감 있게 살고 싶어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재밌다. 이렇게 재밌는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할 걸 그랬다. 앞으로 선배님들 말씀 잘 듣고 욕망을 갖고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 1회도 미팅이 소재다. 이재석 PD는 "앞으로는 학교 꼴찌들의 대결도 있고,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을 소재로 한 걸 찾고 있다. 집안에서 가족들 간의 싸움 혹은 상견례 등을 생각 중이다. 특이한 직업군이나 그늘에 가려진 직업군 그래서 부각해서 응원하고 싶은 분들도 찾았다"고 앞으로의 중계 아이템 선정 방향을 설명했다.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2019.11.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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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관록의 성동일·새내기 배성우, '런닝맨'서 예능맨 '변신'

영화 '변신'의 두 배우, 성동일과 배성우가 '런닝맨'에서 예능맨으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조이현, 김혜준과 함께 출연했다. 호러 영화 '변신' 홍보를 위해 뭉친 이들은 '런닝맨'의 호러 특집 '신들의 전쟁-하데스의 역습' 편으로 매력을 뽐냈다. 앞서 영화 '탐정: 리턴즈'에 이광수와 함께 출연했던 성동일은 등장하자마자 유재석과 합심해 '이광수 잡이'에 나섰다. 그는 "쟤(이광수)만 없었으면 '탐정: 더 리턴즈'가 더 흥행했다"면서 "영화에서 '런닝맨'을 찍는다"며 이광수를 타박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한술 더 떠 "우리쪽이니까 예능만 하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광수는 "살면서 내 숨통을 제일 조이는 두 명을 만났다"며 성동일과 유재석을 두려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의 '이광수 잡이'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멤버들 속에 숨어있는 하데스를 찾아야하는 미션에서 이광수가 하데스로 의심받는 상황이 되자 성동일이 직접 그에게 벌칙으로 응징한 것. 이광수를 향한 멤버들의 원성 속에 성동일은 "직접 벌칙을 주겠다"고 나섰고, 쟁반을 이광수의 머리 위에 내리쳐 모두를 놀래켰다. 성동일의 과감한 벌칙 수행에 유재석은 엄지를 들어보이며 "우리가 하는 건 새 발의 피였다"고 말했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잘 비치지 않는 배성우는 예능 새내기 신고식을 치렀다. 등장하자마자 허당기를 제대로 드러낸 것. 배성우는 "(배성우가) 발레를 했었다"는 성동일의 말에 앞으로 나서 발레를 선보였고, 멤버들이 썰렁한 반응을 보이자 "죄송하다. 이게 잔디라"며 곧바로 사과했다. 김종국이 "(배성우의 발레 실력이) 썩 뛰어나고 그렇지는 않다"며 '팩폭' 멘트를 던지자 배성우는 "그래서 요즘엔 연기만 한다. 전공은 연극이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데스를 찾아내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자 배성우는 더욱 허당기를 내보였다. 그는 하데스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성동일은 하데스가 아니다. 돌아가셨다, 지금"이라고 말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배성우는 그제서야 "아웃이라고 해야하는 구나"라며 웃었다. 이광수는 "그런 말실수를 성동일, 지석진에겐 하면 안 된다"며 배성우를 비난하기도 했다.베테랑 예능인 사이에서 관록 있는 예능감을 보여준 성동일과 예능 새내기로 오싹한 신고식을 치른 배성우. 여기에 '런닝맨' 멤버들이 보여준 추리 실력이 더해져 스릴 넘치는 호러 특집이 완성됐다. 박정선 기자 2019.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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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프로그램 10개"…이수근, 만능 케미 요정

한 예능인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이전 기존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야 계속 해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이수근은 1년 동안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각기 다른 그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 중에서 무엇보다도 이수근의 가장 큰 매력은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잘 드러나는 '케미'일 것이다.이수근의 '케미'를 이야기할 때 강호동은 빠질 수 없는 존재다. 5년 전 MBC '무릎팍 도사'를 시작으로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강호동이 가는 곳이면 이수근이 있었다. 5년이 흐른 지금은 '강호동까스'가 있으면 '이수근까스'까지 탄생했던 것.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에서 이수근은 강호동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환상의 짝꿍으로서 그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강식당의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특히 JTBC '아는 형님'에서도 강호동과 서로 밀고 당기며 오락부장처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최근 방송된 송년 특집에서 김희철이 “JTBC에 연예 대상이 있었다면 이수근이 받았을 것"이라고 단언 했을 정도다.이처럼 올해 이수근의 '케미'는 빛을 발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KOMODO'에서는 절친 김병만과의 궁합을 보여줬고, JTBC '밤도깨비'에서는 예능 새내기인 이홍기와 뉴이스트 종현을 챙기기 위한 선배로서의 든든한 모습을 선 보였다. 또한 SBS '마스터키'에서도 많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상황과 상황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이에 더해 JTBC '나의 외사친'의 경우에는 예능인보다는 남편과 두 아이의 아빠 이수근의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의 아내 박지연과의 러브 스토리를 보여주기도 하는 한편 과거 '임신 중독증'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진솔 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안겨주었다.특히 이수근과 두 아들이 함께했던 부탄 여행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 했고, '뼈그맨'이라고 불릴 만큼 개그맨으로서의 입담을 보여주던 그가 평범한 남편, 아빠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에는 포근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이렇듯 2017년 이수근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강호동과 김병만의 파트너로서, 후배 예능인들의 선배로서, 그리고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의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의 콘셉트와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면모에 도전하는 이수근 이었기에 가능 했던 것이지 않을까.이에 2018년 이수근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1월 15일에는 OLIVE·tvN 예능 프로그램 이색 토크쇼 '토크몬'과,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일일 운전기사가 되어주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친절한 기사단'에 합류, 올 해에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더욱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2018.01.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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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경수진 소감 "첫 예능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

'런닝맨'에 출연해 초승달 웃음을 선보인 경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남겼다.경수진은 7일 밤 9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예능인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앞으로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꾸벅♡(배꼽인사)"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경수진은 런닝맨을 상징하는 알파벳 'R'이 그려있는 반지사진을 찍어올렸다.한 편 경수진이 지난 7일 '런닝맨'에서 초승달 눈웃음이 화제가 모았다.경수진은 단아하고 다소곳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눈웃음을 지어 남자 멤버들은 물론이고, 티비를 보는 시청자들의 '남심'도 흔들었다.경수진의 눈웃음을 본 하하는 "눈웃음 장난아니야"라며 감탄했고, 파트너 개리 역시 "(눈에) 초승달이 두 개 있어, 초승달이" 감탄사를 연발했다.또 이글루 탈출게임에서 개리와 파트너가 된 경수진은 다소곳한 등장과는 다르게 '내귀에 캔디'에 맞춰 화끈 섹시 커플댄스를 선보이며 숨은 끼를 맘껏 공개했다.경수진의 눈웃음을 본 네티즌들은 "런닝맨 경수진, 초심 잃지말고 화이팅", "런닝맨 경수진, 예능 새내기 탄생인가요?", "런닝맨 경수진, 저 눈웃음 여자도 반한다", "런닝맨 경수진, 저 반지로 커플링할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SBS 런닝맨 캡쳐)'런닝맨' 경수진 2014.1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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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지상파 3사 ‘신상 예능’ 랭킹…대세는 역시!

계사년 첫 선을 보인 지상파 3사 신상 예능의 희비가 엇갈렸다.MBC는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 달에만 '토크클럽 배우들'·'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블라인드 테스트 180°(이하 블라인드)' 등 세 프로그램을 내놨다. KBS는 강호동을 MC로 내세운 토크쇼 '달빛 프린스'를 선보였다. SBS도 야심차게 준비한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이하 유행의 발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 끌기에 나섰다. 3사 모두 개성을 살린 예능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과는 극과극. 방송 전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은 기대에 못 미친 프로그램이 있는 반면,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호평을 이끌어낸 예능도 있었다. 첫방송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로 신상 예능의 성적을 매겨보고 향후 프로그램의 전망했다. [시청률 1위]▶MBC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 (시청률 7%)첫방송 : 2013.1.6방송 시간 : 일요일 오후 5시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K팝스타 2'·KBS 1TV '동물의 왕국'·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 동시간대 3위출연진 : 김성주·김민국·성동일·성준·이종혁·이준수·윤민수·윤후·송종국·송지아촌철살인 평 : 오랫동안 추락하던 '우리들의 일밤'의 구원투수.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강력한 무기다. 전문 예능인도 없고, 톱스타도 없지만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해 동시간대 3위에서 2위까지 올라갔다. 아이들이 시골 동네를 돌아다니며 저녁 먹거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아빠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흥미롭다. 엄마없이 아빠와 1박2일로 떠나는 여행에서 아이들이 아빠에게 의지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재미에 감동까지 갖춘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예능'이라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청률 2위]▶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시청률 6.1%)첫방송 : 2013.1.8방송 시간 : 화요일 오후 8시 50분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현장21' KBS 2TV '1대 100' KBS 1TV 'KBS 뉴스 9' / 동시간대 공동 3위출연진 : 박미선·전현무·붐 촌철살인 평 : MBC '뉴스데스크'가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옮긴 뒤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추석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을 당시 미지근한 반응이었지만 운좋게 정규편성을 꿰찼다. 일본 아사히 TV '연예인 가치체크'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청자 평도 썩 좋지 않다. 시청률 20%를 앞세운 강력한 경쟁자 KBS '뉴스 9'와의 대결이 다소 힘들어 보인다. KBS를 박차고 나온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가 MC라는 점은 흥미롭다. 강력한 '한방'이 없다면 KBS '뉴스 9'의 시청률을 올리는데 일조할 듯. [시청률 공동 3위]▶KBS 2TV '달빛프린스' (시청률 5.7%) 첫방송 : 2013.1.22방송 시간 :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강심장'(9.1%)·KBS 1TV '뉴스라인'·MBC 'PD수첩' / 동시간대 꼴찌출연진 : 강호동·탁재훈·최강창민·용감한형제·정재형 촌철살인 평 : '강호동 카드'를 빼든 것에 비해 첫 방송 시청률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초반 부진을 털고 '안녕하세요'를 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에 올린 이예지 PD가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만큼 '달빛프린스'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강호동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진행력과 이예지 PD의 끈기있는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은 최강창민·용감한 형제 등 '예능 새내기'를 대거 MC로 캐스팅한 점도 신선하다. 이들이 기대 이상의 입담으로 '큰 형' 강호동과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해 포맷의 수정·보완 작업만 거친다면 프로그램의 상승세를 기대해볼만 하다.[시청률 공동 3위]▶SBS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 (시청률 5.7%)첫방송 : 2013.01.25방송 시간 : 금요일 오후 11시 15분 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KBS 1TV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대토론' / 동시간대 3위출연진 : 신현준·김민종·이수근·광희·구은애·김난도 교수 촌철살인 평 : 의외의 조합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부작 '진짜 체험 유행의 발견'은 트렌디한 제품·화법·패션 등을 MC들이 먼저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신현준의 능청스러운 진행과 김민종의 리액션, 이수근 특유의 입담에 김난도 교수의 정보 전달이 곁들여져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 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 한 게 사실. 이는 전반적인 프로그램 틀이 JTBC '남자의 그물건', KBS 2TV '비타민' 등과 비슷하기 때문. 유사 컨셉트의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면 정규 편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시청률 5위]▶MBC '토크클럽 배우들' (시청률 4.1%)첫방송 : 2013.1.14방송 시간 : 월요일 오후 11시 15분경쟁 프로그램 / 첫방 동시간대 순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KBS 1TV 'KBS 뉴스라인'·KBS 2TV '안녕하세요'/ 동시간대 4위출연진 : 황신혜·심혜진·예지원·송선미·고수희·신소율·고은아·민지·박철민·존박·정준하촌철살인 평 : 갈길이 멀다. 정통 무비 토크쇼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포맷은 신선하지만 정작 방송은 기대만큼 흥미롭지 못한 게 사실. 고정 패널이 많아 산만한 것도 문제다. 설상가상 이런 분위기를 제어하는 '프로 예능인'도 없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정준하를 투입시키기로 했지만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 첫 방송 때 시청률 4.1%로 동시간대 꼴찌였지만 2회 방송은 이 보다도 더 낮은 2.3%. 시청률 저조 등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24일 막을 내린 '놀러와' 시청률 4.9% 보다도 낮은 수치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힐링캠프'·'안녕하세요'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물음표.김연지·한제희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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