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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여섯째 남동생 경계성 발달장애… 최근에야 판정받아”

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를 받았다고 고백했다.남보라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 ‘국내 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동생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어서 장애등급을 못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은 등급 받기가 어렵다고 하더라. 그렇게 두 달 세 달 동안 여러 병원 다니면서 동생이 진짜 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진단을 받기 위한 검사들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저께 그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고 판정받아서 장애등급 신청 받으러 가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후 남보라는 동생이 다니고 있는 정신과 병원을 찾으며 “휘호(동생)가 격주에 한 번씩 상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휘호가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 찾은 보람이 있다”고 이야기했다.쇼핑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실은 이사도 있었고, 방송 촬영도 있고, 조금 바쁘다 보니까 일을 좀 소홀히 하게 되더라. 2023년 토끼해다. 토끼처럼 팔짝 뛰어서 텐션 좀 올려봐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이후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후, 드라마 ‘오늘의 웹툰’ ‘현재는 아름다워’ ‘현재는 아름다워’ ‘스파크’, 영화 ‘긴 하루’ ‘새해전야’ ‘크루아상’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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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새해전야' 오늘(3일) VOD 서비스 시작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는 힐링 스토리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3일부터 IPTV 및 디지털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 그린 영화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까지 매력적인 대세 배우들의 멀티캐스팅으로 주목받은 '새해전야'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김종욱 찾기'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숱한 흥행작을 탄생시킨 로맨스 명가 수필름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를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은 선보인 로맨스 장인 홍지영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각양각색 네 커플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새해전야'는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해지자’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관객들을 다독였다. VOD 서비스 개시를 시작하는 '새해전야'는 전국 극장은 물론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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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유태오 팀 '새해전야' SNS 홍보 릴레이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출연 배우들의 SNS 홍보 릴레이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 그린 영화 '새해전야'의 배우들이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새해전야'에서 이래저래 안 풀리는 상황 속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혼행을 떠나는 진아 역의 이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새해전야 개봉 하루 전', '새해전야 보러 오실 거죠?'라며 홍보 활동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중국인 여자친구 야오린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용찬 역으로 분해 놀라운 중국어 연기를 선보인 이동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여러분 드디어 새해전야가 개봉합니다! 안전수칙 잘 지키셔서 극장에서 만나요. 천두링씨와 염혜란 누나와의 호흡 기대해주세요'라며 영화 속에서 천두링, 염혜란과 선보일 국제 가족 케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동휘와 국제결혼을 앞둔 야오린 역의 천두링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영화 홍보는 물론 직접 예매권을 구해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새해전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사랑 앞에 어떤 장애도 없다고 믿는 오월 역의 최수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홍보를 시작한 것은 물론 영화 티켓 인증과 함께 '제 생일이기도 한 오늘 저에게도 모두에게도 선물 같은 영화가 될 거예요.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극장에서 뵙겠습니다'라며 영화의 개봉을 팬들에게 알렸다. 최수영과 오랜 연인 케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래환 역의 유태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개봉 전부터 홍보 활동을 해 왔다. 더욱이 14일 진행한 무대인사를 마치고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증샷을 스토리를 통해 공개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까지 전했다. 극 중 래환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하는 안 코치 역의 이준혁도 현장에서 촬영한 이연희와의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업로드 해 홍보를 이었고, 영화에 깜짝 목소리 출연으로 존재감을 뽐낸 오상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새해전야' 홍보에 힘을 실었다. 배우들의 열혈 홍보 활동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새해전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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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발렌타인데이에 대전 관객 직접 만났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대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 그린 작품 '새해전야'가 2월 14일 대전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마무리했다. '새해전야'의 연출을 맡은 홍지영 감독은 “이렇게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그 어떤 무대인사보다 기분이 좋다. 영화 행복하게 보시고 위로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유인나는 “오늘 발렌타인데이인데 저희 영화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이니 분명히 소중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이끌어 냈다. 유연석은 “영화 속 코로나 이전의 연말의 모습을 보면서 추억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조만간 다시 돌아올 시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들어서 좋았다.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관객들과 공감을 나누었다. 최수영은 “요즘 딱 느끼고 싶은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영화다. 재미있게 보시고 주변에 입소문도 많이 내주셨으면 한다”라는 당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등장부터 격렬한 환영을 받은 유태오는 “기분 좋게 여행하는 느낌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영화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해전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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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또 한번의 새해" 9인 9색 '새해전야' 2월의 깜짝 선물(종합)

"한번의 새해가 더 있다는 것, 감사한 일입니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연말 연초가 아닌 2월 관객과 만나게 됐다. 긍정적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인 만큼,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도 감독과 배우들은 긍정적 해석으로 '깜짝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등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지영 감독은 "새해 일주일 전, 9명의 개개인과 커플들은 어떻게 설레임 가득한 일주일을 보낼까 생각했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궁금하게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새해전야'는 그들이 겪는 해프닝, 에피소드를 일과 사랑과 미래가 불안한 9명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해석하고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늦춰진데 대해서는 "아쉬움보다는 '한 번의 새해가 더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끼리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무엇보다 이 코로나 시국 와중에도 개봉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기적적인 일인 것 같다"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는 축제이기도 하고 차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상징적인 일주일을 담은 것이라서, 오늘로부터 거슬러 일주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미지적으로 풍성한 영화가 된건 덤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멀티 캐스팅이 빛나는 만큼 '새해전야'는 등장인물 9인 9색 각각의 매력과 함께 각 커플의 사연과 사건 등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신선하면서도 공감 가득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에서 김강우는 이혼 4년 차 형사, 유인나는 이혼 소송 중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재활 트레이너 효영을 연기했다. 유연석은 아르헨티나 현지 와인 배달원 재헌으로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뽐낸다. 이연희는 인생 비수기를 뒤로하고 무작정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난 진아로 유연석과 함께 했다. 이동휘·천두링·염혜란은 글로벌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이동휘가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용찬, 중국 라이징 스타 천두링이 그 파트너다. 염혜란은 예비 시누이 용미로 용찬과 찰떡같은 남매 케미를 자랑한다. 최수영과 유태오는 각각 원예사 오월과 패럴림픽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선수 래환 자리를 꿰차고 세상의 편견에 마주하는 오랜 연인의 딜레마를 그린다.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은 영화의 다양성을 높이기 충분하다. 또한 9명의 주연 배우들 외에도 라미란·최시원이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한 컷들을 완성했다. 홍지영 감독은 "라미란·최시원 배우는 출연하는 배우 분들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최시원 배우는 이연희, 최수영 배우와 인연으로 함께 했고 잠깐 나왔지만 강렬한 코믹 요소를 마음껏 발휘를 해줬다. 라미란 배우는 염혜란 최수영 배우, 그리고 수필름과도 인연이 있어 함께 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모든 캐릭터의 설정이 돋보이지만 특히 패럴림픽 선수로 등장하는 유태오는 "이런 소재를 잘 못봐 끌린면이 있다. 영화 전체로 보면 여러 형태의 사랑 이야기들이 한 영화에서 조화롭게 만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클래식한 요소가 있지 않냐. '러브 액츄얼리' 못지 않게 한국 영화로 만들어지는 클래식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기도 했다"며 "캐릭터는 신체적 장애가 있기는 하지만 래환이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고, 오월과의 사랑에도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 편견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와 사랑이 어떻게 극복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 그런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유일하게 로맨스가 없는 염혜란은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출연했는데 나는 로맨스가 없더라.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안 됐다. 잘 보면 코치님과 눈빛 교환을 하기도 했다.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새해전야' 배우들은 '행복'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강우는 "행복에 대해 항상 거창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하루하루 보낼 수 있는 그게 행복이 아닐까 싶다"고 운을 뗐다. 유인나는 "나는 행복에 대한 기준이 예전에는 이것 저것 조건이 많았던 것 같은데, 몇 년 전부터는 맛있는 음식 햇빛 친구만 있으면 훨씬 더 행복하게 살게 되더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것들을 작게나마 이뤄나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 이연희는 "멀리서 찾기 보다는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는 그 마음이 감사하다 보면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동휘는 "나는 극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이 모여 예매를 위해 엄청 줄을 서는 모습을 보는게 행복했었던 것 같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이 돼서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 가 영화를 기다리는 좋은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영은 "'비수기를 끝내고 행복해지고 싶은 커플의 이야기'라는 우리 영화 소개 멘트가 있다. '갈등이 없었다면 우리가 마지막에 행복을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싶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이거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다. 감히 갈등 고난 아픔 등 부정적인 상황을 행복과 나란히 하면 의미가 더 밝아지고 극적으로 행복한 결말을 느끼고 기쁘게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유태오는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두려움 없이 사는 것이 행복 아닐까. 더 이상 두렵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 누구도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낸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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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이연희, '와썹맨-만나러와썹' 출격…오늘(11일) 방송

'와썹맨' 박준형이 배우 유연석, 이연희를 만난다. 오늘(11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 예능 '와썹맨'에 영화 '새해전야'의 주연 배우 유연석, 이연희가 출연한다. 두 배우와의 만남을 전혀 알지 못했던 박준형은 기자회견을 방불케 하는 현장에 당황하며, 배우들의 이름을 맞추지 못해 시작부터 위기를 맞는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두 배우는 이번 '와썹맨' 출연을 통해 솔직한 입담과 자연스런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박준형의 거침없는 입담에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을 참지 못한다. 이어지는 밸런스 게임과 시청자들의 연애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에서 이연희, 유연석은 각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다. 두 사람의 다른 듯 닮은 케미스트리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 배우는 탱고 춤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JTBC 스튜디오 산하의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하는 '와썹맨'은 god 박준형이 핫한 인물과 핫플레이스를 찾아가 소개하는 웹 예능 콘텐트다. 혁오, 크러쉬, 김연아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해 박준형과의 진솔한 케미스트리와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232만 구독자를 모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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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쌍태오와 로맨스"…연말 꽃피우는 최수영

연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노린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에서 배우 최수영으로, 2회차 꽃길을 예약한 최수영이 12월 JTBC '런 온'과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를 나란히 선보인다. 공교롭게도 멜로 파트너 이름이 같다. '런 온'은 강태오, '새해전야'는 유태오와 호흡 맞췄다. 지난해 5월 배우 전문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변화를 꾀한 최수영은 올해 초 OCN '본대로 말하라'를 통해 장르물에 도전하며 새로운 얼굴을 전하는데 성공했다. 12월 공개되는 '런온'과 '새해전야'는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로맨틱 코미디를 바탕으로 하지만 극과 극 캐릭터로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JTBC 편성 개편 이후 9시로 앞당겨진 수목드라마 첫 주자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드라마에서 최수영은 못하는 건 안 했을 때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 서단아를 연기한다. 서단아는 재벌 집에서 태어나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온 인물. 최수영은 "똑똑하고 능력있는 젊은 여성 리더를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인생의 룰을 깨버리는 사랑과의 만남이 키 포인트다. 반면, '새해전야'는 영화를 이끄는 네 커플 중 한 커플로 등장한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담은 영화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연말 개봉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극중 최수영은 작은 농장을 운영하는 원예사 오월로 분한다. 패럴림픽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인 래환의 오랜 연인으로, 사랑 앞에 찾아온 위기와 고민, 세상의 편견에 마주하는 연인의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응원을 부르는 굳건한 로맨스다. 연기는 소녀시대로 활발히 활동했던 시절부터 도전했던 분야지만 배우 최수영으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은 '걸캅스'(2019) 장미다.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에 미워할 수 없는 비속어 대사까지 찰떡같이 소화해낸 최수영에 충무로의 관심은 대번에 높아졌고 연기하는 최수영의 잠재력과 가능성도 엿보이게 했다. 주연만 욕심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우선으로 조연부터 차근차근 쌓은 필모그래피가 이미 영리한 최수영을 확인케 한다. 오랜 연예계 활동으로 공식석상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은 인간 최수영의 '찐' 매력까지 배가시키고 있다. 최근 진행된 '새해전야' 제작보고회에서도 적재적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최수영이었다. 갑작스러운 탱고 요청에도 걸그룹 경력을 십분 살렸고, 파트너 유태오를 치켜 세우며 커플 자체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역할도 최수영이 모조리 해냈다. 행사 후 스태프들의 극찬이 쏟아진 이유다. '런 온'과 '새해전야' 두 작품으로 2020년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은 물론 2021년 포문을 활짝 열게 된 최수영. 눈에 띄는 성장세롤 또 한번 증명해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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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염혜란, 고혹美 넘치는 생애 첫 화보…파격적인 변신

염혜란의 생에 첫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2019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배우 염혜란이 매혹적인 다크 무드의 화보를 선보였다. 하퍼스 바자 1월호에 참여한 염혜란의 파격적인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염혜란은 영화 '증인', '걸캅스', '미성년',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 역을 통해 '국민 누나'이자 '국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증인'에서는 섬뜩한 악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를,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서는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촌철살인 대사를 통쾌하게 전하며 홍자영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특별 출연한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 중 김지영은 물론 관객에게도 든든한 신뢰를 선사하며 영화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 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천의 얼굴을 알린 염혜란의 진가는 화보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 염혜란의 단독 화보는 생애 처음이었다. 작품에서 선보였던 얼굴과는 또 다른 고혹적인 매력과 더불어 강렬한 포스를 담은 컷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염혜란은 2019년을 한 해를 돌아보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달라져서 새로웠다. 그런 낯선 시선들이 좋더라.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경험도 그렇고. 살면서 내가 이런 콘셉트의 화보를 찍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 역에 대해서는 "처음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아니니까 두려웠다. 홍자영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닐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까 제가 가져가야 할 지점이 보이더라. 상대역인 규태(오정세)와 편해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데, 오정세가 그걸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고 답했다. 실제로는 본인의 성격은 홍자영보다 노규태에 가깝다고. "노규태의 근원에는 외로움이 있지 않나. 일희일비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하면 갑자기 멋있는 여자가 된 것 같다가 또 금방 찌그러지고(웃음). 사람들의 반응에 업됐다가 다운됐다가. 결국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들이 있다"고 전했다. 여성 서사로 여성 관객과 시청자가 위로받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온 것에 대해서는 "시대적인 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점점 여자들의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기회들이 오게 된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영화 '새해전야' 촬영에 한창이다. 염혜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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