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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상] ‘왕사남’ 김민, 유배지에 가져가고 싶은 건 유해진을 위한 전통 보트? (밸런스 게임 인터뷰)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엄흥도의 아들 ‘태산’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민이 2026년 설을 맞아 훈훈한 인사를 건넸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 설맞이 ‘밸런스 인터뷰’에서 김민은 진지함과 유머를 넘나드는 가치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이날 김민은 ‘모르는 게 상책 vs 모르는 개 산책’ 같은 재치 있는 말장난 질문부터, 영화 속 파트너들과의 호흡을 묻는 심도 있는 질문까지 신중하게 답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특히 ‘유해진과 코믹 연기 vs 박지훈과 강력 액션’, ‘유해진의 아재 개그 24시간 듣기 vs 박지훈과 눈물 연기’ 등 난처한 선택지 앞에서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아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그중에서도 유배지에 가져갈 이동수단으로 ‘박지훈을 위한 바이크 vs 유해진을 위한 전동 보트’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그는 주저 없이 ‘전동 보트’를 선택했다. 이는 극 중 아버지 엄흥도 역의 유해진을 살뜰히 챙기는 ‘태산’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답변이었다.또한 김민은 올 한 해도 행복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설 명절 인사와 더불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극장에서 꼭 봐달라는 당부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6.02.16 2026.02.16 10:23
스타

[단독] 정유진 “‘휴민트’로 설 연휴 관객과 만나… 기대 부응하는 배우 되고파” [한복인터뷰]

“일간스포츠 독자분들이 올해는 더 주변 사람들과 행복을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으시다면 영화관에 가서 ‘휴민트’를 보시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난 배우 정유진이 독자들에게 설날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영화 ‘보스’ 개봉 당시 추석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고 무대인사를 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 ‘휴민트’를 통해서 설 연휴에 한복을 입고 다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11일 개봉한 ‘휴민트’는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이 정보원이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정유진은 극중 조 과장의 국정원 블랙 요원 후배인 임 대리 역할을 맡았다. 보통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기념일이지만, 정유진은 작품 활동을 쉬지 않고 이어오며 대부분의 명절과 기념일을 현장에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번 명절 역시 ‘휴민트’ 홍보 일정으로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명절이나 특별한 기념적인 날에도 일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보다 스태프분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죠. 촬영장에서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도 의미 있었고요.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영화 ‘휴민트’를 촬영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유진은 지난해 추운 겨울, 약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라트비아라는 낯선 땅으로 떠나 영화 ‘휴민트’ 촬영에 임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현지에서 장기간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고, 그만큼 작품에 몰입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그래도 당시에 한식을 거의 매일 먹었어요. 지난해 설날 즈음에도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현지에서 푸드팀이 떡국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설 연휴 직전 개봉을 앞두고 다시 떠올려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물론 나중에는 한식 재료가 떨어져서 현지에서 구한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서 촬영했던 기억도 있죠.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은 만큼 정유진은 이번 작품을 위해 사격 연습 등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가족 중 오빠가 있어 어릴 적부터 비비탄 총을 가지고 놀았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에서 액션을 전문으로 봐주시는 기자님이 여배우 중에서는 제가 총을 제일 잘 쏜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도 점수가 높으면 인형을 주는 사격 같은 것도 있잖아요. 그런 사격을 하러 가면 늘 인형을 받곤 했어요. ‘휴민트’를 통해 사격에 재미를 붙이게 돼서, 앞으로는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정유진은 “‘휴민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 정유진의 스펙트럼을 보다 넓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다른 영화에도 참여해 극장에서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앞으로 작품에서 제 이름을 보셨을 때 자연스럽게 신뢰가 가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정유진이 선택한 작품이라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앞으로의 행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07:00
영화

‘왕사남’ 김민 “父 유해진, 매 순간이 감탄스러워” [IS인터뷰]

“설이라는 특별한 시즌에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배우 김민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를 찾은 김민은 “부모님도 영화를 보셨는데 ‘잘될 거 같다’고 좋아해 주셨다.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보고 나라는 배우를 알아봐 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지난 4일 개봉한 ‘왕사남’은 역사 속 기록을 극화한 작품으로, 1457년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다.“처음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고전 소설 같은 느낌이었어요. 알고 있는 내용인데 전개가 궁금할 만큼 너무 재밌었죠. 다만 출연을 결정한 후에는 작품의 재미보다는 태산이 이 안에서 어떤 기능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어요.”김민이 연기한 태산은 엄흥도의 아들이자 유일한 가족이다.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지독한 가난에 일찌감치 과거 시험을 포기한 ‘애어른’으로, 이홍위를 만나고 다시 꿈을 키우게 된다. 김민은 “태산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했던 건 영화 앞에 서는 게 아닌 안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했다.“태산은 엄흥도와 이홍위 사이의 좋은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전체 영화의 온도를 지키면서 돋보이지 않으려고 했죠. 또 어른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여전히 아이 같은 모습, 그러면서도 의젓한 모습 등을 같이 보여주려고 했죠.” 부자로 호흡을 맞춘 유해진 연기에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민은 “매 순간 감탄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이감이 있었다. 반면 코믹한 신에서는 현장을 휘젓는 느낌이었다”며 “한 신도 그냥 넘어가지 않으셨다. 매 순간 고민하시는 걸 보면서 선배가 왜 그 자리에 오래 계시는지 알게 됐다”고 감탄했다.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민은 상업영화 데뷔작인 ‘리바운드’부터 옴니버스 영화 ‘더 킬러스’를 거쳐 이번 작품까지 세 편 연속 장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이른바 ‘장항준 키즈’다.“감독님 현장은 장르, 캐릭터와 상관없이 언제나 너무 행복해요. 이번에도 너무 행복하고 쾌활하고 유쾌한 현장이었죠. 정말 늘 좋은 기억만 있어요. 무엇보다 계속 불러주신다는 건 그만큼 절 믿어주시는 거니 너무 감사해요.” 데뷔 5년 차, 장르와 매체를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민은 현재 ENA 드라마 ‘연애박사’ 촬영에 한창이다. 김민은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거 같다”면서도 “그 어려움 속에서 한 번의 재미를 찾는 순간이 너무 짜릿하다”고 전했다.“배우로서 더 많은 작품으로 찾아뵙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저란 사람을 찾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다잡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요.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건강한 2026년이 됐으면 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6:05
영화

판타지 대신 ‘현실 공감’ 택했다… ‘만약에 우리’의 조용한 반란 [줌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장악한 극장가에서 한국 정통 멜로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압도적 스케일의 대작 사이에서 출발한 영화 ‘만약에 우리’가 입소문을 타며 흥행 상승 곡선을 그려내고 있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누적 관객 수 115만 484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110만 명을 넘기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흥행 추이는 뚜렷한 상승세다. 개봉 특수가 반영된 1월 1일 공휴일에 10만 명을 동원했고, 첫 주말인 지난 3일 10만 명, 4일 9만 8000명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2주 차 주말에는 양일 모두 13만 명을 넘기며 관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 입소문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결국 지난 9~11일 주말 동안 약 34만 명이 ‘만약에 우리’를 선택해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3’)를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만약에 우리’는 2022년 개봉한 헤어질 결심(최종 관객 수 191만 216명) 이후 멜로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흥행 요인으로는 먼저 ‘아바타3’라는 블록버스터와는 정반대의 결을 택한 전략이 꼽힌다. 화려한 CG와 스케일을 앞세운 SF 대작인 ‘아바타3’와 달리, ‘만약에 우리’는 잔잔하고 절제된 감정선을 중심에 둔 이야기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용히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찾는 관객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관객 구성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CGV 홈페이지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전 세대가 고르게 찾는 반면, ‘만약에 우리’는 20대 관객 비중이 47%로 압도적으로 높다. 영화는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고, 취업과 일에 치이며 점차 지쳐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이후 30대에 접어든 두 사람이 재회해 지난 감정을 되짚는 구조를 통해, 한 시절의 사랑이 남긴 감정의 잔상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는 설렘과 불안, 좌절이 교차하는 보편적인 20대 연애의 정서를 정확히 건드린다는 평가다.특히 입소문에 민감한 연령대이자 취업과 경제적 현실 속에서 갈등을 겪는 20대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거창한 사건 대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연애와 이별의 과정을 담아내며, 관객 각자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불러낸다는 점에서 입소문의 힘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관람 만족도 역시 높다. 14일 기준 CGV 에그지수는 97%를 기록 중이다. SNS에는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많이 울었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과몰입하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원작의 힘에 더해 김도영 감독의 연출이 한국적인 감성으로 잘 전달됐고,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 역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점으로 작용했다”며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흥행 상승세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5 06:00
영화

‘하트맨’ 권상우, 로맨스로도 웃기네 [무비로그②]

배우 권상우가 로맨스로도 충분히 웃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하트맨’은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첫사랑 앞에서 솔직해지지 못하는 남자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추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극중 권상우는 승민을 연기했다. 과거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로 무대 위에서 꿈을 불태웠지만, 현재는 조용히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때 뜨거웠던 청춘을 지나 현실에 안착한 승민의 평범한 일상은 첫사랑 보나와의 갑작스러운 재회로 균열을 맞이한다.남자라면 마음 한켠에 품고 있을 법한 첫사랑과의 재회 앞에서 승민은 여전히 ‘뚝딱’거리고 서툴다. 권상우는 설렘과 긴장, 혼란이 뒤섞인 감정을 과장 없이 풀어내며, 이를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전환한다. 예를 들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챈 딸에게서 “오빠”라는 호칭을 들었을 때, 미안함과 함께 사랑을 쉽게 놓지 못하는 승민의 복잡한 심경을 능청스럽게 표현해 소소한 웃음을 만든다. 권상우는 “승민이라는 인물이 가진 순수함과 솔직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웃기려고 의도적으로 힘을 주기보다는 상황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웃음이 나오길 바랐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관객의 긴장을 풀어내는 이른바 ‘무해한 웃음’은 권상우 연기의 강점이다.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장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은 그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웃음을 넘어, 어딘가 허술한 인물을 인간미 있는 캐릭터로 완성하는 완급 조절이 돋보인다. 관객은 그의 연기를 통해 주변에서 마주칠 법한 인물의 일상을 지켜보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하트맨’은 새해 극장가에서 가볍게 웃고 나올 수 있는, 가장 권상우다운 로맨틱 코미디다. ‘히트맨’ 시리즈 등 그간 권상우가 주로 선보여온 액션 코미디에서 액션이 사라지며 장르적 결은 달라졌지만, 특유의 연기 리듬과 센스만으로도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 부족함은 없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05:55
영화

구교환·문가영 ‘만약에 우리’ 100만 관객 돌파 [공식]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가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만약에 우리’는 이날 오후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는 91만 명이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날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구교환, 문가영, 김도영 감독의 감사 인사를 담은 사진도 공개됐다. 구교환은 “100만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만우 받으세요”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문가영은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백만 번의 시선. 그대들이 내어준 햇살을 온전히 받으며 빨간 소파에 뒹굴 거리다 문득 궁금한, 모두 가슴 속에 어떤 사랑을 품고 있던 걸까?”라고 전했다. 김도영 감독은 “이 영화가 여러분 마음에 100만 번 가서 닿았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감사해요”라며 소회를 밝혔다.한편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과정을 그린 멜로 영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1 16:14
영화

‘하트맨’, 웃음 챙기고 감동 더하고 [종합]

‘하트맨’이 2026년 새해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물들인다.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하트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 보나(문채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히트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이날 최원섭 감독은 “‘히트맨’은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보여줄까를 고민했다면 이번 ‘하트맨’은 코미디지만 드라마가 강한 작품이라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코미디를 보여주려고 했다. 오버하지 말고 흐름과 감정을 중시했다”고 연출 주안점을 짚었다.이어 영화의 원작인 아르헨티나 영화 ‘노키즈’와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원작 영화가 되게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재밌을지 고민했다. 또 첫사랑 느낌을 더 살리려고 했다”며 “강점은 음악이다. 음악 영화라고 해도 될 만큼 ‘하트맨’에는 노래가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 권상우 역시 동의했다. 권상우는 관전포인트로 ‘듣는 재미’를 꼽으며 “영화에서 내가 부른 첫 번째 노래 ‘러버’는 실제로 데뷔 전에 노래방에서 신날 때 부르던 노래였다. 그래서 감독님께 추천했다”며 “요즘에도 그 음악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부연했다. ‘하트맨’의 또 다른 재미는 권상우의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 김서헌의 열연이다. “원래 아역배우와 연기를 좋아한다”는 권상우는 “보통 연기는 잘해도 그 나이대 아이들처럼 자연스럽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김서현은 그랬다.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굉장히 편안했다”고 회상헀다.문채원 역시 “(김서현이)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 덕분에 현장에서 찍을 때 너무 즐거웠다. 호흡도 잘 맞았다”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권상우에 대해서도 “정말 유쾌하고 시원시원하다. 선배가 현장을 빠르고 리더십 있게 끌고 가는 모습 보면서 힘이 많이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문채원은 또 첫사랑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첫사랑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던 마음은 내재돼 있었던 거 같다”며 “촬영 내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서 재밌는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려고 했다. 또 현장에서 다들 예쁘게 담아주시려고 애써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끝으로 최 감독은 “‘하트맨’은 밝고 재밌고 사랑스러운 영화다. 이런 느낌이 관객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8 17:25
영화

‘하트맨’ 권상우·문채원, ‘주토피아2’ 닉·주디 잇는 새 극장가 케미

영화 ‘하트맨’의 승민과 보나가 ‘주토피아 2’ 닉과 주디를 잇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2025년 극장가에는 ‘주토피아 2’ 닉과 주디가 있었다면 2026년 새해 극장가는 ‘하트맨’ 승민(권상우)과 보나(문채원)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먼저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의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새로운 세계 속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두 캐릭터가 만들어 내는 케미스트리는 다양한 해석과 반응을 이끌어내며 N차 관람을 유도하는 강력한 화제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승민과 보나 또한 ‘주토피아 2’의 닉과 주디가 보여준 관계성처럼 단순한 조합을 넘어 관객이 감정적으로 빠져들 수 있는 관계의 서사를 예고한다. 오랜만의 재회 속 설렘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승민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믹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모습들에 관객들은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하트맨’은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의 재회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첫사랑의 분위기로 컴백한 문채원, 매 작품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온 박지환, 마지막으로 신스틸러 표지훈이 합류해 코믹 케미스트리 넘치는 조합을 완성시켰다. 한편 ‘하트맨’은 오는 14일 개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5 08:43
예능

갱스터 보스로 변신 ‘차가네’ 차승원, 유해진 대신 추성훈과 새해 포문 [RE스타]

배우 차승원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차가네’로 새해 예능 포문을 연다. 오랜 예능 파트너였던 배우 유해진이 아닌, 16년 지기인 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오는 8일 첫 방송되는 ‘차가네’는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갱스터 패밀리 ‘차가네’가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매운맛을 찾아 나서는 여행 리얼리티다. K매운맛 소스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여행과 미식, 시트콤적 설정을 결합했다. 단순한 먹방이나 관광 예능을 넘어 ‘소스 개발’이라는 서사를 중심에 둔 점이 차별화 요소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차가네’를 뜻하는 ‘차승원 집안’을 모티프로 삼았다. 첫 회에서는 “다채로운 매운맛 소스를 하나 개발해보자”는 차승원의 제안과 함께 차승원은 물론 추성훈, 가수 딘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토미가 태국 방콕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진다. ‘갱스터 패밀리’라는 콘셉트 하에서 차승원은 조직의 1인자 보스로 등장하지만, 동시에 동생들의 식사를 챙기고 살뜰히 돌보는 모습으로 익숙한 ‘차주부’의 면모도 드러낼 예정이다. 강한 설정과 일상의 대비가 프로그램의 주요 재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의 예능 경쟁력은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됐다.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등에서 그는 요리에 능한 생활형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고무장갑을 끼고 음식을 뚝딱 해내는 반전 매력은 ‘차주부’라는 별칭을 낳았고, 프로그램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유해진과의 ‘부부 케미’는 ‘삼시세끼’ 시리즈를 대표하는 재미 요소로 자리 잡았다.‘차가네’는 이러한 차승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새 조합으로 신선함을 꾀한다. 무엇보다 차승원과 추성훈의 케미다. 차승원과 추성훈은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16년 우정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에서 추성훈은 보스 차승원의 곁을 지키는 2인자이자, 독립을 꿈꾸는 인물로 설정됐다. 강한 피지컬과 달리 허술한 면모, 여기에 사업가적 계산이 더해진 캐릭터는 차승원과 상극에 가까운 케미를 발산한다. 추성훈은 ‘차가네’의 예고편에서 “형과 완전히 방향성이 다르다”고 예고했는데, 두 사람의 관계는 협업과 대립을 오가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 전부터 반응도 뜨겁다. 누리꾼들은 “안 볼 수 없는 조합”, “조합만으로도 기대된다”, “차승원과 추성훈이라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케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차승원은 예능에서 시청자와의 신뢰도가 이미 형성된 인물”이라며 “기존의 안정적인 조합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 설정을 선택한 이번 행보는, 차승원의 예능 캐릭터가 한 단계 확장되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5 05:40
스타

나나, 자택 침입 가해자 역고소에 심경 고백 “흔들렸지만 이겨내”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가해자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심경을 밝혔다.2일 나나는 자신의 SNS에 “팬분들이 저를 걱정하고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나나는 “고소당한 사실을 안 지 시간이 꽤 됐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들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 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흔들리고 나약해진 마음과 정신을 다잡으려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어떻게든 바로잡기 위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나는 “다행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고,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걸 느꼈다.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보며 ‘정말 바르게 내가 잘 이겨내고 있구나’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저는 저를 부정하지 않고 그저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고 한다. 대신 더 이상 제 스스로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한 번 더 신중하게 바라보는 노력을 길러야 할 것 같다”며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하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새해부터 이런 말을 전하는 게 어찌 보면 슬플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저의 다짐으로, ‘나나가 잘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앞서 지난해 11월, 30대 남성 A씨는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한 혐의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가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에게 상해를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나나와 어머니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최근 A씨는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별건의 고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본 사안과 관련하여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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