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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속성·고도화’로 2026년 열겠다”… 롯데재단 송년회서 신년 발전 방향 공유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롯데재단이 새해 사회공헌 사업 계획을 밝혔다.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롯데재단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재단의 한 해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자리로 롯데장학재단·롯데복지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나눔의 여정을 담은 회고록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 기념 토크쇼 형식을 겸해 진행됐다. 이 책은 장 이사장이 재단 취임 이후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걸어온 여정과 주요 성과와 에피소드를 기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온 롯데재단의 주요 활동도 함께 소개됐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딴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 및 동남아시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 기존 사업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성과들이 소개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재단의 사업방향도 공개됐다. 올해 장혜선 이사장의 이름을 내걸고 새롭게 선보인 신규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막바지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하게 생각한다”는 아쉬움을 전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욱 스스로를 잘 돌보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늘 재단을 믿고 지지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함께해 주신 덕분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신간 ‘롯데할배와 손녀’에 대해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 의견을 담은 이야기”라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재단은 ▲청년 ▲글로벌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누적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총 52만8672명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17 11:44
영화

“‘히트맨’보다 재밌다”…‘하트맨’ 권상우, 첫사랑 문채원과 흥행 3연타 도전 [종합]

배우 권상우가 코미디 영화로 또 한번 새해 포문을 연다. ‘히트맨’ 시리즈의 영광을 ‘하트맨’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다.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이 참석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히트맨’ 시리즈를 흥행시킨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히트맨’은 2020년 1월에 1편, 2025년 1월에 2편을 개봉, 각각 240만명, 254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이날 최 감독은 “추운 겨울에 또 한 번 따뜻한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권상우와 이번이 세 번째 작업인데 나의 페르소나가 됐다. 개인적으로 권상우는 코미디 연기가 독보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이하자고 부탁드렸다. 호흡이야 당연히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극중 권상우는 주인공 승민으로 분했다. 비밀을 품은 남자로, 겉으로 보기엔 무던하고 능청스러워 보이지만, 막상 마음이 움직이면 끝까지 달려가는 직진 본능의 소유자다. 권상우는 “영화 ‘노팅힐’의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를 참고했다”며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를 보면 무슨 느낌인 줄 알 것”이라고 밝혔다.또 권상우는 “20대 대학 시절도 직접 연기했는데 그 자체로 굉장히 도전이었다”며 “박지환(승대 역)과 록 밴드로 활약하는데 그 장면이 초반에 관객들을 압도한다. 내가 율동에 최적화된 배우는 아니라서 굉장히 노력도 많이 했다. 그 아이러니한 모습이 이 영화의 장점이자 재미”라고 귀띔했다. 승민의 첫사랑 보나 역은 문채원이 맡았다. 문채원은 “데뷔 이래 가장 머리 기장이 길다”며 “주변에 남자 친구,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대부분 짧은 머리보다 긴 머리를 선호하더라. 그게 더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부연했다.이에 권상우는 “사실 첫사랑의 미모가 문채원일 수가 없다”면서도 “그동안 문채원이 나온 영화, 드라마 중에 가장 예쁘게 나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래서 연기할 때 내가 뭘 준비하고 할 것도 없었다. 그냥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그의 미모를 치켜세웠다. 첫사랑 스토리만큼 권상우와 박지환의 ‘절친’ 케미도 놓쳐서는 안 될 ‘하트맨’의 관전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은 단순 절친 연기를 넘어 록 밴드 앰뷸런스 멤버로도 맹활약한다. 박지환은 “퍼포먼스를 잘 내기 위해서 권상우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작업실에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영화가 잘되면 앰뷸런스로 무대인사도, 지방 행사도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끝으로 권상우는 “‘히트맨’보다 훨씬 재밌다. ‘하트맨’을 만들기 위해서 ‘히트맨’을 찍었나 싶을 정도”라고 자신하며 “‘하트맨’은 단순 코미디 영화라기보다 정말 예쁜 로맨스 영화다. 내 마음에는 이미 성공한 영화로 안착해 있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한편 ‘하트맨’은 오는 2026년 1월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12:16
영화

“톰 크루즈보다 잘해”…‘히트맨2’ 코믹+액션 자신감, 설 극장가 통할까 [종합]

“2025년 새해를 가족 모두 웃으며 시작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영화 ‘히트맨2’가 시즌1보다 더 화려한 액션, 코믹, 찰떡 같은 케미를 자신하며 올 설 극장가의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가 출연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 2020년 개봉된 시즌1은 약 240만 관객을 모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이끄는 권상우는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해에 웃음 가득한 ‘히트맨2’로 관객을 찾아 뵌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열정이 있어서 이렇게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며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히트맨2’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제가 예전에 촬영했던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미디 작품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에는 제가 좋아하는 코믹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현장도 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서다”라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 넘버원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최원섭 감독을 포함해 출연 배우들은 모두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원섭 감독은 “시즌2는 스케일이 단연 커졌다. 액션도, 애니메이션도 그 스케일이 전 시즌보다 커졌고, 다양한 볼거리를 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믹과 액션을 각각 51%, 49%를 섞었다”며 설 연휴에 개봉하는 것과 관련해 “가족이 함께 보는 작품으로 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액션 연기에 대해 권상우는 “한 여름에 촬영했는데 너무 더웠다. 옥상 신은 딱 3일 촬영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남더라”며 “달리는 신이었는데 ‘미션 임파서블’의 배우 톰 크루즈가 생각나더라. 톰 크루즈보다 더 빨리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최원섭 감독은 “이 달리는 신은 톰 크루즈보다 멋있게 나왔다”고 치켜세웠다. 배우들은 코믹 또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이경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웃겨 드렸는데, 이 작품에서만 허용이 가능한 왁자지껄한 웃음이 있고 이를 드릴 수 있다.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오죽하면 감독님께서 이 캐릭터, 톤, 웃음소리는 다른 데서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애드리브가 많은 현장이었다. 정준호 선배도 준비를 해오셨는데 제게 ‘너 더 할 거지’라고 말을 했다. 신을 그렇게 만들어갔다”고 웃었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김성오는 배우들의 유쾌한 애드리브에 대해 “촬영 현장에서 대사를 안 쳐도 될 정도였다”며 “쉴틈이 없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권상우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황우슬혜는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더 과격해졌다”며 “욕도 시원하게 하는데, 출연작들 중에 가장 많이 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남편 때문에 가족이 위험해지는 설정인데 긴박감이 많다”며 “저도 진짜 많이 운다. 심하게 운다”고 했다. 이를 듣던 남편 역의 권상우는 “액션 연기보다 황우슬혜 배우에게 맞는 장면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불러모았다. 영화는 내달 22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2:05
스타

‘히트맨2’ 권상우 “’정준호 열정 덕 시즌2 개봉…넘버원 작품”

영화 ‘히트맨2’ 배우 권상우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27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히트맨2’ 제작보고회에서 “영화가 시리즈로 나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해에 웃음 가득한 ‘히트맨2’로 관객을 찾아 뵌다”고 말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열정이 있어서 이렇게 시리즈로 나올 수 있었다”며 “수많은 작품을 했지만 ‘히트맨2’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제가 예전에 촬영했던 작품을 보면 기본적으로 코미디 작품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에는 제가 좋아하는 코믹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현장도 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이유도 이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서다”라며 “제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다, 넘버원이다”라고 거듭 말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내달 22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7 11:32
생활문화

새해 첫 '일출' 행사 서울 곳곳에서

2025년 첫 일출을 맞는 행사가 1월 1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 이날 서울의 날씨는 맑고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보됐다.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북구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2025 을사년 강북 해맞이 행사'를 연다오전 7시부터 새해 소망 적기, 대북 타고, 새해 인사말씀, 기원문 낭독, 해맞이 카운트 다운 및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강서구에서는 개화산 정상에서 새해 첫해를 맞이한다. 오전 6시 40분 시 낭송, 길놀이,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 3D미디어 개막 퍼포먼스 공연,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이 이어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서대문구는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첫 일출을 맞는다. 새해 소망을 외친 뒤 북을 쳐 보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가 열리고 대형 복조리 배경의 포토존도 설치된다.광진구는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구로구에서는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며, 종로구는 청운공원에서 제24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7 11:01
드라마

500억 대작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X공효진의 우주 로맨스, 기대 부응할까 [종합]

“함께 맨땅에 헤딩했다. 전우애가 느껴지더라.”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로맨스 코미디 호흡을 맞춘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이 “촬영하는 동안 ‘오늘은 어떻게 연기하죠?’라는 말이 나왔다”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 1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열린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을 맡은 이민호와 공효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낯선 무중력 상태에서 촬영하느라 여느 드라마보다 더 힘들었다며 ‘전우애’라는 말로 고생을 드러냈다.‘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작품은 주연 배우 캐스팅부터 첫 방송까지 제작 준비 기간만 5년, 제작비 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민호, 공효진과 함께 배우 오정세, 한지은, 연출자인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민호는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 약 5년,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약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공룡은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며칠간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게 되는 산부인과 의사다. 공효진이 맡은 이브 킴은 우주정거장을 지키는 커맨더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민호는 “(공효진과) 20대 때부터 같이 연기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만났다”며 “그녀와 눈을 맞추고 공기가 없는 곳에서 촬영한 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겪은 촬영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게 되더라”며 “배려가 몸에 배어 있는 분이라서 같이 있으면 편했다. 제 연기가 잘 나올 수 있게 이끌어줬다.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이민호에 대해 “처음엔 풍문으로만 들었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 배우다 보니 아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고 웃으며 “까칠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정말 고민이 많고 생각이 깊은 배우라고 느꼈다”고 했다. 또 “털털할 것 같지만 굉장히 고뇌하고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게 똑똑한 어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도 “어떻게 보면 말 안 듣는 남동생 같다. 귀여운 면이 있다”고 웃었다. 이를 들은 이민호는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질색하는 듯한 모습으로 친분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린 비하인드도 전했다. 지난 2022년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한 그는 “10일간만 딱 촬영장 밖을 다녀왔다”며 “결혼식을 하고 돌아올 때까지 이민호를 포함해 다른 배우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거사와 촬영을 같이 한다고 하니까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엔 로맨스 작품의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어서 좋더라”며 “결혼 후 첫 작품이고, 더구나 이민호와 연기하는 점이 그랬다”고 말했다. ‘별들에게 물어봐’에는 ‘생명과 죽음’의 이야기가 녹아져 특별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민호는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별들에게 물어봐’를 통해 서숙향 작가와 재회한 공효진은 “작가님과 ‘우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랑은 어떻게 하나’, ‘그들이 일은 어떻게 하나’, ‘이들 중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얘기를 나눴다”며 “이 작품으로 개인적으로도 성장했다. 드라마처럼 실제 성공적으로 일과 사랑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박신우 감독은 “‘별들에게 물어봐’는 특이한 로맨스 작품”이라며 “극중 무중력에 들어선 사람들이 ‘내 기분이 이상한 건가’, ‘내 몸이 이상한가’, 이런 헷갈린 상태에서 감정을 교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향할수록 실망할 시청자들은 없을 것”이라며 “‘로맨스’라고만 표현하기 아쉬울 정도로, 사람들의 귀한 관계를 얘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오정세는 우주정거장에 근무 중인 초파리 연구 과학자 강강수 역으로 변신한다. 한지은은 공룡의 연인 최고은을 연기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내년 1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8 15:35
연예일반

‘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대상 방은비 작가 “‘미르 플라워’로 용의 기운 받아가길” [종합]

“작품에 담은 이야기가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 것 같습니다.”‘제2회 미르 아트공모전’ 대상의 주인공 방은비 작가가 수상작 ‘미르 플라워’를 통해 한 해의 안녕과 평안을 빌었다.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2024년,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미르(용)’를 테마로 한 창작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해 10월부터 공모전이 시작된 ‘미르 아트공모전’을 통해 그 영광의 작품들이 베일을 벗었다.4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곽재선문화재단X할리스 제2회 아트공모전 ‘미르 아트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아트공모전’은 대중에게 친근한 ‘띠’와 ‘아트’ 연계를 통한 대중성과 예술성의 시너지 창출,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작가교류 활성화로 문화예술계 재단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공모전이다. 상금 200만원과 개인 전시 및 홍보 지원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2회 공모전 대상은 방은비 작가의 ‘미르 플라워’(조형/공예)가 차지했다. ‘미르 플라워’는 칠흑 속에서 빛을 낼 수 있는 존재인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용의 비늘을 마치 하나의 꽃잎처럼 표현했다.시상식에서 대상 상장과 꽃다발을 품에 안은 방 작가는 “새해에 이렇게 크고 좋은 상을 받게 돼 뜻깊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작품이 저에게 행복을 가져다줬다. 작품에 담은 이야기가 저 혼자만의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모두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 것 같다”며 “이렇게 좋고 행복한 자리에 오게 해주신 곽재선 회장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작 작가들은 작품이 전시된 KG타워 내 갤러리 선으로 이동해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작품은 대상의 주인공 방 작가의 ‘미르 플라워’. ‘미르 플라워’는 제작 기간에 무려 1년이 소요됐다고 한다. 방 작가는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서는 100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 않나. 저도 오랜 시간을 투자해봤다”고 말했다.이어 “용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비늘이다. 비늘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 꽃잎과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윗면에서 높이 보면 꽃잎처럼 포개진 모습 보인다”며 “‘미르 플라워’가 가진 의미는 행복, 행운, 가정의 평안이다. ‘미르 플라워’를 보고 용의 기운을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미르 아트공모전’은 총 259명 접수, 314점의 작품(회화 112점, 일러스트 172점, 조형/공예 21점, 기타 9점)이 출품됐다. 수상자는 대상을 포함해 총 16명(수상작 6명, 입선작 10명)이다.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수상은 고은주 작가의 ‘오늘도, 무사부’, 이해 작가의 ‘피아노&레인보우 드래곤’과 채아윤 작가의 ‘개천에서 용 난다’가 받았다. 상금 10만원이 주어지는 ‘입선작’은 이종원, 서민서, 최재이, 이수연, 김민정, 홍익종, 서혜란, 김용원, 이희랑, 이주은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50만원 할리스 상품권이 주어지는 ‘할리스 특별상’은 김민정, 허정미 작가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 앞서 곽재선 곽재선문화재단 이사장 겸 KG그룹 회장은 “청룡은 상상의 동물이다. 그 상상 속의 동물을 작품으로 표현해 상까지 받은 여러분은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더 크고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4 15:34
산업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원팀 코리아' 2024년 한국경제 도약 다짐

재계 총수들을 비롯한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팀 코리아’를 강조하며 2024년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다짐했다.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전국 기업인,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가 돼 경제 도약의 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경제단체장으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해에도 우리 기업과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정신을 다시 한번 발휘해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해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 "잘 헤쳐 나가야죠"라고 짧게 답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과감한 정책을 통해 세계 7대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금리가 많이 올라서 작년에 고생했지만 금년에는 (금리가) 안정되고, 기업 사기를 많이 올려서 기업 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함께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정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경제계 신년인사회는 기업인과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새해 정진과 도약을 다짐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 신년 행사로 1962년부터 매년 열렸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02 16:33
영화

이런 조합 봤어?.. ‘라미란 → 안은진’이 그려낼 ‘시민덕희’ [종합]

코믹 어벤져스가 모였다. 라미란을 필두로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까지. 영화 ‘시민덕희’가 새해부터 코믹과 감동으로 물들인다. 7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시민덕희’ 제작 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영주 감독과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참석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한국 사회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는 만연하지만 피해자만 있을 뿐 가해자를 잡는 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여기서 ‘시민덕희’는 피싱범이 직접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중년 여성이 가해 조직원들을 잡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던 점도 이채롭다. 박영주 감독은 “‘시민덕희’는 실제 경기도 화성에서 세탁소를 운영하시던 김성자 씨의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다. 영웅이라고 하면 특별한 힘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평범한 시민도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평범한 시민 ‘덕희’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이야기가 실존하는 것만으로도 매력이 있는데, 영화적으로 구성을 달리했을 때 통쾌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가슴 저린 모성애를,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보여준 라미란. ‘시민덕희’에서는 모성애와 코믹함 모두그려낸다. 라미란은 “그동안 엄마 이야기를 많이 해왔지만 ‘시민덕희’의 엄마가 가장 절실했던 것 같다. 그 점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기대를 높였다. 라미란과 함께 무모해 보이는 추적을 지원해 주는 일명 ‘덕벤져스’ 조합이 관전 포인트다. 염혜란은 덕희가 다니는 세탁 공장의 동료이자 빼어난 중국어 실력의 소유자 봉림 역을 맡았다. 염혜란은 “서울말도 못 하는데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까지 구사해야 하는 게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중국어 실력이 궁금하다”는 요청에 곧바로 유창한 중국어를 자랑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안은진은 ‘봉림’의 친동생이자 칭다오 지리에 밝은 현지 택시 기사 ‘애림’ 역을 맡았다. 라미란과는 드라마 ‘나쁜엄마’에 이어 두번째 호흡이다. 안은진은 “‘나쁜엄마’로 만나기 전에 영화 ‘시민덕희’로 먼저 선배님을 만났다”며 ‘‘덕벤져스’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어주셔서 감사했다. 첫 영화 촬영이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 길은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은진. 그는 “‘시민덕희’는 현재 안은진의 모습이 아닌 풋풋하고 귀여운 신인 안은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고급 DSLR 카메라를 항상 지니고 다니는 아이돌 ‘홈마’ 출신 세탁 공장 동료 ‘숙자’ 역을 연기한다. 그는 영화 ‘배테랑’에서 감초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장윤주는 “‘시민덕희’에서 저의 모습이 이전에 보여주었던 연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다른 건 덕희를 중심으로 우정을 그려낸다는 것, 그리고 조금은 눈치없는 성격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촬영장에서 선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던 공명은 ‘덕희’에게 가짜 대출 상품을 제안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손대리’라 불리는 ‘재민’ 역을 맡아 대학생의 현실을 실감나게 그린다. 또 ‘덕희’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 경찰 ‘박형사’ 역은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자랑해 온 박병은이 연기한다. 이무생은 수천억 원을 좌지우지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역을 맡아 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시민덕희’는 2024년 1월 개봉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7 12:33
산업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어려움 속 성공의 결실 맺는 해 될 것"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새해를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새해 인사말을 통해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라는 뜻의 2023년 제주항공의 전략키워드인 ‘운외창천(雲外蒼天)’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한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과 IT 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해도 불투명한 국제정세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경영정상화 기반 재구축을 통해 흑자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침체와 둔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우리의 주력 노선인 일본을 비롯한 단거리 해외여행이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오히려 불황기에는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단거리 여행으로 전환되는 경향도 있는 만큼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예측이 쉽지 않은 미래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힘차게 도약할 충분한 역량과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경영정상화 기반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하고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이다. 또 항공업의 근간이 되는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IT 시스템 고도화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제주항공만의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신규로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IT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IT 고도화를 통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분야에도 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일본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의 성과를 올리고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기세를 새해에도 계속 이어가 반드시 ‘운외창천’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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