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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주완 "LG전자, AI 가속 돕는 수억대의 강력한 무기 가져"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AI 인재 영입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빅테크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여 간 AI 전문 인재 확보, 글로벌 투자자 기업설명회,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우선 그는 이날 LG전자의 AI 인재 채용을 위한 '테크 콘퍼런스' 참석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 행사는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등지에서 빅테크와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회사 설명회다.그는 "회사의 연구위원이나 임원급, 적어도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급을 채용할 계획을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요한 트렌드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시큐리티(보안) 쪽 리더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AI 인재의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그는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을 "100만 달러도 줄 수 있다고 본다"며 "나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빅테크에서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성과 보상 체계인 제한조건부주식(RSU) 등도 고려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LG전자가 지난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 대표의 지난해 연봉은 23억4000만원이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도 AI 수혜주’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전사업은 전통적인 비즈니스로 여겨지지만, 우리는 축적된 많은 AI 기술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수억대에 달하는 모수(판매 기기)가 있다"며 "이는 우리의 AI를 가속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연간 판매하는 기기는 1억 대로 제품 수명을 7년으로 가정하면 현재 전 세계에 판매된 LG전자 제품은 7억 대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통해 고객과 상호작용하며 확보해 온 사용 데이터가 7000억 시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7억 대의 제품이 AI의 고객 접점이자 플랫폼 역할을 하고, 막대한 시간의 데이터가 AI를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조 대표는 "AI 반도체를 만들어야만 주목받고 잠재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모수가 바로 빅테크가 우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조 CEO는 오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소재 글로벌 유력 기관투자사의 고위급 투자 담당 임원들을 연달아 만나 기업설명회를 주관한다.이어 14∼16일에는 시애틀에서 MS가 주최하는 'AI 서밋'에 참석해 사티아 나델라 MS CEO도 만난다. MS CEO 서밋은 글로벌 선도 기업 CEO 및 관계자들이 경제·경영 환경, 산업 트렌드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비공개 초청 행사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2 13:49
산업

GS 허태수, 취임 후 첫 CES 현장 방문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를 찾았다. 10일 GS에 따르면 허태수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를 참관했다. 허 회장은 CES에서 삼성과 현대차, LG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시관을 둘러봤다.허 회장은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과 같은 미래 첨단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봤다. 허 회장은 CES 참관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 벤처 투자법인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 신기술 투자 및 사업화 동향을 점검한다.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돼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온 곳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10 15:37
금융·보험·재테크

SVB사태에도 국내 인터넷은행 '안전'…평균예금 200만원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등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의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SVB 사태 발생 후 금융권 리스크를 점검해보니 인터넷은행의 경우 1인당 평균 예금액은 200만원대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이에 현 예금자보호한도는 5000만원인 데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자금조달이 소액 또는 소매자금으로 이뤄져 단기간 내 자금 이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SVB가 자금 위기에 직면한 지 36시간 만에 파산한 이유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은행 거래를 하면서 예금 인출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일명 '스마트폰 뱅크런(현금 대량 인출 사태)'으로, 이 문제에 있어 비대면 거래가 100%인 국내 인터넷은행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안전하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금융권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저축은행과 카드회사, 캐피탈 또한 여신 위주의 자금을 운용하고 최근 자금 조달 여건이 호전되면서 유동성이 안정적인 상황이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177.1%며 카드회사는 358.4%, 캐피탈은 202.3%다.증권회사의 경우도 유동성 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양호한 상황이다.국내 은행은 예대 업무가 위주로, 유가증권 비중이 총자산의 18%에 불과하며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모든 은행이 100%를 넘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은행의 외화 LCR도 지난 10일 기준 143.7%로, SVB 사태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것으로 금감원은 평가했다.아울러 국내 금융회사들의 SVB에 대한 주식 투자 등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14 11:21
금융·보험·재테크

한은 "미국 SVB 사태, 금융시스템 리스크 확산 가능성 안 커"

한국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금융권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한은은 13일 오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미 SVB 사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이 부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왔고, 미 재무부·연방준비제도(Fed·연준)·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했다"며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뉴욕 증시의 주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SVB 폐쇄 소식에 1%대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당국이 SVB 예금을 전액 보증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S&P500 선물은 1.1% 상승했다.다만 이 부총재는 "이번 사태가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오는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이어 "이번 사태가 국내 금리·주가·환율 등 가격변수와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13 10:11
금융·보험·재테크

함영주 회장, 글로벌 혁신 기업 구글·NVIDIA 방문한 이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글로벌 혁신 선도 기업인 구글(Google) 베이뷰 캠퍼스와 엔비디아(NVIDIA)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그동안 함영주 회장이 강조한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의 기업문화와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의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을 통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식견과 혜안을 넓히고자 마련됐다.함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구글의 베이뷰 캠퍼스에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의 정보를 체계화하여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구글의 미션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그는 구글의 일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팀원 간 신뢰가 바탕이 된 강한 유대감을 중심으로 성과를 함께 이뤄내는 구글의 기업문화와 금융 관련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함영주 회장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엔비디아 본사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세계 1위의 GPU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베이스(DB) 관리기술과 4D 모델링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엔비디아(NVIDIA)의 개발 담당 임원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융합된 혁신 사례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의 방문을 마친 뒤 함영주 회장은 “젋은 인재들과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하나'만의 DNA를 바탕으로 과감히 도전하고 함께 목표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2 13:08
연예

"너드의 변신은 무죄"…'스타트업' 성공한 삼산즈 금의환향

누가봐도 성공한 비주얼이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측은 27일 공개한 삼산즈 화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 밸리로 떠난 후 금의환향한 남도산(남주혁), 이철산(유수빈), 김용산(김도완)의 성공을 예고했다. 선(先)공개된 화보 사진 속 세 남자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은 물론 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3년 전과 몰라보게 달라져 눈길을 잡아끈다. 특히 남도산은 청춘의 풋풋함을 지우고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와 깊어진 눈빛,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심장을 떨리게 한다. 그러나 빛의 삼원색 RGB(Red, Green, Blue)로 체크무늬 셔츠를 맞춰 입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듯 남도산은 빨강, 김용산이 초록, 이철산이 파랑으로 포인트를 준 변함없는 디테일이 엿보여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한층 훈훈해진 세 남자가 과연 세계적인 기업 투스토의 개발자로 영입된 후 어떤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달라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한국에 들어온 이들이 삼산텍으로 함께 일했던 서달미(배수지), 정사하(스테파니 리)와의 재회 여부와 더불어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해야 했던 남도산과 서달미의 관계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7 09:35
무비위크

'스타트업' 배수지VS강한나, 데모데이에서 리매치

tvN 토일극 ‘스타트업’에서 배수지와 강한나의 리매치가 시작된다. '스타트업' 11회에서는 삼산텍 CEO 배수지(서달미)와 인재컴퍼니 CEO 강한나(원인재)가 데모데이에서 또 한 번 맞붙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데모데이의 막이 오른다. 이를 통해 앞으로 회사들의 미래가 판가름 나는 만큼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 이에 마이크를 차고 무대 위에 올라 프레젠테이션 중인 배수지와 강한나의 모습은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 외에 삼산텍, 인재컴퍼니 멤버들 모두가 무대 위에 올라와 대치를 이루고 있는 돌발 상황이 포착돼 한층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지켜보는 멤버들 앞 삼산텍의 개발자 남주혁(남도산)은 인재컴퍼니의 개발자에 대응하고 있다. 마치 지난 해커톤 때처럼 각자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우위를 가리는 듯 컴퓨터 앞에 앉아 결연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해커톤에선 인재컴퍼니가 먼저 승기를 쥐었기에 이번에는 배수지와 남주혁이 그 때의 패배를 만회하고 설욕전을 치를 수 있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데모데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 투스토의 디렉터인 조태관(알렉스)이 샌프란시스코에 함께 갈 글로벌 파트너를 구한다고 예고해 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을 단 하나의 스타트업이 누가 될 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배수지, 남주혁이 이끄는 삼산텍이 회사의 사활이 걸린 데모데이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스타트업’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21 14:56
연예

샌프란시스코 해외영어캠프 "코딩 영어수업과 과학 STEAM캠프 수업참여"

MBC연합캠프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방학 해외영어캠프 참가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부터 뉴질랜드, 필리핀, 사이판, 캐나다, 호주, 영국 등 총 7개 나라에서 14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다양한 캠프들 중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 캠프는 코딩 캠프와 STEAM캠프가 합쳐진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코딩 교육 의무화 시대에 영어와 디지털 언어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캠프를 기획했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코딩캠프는 산호세 주립대학교에서 교수진에 의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딩캠프의 목적은 코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Python Programming(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확실히 이해하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업에서는 영어와 한국어가 병행해서 사용될 것이며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파이썬 언어를 소화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딩 캠프와 함께 2주 동안 STEAM캠프가 진행된다. STEAM캠프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영역을 서로 연결하는 융합형 수업을 뜻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캠프이다. 샌프란시스코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STEAM캠프에 참여한다. 2주 동안 학생들은 마인크래프트 디자인(Minecraft Design)과 무비메이커(Movie Maker)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마인크래프트 디자인 수업은 최근 인기 있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STEAM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며 “학생들은 세계 각지의 명소 및 유명 건물, 도시 및 시골 라이프, 태양계, 식물 및 동물 세포와 같은 주제들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연구하고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연구한 주제를 실제로 모델링한다”고 설명했다. 무비메이커 수업은 학생들이 ‘Stop Motion’ 기술을 사용하여 스스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스토리 구상부터 제작, 연출을 직접 하게 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는 법을 배우고 효과음 및 음악, 장면 전환 등 편집 기술과 영화 용어 및 카메라 사용을 배운다. 샌프란시스코 캠프만의 또 다른 장점은 실리콘밸리 테크 탐방이다. 나사연구센터, 구글, 테슬라, 픽사 등 세계 IT를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탐방하며 전문가와 미팅을 통해 Job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실리콘밸리 테크 탐방은 세계적인 기업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탐방할 수 있다고 MBC연합캠프는 전했다. MBC연합캠프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캠프 외에도 미국동부 영어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 필리핀 영어캠프, 캐나다 영어캠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아이비나사 캠프 등 많은 국가에서 해외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5.23 15:42
경제

美 PSI 나스닥 공모 마감 임박, 막바지 미국 로드쇼 박차

뉴욕, 실리콘밸리 로드쇼 개최 후 나스닥 거래 신청 지난해 11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나스닥 승인과 공모허가를 획득한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미국에서 투자 로드쇼 개최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공모주식 청약을 조만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미 나스닥 상장 허가를 받은 PSI의 투자 로드쇼에는 많은 미국 내 투자회사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I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에서 2차례에 걸친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로드쇼를 끝으로 나스닥 시장에 거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PSI 관계자는 “PSI는 작년에 나스닥 상장 허가를 받아놓았으며 공모금액의 규모와는 상관 없이 나스닥에 내일이라도 거래 신청서를 접수하면 곧바로 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이 같은 상황이라 많은 투자회사와 펀드들이 투자 참여 의사를 밝혀오고 있으며, 최근 8조원대 규모의 거대 다국적 펀드가 투자 참여를 완료하기도 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PSI는 기존 빅데이터 관련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그린에너지,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PSI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모와는 별개로 뉴욕 맨하튼의 펀드회사들과 그린에너지 펀드 결성을 진행 중이다. PSI는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작년 진출에 성공한 그린에너지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PSI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사업을 위한 1차 펀드의 규모는 약 3천억원으로 알려졌다. PSI는 2017년 미국 메릴랜드州 캐롤 카운티에 13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미국 수도권에서 가장 큰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함으로 그린에너지 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올해는 80메가와트 규모의 첨단 발전소를 통해서 1천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40년간 미국 정부 및 정부기관과의 사업으로 축적해온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블록체인 기술로 확장하여 의료 및 에너지 분야에 적용할 상용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더불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차세대 가상화폐거래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PSI는 “가상화폐 분야는 이미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등 대표적인 IT기업들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PSI는 규모나 보안성, 신뢰성 면에서 이들보다 한 단계 앞선 차세대 가상화폐거래소를 준비 중”이라며, “앞선 미국의 최첨단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의 한국 이전과 기술 교류를 위해 미국과 한국의 연구진, 기업인, 정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도 상반기 중 발족할 예정”이라고 빅데이터/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州에 소재한 PSI는 1977년 설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정부 및 정부기관을 주 거래처로 하는 40년의 역사의 중견 IT기업으로 특히 데이터 분산처리, 데이터 보안, 빅데이터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현재 PSI는 이미 획득한 나스닥 상장 허가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이고 다각화된 분야의 경영에 나서고 있으며 연구중인 블록체인 관련 각종 상용화 제품과 플랫폼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PSI의 행보에 투자 업계뿐만 아니라 4차산업혁명 시대의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계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26 14:55
스포츠일반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 루나틱하이 선수 6명 영입

오는 4분기에 개최될 글로벌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은 2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선수 6명과 코치 스태프 2명을 발표했다. 전 세계 8개 도시 9개 팀 중 가장 먼저 공개됐다. 서울팀 선수단과 코치들은 오버워치 APEX 시즌2·3에서 우승을 이끈 루나틱하이 소속이다. 선수단은 루나틱하이의 메인 딜러이자 리더였던 김인재(EscA), 2회 연속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류제홍(ryujehong), 세계 최정상급 루시우 플레이어 양진모(Tobi), 2016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및 MVP를 차지했던 공진혁(Miro), 세계 최고의 자리야 플레이어 김준혁(Zunba), 오버워치 APEX 로얄로더이자 데뷔 시즌 MVP를 차지했던 문기도(Gido) 등 6명이다. 팀 사령탑은 루나틱하이의 백광진 감독과 채호정 수석코치가 맡는다. 서울팀은 지난 11일 개막한 APEX 시즌4에서 루나틱하이 팀으로 활약하면서 시즌4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선수들은 최소 연봉 5600만원을 받으며 주거 환경과 영어교육 및 미디어 트레이닝, 식단 및 체력 관리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소유주인 케빈 추 대표는 "많은 선수들을 만났는데 루나틱하이 선수들이 가장 팀워크가 뛰어나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서울팀 목표는 한국 내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며 "그 여정의 첫 시작은 오버워치 리그 챔피온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이 갖고 있는 수준 높은 선수층과 코치진, 훈련 프로그램을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과 결합시켜 전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팀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고도 했다. 백광진 감독은 "캐빈 추 대표가 개별 선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연습해온 것을 존중해서 신사적으로 합류를 제안해서 고맙다"며 "다른 도시보다 먼저 자리를 잡아 리그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팀은 향후 6명의 선수들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백광진 감독은 “서울팀은 연내 개막 예정인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을 위해 최종 12명의 로스터를 구성 중이며,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서울, 보스턴, 런던,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올랜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및 상하이 등 도시 연고 팀 구조의 첫 메이저 글로벌 프로 e스포츠 리그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8.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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