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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태국 유명 가수 뮤 수파싯과 컬래버레이션

샘김이 태국 대표 아티스트 뮤 수파싯(Mew Suppasit)과 신곡을 발매했다. 샘김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오늘(20일) 자정 전세계 음원사이트에 샘김·뮤 수파싯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신곡 'Before 4:30(She Said…)'가 공개됐다. 'Before 4:30(She Said…)'는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샘김의 시그니처인 알앤비 스타일과 뮤 수파싯의 몽환적인 보컬이 예술적으로 어우러졌다. 특히 샘김이 보컬은 물론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매에 앞서 공개한 티저들이 대한민국·태국·인도네시아 등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연달아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 신곡은 뮤 수파싯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렉트로닉 팝 듀오 HONNE와 작업했던 'Spaceman'에 이어 감각적인 음악성과 색다른 시너지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샘김은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뮤 수파싯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번 작업은 여기 있는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었고 뮤 수파싯의 고무적인 작업과 헌신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뮤 수파싯 역시 "나는 항상 샘김의 음악에 감탄했고 우리의 다른 음악적 스타일이 잘 어우러져 부드럽고 세련된 곡이 탄생될 거라고 생각했다. 샘김과 함께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음악을 만들 기회를 갖게 됐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고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음원은 공개됐고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26분 뮤 수파싯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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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장난꾸러기 같은 빨강 머리

샘김이 장난기 가득한 매력을 드러냈다. 15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샘김의 새 싱글 'The Juice'(더 주스)의 콘셉트 포토를 선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샘김의 트렌디한 패션과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비비드한 조명 아래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샘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파격적인 헤어컬러와 잔망스러운 제스처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가 담겨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샘김은 새 싱글 'The Juice'를 통해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공감을 주는 노랫말로 샘김만의 유니크한 보컬과 독보적인 감성을 한껏 선보일 전망이다. 음원은 23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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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컴백' 샘김 'The Juice' 프로모션 일정 공개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새 싱글 프로모션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컴백 모드로 돌입했다. 14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샘김의 새 싱글 'The Juice'(더 주스)의 콘텐트 일정이 담긴 프로모션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15일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프리 리스닝, 뮤직비디오 티저 등 'The Juice' 발표를 알리는 콘텐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12일 압박감(Pressure)을 느끼고 있는 샘김의 모습을 네 가지 에피소드로 담은 콘셉트 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트 소식이 담긴 타임라인 이미지의 공개로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The Juice'는 2019년 8월에 발표한 'WHERE’S MY MONEY'(웨얼스 마이 머니)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샘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그루비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올여름 리스너들의 더위를 날릴 전망이다. 2016년 미니앨범 'I AM SAM(아이 엠 샘)'으로 데뷔한 샘김은 자신의 앨범을 비롯해 로꼬, 프라이머리, 황소윤(새소년), 페노메코 등 개성 있는 실력파 뮤지션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왔다. 탁월한 보컬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천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음원은 23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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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신보 전곡 차트인 성공…타이틀곡 상위권 안착

싱어송라이터 샘김의 신보 전곡이 차트인에 성공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샘김의 타이틀곡 ‘메이크업(Feat. Crush)’은 멜론에서 15위, 벅스 2위, 네이버 뮤직 16위등을 차지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또 다른 수록곡들도 나란히 차트인을 기록하고 있다. 샘김이 지난 23일에 발표한 정규 앨범 첫 번째 파트는 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메이크업(Feat. Crush)’ 한층 성숙해진 샘김의 남다른 감성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보컬라인의 완급 조절로 빛을 발하는 트랙이다. 정규 앨범의 동명 테마곡이자 카자흐스탄 올로케 뮤직필름으로 먼저 공개되었던 ‘선앤문’은 정규앨범의 첫 트랙으로 오랜만에 건네는 인사이자, 낮과 밤의 경계에서 변치않고 오래도록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할 샘김의 테마를 담은 곡. 해와 달처럼 늘 함께,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과 아이덴티티로 다가가는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담았다. 세 번재로 실린 ‘그 여름밤’은 낭만적인 기타선율과 사랑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풍성한 브라스사운드와 샘김의 달콤한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샘김은 다음달에 발매될 정규앨범 전곡의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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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X크러쉬 만나 역대급 정규 컴백

샘김이 역대급 정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23일에 발매되는 ‘선앤문’ 파트1의 타이틀곡은 ‘메이크업(Make Up ,Feat. Crush)’으로 샘김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팀 ‘뜨거운만두’의 홍소진, 적재와 함께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6년에 발표된 데뷔 타이틀곡 ‘노눈치’에 이어 또 한 번 크러쉬와 의기투합, 함께 곡 작업을 하고 노랫말을 썼다.‘메이크업’은 한층 성숙해진 샘김의 남다른 감성이 부드러운 보컬과 강렬한 보컬라인의 완급 조절로 빛을 발하는 트랙이라는 설명이다. 크러쉬의 매력적인 음색, 홍소진의 멜로우한 키보드와 적재의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샘김의 성장 스펙트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곡으로 높은 기대를 모은다.소속사 안테나는 15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서 샘김의 첫 정규앨범의 파트 1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음악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한 샘김의 음악적 성장이 담겼다. 1번 트랙인 ‘선앤문’은 정규앨범의 첫 트랙으로 오랜만에 건네는 인사이자, 낮과 밤의 경계에서 변치않고 오래도록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할 샘김의 테마를 담은 곡. 해와 달처럼 늘 함께, 낮과 밤처럼 서로 다른 매력의 음악과 아이덴티티로 다가가는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담았다. 3번 트랙 ‘그 여름밤’은 낭만적인 기타선율이 인상적인 곡으로 풍성한 브라스사운드와 샘김의 달콤한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샘김은 23일 정규 1집 음반의 첫 번째 파트인 ‘선앤문’ 파트 1의 타이틀곡 ‘메이크업’을 비롯한 수록곡들을 먼저 공개하고 음악팬들과 만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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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S] 프라이머리가 부린 달콤한 마법 (feat. 샘김·에스나)

프라이머리가 연애의 시작을 달달하게 그렸다. 샘김과 에스나의 부드러운 호흡이 멜로디 안에 어우러졌다.프라이머리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앨범 ‘신인류(Shininryu)’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42(물결사이)’를 공개했다. 2015년 발매한 ‘2’ 이후 프라이머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신인류(Shininryu)’는 오랜 시간동안 공들인 작업물이다.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 군단까지 꼼꼼꼼하게 살폈다. 전곡 타이틀곡으로 내세워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물결사이' 피쳐링엔 샘김(SAM KIM), 에스나(eSNa)가 참여해 소울 보이스로 케미를 이뤘다. 일상과 연애 사이에서 우러나는 여덟 가지 온도가 담긴 이번 앨범에서 '물결사이'는 달콤한 시작을 노래하고 있다.첫 만남을 추억하는 연인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그때 왜 그랬어" "고백할 줄 알았는데" "바쁘다고 했잖아" "생각하니 웃기잖아" "사랑해" 라며 빠른 호흡으로 주고받는 연인의 대화가 귀엽게 느껴진다. 뮤직비디오엔 남녀가 만나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렸다.샘김은 SBS 'K팝스타' 출신으로 감미로운 음색이 매력적인 가수다. 정기고X소유의 히트곡 ‘썸’의 작곡가인 에스나는 소울풀한 보컬로도 유명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그 외에도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On(feat. 서사무엘, 죠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마음을 그린 ‘Baby(feat. 주영)’, 싱어송라이터 챈슬러와 실력파 래퍼 pH-1이 함께해 더욱 빛을 발한 ‘상상해(I Got It)(feat. 챈슬러, pH-1)’, 힙합씬의 떠오르는 여성 아티스트 수민(SUMIN)이 참여한 ‘알아(I Know)(feat. SUMIN)’, 프라이머리의 오랜 팬 이요한이 가창한 ‘오늘은 왠지(Today Is)(feat. 이요한(OFA))’도 귓가를 사로잡는다.밤에 보내는 뜨거운 사랑을 표현한 또 다른 수록곡 ‘밤꽃(Night Flower)(feat. 카더가든)’은 야릇하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지근해(Lukewarm)(feat. Cokebath)’는 사랑의 끝 무렵 연애의 온도를 잘 드러냈다. 여기에 신예 프로듀서 plusNONE이 프로듀싱에 힘을 보태 더욱 감각적인 음악들을 탄생시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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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노래의 탄생', 승패의 무의미·감동의 유의미

tvN 예능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이 승패를 떠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노래의 탄생'은 두 프로듀서 팀이 팀원을 꾸려 하나의 곡을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예능. 대결을 펼쳐 이기는 팀의 음원이 출시되는 경합 예능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래의 탄생'은 단순한 음악·경합 예능과는 다르다. 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승패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도 마찬가지. 이날의 프로듀서는 윤도현X허준 그리고 돈스파이크X선우정아였다. 두 팀은 동물원 김창기가 만든'아버지 묘의 풀을 베며'라는 제목의 노래를 미션곡으로 받았다. 그리고 4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각자의 색에 맞게 편곡했다. 보컬은 각각 샘김과 하림이었다. 윤도현X허준 팀의 편곡은 심플해서 더욱 마음을 울렸다. 두 사람은 샘김의 목소리에 맞춰 어쿠스틱 기타 두 대 만으로 새로운 '아버지 묘의 풀을 베며'를 탄생시켰다. 이제 고작 열아홉의 샘김은 중년의 김창기가 만든 곡을 너무나 훌륭히 소화했다. 윤도현X허준의 기타 연주와 샘김의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울림이 있었다. 돈스파이크X선우정아 팀은 화려했다. 이들은 여러 명의 연주자와 코러스를 사용해 운도현X허준 팀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아버지 묘의 풀을 베며'를 만들어 냈다. 특히 하림은 목소리가 일품. 김창기는 "나중엔 하림씨의 보컬만 들렸다. 나는 오늘 하림씨에게 반했다"며 그의 노래를 높이 평가했다. 김창기의 선택은 윤도현X허준 팀의 승리였다. 그러나 승패가 갈린 그 때엔 승패는 무의미했다. 두 팀이 무대 위에서 선사한 음악의 힐링만이 남아 있었을 뿐이다. '노래의 탄생'이 특별한 것은 음악의 힘을 극대화하기 때문. '복면가왕'이 누가 이기고 지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음악 예능이라면, '노래의 탄생'은 승패는 무의미하고 감동은 유의미한 음악 예능이다. 한편, '노래의 탄생'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10.1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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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내린 비…'아송페2016'에 내린 어쿠스틱 감성

7일 부산의 밤은 어쿠스틱 감성으로 물들었다.10cm와 에릭남, M.Y.M.P, 샘김 & 권진아, 더 이스트 라이트 등 아시아의 어쿠스틱 뮤지션들은 7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 모여 '아시아 송 페스티벌 2016'의 문을 여는 '어쿠스틱 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랐다. 사실 이날 어쿠스틱 페스티벌을 앞두고 약간의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 한반도 남부를 덮친 태풍의 여파로 빗방울이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음악을 향한 부산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을비를 뚫고 공연장으로 향했고, 빗방울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평균 연령 15세로 구성된 보이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였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의 오프닝 아티스트로 선택된 이들은 능숙하면서도 신선함이 묻어나는 연주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더 이스트 라이트의 배턴을 넘겨받은 것은 감성 남매 권진아와 샘김이었다. 먼저 마이크를 쥔 권진아는 감기 몸살을 앓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감성적인 보이스로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샘김은 권진아와 함께 '여기까지'와 'Luckey'로 듀엣 스테이지를 꾸몄다. 감미로운 권진아의 목소리와 감각적인 샘김의 기타 연주가 독특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은 샘김의 차례였다. 홀로 무대에 선 샘김에게는 밴드 사운드가 부럽지 않았다. 그는 'No 눈치'를 열창하며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특유의 그루브한 감각을 뽐냈고, 여기에 객석의 호응까지 얹어져 순식간에 추위를 잊게 만들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팀은 유일하게 해외 아티스트로 어쿠스틱 페스티벌에 참여한 필리핀의 M.Y.M.P였다. Chin Alcantara의 기타와 Juliet Bahala의 보컬은 권진아, 샘김 조합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M.Y.M.P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바로 2013년 서울 공연 당시에도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눴던 것. 이날 무대에서 'Especially For You'를 비롯해 'Say You Love Me', 'Electrified'를 들려준 M.Y.M.P는 "올해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수 있어 기쁘고, M.Y.M.P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로운 음악으로 한국 투어를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순서는 여심을 훔치는 마성의 아티스트 에릭남이었다. '천국의 문'으로 공연의 문을 활짝 연 에릭남은 'Good For You'와 '못참겠어'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부드러우면서도 귓가를 간지럽히는 듯한 에릭남의 목소리에 여성 팬들의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에릭남은 "요즘 어르신분들도 알아봐 주신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어떤 음악을 꼭 하고 싶다기보다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어쿠스틱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한 헤드라이너는 한국 인디 포크 씬을 이끄는 남성 듀오 10cm였다. 두 남자가 무대 위에서 인사를 건네자 현장의 모든 관객들은 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이들의 등장을 반겼다. 10cm는 오프닝 곡으로 선택한 '니가 참 좋아'를 비롯해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스토커', '쓰담쓰담',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 등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사하며 '어쿠스틱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맘껏 내달렸다. 특히나 10cm는 내리는 비로 기타의 사운드가 잠시 끊기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쳐내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과시했다. 끝으로 이날 빼놓을 수 없는 숨은 공로자가 있었으니 바로 MC를 맡았던 소이였다. 그는 아티스트들과 진솔한 인터뷰는 물론, 내리는 비로 다소 지체되는 무대 준비 시간에도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내며 '어쿠스틱 페스티벌'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연주한 아티스트들, 그리고 이들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음악에 자신을 맡겼던 관객들까지. 부산의 밤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비와 음악의 선율은 '아시아 송 페스티벌 2016'의 시작을 알리는 꽃가루 같이 아름다웠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0.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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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3년간 이 갈았다…" 오늘 정식 데뷔 무대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정식 데뷔한다.샘김은 오늘(10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5’ 결승전에서 데뷔 음반 파트2 타이틀곡 '노눈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오후 7시 30분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한다.'노눈치'는 3년만에 한층 성장한 샘김의 그루브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펑키. 감미로운 보컬의 크러쉬가 랩피처링과 코러스로 참여해 한층 감각적인 노래로 탄생했다.노래 제목 그대로 연인사이에 눈치 없이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몇 번을 말해도 사랑을 확인하려고만 하는 상대에게 보내는 귀여운 칭얼거림을 담고 있다. 어쿠스틱한 그루브가 매력인 샘김의 노래에서 트렌디한 래핑으로 보기 드문 케미스트리를 연출한 크러쉬는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이 곡을 처음 듣자마자 강력하게 피처링 의사를 밝혀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샘김은 2013년 'K팝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 훌륭한 기타 연주와 타고난 감성, 매력적인 보이스로 극찬을 받았다. 3년만에 작사, 작곡 실력까지 갈고 닦은 샘김의 데뷔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정식 데뷔 무대는 10일 오후 6시 30분 'K팝스타5'에서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4.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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