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85건
생활문화

치과용 비접촉 수동 세척장치 세이프, 치위생 산업 패러다임 제시

치과 의료진이 C형 간염, 에이즈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면서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런 시점에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창업기업 굿디바이스(주)(GOOD DEVICE)(대표 정규민)가 치과 의료 현장의 고민을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규민 대표는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전임교수다. 다년간 연구한 끝에 치과위생사들이 스켈러의 치과의료 기구를 세척할 때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기구에 찔리고 베이는 부상을 방지해주는 치과용 의료 기구 비접촉 수동 세척장치 세이프(SAFE)를 개발하게 되었다. 특허 출원한 이 제품은 퍼펙트 세이프 풀 세트(트레이+지지대)로 구성되었는데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출고되고 있다. 이를 사용하면 치과위생사가 치과용 의료 기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다칠 염려가 전혀 없고 솔질 시 장치의 경사 구조는 비말 에어로졸 발생을 억제해 HCV, HIV 등 혈액 매개 감염원과 공기 중 병원체의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사용하기 편리하고 작업자의 손 피로도가 낮아 업무 효율성이 한층 향상된다. 치과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며 국내 치위생 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굿디바이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주)디맥스 인터내셔널과 ‘세이프’ 양산․판매 및 기술 자료 공유, 제품 품질 관리 지원, 상호 협력 등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굿디바이스 정규민 대표는 “오는 5월말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SIDEX2025(치과기자재전시회)를 비롯해 국내외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세이프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15
산업

서울시 "토허구역 확대 지정 한달간 집값·거래량 진정세"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후 한 달간 모니터링 결과 집값과 거래량 모두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지난 2월 13일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허구역에서 해제했다가 부동산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한 달여만인 지난달 24일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전체를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이후 투기수요와 풍선효과를 차단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거래 동향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장점검을 강화했다.시에 따르면 4월 2주 강남 3구 및 용산 지역의 가격 상승률은 전고점(3월 3주) 대비 축소됐다.강남구는 0.83%에서 0.16%로, 서초구는 0.69%에서 0.16%로, 송파구는 0.79%에서 0.08%로, 용산구는 0.34%에서 0.14%로 각각 상승률이 하락했다.인근 지역인 마포구는 0.29%에서 0.13%로, 성동구는 0.37%에서 0.23%로, 강동구는 0.28%에서 0.09%로 상승 폭이 줄어 풍선효과는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자료(4월 18일 기준)를 기준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허구역 효력 발생(3월 24일) 전후 거래량을 비교했을 때 이전(3월 1∼23일) 1797건에서 이후(3월 24일∼4월 18일) 31건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마포, 성동, 강동 등 인접 지역에서도 거래 건수가 토허구역 효력 발생 전후 1천389건에서 397건으로 줄었으나 지정 지역만큼의 뚜렷한 감소세는 아니었다.아울러 시는 3월부터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함께 중개사무소 총 214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여 의심 거래 59건을 발견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의심 거래를 유형별로 나누면 차입금 과다 25건, 편법 증여 11건, 허위 신고 1건, 기타 22건이다.아파트 커뮤니티 앱을 통해 해당 단지에서 신고가를 경신한 거래가 나왔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 가격 부양을 유도한 집값 담합 의심 사례도 나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수사 중이다.가족 간 차입금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1건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조치를 마쳤다.갭투자를 활용해 29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임대보증금 1억2000만원을 제외한 자기자금 28억원 전체를 부친으로부터 증여 및 차입한 거래에 대해서도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시는 이번 주부터 국토부, 자치구와 허가 대상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위반 등 사후 이용 실태 현장점검에도 나선다.대상 아파트에 방문해 우편물,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주대장, 차량등록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위반자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압·여·목·성) 4개 주요 단지(4.58㎢)를 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26일 만료 예정이었던 지정 기간은 내년 4월 26일까지 1년 연장됐다.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장 혼선과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고, 실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이어가는 한편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실수요자가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0 16:34
영화

‘하이퍼나이프’ 설경구 “박은빈曰 피폐 멜로, 시즌2 는…” [인터뷰③]

배우 설경구가 ‘하이퍼나이프’ 엔딩과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한 설경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설경구는 “복잡하고 복합적인 장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의 요소를 나열하려면 끝도 없다. 받아들이기 편하게 정리한 홍보 문구가 ‘메디컬 스릴러’였지만, 보시면 다른 장르가 섞여있네 하는 재미가 있었다”며 “박은빈 씨는 ‘피폐 멜로’라고 메세지를 보냈더라. 보시는 분들 마다 던져주는게 재밌었는데 ‘피폐 멜로’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극중 최덕희의 생사를 보여주지 않는 열린 결말에 대해 설경구는 “저는 엘런이라고 우기고 있다. 보는 분마다 다르게 느낄 거 같다”며 “덕희였으면 하는 분도 있지만 덕희 입장에선 자신의 뇌를 열어보면서 세옥이 실패를 통해 더 큰 걸 얻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보면서 제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또 그 장면을 제가 찍지 않기도 했다. 감독님이 헷갈리게 연출하려 했던 거 같다”며 “시즌2 이야기는 없던데. (웃음). 덕희 입장에선 세옥이 또 성공하면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지니, 실패를 통해서 큰 걸 하나 또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12:16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손창민‧선우재덕‧박상면 ‘중년 연기파’ 뭉쳤다…”대리만족+공감 자신” [종합]

“돈에 관심있는 누구나 대리만족과 공감을 느낄 것이라 자신한다.”관록의 연기파 배우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로 뭉쳤다. 박만영 감독과 배우들은 ‘대운을 잡아라’에 대해 “현실적 얘기다.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실적 이야기가 코믹하게 녹아 있다”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14일 ‘대운을 잡아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만영 감독님,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이 참석했다.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만영 감독은 “요즘 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돈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라며 “그런 세상에서 우리 드라마는 복권과 부동산에 대한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한순간도 쉴 수 없는 공감, 웃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은 극중 의리 하나는 끝내줬던 ‘천하의 삼총사’인 ‘돈 많은’ 한무철, ‘돈 없는’ 김대식, ‘돈 많고 싶은’ 최규태 역으로 각각 분한다. 드라마는 빵 하나도 나눠 먹던 죽마고우였던 삼총사가 돈 때문에 갑을 관계에 놓이게 된 상황을 그려낼 예정이다.손창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연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였다”며 “한번은 도전하고 싶은 인물로 오로지 목표를 위해, 성공을 위해 앞만 걸어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돈을 바라는 세상인데 그 이면에 반전 같은 인생사가 있기도 하다. 그걸 연기로 어떻게 풀어갈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극중 구두쇠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윗 세대는 힘들게 일생을 살지 않았나. 많이 이뤘지만 마음껏 쓸 수 없는 모습들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데, 이를 연기로 잘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가 안 좋다 보니까 사회가 메말라 있는데 우리 드라마가 웃음, 기쁨,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우재덕은 “이렇게 서민적인 역할은 오랜만이다”라며 “신발 한 켤레로 지금 25회까지 촬영하고 있다. 연기할 때 똑같은 옷을 입어도 돼서 좋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가장의 평범한 모습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코믹 연기로 사랑 받은 박상면은 ‘대운을 잡아라’에서는 색다른 코미디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는 “이렇게 캐릭터와 실제 저의 싱크로율이 100%인 적은 처음”이라며 “못 먹는 음식도 비슷하다. 작가님이 제 뒷조사를 한 건지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코미디 연기에 슬픔도 깃들어 있다. 시청자들을 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면은 “손창민 선배와 선우재덕 선배의 코믹 연기도 만만치 않다. 저도 연기를 같이 하면서 깜짝 놀랐다”며 “시청자들도 정말 기대할 만하다.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은 극중 ‘천하의 삼총사’인 이미자, 이혜숙, 황금옥으로 각각 분한다. 미자는 무철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남편에게 배신당하며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인다. 혜숙은 모두가 짝사랑한 대식과 결혼해 의기양양했지만, 미자의 건물의 세입자가 되는 인물. 금옥은 ‘천하의 삼총사’뿐 아니라 미자와 혜숙의 과거사까지 모두 꿰뚫고 있는 유일한 존재로 활약한다. ‘대운을 잡아라’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4 11:56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첫방 D-1…’K스크루지’ 손창민, ‘분노 유발러’ 등극하나

유쾌, 상쾌, 통쾌한 신개념 가족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드디어 포문을 연다.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1회에서는 100원 하나에도 벌벌 떠는 구두쇠 건물주 한무철(손창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펼쳐진다.손창민은 극 중 무일푼 노가다 꾼이었다가 부잣집 외동딸 이미자(이아현)를 만나 인생 역전한 한무철 역으로 분한다. 사업 성공으로 건물주가 된 무철은 세입자들에게 갑질 횡포를 벌이며 못살게 군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갓물주’ 무철의 안하무인 모멘트가 담겨 있다. 그는 자신의 건물 세입자들에게 막말을 퍼붓는가 하면 100원 하나에도 벌벌 떨며 황금 만능주의자의 표본을 보여준다.무철은 아내 미자가 한껏 차려입은 채 택시에 오르자 잽싸게 그녀를 끌어내린다. 당황한 미자는 어이없는 얼굴로 무철을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철은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미자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강요하고, 급기야 헌옷 수거함에서 미자의 선물을 찾는다. 무철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든든한 백 그라운드가 되어준 대식에게 보증금 인상과 더불어 대리운전까지 요구한다. 당장 다음 달 생활비를 걱정하고 있는 대식은 몰상식한 건물주 무철을 경멸의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우리는 하나”를 외쳤던 이들의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 사연은 무엇인지, ‘천하고 삼총사’가 다시 우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케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2:58
연예일반

‘보물섬’ 행방불명 허준호 등판…박형식에 총 겨눴다

‘보물섬’ 허준호가 박형식에게 총을 겨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측이 1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장면을 공개했다.앞서 지난 15회 엔딩에서 서동주(박형식)는 염장선(허준호)을 습격했다. 서동주에게 제압당한 염장선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고, 이후 염장선이 한 달째 행방불명 상태라는 뉴스가 전해졌다. 염장선이 모든 사람의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며 그의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하지만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홀로 침대에서 잠든 서동주와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염장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동주 역의 박형식과 염장선 역의 허준호는 사진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에너지로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보물섬’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대결, 그 라스트 댄스가 펼쳐진다. 박형식, 허준호의 열연은 시청자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두 배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보물섬’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보물섬’ 마지막회는 오늘 12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5:06
연예일반

율제병원에 뜬 치타여사…‘언슬전’ 라미란, 고윤정에 서늘 눈빛

배우 라미란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깜짝 등장한다.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측은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라미란의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앞서 ‘응답하라’ 시리즈 속 ‘치타 여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라미란은 교수로 등장, 율제병원 1년 차 레지던트 오이영 역의 고윤정과 독특한 관계성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라미란은 앞선 녹화에서 고윤정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언슬전’ 세계관 확장에 힘을 더했다는 귀띔이다.제작진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는 응급실에 들어온 응급 환자를 보살피는 오이영의 긴박한 표정이 담겨있다. 특히 생사(生死)가 오가는 긴박한 순간, 바짝 얼어붙은 오이영과 그를 다그치는 교수의 서늘한 눈빛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언슬전’은 라미란을 시작으로 특별출연 라인업을 이어가며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워갈 계획이다.한편 ‘언슬전’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3:30
IT

카카오, 파리 OECD 회의서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노하우 전파

카카오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서 열린 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민간 협력사로 참여해 소상공인 상생 사례인 ‘프로젝트 단골’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및 AI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카카오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온 ‘프로젝트 단골’의 성과를 공유했다.김은화 카카오 상생사업 리더는 “지금까지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들은 각각 1만명 이상의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유통학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프로젝트 참여 전통시장은 3년 평균 매출이 미참여 시장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 북촌 계동길 상인회의 김용조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세계 각국 정부, 플랫폼 기업, 중소기업, 학계 전문가들에게 현장 경험을 전했다.김용조 상인회장은 “카카오 덕분에 하루 1만명이 오가던 골목상권에서 5000명 이상을 단골 고객으로 확보하고 온라인 소통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디지털 상거래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상인들이 디지털 도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카카오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 전략도 발표했다.카카오 단골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정부가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올해 출시하는 기업용 솔루션 ‘카카오워크 2.0’에는 AI 업무 지원 기능을 추가해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활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김은화 리더는 “OECD 회의에서 카카오의 상생 노력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1 15:43
스타

안재현, 우여곡절 인생사 “교통사고로 폐 터져…모델 페이 옷으로 받기도”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이 데뷔 전과 무명 시절 힘들었던 일화를 언급했다.안재현은 2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 의 ‘국주네집’에 게스트 출연해 “난 원래 부자 아빠를 꿈꿨다.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면 아무 일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20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6개월 누워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택시 보조석 뒤에 앉았는데 측면 추돌 사고가 나서 갈비뼈 2대가 골절되고 관이 꽂혀 폐가 터졌다”며 중상을 입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안재현은 “병원에 누워서 ‘뭘 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 당시 연예인을 하기에는 비주얼이 아쉬웠다”며 “그래도 키가 크고 얼굴이 이 정도면 모델은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모델 아카데미에 갔다. 근데 1차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나중에 관계자에게 탈락 이유를 물으니 많이 촌스러웠다고 하더라. 내가 봐도 촌티가 났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하게 된 후도 무명 시절이 이어져 금전적으로도 어려웠다고. 안재현은 “난 모델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줄 알았다. 첫 잡지를 찍었는데 페이가 5~8만 원 사이였다”며 “어느 날 악세사리 광고가 들어왔다. 메인 모델이 이수혁이었고 압구정역 전광판에 크게 실린다고 했다. 나중에 보니 난 옆모습만 조금 나와 80만 원 안쪽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페이가 3~6개월 뒤에 들어오는데 옷으로 받는 경우가 많다. 그게 슬펐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18:49
산업

쿠팡, 서울시와 '소상공인 기획전'

쿠팡은 서울시 지역상생사업인 서울동행상회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전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고객에게 품질 좋은 지역의 상품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쿠팡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서울동행상회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우수 상품을 전국 고객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쿠팡이 '서울과 지역의 행복한 동행' 기획전을 개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참여 업체 수는 작년 20여 곳에서 올해 50곳 이상으로 늘어났다.경기도 이천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도라지를 생산하는 길경농원의 도라지청, 전북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 충북 보은 구록원의 수세미도라지배즙, 충북 충주 유기샘의 아몬드 바삭대추 등을 선보인다.쿠팡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쿠팡은 일본 로켓직구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로켓직구 일본 슈퍼세일'도 한다.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 인기 아이템 1만6000여종을 최대 70% 파격적인 혜택가로 선보인다.일본 로켓직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품 수는 1년 만에 약 2000종에서 1만6000여종으로 8배가량 증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1 17: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