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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김지우PD “덱스, 잘생긴 기안84같아..야생성 남달라”

‘태계일주2’를 연출한 김지우PD가 시즌2에 덱스를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9일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이하 태계일주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웹툰 작가 기안 84, 유튜버 빠니보틀과 UDT출신 덱스 그리고 연출자 김지우PD가 참여했다.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는 기안84가 인도를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으며, 지난 1월 시즌1 종영 이후 4개월 만에 내놓는 시즌2다. 지난 시즌에는 배우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투어에 나섰다면 이번에는 이시언 대신 ‘예능계 다크호스’ 덱스가 새로 합류했다.이날 김지우PD는 시즌2에 덱스를 섭외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가장 큰 이유는 ‘야생성’이라고 밝히면서 “덱스씨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잘생긴 기안84’다. 기안84와 덱스씨의 만남이 가장 궁금했다”고 전했다.또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인구가 밀집된 ‘인도’에 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했다”며 “시즌2에 새로 합류하게 된 덱스와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보였다.한편 ‘태계일주2’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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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지상렬, 송은이→김숙 썸녀만 100여명 '예능계 옴므파탈'

방송에서 100여 명과 썸을 탄 '예능계 옴므파탈' 지상렬이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 60대 해녀까지 휘황찬란한 썸의 역사를 공개한다. 오늘(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과 함께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상렬은 폭풍 같은 입담을 자랑해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개그맨. '라디오스타'에 나왔다 하면 어록을 생성하며 레전드 회차를 만드는 치트키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김구라와 독설과 극딜을 주고받으며 또 한 번 레전드 입담을 자랑한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지석진까지 가세해 삼각 구도를 형성,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특히 지상렬은 김구라가 독설로 자신을 몰아가는 와중, 말리는 시누이처럼 편을 들어주는 지석진에게 도리어 진저리 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삼각관계를 형성한 지상렬, 김구라, 지석진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자랑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지상렬은 최근 예능에서의 수많은 썸(?) 덕분에 본의 아니게 '예능계 옴므파탈'에 등극한 속내를 고백한다. 예능인 송은이, 김숙부터 가파도에 거주한 60대 해녀까지 방송에서 거쳐 간 썸녀만 100여 명(?)에 달하는 지상렬의 썸의 역사에 4MC마저 혀를 내두른다. 이어 지상렬은 썸의 홍수 속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라디오스타'에 나왔다 하면 폭주기관차 같은 입담을 자랑하며 레전드를 기록하는 지상렬이지만, 유독 고정 예능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토로한다. 과연 무슨 사연이 얽혀 있을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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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본캐 유재석 귀환

본캐 유재석의 진가가 다시금 발휘된다. 10일 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달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을 2명까지 물은 결과, 유재석은 52.3%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 2012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지켜내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MBC ‘놀면 뭐하니?’의 유일한 고정 출연자인 유재석은 제작진과 함께 숨은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시켜 나가며 수많은 부캐들을 생성, 예능계 최초 ‘유(YOO)니버스’를 탄생시켰다. 특히 ‘톱100귀’라는 음악적 재능으로 싹쓰리, 환불원정대의 탄생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유재석은 본캐로 돌아와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를 펼친다. 다른 프로젝트와 다르게 유재석이 직접 제작진에게 제안하고,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겨울 노래 플레이 리스트’를 선곡하는가 하면 발로 뛴 섭외까지 열정을 쏟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시청자분들께 2020년 마지막 추억을 안겨드리고 싶은 그의 진심이 담겨 있다. 코로나 시대 백신 같은 겨울 노래를 구출하기 위해 유재석은 데프콘, 김종민과 함께 이름만 들어도 놀라운 ‘레전드’ 라인업들의 섭외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디서도 하지 않는, 오직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은 2020년 겨울의 잊지 못할 추억과 위로를 전해줄 예정.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유(YOO)니버스 드로잉북’은 2021년을 색다르게 맞이하는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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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1년의 발자취…쌍방향 소통 '멀티 유니버스' 확장

MBC '놀면 뭐하니?'가 첫돌을 맞았다. 지난해 7월 27일 첫 방송, 유재석의 릴레이 카메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유플래쉬'의 유고스타, '뽕포유'의 유산슬을 거쳐 다시 돌아온 2020년 여름 '싹쓰리'로 어느때보다 뜨거운 1주년을 장식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의 탄생 순간부터 대세 예능이 되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밟아온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유(YOO)니버스' 확장성X다양성X쌍방향 소통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유두래곤 등 '유(YOO)니버스'(유재석 부캐릭터들이 공존하는 공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 최초로 '부캐'를 생성하고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놀면 뭐하니?'만의 무기는 드럼부터, 요리, 트로트, 하프, 치킨, 혼성 댄스 그룹 등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무한 확장하고 변주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여기에 '방구석 콘서트'처럼 시의적절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제작진의 참신한 기획력과 대중과의 쌍방향 소통, 그 안에 담긴 휴머니즘이 시청자들을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로 인도하고 있다.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놀면 뭐하니?'는 제32회 한국PD대상 예능 부문 작품상과 제241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닭터유'의 치명(치킨의 명수, 박명수)를 비롯해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의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과 같이 고정 출연자 외에도 부캐의 인적 확장을 이루며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멀티 유(YOO)니버스'를 기대케 만든다. #2019년 7월 '예측불가 확장의 탄생기' 지난 2019년 7월 뜨거웠던 여름, 유재석은 김태호 PD와 만나 "100%는 아니더라도 10%라도 새로움이 있는, 지금 하는 것보다는 다른 걸 해보고 싶다"라며 새로운 예능에 대한 바람과 고민을 쏟아냈다. '놀면 뭐하니?' 탄생기인 '릴레이 카메라',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는 '확장'이라는 코드를 가지고 새로운 형식의 실험을 했던 시기다. 유재석부터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는 1 대 1 릴레이라는 확장을 통해 카메라 1대가 사람과 사람을 이으며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조의 아파트'는 '릴레이 카메라'로 인연을 맺은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결핍 버라이어티로, '인물의 확장'이라는 코드를 중점에 두고 예능계의 인적 인프라를 넓히는 시도를 담았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카메라의 확장'을 시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대중교통과 사진관의 리얼한 현장 속에서 동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선과 공감을 담아보는 실험을 보여줬다. 이러한 시도와 실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플래쉬' 유고스타, '뽕포유' 유산슬 같은 부캐의 확장 뿐만 아니라, 타 방송과의 대통합도 이뤄냈다. #놀라운 신동의 발견 '폭풍 성장기' 첫 방송 전 공개된 유재석의 리얼 속마음이 담긴 인터뷰 영상에서 유재석은 "나를 괴롭혀줘~ 부탁이야"라고 깜짝 선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열정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유재석의 바람에 부응, 유재석 안에 숨겨진 '신동'을 발견해 '부캐'라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줬다. '놀면 뭐하니?'가 가진 예측불허 확장성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유재석의 다음 부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최선의 노력을 쏟아내며 '지니어스' 유재석의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냈다. 보잘것없어 보이던 드럼 8비트로 시작된 '유플래쉬'의 드럼 신동 유고스타는 수많은 레전드 음악인과 컬래버를 완성했고, '뽕포유'의 유산슬은 방송 대통합을 이뤄내며 본캐 유재석에게 예능 신인상까지 안겨줬다. 맛있는 라면과 훈훈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인생라면'의 라섹으로 이어진 신동 유재석의 폭풍 성장은 시청자들에게 함께 응원하고 지켜보는 재미와 우리가 몰랐던 분야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신선함을 안겨줬다. #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변화무쌍 사춘기' 유연성과 휴머니즘은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시국에 변화무쌍한 기획을 통해 더욱 빛을 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상생을 위한 역발상으로 무관중 공연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해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닭터유' 프로젝트 역시 겉은 다르지만 속은 결을 같이했다. 만났다 하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 콤비의 성장기를 유쾌하고 시끌벅적하게 담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치킨 업계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닭터유' 프로젝트는 코로나 영웅들을 위한 리스펙과 감사함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겨있었다. '부캐의 세계'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청자들을 응원하고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국내 유일 부캐 페스티벌이었다. '놀면 뭐하니?'의 '유(YOO)니버스'에만 존재하는 시간 속에서 동시에 유산슬, 라섹, 유DJ뽕디스파뤼가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소통을 하는 색다른 예능의 형태를 보여줬다. #뜨거워질 전성기 '싹쓰리' 25일 데뷔를 앞둔 싹쓰리가 2020년 '놀면 뭐하니?'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두래곤과 함께 1990년대~200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와 비가 각각 린다G, 비룡으로 합세해 탄생한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는 물론 지난 18일 공개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로 실시간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며 역대급 시청률과 화제성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놀면 뭐하니?'는 7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지난 14일 발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데뷔 무대를 갖고 또 다른 곡 '그 여름을 틀어줘'를 공개한다. 유두래곤의 '두리쥬와'를 비롯한 멤버들의 솔로곡도 8월 1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싹쓰리가 만들어낼 '놀면 뭐하니?'의 전성기와 이후 더욱 확장된 '멀티 유(YOO)니버스'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된다. 새로운 디지털 숏폼 콘텐츠와 스핀오프 프로그램,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한 또 다른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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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쏘아올린 '방구석 콘서트'…新 문화소통 방향 제시

'놀면 뭐하니?'가 선보인 입장료 프리인 프리미엄급 무대 '방구석 콘서트'가 안방 1열 관객에게 봄바람을 선물하며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놀면 뭐하니?'가 쏘아 올린 '방구석 콘서트'는 국내·외로 퍼져나가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인을 위로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는 트로트 가수 유산슬, 하프 신동 유르페우스 등 부캐를 생성해 이전에 없던 재미와 볼거리를 안기고 있다. 방송사 간 경계를 허무는 컬래버를 진행해 예능계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상상도 못 한 방향으로 무한 확장해온 '놀면 뭐하니?'. 이번에는 어느 누구나 안방 1열 관객이 될 수 있는 무관중 공연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 소통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연을 취소한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선물하고 관객에게는 고퀄리티 공연을 선사한 것. 착한 기획 의도 덕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였다. 가수 이승환, 장범준, 지코, 선우정아X새소년, AOMG, 잔나비, 유산슬과 송가인, 처진 달팽이, 혁오, 뮤지컬 '맘마미아'와 '빨래', 소리꾼 이자람까지 TV에서 보기 힘든 아티스트들이 고퀄리티 공연을 완성했다. 기획 의도에 동감한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이 '방구석 콘서트'와 함께했다. 비록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많은 아티스트가 '방구석 콘서트' 출연을 희망하고 응원했다는 후문. 퀄리티도 콘서트장 못지않았다. 섭외부터 공연까지 바쁘게 진행됐지만, 고퀄리티 무대와 사운드를 위해 남몰래 애썼다. '유플래쉬' 프로젝트 당시 협업했던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곡 마스터링을 부탁하고, 빈 객석이 허전하지 않게 유산슬의 '짬봉'을 두는 등 세심한 노력을 쏟았다. 이승환, 잔나비 역시 콘서트 때 사용하는 무대 세트를 가져와 안방 1열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 외에도 뮤지컬 '맘마미아' 팀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제압하는 듯한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을 통해 안방 1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선사했다. 동시에 다양한 장르를 조명했다는 점 역시 칭찬을 받았다. 코로나19 위기에서 '놀면 뭐하니?'가 쏘아 올린 ‘방구석 콘서트’는 국내를 넘어 세계까지 뻗어 나간 분위기다. 먼저 국내에서는 '방구석 콘서트' 발레,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가 기획돼 대중과 비대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레이디 가가,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가 총출동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개최되는 등 방구석 콘텐츠 열풍이 불고 있다. '방구석 콘서트'가 전 세계적인 문화 소통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11일 방송될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는 배우 이정은, 정문성 등이 함께 꾸미는 힐링 창작 뮤지컬 '빨래' 무대와 유니크한 매력의 월드밴드 혁오의 감성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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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 "함께 욕해줄게"[종합]

'밥블레스유2'가 포맷을 변경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의도에 맞게 시청자들과 어깨동무하며 나아갈 수 있을까.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뭉쳐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를 예고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듣고 같이 기뻐하고 분노하며 진정 어린 공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4일 오전 Olive 새 예능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다. 포스 넘치는 맏언니 송은이부터 걸크러시 김숙·치명적 매력의 박나래·모델 포스 장도연까지 개성 넘치는 4인 4색 캐릭터와 환상 케미를 뽐낸다. 이뿐만 아니라 게스트가 매회 '오늘의 인생 언니'로 '밥블레스유2'에 출격해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힐링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청자와 '한 편 먹어줄' 사연들에 공감하며 '인생 언니'만의 직설적이고 통쾌한 조언과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황인영 PD는 시즌2로 이어진 것에 감사를 표하며 "시즌1에서 먹방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분들과 사소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상담도 했다.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아 시즌2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1과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1은 '쓰담 쓰담'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시즌2는 '어깨동무'하고 같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라고 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웃음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프로그램 안에서 맛있게 얘기 나눴고 맛있게 먹었다. 존재만으로 멋있는 언니들이 2회부터 함께 하니깐 그 점도 기대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출연진 중 김숙과 함께 '언니' 역할을 할 송은이는 시즌1 출연자인 이영자·최화정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언니들에게 바통을 잘 이어받았으니 잘 넘겨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니들이 해줬던 역할이 굉장히 크다. 김숙과 내가 해줘야 할텐데. 연차에 비해 생각 없이 살아와서 걱정은 된다. 그래도 동생들이 우리를 어려워하지 않기에 다리를 잘 놓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웃음보따리'는 김숙이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 예능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와 관련, 송은이는 "평소 많은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과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밖에 없더라. 또 공통분모가 많은 게 주요하다. 우리끼리 모이면 좋은 시너지와 결과가 나온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뭉친 모습을 바라고 있고 우리도 그것을 알고 있어서 이렇게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밥블레스유2' 외전으로 남자 출연자 구성은 어떠냐고 묻자 "눈앞에 있는 걸 잘하자고 생각한다. 코앞에 있는 이 방송 프로그램부터 잘하자고 생각한다. 다만 이 프로그램이 잘 되면 그 밖에 어떠한 형식이던 '밥블레스유2'의 세계관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김숙은 제작발표회에서 "송은이와 오래된 친구다. 우리가 동생들을 잘 챙기겠다. 언니로서 역할을 잘하고 싶다. 시즌1에서 이영자·최화정 언니가 우리 자리를 잘 잡아줬다. 이제는 우리가 그럴 차례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영자 언니와 화정 언니가 나갔으니 다음 시즌엔 우리가 나가네?"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가 "잘 물려주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잘 물려주겠다"고 화답했다. '밥블레스유2'는 김숙에게 각별한 프로그램이었다. "방송 시작 전 설렘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빨리 만나서 수다 떨고 싶다', '사연 들으면서 편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하며 전날 밤부터 설렘을 전해주는 '밥블레스유2'"라고 표현했다. 새롭게 시즌2에 합류한 박나래는 장도연과 합심해 언니들에게 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나래는 "시즌1 애청자였다. 정말 많은 레전드 '짤'을 생성했다. 그런데 막상 출연자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있었다. 시즌2가 '같이 가는 느낌'이고, 여러분의 고민에 솔루션은 해드릴 수 없어도 편은 잘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고 했는데 장도연이 나한테 '지지 말아라'고 하더라. 첫 녹화 때 언니들의 드레스 코드나 위대한 위에 졌다. 두 번째 녹화부터는 소화제를 챙겨왔다. 선배들의 노련한 입담에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장도연과 '코미디빅리그' 회의할 때 '밥블레스유2' 회의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와 동갑내기인 장도연은 편들어주는 것에 자신 있다고 했다. "우린(박나래 포함)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다. 남의 일이지만 욕하면서 (시청자들의) 편을 들어줄 수 있다. 그거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요즘 우리 프로그램의 예고편이 많이 나오더라. CJ에서 우릴 밀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촬영이 굉장히 재밌다. 기대해달라. 고용 불안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고 환하게 웃었다. 방송 외적으로도 잦은 만남을 가지며 자신들만의 케미스트리를 쌓아온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 '밥블레스유2'를 통해 기대감 만큼이나 훌륭한 시너지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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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박나래 "첫 녹화부터 언니들 위대한 위에 밀려"

'밥블레스유2' 박나래가 첫 녹화부터 언니들에게 밀렸다며 장도연과 합심하겠다고 밝혔다. 4일 오전 Olive 새 예능 '밥블레스유2'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이날 박나래는 "시즌1 애청자였다. 정말 많은 레전드 '짤'을 생성했다. 그런데 막상 출연자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부담감이 있었다. 시즌2가 '같이 가는 느낌'이고, 여러분의 고민에 솔루션은 해드릴 수 없어도 편은 잘 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이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고 했는데 장도연이 나한테 '지지말라'고 하더라. 첫 녹화 때 언니들의 드레스 코드나 위대한 위에 졌다. 두 번째 녹화부터는 소화제를 챙겨왔다. 선배들의 노련한 입담에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장도연과 '코미디빅리그' 회의할 때 '밥블레스유2' 회의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2'는 맛있게 먹고 가장 맛있게 말하는 예능계의 '밥므파탈'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다. 포스 넘치는 맏언니 송은이부터 걸크러시 김숙·치명적 매력의 박나래·모델 포스 장도연까지 개성 넘치는 4인 4색 캐릭터와 환상 케미를 뽐낸다. 이뿐만 아니라 게스트가 매회 '오늘의 인생 언니'로 '밥블레스유2'에 출격해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힐링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청자와 '한 편 먹어줄' 사연들에 공감하며 '인생 언니'만의 직설적이고 통쾌한 조언과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5일 오후 7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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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솔비, 신내린 예능감…연예대상까지 맞추나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솔비가 4차원 예능감을 뽐냈다.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2일 방송은 ‘연말 결산-예능 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올해 마지막 방송을 맞이해 ‘백문이불여일짤’ 세트에서 토크와 퀴즈가 어우러진 특별한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예능계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였던 이상민-허지웅-차오루-솔비-딘딘이 출연해 ‘해투대상’ 트로피를 걸고 자존심을 건 웃음대결을 펼쳤다.특히 이 가운데 솔비는 거침없는 입담은 물론 ‘짤 생성’에서도 발군의 재능(?)을 드러내며 ‘해투대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촉이 좋기로 유명한 솔비는 이날 연말 시상식 시즌을 맞아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을 예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쯤 되면 ‘1박2일’의 차태현씨를 주지 않을까 싶다”며 KBS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유재석이 못 받을 이유가 뭐냐?”며 추궁에 나서자 솔비는 당황하지 않고 “지금 청문회 컨셉이냐?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재치 있게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솔비는 “M사는 김국진, S사는 신동엽이 받을 것 같다”고 예언했고, 어느새 솔비의 주장에 빠져든 출연진들은 솔비를 ‘보살님’, ‘선녀님’이라고 칭하더니 급기야 이상민이 “귀신이 보이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로마공주’ 캐릭터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솔비는 못 말리는 ‘공주 부심’을 드러냈다. 솔비가 “실제 로마에 갔을 때 내비게이션이 없이도 길을 잘 찾았다”며 기시감을 주장, 자신이 전생에 로마공주였다고 확신한 것. 출연진들은 “왕궁에 공주만 사는 게 아니지 않냐”, “궁 안에 노예들도 많았다”, “공주가 타는 말이었을 지도 모른다”며 솔비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정작 솔비는 “신기하게도 얼마 전에 꿈에서 바티칸이 나왔다. 로마에서 또 부르는 거다. 그래서 로마에 갈 스케줄을 또 잡았다”며 세상 진지한 태도로 일관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솔비선녀’의 활약은 ‘백문이불여일짤’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솔비가 기안84가 그림을 채 완성시키기도 전에 촉만으로 정답을 맞춰버린 것. 빨라도 너무 빨리 맞춘 솔비에 놀란 출연진들이 비결을 묻자 솔비는 “찍었다”며 스스로도 어안이 벙벙해했고, 이에 유재석은 “역시 선녀님”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어 웃음이 터졌다. 이 와중에 솔비는 “기안84가 성(城)을 그리길래 정답(성탄절)을 바로 맞출 수 있었다”면서 이 역시 전생에 로마공주였기 때문이라며 깨알 같은 ‘공주 부심’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뿐만 아니라 이날 솔비는 기안84를 대신해 ‘짤 출제자’로도 나섰다. 그러나 솔비는 그림만 보고는 도저히 정답을 유출해낼 수 없는 형이상학적인 짤을 그려냈고, 심지어 출제자인 솔비 본인 조차도 “이거 이렇게 하면 절대 못 맞춰”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단체 멘붕에 빠뜨렸다. 특히 이상민은 “저 지금 공황장애 오려고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tjbc.co.kr 2016.1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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